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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손보, 고령층 타깃 ‘시니어보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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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8, 2018, 09:08:16

뇌출혈‧급성심근경색‧치매 등 보장..고혈압‧당뇨 유병자도 무심사 간편가입 가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AIG손해보험이 고령층을 주 타깃으로 하는 장기보험 상품을 선보인다.

 

AIG손보(사장 민홍기)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치매 등 고령층에 특화된 보장으로 구성된 ‘(무)AIG 참 든든한 시니어보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를 주계약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특약을 통해 치매와 암보장까지 고령층이 필요로 하는 주요 보장들을 본인의 수요에 맞춰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령자에게 흔한 고혈압, 당뇨를 가진 유병자도 무심사 간편가입이 가능하도록 고객 문턱을 크게 낮췄다. AIG손보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를 가진 고령의 유병자 치매보장은 본 상품이 업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특히 치매의 경우, 중증치매진단비 뿐 아니라 경증이상치매 진단비와 중증치매 생활자금 등 치매 환자들이 노출돼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특약으로 보장한다. 경증치매 환자에 대해서는 진단 확정 때 200만원을 진단비로 지급하고, 중증치매 환자에게는 생활자금을 30개월 매달 지급한다.

 

암진단비 특약도 일반암 뿐 아니라 전립선암과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갑상선암 같은 유사암까지 보장한다. 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을 통해 최대 1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치매 환자 및 고령층에 발생 빈도가 높은 골절이나 화상에 대한 진단비도 보장한다.

 

민홍기 AIG손보 사장은 “고령층이 보험 가입 때 겪는 어려움을 파악해, 보험료를 낮춰 경제적 부담은 줄이면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고령의 고객들이 품격있는 노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고 말했다.

 

(무)AIG 참 든든한 시니어보험은 50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10년 만기 상품으로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매10년 만기 때 뇌출혈 진단비 보장이 유효하고 보험료를 완납한 경우, 보험가입금액의 5%를 지급한다.

 

보험료 할인 혜택도 있다.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가 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건강검진 결과를 제출하면, 고혈압 및 당뇨가 없는 경우 질병을 보장하는 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치매 환자의 특성상 스스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지정대리청구인제도’도 운영한다. 이 제도는 피보험자가 치매를 진단받아 직접 보험금 청구가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미리 ‘대리청구인’을 지정, 가족 등이 보험금을 대신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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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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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KT,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개발

LG전자-KT,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개발

2025.10.29 10:22:4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와 KT[030200] 미래 통신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인터넷 공동 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LG전자와 KT는 양자 직접 통신(QDC) 기반 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합니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합니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기술 대비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합니다. 양자 상태에 데이터를 담아 전송하는 중에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합니다. 개인 기본 통신뿐 아니라 AI홈,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기계와 사람 간 통신이 필수적인 미래 통신 융복합 서비스 분야에 양자 직접 통신 기술이 활용된다면 보다 강력한 정보 데이터 보안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그간 축적해 온 통신 관련 원천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통신 핵심 기술개발을 주도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양자 통신 분야에서 보안성과 전송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혁신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LG전자가 개발한 기술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돼 2024년도 물리학 분야 Top100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 이 논문은 양자 기술 분야 인용도 및 주목도 평가에서 전체 2위의 논문으로 선정됐습니다. KT는 유·무선 양자 암호키 분배(QKD) 기술 구현 역량 및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현과 실증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지난해 6G R&D에 이어 양자 인터넷 통신까지 협업을 확대하며 6G뿐 아니라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민·관·학 협력을 확대해 양자 기술의 표준화 및 산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이번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확보와 실증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라며 "양자 인터넷 구현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에서 양자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양자 인터넷 통신은 미래 통신산업의 기반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현실화에 다가서는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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