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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자판기형 편의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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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0, 2018, 09:08:39

고속 기차 모양으로 새로운 편의점 플랫폼..기존 가맹점의 세컨드 점포 기능 수행
구객 수요 높은 5개 카테고리 200개 상품..세븐일레븐 본사 2곳 등 4곳서 시범 운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미래 가맹점 수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각종 IT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 기능을 두루 갖춘 최첨단 자판기형 편의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Express)'를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편의점 업계의 경쟁 심화로 질적 성장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점포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업체별 노력이 어느 때 보다 치열하다. 

 

이를 위해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플랫폼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는 의견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즉, 지금의 편의점 포맷의 근본적인 변화를 통한 새로운 진화를 모색해야 할 시기라는 것이다. 

 

이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는 차세대 가맹점 수익 모델로서 기존 가맹점의 세컨드 점포 기능을 수행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신규 단독 가맹점이 아닌 기존 가맹점의 위성 점포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따라서 매출, 발주, 재고 관리, 정산 등 모든 운영 시스템이 본점과 연결되게 되며 본점 관리하에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편의점을 이용하는 소비자 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오피스나 외곽 지역 상권 소비자들은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세븐일레븐 측은 설명했다.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는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Express'를 브랜드 네이밍했고 디자인 콘셉트도 고속 기차를 형상화했다. 제원은 넓이 10.8M, 높이 2.5M, 그리고 폭 1M다.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는 작지만 모든 것이 구비된 미니 편의점 구현을 위해 고객 수요가 높은 5개 카테고리(음료, 스낵, 푸드, 가공식품, 비식품) 약 200여개의 상품을 갖추고 있다.

 

상품 선정은 전사적으로 매출이 높은 베스트 및 필수 상품 중 소용량 상품 위주로 구성했으며 담배와 주류는 기본적으로 제외했다. 기본적인 운영은 총 5대의 스마트 자판기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각 카테고리별로 구성돼 있다.

 

약 30여종의 푸드 상품은 자판기 안에 비치된 실물을 확인하고 상품별 일련번호(두자리 수)를 입력한 후 결제하면 된다. 푸드 자판기엔 상품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받침대가 별도로 설치돼있어 배출시 원형 그대로 받아 볼 수 있다. 

 

나머지 4개 카테고리 자판기는 2개가 1조로 구성되며 각각 중앙 키오스크(KIOSK) 시스템으로 동작한다. 상품의 실물 위치를 확인하고 키오스크 화면을 좌우로 이동시켜 해당 카테코리 및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1회 구매 수량은 3개까지 가능하다.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의 상품 결제는 현재 신용카드와 교통카드로만 가능하며 현금은 사용이 불가하다. 세븐일레븐은 연내 핸드페이(Hand-Pay)와 엘페이(L.Pay)까지 결제 수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자레인지와 온수기를 통해 라면, 가공식품 등의 즉석 조리도 가능하며 빨대, 티슈, 나무젓가락 등 소모품도 구비했다. 2대의 디지털사이니지(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통해 향후 상품 및 행사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 이벤트 게임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현재 세븐일레븐 본사(서울 중구 수표동 소재) 17층 2곳을 포함해 롯데기공과 롯데렌탈 본사에 각각 1곳씩 총 4곳에서 시범 운영하며 가맹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의 시범 운영 기간을 최소화하고 빠르면 9월부터 실제 가맹 모델로 상용화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는 올 초 발표한 7대 상생프로그램 VISION2025의 가맹점 경쟁력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경영주의 수익과 운영 만족을 높일 수 있는 확실한 모델이며 고객들에게도 재밌고 편리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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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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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5년간 100조 ‘모두성장프로젝트’…함영주 회장 “생산적금융 대전환”

하나금융 5년간 100조 ‘모두성장프로젝트’…함영주 회장 “생산적금융 대전환”

2025.10.16 12:17:2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생산적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5년동안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성장 프로젝트'를 가동합니다. 하나금융은 은행·증권·카드·캐피탈·보험·자산운용·VC 등 모든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TF'를 구축하고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분야에서 전사적 실행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먼저 기존 부동산 중심의 자금쏠림을 완화하고 국가전략산업 육성, 벤처·중소·중견기업·지역 발전 등 생산적 투자로 전환하기 위한 84조원 규모의 생산적금융을 공급합니다. 세부적으로 총 150조원 규모로 추진되는 '국민성장펀드' 중 민간·국민·금융권 자금 75조원의 13%인 10조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합니다.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협력해 직간접투자 민간기금을 출자하며 인프라·스케일업·인수금융 등 복합 투·융자 자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기업 성장단계 맞춤형 투자를 하는 ▲모험자본 공급 2조원 ▲민간펀드 결성기여 6조원 ▲첨단산업 투자 1조7000억원 ▲지역균형발전 투자 3000억원 등 10조원 규모로 그룹 자체 투자자금을 별도 조성합니다. 하나은행은 K-방산펀드, 중소기업 R&D펀드 등 첨단산업 성장지원 자금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투자자금 조성을 맡았습니다. 하나증권은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모험자본 공급에 주력합니다. VC·자산운용업권 관계사 하나벤처스와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6조원 규모의 민간펀드 결성을 지원합니다. 국내 유일하게 민간모펀드 운영노하우를 보유한 하나벤처스는 동반성장 기반 벤처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자 민간모펀드를 추가 결성해 총 4조원 규모의 자펀드 조성에 나섭니다. 또 AI·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을 육성하는 핵심성장산업대출, 산업단지성장드림대출 등 특판상품을 신설합니다.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성장기업 지원을 위해 신용·기술보증기금 출연을 확대해 총 50조원 규모의 대출도 병행합니다. 하나금융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환경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중소기업 공급망 강화를 위한 14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비롯해 환리스크 관리, 외국환 컨설팅 등 종합금융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하나금융은 고물가·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민생경제 안정과 금융취약계층 채무부담 경감, 신용회복을 돕기 위해 총 16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합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으로는 경영안정 및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5년간 총 1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합니다. 신용도 낮거나 담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매년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금을 기반으로 1조2500억원 수준의 보증서대출을 공급하는 한편 1조1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특판대출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청년·서민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5년간 4조원 규모로 포용금융을 지원합니다. 청년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청년새희망홀씨대출, 다자녀가구 교육비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적금 등 포용금융 신상품도 출시됩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 모두성장 프로젝트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그룹의 진심을 담은 약속"이라며 "그동안 손쉽게 수익을 내던 기존 방식을 완전히 탈바꿈해 생산적 분야로 자금이 흘러들어가도록 생산적금융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적의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자본적정성과 수익성을 견고히 함으로써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주도하는 금융그룹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금융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진정성있게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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