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BMW코리아는 순수 전기 그란쿠페 '뉴 i4 M50 xDrive'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뉴 i4 M50 xDrive는 프리미엄 브랜드 최초의 중형 순수전기 그란 쿠페인 BMW 뉴 i4의 고성능 모델입니다. BMW M의 모터스포츠 노하우에서 비롯된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4도어 쿠페 고유의 디자인,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입니다. 뉴 i4 M50 xDrive는 BMW M 특유의 강렬하고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로 차별화했습니다. 전면부에는 가로 바(bar) 타입의 BMW M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역동적인 스타일을 강조했습니다. 앞뒤 차축에 각각 전기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544마력, 최대 토크 81.1kg·m을 발휘합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9초입니다. 배터리는 84kWh(킬로와트시) 용량으로 전비는 복합 기준 4.1㎞/kWh,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387㎞입니다. 뉴 i4 M50 xDrive에는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와 자전거도 감지하는 전후방 접근 및 충돌 경고, 차선 이탈 방지 및 유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SG닷컴이 자동차 구매상담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신차 구매 상담을 신청하면 자동차 브랜드의 전담 직원이 배정되어 시승을 포함한 차량 구매 전 과정을 지원해 줍니다. 초기 협업 브랜드로는 BYD와 BMW를 선정했습니다. 18일부터 BYD의 아토3(ATTO3) 구매상담을 시작하며 내달 중순부터는 BMW 인기 차종 상담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입니다. SSG닷컴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오는 8일까지 계약해 3월31일까지 출고하는 고객들에게 BYD 아토3 구매 시 사은품으로 BYD 브랜드 굿즈를 선착순 증정합니다. 유진선 SSG닷컴 문화서비스팀 MD는 "온라인 시대에 발맞춰 신차 상담 서비스를 론칭했다"라며 "다양한 브랜드와 차종으로 서비스 대상 범위를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이동통신 3사(KT·LG유플러스·SK텔레콤)가 BMW와 함께 차량 전용 e심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차량용 e심'은 차량에 내장된 식별 칩을 활용해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하는 서비스입니다. 뒷자석 모니터에 무선 데이터를 연결할 때 사용됩니다. 통신 3사는 총 5종의 e심요금제를 선보입니다.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모회선 데이터 공유 한도 내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차량용 e심' 서비스는 차량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OS 8)이 적용된 BMW 차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MyBMW' 앱을 통해 가입 할 수 있습니다. 요금제 가입 고객은 차량 내에서 BMW ID로 로그인해야만 서비스 사용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동영상 시청과 와이파이 핫스팟 이용이 가능합니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통신 3사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BMW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용식 SKT 커넥트인프라 CO 담당은 "BMW e심 요금제는 SKT가 선보이는 첫 차량 전용 e심요금제"라며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고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기기 확대에 맞춰 고객이 편의에 맞게 선택 가능한
(고양)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30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주요 완성차업체를 비롯한 참가 업체들은 전동화 모델과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등 수입 완성차업체 3곳은 오전에 진행된 미디어브리핑 행사를 통해 각 사의 전동화 모델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속도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MW는 고성능 브랜드인 'M'의 첫 전기차 모델인 '뉴 XM'을 비롯해 BMW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의 순수전기차인 '뉴 iX1'을 선보였습니다. 수소연료전지차로 출시하는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의 콘셉트 모델과 전기 플래그십 세단 '뉴 i7' 등 다양한 모델도 공개합니다. BMW와 함께 참여한 MINI 브랜드는 공간 활용성을 재해석한 가상 모델인 'MINI 비전 어바너트'를 비롯해 전기 에디션 모델 'MINI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 등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음
(부산)=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최대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지난 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열리는 행사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BMW, MINI, 롤스로이스 등 6개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2륜차 업체 디엔에이모터스와 스마트모빌리티사, 자동차 서비스업체 등이 참여했습니다. 프레스데이는 완성차 업체의 프레젠테이션과 각 사 제품 전시 및 각종 체험행사 등으로 마련됐습니다. 완성차 업체를 비롯한 참가 기업들은 자사의 대표 상품 및 출시 예정 상품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어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이날 아이오닉 6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아이오닉 6를 공개했으며, 기아와 제네시스 또한 각각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전기차 모델인 ev9 콘셉트 모델과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 카를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아울러, 현대차, 기아, BMW 등 완성차 참가업체는 미래 전동화와 지속가능한 사회에 초점을 맞추고 각자 추진중인 사업을 홍보하는 등 자사의 노력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15일 오전 10시 30분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6월 수입자동차 신규등록대수가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수급 차질로 전년 동월 대비 13.3% 