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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보험상품이 훨씬 쉬워져요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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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31, 2014, 15:03:48

보험약관 청약철회 기간 길어져..최신 수술기법도 보험금 적용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금융감독원은 지난 1올해 보험제도가 소비자에게 더 유리하고 이해하기도 쉽게 달라진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내달 1일부터는 생명보험과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이 개선되고 보험약관 청약철회 기간이 달라지며 수술보험 등의 보험상품의 약관이 달라진다.

 

31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준비했던 금융소비자 보호와 보험약관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를 위한 보험약관 및 제도 등의 바뀐 개정안이 오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생명보험 및 질병·상해 표준약관이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바뀐다. 이에 불합리한 약관조항을 정비하고 표준약관을 전면 개정된다.

 

현재 표준약관은 계약 체결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보험사의 업무처리 순서였지만 소비자가 궁금해 하는 보험금 지급과 같은 약관구성 체계를 전면에 개편한다. 생소하거나 어려운 표현으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전문용어가 알기 쉽게 수정된다.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도 개정된다. 정부로부터 의료비를 지원받는 의료급여 수급권자(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재해구호법에 따른 이재민 등)의 경우 앞으로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5~10% 할인한다.

 

최신의학기술이 포함된 수술보험 등 개별 보험상품의 약관도 개선된다. 최근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최신 수술기법 적용이 확대됐지만 이에 따른 보험금 지급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 의료법상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최신 수술기법인 간암에 대한 극초단파열치료술이나 고주파를 이용한 흥강경하 심방세동 수술 등을 받은 경우에도 보험금이 지급된다.

 

당초 7월부터 시행예정이었던 보험약관 청약철회 제도개선이 오는 1일부터 시작된다. 따라서 계약자가 보험청약일로부터 15일 이내 청약철회를 보험증권을 받은 날부터 15일 이내에 청약할 수 있는 것으로 바뀐다. , 청약 철회권 행사 기한은 청약일로부터 30일을 넘길 수 없다.

 

아울러 보험약관 청약철회 제도개선에서 손해보험사의 인력부족으로 인한 일부상품은 준비기간 필요 등으로 오는 7월부터 시행예정인 곳도 있어 가입 전 약관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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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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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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