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친환경차 시장의 확대를 위해 판매된 전기버스 가격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그린 모빌리티 캠페인2’를 펼칩니다. 이 캠페인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한금융지주가 추진 중이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전략’을 친환경 교통시장에 접목한 프로그램입니다. 18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전기버스 판매 1대당 10만 그린 마일리지(1마일리지=1원)를 적립해 환경단체에 기부할 계획입니다. 기부금은 도심 공원 내 ‘신한카드 에코존’ 구축에 쓰입니다. 신한카드 에코존은 녹색 지구를 만들어가는 지속가능(ESG) 프로젝트로, 토종꽃으로 꾸민 화단을 서울숲 내에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그린 모빌리티 캠페인’을 통해 실생활에서 더 많은 분들이 탄소 감축 노력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운영하는 인공지능(AI) 상담서비스 ‘챗봇’과 고객별 상황에 맞춰 혜택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플랫폼’이 ‘에이아이플러스(AI+) 인증’을 받았습니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제품의 신뢰성과 안정성 등을 검정하는 제도입니다. 14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인증을 받은 신한카드의 제품은 지난 2017년 6월에 상용화된 AI 챗봇 ‘파니’입니다. 파니는 고객에 맞는 카드 추천 등 빈도가 높은 400여개의 질문에 대해 일상어로 답변합니다. 또 영업·상담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지난해 5월에 첫선을 보인 초개인화 서비스는 고객의 TPO(시간·장소·상황)를 정확히 예측해 필요한 시점에 맞춤 혜택을 안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과 연계해 고객 관점의 AI 신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대표 임영진)는 2일 한국메세나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2020년 메세나대상’에서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공헌상을 받았습니다. 메세나대상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의 예술향유 제고에 기여한 기업과 인물에게 주는 상입니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공연 프로그램인 ‘신한카드 디지털 스테이지’를 운영해왔습니다. 또 ‘신한카드 FAN스퀘어'’를 통해 2030세대에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재능있는 인디뮤지션을 발굴하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도 2015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메세나 수상은 그동안 신한카드가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신한카드 고객과 문화예술업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문화예술시장에 새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신용카드 VISA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내벤처 추진 사업을 개선하고, 그 결과물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비자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지난해 신한카드 사내벤처 중 대상을 수상한 ‘애드벤처’로, 현재 고객 맞춤형 쇼핑정보 구독 서비스인 ‘비포쇼핑’ 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애드벤처는 사용자 심층면접을 통해 고객의 불편·요구사항을 도출, 이용자 친화적인 UI·UX와 차별적 기능을 비포쇼핑 앱에 반영했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지역의 할인·이벤트 등 정보를 올릴 수 있는 ‘지역태그’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여기에 신한카드 소상공인 상생 마케팅 플랫폼인 ‘마이샵 파트너’와의 연계해 가맹점주들이 마케팅 비용을 지원받고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채널도 마련했습니다. 이번 컨설팅 발표회에는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이유진 비자코리아 부사장, 이주연 비자코리아 부사장,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과 사내벤처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시장 경쟁력을 보유한 사내벤처가 마음껏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회사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달앱 ‘요기요’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요기요 신한카드’를 내놨다. 1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요기요 이용 시 20% 결제일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건당 최대 2000원, 월 최대 2만원까지 가능하다.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왓챠플레이 등에서 정기 결제 시에는 월 통합 5000원 한도 내에서 15%를 할인해준다. 또 쿠팡, G마켓, 11번가, 롯데온, 쓱닷컴(SSG.COM), 마켓컬리, 오아시스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5만원 이상 이용하면 건당 2000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아울러 스타벅스 사이렌오더와 와인엔모어 10% 결제일 할인서비스도 있다. 월 통합 3회, 월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2만 4000원, 해외겸용(마스터 기준)은 2만 7000원이다. 개별 서비스는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제공된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2일 중소 제조사와 유통사의 렌탈 상품 판매를 지원하는 ‘My렌탈#(이하 마이렌탈샵)’을 열었습니다. 