줄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2695대로 집계되며 지난해 6월 등록대수인 2만6191대보다 13.3% 감소했습니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449대, 메르세데스-벤츠 5845대, 아우디 1903대, 볼보 1306대, 폭스바겐 1099대, 미니 1086대, 렉서스 734대, 포르쉐 669대, 지프 644대, 토요타 626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쉐보레 625대, 혼다 469대, 포드 378대, 링컨 213대, 랜드로버 182대, 푸조 124대, 벤틀리 80대, 캐딜락 70대, 마세라티 60대, 폴스타 57대, 람보르기니 35대, 재규어 20대, 롤스로이스 18대, 디에스 3대 순으로 등록량이 많았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916대(56.9%), 2000cc~3000cc 미만 7207대(31.8%), 3000cc~4000cc 미만 1156대(5.1%), 4000cc 이상 323대(1.4%), 기타(전기차) 1,093대(4.8%)로 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사장 하형일)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MINI 등 브랜드별 신차와 인기 차종의 구매 상담 및 시승 프로모션을 온라인 단독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온라인 구매 상담을 신청한 고객을 각 오프라인 대리점으로 연결, 본 계약과 차량인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번가를 통해 계약 및 출고된 차량 수는 2600대 규모로, 전년(1800대) 대비 45%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에 올해는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와 협력해 친환경 전기차 판매를 강화하고 자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을 판매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먼저 이날 오후 7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한성자동차와 협업 라이브 방송을 실시합니다. 지난 3월 출시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를 포함한 당사 모든 차종 대상 시승 이벤트를 엽니다. 방송을 통해 ‘100원딜’ 상품 구매 후 시승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썸머 텀블러 G-Class’를, 차량 계약 시 ‘메르세데스-벤츠 트롤리백’을, 최종 출고 시 ‘메르세데스-벤츠 골프백’과 ‘SK페이포인트 5만점’ 등 각 단계별로 총 5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합니다. BMW그룹 코리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코로나19에도 1억 원이 넘는 고가 수입 차량이 지난해 판매량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 연간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판매된 1억 원 이상 수입차는 4만5042대로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인 4만3158대 보다 많았습니다. 지난해 1∼8월(2만 7212대)보다 65.5% 늘어났고 전체 수입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16.0%)보다 7.2% 포인트 증가한 23.2%였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억 원 이상 수입차 판매량은 수입차 시장이 개방된 1997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5만대 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브랜드별로 보면 벤츠가 1만9469대로 가장 많았습니다. 뒤를 이어 BMW 1만3029대, 포르쉐 6315대, 아우디 2957대, 마세라티 547대의 순이었습니다. 차량 모델별로는 벤츠의 S580 4MATIC이 2974대로 가장 많았고 벤츠 CLS 450 4MATIC(2689대), BMW X7 4.0(2055대), 벤츠 GLE 400 d 4MATIC 쿠페(1950대) 순이었습니다. 독일 브랜드의 차량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1억 원 이상 RV 판매량은 2만4159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제너럴모터스(GM)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 2021(CES 2021)에서 미래 전기차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11일(미국 현지시간) 개막한 CES 2021에서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 계획부터 올해 출시 예정인 전기차에 적용되는 최첨단 기술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GM은 데보라 왈 마케팅 최고책임자(CMO)가 기조연설을 통해 새로운 로고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마케팅 캠페인 ‘에브리바디 인(Everybody In)’을 소개했습니다. 메리 바라 GM 회장도 기조연설자로 나서 전기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GM은 기존 친숙한 파란색 사각형 로고에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 아래에 들어간 밑줄은 기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을 시각화했습니다. 주변 공간은 전기 플러그 모양을 상징합니다. 에브리바디 인 캠페인에는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270억달러(약 29조 6892억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이 담겼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아우디와 BMW 등 23개 수입차 1만23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가 내려졌습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비엠더블유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즈키씨엠씨에서 수입·판매한 일부 차량입니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X5 xDrive30d’ 등 14개 차종 6148대는 주차등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부는 먼저 리콜을 진행하고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랭글러(JL)’ 2773대는 조향핸들 기둥(칼럼)과 전기배선 간 간섭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배선이 손상돼 시동이 꺼지거나 조향핸들 보조 기능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나타났습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이전)한 ‘A8 50 TDI qu.’ 58대는 운전자지원 첨단조향장치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 간 사양이 맞지 않는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여지가 있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갔습니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