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푸마 오르비타 얼티메이트 PL 브릴리언스'를 오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토트넘 대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오르비타 얼티메이트 PL은 푸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새로운 공인구 후원사로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2025-26 시즌 공인구입니다. 오르비타 얼티메이트 PL은 정규 시즌에 앞서 최근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썸머 시리즈에서 처음 축구팬들 앞에 매치볼로 나섰습니다.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는 두 경기 중 프리미어리그 팀 간 맞대결로 치러지는 경기인 토트넘-뉴캐슬전에서 매치볼로 사용됩니다. 토트넘과 뉴캐슬 선수들은 정규 시즌에 앞서 새 공인구를 실전에서 미리 테스트하고 적응할 수 있습니다. 국내 팬들에게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정규 시즌보다 먼저 새 공인구로 펼쳐지는 경기를 직접 관람할 기회입니다. 이날 경기에는 손흥민과 양민혁(토트넘), 최근 뉴캐슬로 이적한 박승수까지 총 3명의 한국인 선수가 동시에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공개된 오르비타 얼티메이트 PL은 12개의 동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은 오는 28일부터 EPL(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인기 구단인 토트넘, 맨시티 패션 아이템들을 브랜드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해 9월부터 업계 최초 패션·뷰티 특화점포인 ‘동대문던던점’과 신규 가맹모델 1호점 ‘뉴웨이브오리진점’에 스트릿웨어 브랜드 ‘뭉’, 양말 전문 브랜드 ‘삭스탑’과 손잡고 티셔츠와 패션양말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패션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MZ세대 선호도가 높은 패션 트렌드를 중심으로 가성비 있는 데일리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블록코어(일상복에 스포츠 의류를 접목시킨 스타일)’가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스포츠리그 규모 전 세계 4위인 EPL 인기 구단표 라이프웨어를 본격 도입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전국 점포에 선보이는 단독 EPL 구단 패션 아이템은 양말 2종, 쿨토시 2종, 드로즈 2종 등 총 6종입니다.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이지웨어 아이템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구단별 아이덴티티 컬러와 엠블럼을 사용한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매대 역시 선수들의 이미지와 구단 컬러를 사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알리바바, CJ대한통운과 3자 연대를 구축하고 쿠팡에 맞섭니다. 주 7일 배송으로 배송경쟁력을 높이고 중국 자본으로 체급을 빠르게 키워 이커머스업계 1위 쿠팡의 점유율을 가져온다는 심산입니다. 오프라인 유통 강자 신세계와 국내 이커머스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위 알리익스프레스의 협업이 쿠팡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을 거란 말이 나옵니다. 쿠팡도 신세계-알리바바 동맹에 내부에서 대응책 마련을 고심하는 등 신세계의 새로운 전략이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반쿠팡 연대’이 쿠팡을 위협하기는 어려울 거란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쿠팡은 올해 ‘쿠세권(쿠팡+생활권)’을 확장하는 동시에 콘텐츠 강화로 고객을 붙잡아두는 ‘락인’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커머스 시장은 격동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티메프(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업체들의 유동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소비자가 일부 기업으로 쏠리는 양극화 현상이 극명해졌습니다. 중국 전자상거래(C커머스) 기업들은 마케팅에 수천억원을 쏟아부으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중소 이커머스 업체들은 대표 교체와 희망퇴직, 사옥 이전 등을 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는 8월부터 쿠팡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 '와우 멤버십' 가격이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됩니다. 지난 4월 신규 회원부터 변경된 요금을 적용했고 8월부터는 기존 회원에게도 적용됩니다. 이는 쿠팡 멤버십 출시 이후 두 번째 멤버십 요금 인상이며 인상률은 58%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 수는 약 1400만명입니다. 멤버십 이탈이 없다고 했을 때 쿠팡은 한 달에 400억원, 연간 약 4800억원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쿠팡 멤버십 가격은 기존 회원 기준으로 2년 만에 약 2.6배 오른 셈입니다. 소비자 불만이 터져 나오자 쿠팡은 멤버십 요금 인상을 통해 무료 배송·반품, 쿠팡플레이 무제한 시청, 음식배달 무료 등 와우회원 혜택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커머스 업계의 관심은 스포츠 분야 가장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의 향방입니다. 쿠팡이 자체 OTT인 쿠팡플레이를 통해 스포츠 콘텐츠 중계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에서 급기야 프리미어리그 국내 중계권까지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메인은 축구입니다. 쿠팡플레이에서는 국내 프로축구 리그인 ▲K리그 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니니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파니니 카드는 이탈리아의 세계 최장수 스포츠카드 기업 파니니에서 제작하는 콜렉팅 포토카드입니다. 