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뱅크 지분 보유한 넷마블·예스24 등 고공행진 4일 기준 증시 대기자금 63조원..전날 比 33.47% 증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최근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친 카카오게임즈와 더불어 IPO(기업공개)대어로 불리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카카오뱅크 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들 기업에 투자한 상장사들의 주가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는 국내 증시에 넘치는 유동성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카카오게임즈에 몰렸던 청약증거금 58조원 중 절반이 국내 증시 주변에 남으면서 이른바 ‘IPO 대박’ 관련 종목들의 랠리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카카오 계열사 투자社, 신고가 랠리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예스24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국금융지주도 전 거래일 대비 20% 가량 뛰며 신고가를 찍었다. 이와 함께 한국금융지주 우선주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예스24 최대주주인 한세예스24홀딩스는 13.93% 급등해 5890원을 기록했다. 이들은 최근 상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카카오뱅크 주요 주주로서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카카오뱅크 감사
카카오게임즈 청약증거금, SK바이오팜 2배 내달엔 빅히트 상장 예정..“공모청약 관심 갈수록 높아져”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카카오게임즈 기업공개(IPO)에 SK바이오팜 때보다 두배 가량 많은 청약 증거금이 몰리며 높은 공모주 열기가 또 한번 입증됐다. 업계에서는 이중 환불된 막대한 자금이 내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중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도 쏠리며 IPO 광풍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카카오게임즈에 몰린 60조원..역대 최고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카카오게임즈는 이틀에 걸친 일반 공모 청약에서 58조 5543억원을 끌어들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청약 첫날 16조 4000억원이 몰린 데 이어 둘째날인 이날 42조 1000억원이 추가로 주관사 청약 계좌로 쏟아진 것이다. 지난 6월 청약을 진행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던 SK바이오팜(30조 9899억원)의 청약증거금을 2배 가까이 앞지른 수치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이 각 1546.53대1, 1495.40대1, 1521.97대1을 기록했고 일반청약 통합 경쟁률은 1524.85대1로 마감했다.
사조오양·사조씨푸드 상한가 등 HMR株 동반 급등 “하반기에도 가공식품 수요 지속 전망”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HMR(가정식 대체식품)과 포장용기 업체들이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부의 대책이 2.5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음식점·프렌차이즈 카페 등 매장 영업이 어려워지면서 HMR, 배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모습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사조씨푸드와 사조오양이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사조씨푸드는 새우, 훈제연어 등 해산물 등을 가공하고 판매하는 수산물 가공 유통전문회사며 사조오양은 냉장만두와 육가공류 등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HMR 관련주로 분류되는 CJ씨푸드(7.08%)와 서울식품(10.56%) 등 식품주들 역시 강세였다. 대장주인 CJ제일제당은 코로나19 쇼크 이후 4월부터 이어진 반등장에서 5개월 연속 강한 시세를 분출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신규상장한 우양은 올해 들어서만 40% 이상 뛰었는데, 전날 장중 한 때 8% 이상 뛰면서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들과 함께 포장용기 관련 종목들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역대급 태풍 ‘바비’ 북상 소식과 함께 폐기물 관련주가 최근 주식시장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폐기물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제넨바이오는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이달 들어 140% 이상 급등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며 추가적인 주가급등이 있을 땐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제넨바이오는 지난 2017년 폐기물 처리 업체인 공감이앤티를 인수하면서 바이오와 폐기물처리업 등을 동시에 영위하고 있다. 최근 회사는 제넥신,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 카이스트, 포스텍 등과 산학연 컨소시움을 구성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개발 중인 백신 GX-19를 투여한 영장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방어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폐기물 관련주인 스페코는 이달들어서만 50% 이상 뛰었는데, 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불기둥을 세우는 모습이다. 이밖에 인선이엔티(13.83%), 코엔텍(11.59%), 와이엔텍(7.84%), kg ets(10.93%) 등도 전날 기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로나19로 인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의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진단시약 전문기업 엑세스바이오가 파죽지세의 흐름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한달여 만에 주가가 14배 가량 점프하며 코스닥 시장에서 시총 상위 2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달 15일 572위에서 순식간에 순위가 껑충 뛰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엑세스바이오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300% 넘게 올랐는데, 이날까지 주가급등 사유로 인한 4번의 거래정지를 제외하고 2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엑세스바이오에게 투자위험종목 지정 후 주가급등으로 20일 하루동안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달 17일부터 오름세를 탔는데, 회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기폭제가 됐다. 