마이렌탈샵은 우수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중소기업이 별도의 렌탈 프로세싱을 구축하지 않고 렌탈 적격조건 심사, 전자계약 대행, 입금, 만기 해지 등 계정관리를 신한카드가 대행하는 렌탈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은 신용 평가모형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렌탈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한 점이 특징입니다. 또 모든 카드와 은행 이체를 수용해 고객사가 모든 결제수단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마이렌탈샵 제휴 고객사들의 렌탈 제품을 신한카드 회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하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마이렌탈샵은 지난 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적 있습니다. 한편 신한카드는 최근 루컴즈전자, 복정제형(코지마), 성우메디텍, 코스테크, 퓨어웨이 총 5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마이렌탈샵 참여를 통해 진입 장벽이 높아 참여하기 힘들었던 렌탈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론칭을 통해 더 많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카드사들이 이달 들어 만기 3년 이상의 장기 기업어음(CP) 발행을 늘리고 있습니다. 만기 구조를 다변화하고, 조달 통로를 분산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구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 28일 만기 3~3.5년의 장기 CP 3000억원어치를 발행했습니다. 롯데카드도 같은 날 총 2500억원을 장기 CP로 조달했습니다. 만기는 3년입니다. 앞서 27일에는 신한카드가 1000억원 규모의 만기 3~4년짜리 장기 CP를 발행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이달 13일에도 장기 CP를 통해 1000억원을 구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만기 3년 이상 자금을 구하면서 CP를 활용했다는 점입니다. 통상 CP는 급전이 필요할 때 쓰입니다. 그래서 만기가 1년 미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CP가 장기로 발행된 이유는 갑작스러운 자금조달 경색에 대응하기 위해섭니다. 사실 만기가 짧을수록 금리도 낮아 3년짜리를 한 번 찍는 것보다 1년 만기로 세 번 발행하는 게 비용 측면에서 낫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본격화된 지난 3월 실적 악화를 우려하는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서귀포시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온라인으로 유통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에 나섭니다. 27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과 김태엽 서귀포시장 등 관계자들은 서귀포시청 별관에서 농수축산물 온라인 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서귀포시는 플랫폼을 만들어 농어가 소득증대, 판매채널 다양화, 소비자 가격 현실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 신한카드는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올댓쇼핑’을 활용해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를 지원합니다. 향후 신한카드와 서귀포시는 플랫폼 활용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상호협력 모델도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농어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음식배달 라이더 등 플랫폼 노동자의 임금 정산주기를 앞당겨 주는 ‘카드기반 소득 선(先)정산 서비스’ 개발을 추진합니다. 2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서비스 개발을 위해 광고주와 1인 플랫폼 노동자를 연결하는 기업인 링크아시아매니지먼트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습니다. 신한카드는 서비스를 통해 플랫폼 노동자가 노동력을 제공하고 이르면 다음 날 소득을 정산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정산받은 소득을 신용카드 이용금액으로 적립해 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잔액도 은행 계좌로 인출 가능하게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소득 증빙이 어려웠던 플랫폼 노동자들이 소득 선정산 서비스에 축적된 소득 정보를 통해 신용카드를 발급받거나, 대출 한도와 이율에서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플랫폼 노동자의 소득 정산주기를 월별 정산에서 주별 정산으로 바꿔 소득 정산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 대비 최대 약 80%까지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한카드는 앞서 소득 정산 서비스에 대해 지난 8월 특허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편의점 업계가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카드사들과 속속 손잡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카드사들은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만들고, 편의점들은 보다 정확한 데이터로 가맹점 운영 전략 지원과 수익 모델 개발 등에 나설 예정입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KB국민카드와 소매유통·금융 분야 빅데이터 결합을 통한 비즈니스 협업에 나섰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편의점과 신용카드 이용 고객들에게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 BGF리테일은 KB국민카드가 제공하는 플랫폼 기반 월 단위 구동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전국 1만 4000여개 CU 운영 현황을 분석해 개별 점포마다 맞춤형 편의점 운영 전략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니즈를 파악해 고효율 편의점 운영 전략 도출과 차별화된 금융 상품 개발 등 생활 빅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석우 BGF리테일 빅데이터팀장은 “편의점은 데이터의 수집, 저장, 분석이 쉽고 연관 분야도 넓어 빅데이터의 활용 가치가 무궁무진하다”며 “앞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