앞서 세븐일레븐이 지난 9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출시한 ‘K리그 파니니카드’는 120만장 넘게 판매되며 축구팬들에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K리그 파니니카드는 공식 출시 전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서 사전 판매물량 2만팩이 2시간 내에 모두 매진되고 본 판매 후에도 일 최대 11만팩 이상 팔렸습니다. 이번에는 EPL 파니니카드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입니다. EPL 파니니카드는 ‘엘링 홀란드’, ‘부카요 사카’, ‘손흥민’, ‘황희찬’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선수 320명의 사진 등이 담긴 468종(베이직카드 360장, 스페셜카드 108장)의 카드로 구성돼 있습니다. 베이직 카드는 선수들의 사진과 클럽로고 등으로 구성됐고 스페셜카드는 ‘최우수 선수’, ‘탑 골키퍼’, ‘공중전 에이스’, ‘판도를 뒤집는 선수’ 등을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한 팩당 6장의 카드가 랜덤으로 들어있으며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전상품 3000원 이상 구매 시 한 팩을 15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는 브랜드 공식 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0호골을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과 포켓CU에서 축하 이벤트를 연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2~23 EPL 30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 골은 손흥민의 리그 7호골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의 EPL 통산 100호골입니다. CU는 손흥민의 100호골을 축하하기 위해 ‘Nice 100 SONNY’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15일까지 CU 인스타그램 계정의 이벤트 게시글에 손흥민 100호골 축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손흥민 친필 사인 유니폼(3명), 플레이스테이션5 무선 컨트롤러 및 FIFA23 게임팩(3명), CU모바일상품권 1만원권(50명)을 증정합니다. 당첨자는 다음달 2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같은 기간 포켓CU에서는 매일 오후 7시부터 선착순 300명에게 CU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총 2100명에게 증정합니다. 해당 이벤트는 CU 멤버십 회원 1인당 1회 참여 가능합니다. CU는 지난해 손흥민과 브랜드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경남제약(대표 홍상혁)은 자사 대표 제품 '레모나'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에 활약하는 손흥민 선수(토트넘 훗스퍼)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에서 데뷔했고 바이엘 04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했습니다. 이후 7년간 총 367경기에 출전해 134골, 6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리그 최정상 공격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2021-22시즌 리그에서 총 23골을 기록,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리그 득점왕(골든부츠)에 오르며 아시아 선수 최초 유럽 5대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또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이 가지고 있던 한국인 유럽 리그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17골)도 경신했습니다. 아울러 손흥민은 '손세이셔널'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선보이며 광고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광고계 최고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실제 손흥민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6월 스타 브랜드평판지수'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경남제약은 국가대표팀과 토트넘에서 뛰어난 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티몬(대표 전인천·장윤석)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본격화되는 추세에 맞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축구 경기를 직관하는 영국 자유여행 테마 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티몬이 선보이는 ‘EPL 직관 포함 런던 자유여행’은 런던 왕복 항공권과 프리미어리그 직관 1회가 포함된 일정의 자유여행 상품입니다. 4박 6일(터키항공)과 6박 8일(루프트한자) 일정 중에 고를 수 있으며, 출발일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의 홈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좌석은 ‘프리미엄 좌석’으로 총 9층 중 3층에 위치해 넓은 시야와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티켓 소지자만 출입 가능한 전용 라운지에서 경기 시간 동안 식사와 음료를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고객은 리버풀전(12월19일), 울버햄튼전(2월12일) 등 원하는 경기 일정에 맞춰 출발일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경기 입장 티켓은 출발 전 e티켓으로 미리 간편하게 제공됩니다. 티몬 측은 “프리미엄 좌석 가격은 약 60만~80만 원대”라며 “리버풀이나 아스날 같은 빅매치 경기의 경우 티켓을 구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