아울러 시가총액도 크게 늘었다. 당시(7월 15일 기준) 1173억원 수준에 불과했던 시총이 현재 1조 670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3년째 적자를 기록 중인 바른테크놀로지가 또다시 대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시도하며 재무 개선에 나섰다. 다만 이 회사의 자금 조달 시도는 최근까지도 수차례 지연을 반복하며 난항을 거쳐온 바 있어 예정된 시기에 실제로 자금이 들어올지는 미지수다. 아울러 오는 11월부터 줄줄이 전환청구기간이 도래하는 미상환 CB가 상존하고 있어 재무 압박이 가중될 전망이다. 최근 바른테크놀로지 주가는 자금조달 결정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연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 회사의 잦은 최대주주 변경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였던 김태섭 씨가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던 점도 투자자들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다. ◆ 재무상태 악화일로..반복되는 대규모 자금조달 시도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바른테크놀로지는 지난 14일 총 250억원 규모의 34, 35회차 CB발행을 결정했다. 이 사채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에드포트하이테크투자펀드2호, 주식회사 아폴론이앤엠, 하이필즈 제1호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10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현금자동인출기(ATM) 제조·판매업체 청호컴넷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대주주 변경을 앞두고 있어 향후 회사가 어떠한 모습으로 변모할지 안갯속인 만큼 주가도 변동성을 키우는 모습이다. ◆ 불황에 10년 연속 적자기업..대주주 변경 이슈에 연일 ‘上’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청호컴넷의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한때 150% 넘게 폭등했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잠잠하던 주가가 급격히 변동성을 키운 모습이다. 청호컴넷의 전신은 지난 1977년 ATM의 제조와 판매를 위해 설립한 청호실업이다. 회사는 설립 이후 1980년대 현금인출기의 국산화 분위기와 함께 성장했으며 이후 1990년대 자동화기기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은행권의 자동화 시장을 개척했다. 그러나 대기업 계열사들의 ATM기 시장 진출과 금융권 영업점 통폐합 등으로 확장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 결과 별도기준 2010년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한 이후 지난해까지 10년째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재무상태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10년 연속 적자 기록 중에 지난해 연결 기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최근 국내 증시에서 넘치는 유동성이 바이오·2차전지 등 신산업에 집중되면서 부동산투자회사(RIETs·리츠)가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국내 최초로 해외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한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일반청약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 22~24일 일반 청약..저조한 수요예측 결과에 난항 예상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제이알글로벌리츠는 내달 초 상장을 목표로 전날부터 오는 24일까지 3일간 일반 청약을 받는다. 주요 투자 자산은 제이알제26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투자한 벨기에 브뤼셀 소재 오피스 ‘파이낸스 타워 컴플렉스’로, 7년 평균 8% 내외의 예상 배당률을 제시했다. 총 발행 주식수는 9700만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총 485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주관사인 KB증권과 메리츠증권은 지난 16일~17일 이틀간 기관투자가로부터 수요예측을 실시했는데, 그 결과 경쟁률은 18.4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말 상장한 롯데리츠(63.3대 1), NH프라임리츠(317.6대 1)와 비교해 저조한 결과다. 이는 제이알글로벌리츠뿐 아니라 리츠업계 전반적인 분위기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증시의 지형도가 급변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시가총액 최상단에 성장주의 비중이 크게 늘어난 반면 상당수의 가치주가 모습을 감췄다. 전통적 가치주이자 시총 2위까지 올랐었던 현대차가 성장주 대표격인 엔씨소프트에 순위를 따라잡힐 정도다. 언택트(비대면)이라는 키워드가 국내 증시를 크게 뒤바꿔 놓은 형국이다. ◆ ‘언택트’ 앞세워 시총 최상단 장악한 성장주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달 들어 2200선 위로 올라서며 코로나로 인한 낙폭을 모두 회복했을 뿐 아니라, 연중 최고치(2277포인트)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총 상위 20위권 종목들을 살펴보면 1년새 성장주들이 2배 가까이 늘었고 다수의 가치주가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 올 들어 두드러지게 약진한 기업들은 모두 성장주로 분류되는 기업들이다. 1년 전 시총 상위 1~20위 종목들을 살펴보면 지난해 7월 15일 기준 시총 상위 20위권 내 성장주는 셀트리온,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삼성SDI 등 총 5개에 불과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를 통해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경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협력,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보상하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공동 보고서 '가치의 재정의: 성과기반금융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로'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주류 경제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가치 거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보고서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한 의지만 있다고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혜택 등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기업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거래 가능한 가치로 파악할 수 있다면 시장 시스템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라며 "이윤 창출과 사회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일 발간된 보고서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보고서의 공동서문을 통해 이러한 방식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근본을 재구상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기반한 금융지원' 방법을 의미하는 SPC(Social Progress Credits) 개념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후 SK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한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0년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약 500여개, 기업들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는 약 5000억원, 기업들에게 SK가 보상으로 지급한 인센티브는 약 700억원입니다. 그리고 2025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PC)'성과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기반금융'을 주제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더 발전시켜 이번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이날 슈왑재단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된 보고서의 '사회적 가치 거래(Tradeable Impact)'는 긍정적인 사회성과를 거래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시급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장 메커니즘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해당 성과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일정 부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크레딧(Credits)을 제공하고 교환하는 시장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면, 정부는 사회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대해 직접 보상하거나 세액공제 및 세액공제권 거래제도를 지원할 수 있고 기업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사회문제 해결 요소를 넣고 성과에 따라 경제적 보상을 받아서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그런 기업의 성과를 시장 가치로 인정하고 사고팔 수도 있고 금융상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것이며 정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 세출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자원을 투입하면서도 기업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고 시장에서 그 성과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수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본 제안은 약 20여년간 기업-사회혁신-정부 부문 간 협력을 주제로 하는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SK그룹은 강조했습니다. 슈왑재단은 세계경제포럼(WEF)이 1998년에 설립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120개 이상의 기관 회원과 약 500여명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가와 사회혁신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왑제단은 사회혁신이 주류 경제에 통합되도록 지원하며 민간 영리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합니다. 지난 1월 슈왑재단을 통해 '사회혁신에 대한 기업의 지지 서약'이 발표되었는데 첫 번째 서명그룹으로 SK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SAP, EY, 딜로이트,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19일부터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권에 흩어진 보유자산을 업권별로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2.0' 서비스가 시행됩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지난해 4월 마이데이터 2.0 추진방안 발표후 신용정보업감독규정 개정, 마이데이터 가이드라인 개정, 전산개발 등 과정을 거쳐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사업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은행과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등 대형보험사를 비롯해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 여신전문금융회사, KB증권과 현대차증권, 하나증권, 뱅크샐러드, 비바리퍼블리카, 쿠콘 등 27개사입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는 은행·보험·증권 등 업권만 선택하면 금융권 전체에 흩어진 자신의 보유자산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간 마이데이터 가입시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개별 금융회사의 상품을 일일이 특정해 연결해야 했습니다. 연결할 수 있는 금융회사도 50개로 제한됐지만 앞으로는 모든 금융회사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마이데이터 앱에서 소액계좌를 조회·해지·잔고이전도 가능해집니다. 이용자가 마이데이터 앱에서 해지 가능한 계좌를 조회한 후 즉시 해지처리까지 할 수 있도록 어카운트 인포 시스템을 연계했습니다. 계좌를 해지할 때 잔고는 본인명의 수시입출금식 계좌로 이전하거나 휴면예금관리재단(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마이데이터 통합관리앱 '포켓앱'을 통해 본인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내역과 제3자 정보제공내역을 일괄조회하고 개별서비스 가입철회와 제3자 제공에 대한 동의철회도 할 수 있습니다. 자산조회를 위한 동의단계는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였습니다. 현행 두단계의 정보 전송요구 절차(1차 목록·2차 상세정보)를 한번의 전체 금융자산에 대한 전송요구로 일원화한 것입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에서는 개인신용정보 정기적 전송을 1주~1개월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입 유효기간은 현행 1년에서 1년단위로 최대 5년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6개월간 로그인하지 않은 이용자는 정기적 정보전송을 중단하고 1년 이상 로그인하지 않는 경우엔 이용자 정보를 삭제하도록 합니다. 장기 미접속자에 대한 정보보호조처 강화입니다. 5월말 기준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자는 1억6531만명으로 마이데이터 가입 가능한 14세이상 국민 1명당 3.5개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위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신속대응하는 한편 마이데이터 2.0 추진방안의 남은 개선과제는 하반기중 서비스 개시 목표로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브랜드 대표 세단 K5와 K8의 연식변경 'The 2026 K5'와 'The 2026 K8'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The 2026 K5·The 2026 K8은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The 2026 K5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內 안전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The 2026 K8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을 바탕으로 ▲18인치 전면가공 휠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등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또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스마트 파워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듀얼) ▲동승석 통풍시트 ▲오토 디포그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과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의 안전 기능까지 포함시켰습니다. The 2026 K5의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스마트 셀렉션 2724만원 ▲프레스티지 2808만원 ▲베스트 셀렉션 2928만원 ▲노블레스 3154만원 ▲시그니처 3469만원,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887만원 ▲베스트 셀렉션 3008만원 ▲노블레스 3276만원 ▲시그니처 3546만원이다. The 2026 K5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241만원 ▲베스트 셀렉션 3349만원 ▲노블레스 3573만원 ▲시그니처 3868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The 2026 K8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79만원 ▲베스트 셀렉션 3813만원 ▲노블레스 4026만원 ▲시그니처 4390만원 ▲시그니처 블랙 4546만원,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987만 원 ▲베스트 셀렉션 4096만원 ▲노블레스 4309만원 ▲시그니처 4673만원 ▲시그니처 블랙 4829만원이다. The 2026 K8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노블레스 라이트 4206만원 ▲베스트 셀렉션 4339만원 ▲노블레스 4552만원 ▲시그니처 4917만원 ▲시그니처 블랙 5052만원입니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기아 관계자는 "The 2026 K5·K8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베스트 셀렉션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했다"며 "강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세단의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언 하이브리드(ACTYON HYBRID)’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개소세 3.5%·친환경차 세제혜택 포함)은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 및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고도 가솔린 모델 대비 200여만원 인상한 ▲S8 3650~3750만원 범위 내에서 최종 가격을 책정할 예정입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을 적용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과 뛰어난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국내 모델 중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로 호평을 받고 있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로 꼽히고 있습니다. 덕분에 액티언 가솔린 모델 대비 36.4% 향상된 복합 연비 15km/ℓ(20인치휠/넥센타이어기준)를 달성했으며, 도심 연비는 15.8km/ℓ(20인치휠/미쉐린타이어기준)로 무려 58% 향상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큰 용량의 1.83kWh 배터리와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LFP 저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130kw(177마력)의 대용량 모터는 전기차와 흡사한 드라이빙 감각을 재현했습니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지난 3월 출시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은 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며" 실용성을 겸비한 도심형 SUV의 세련된 디자인과 고효율 연비, 주행 안정성 등 상품성은 물론 경쟁모델보다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