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홍보 협력사 및 'APEC CEO 서밋' 공식 후원사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기 위해 APEC 성공 기원 메시지를 담은 로켓배송 포장재 5000만개를 배송에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APEC 준비기획단이 선정한 13곳의 공식 홍보 협력 기관 중 하나로서 수조원을 투자해 구축한 전국적인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APEC 2025 응원 메시지가 담긴 박스와 비닐 포장재 5000만개를 제작해 이달 초부터 전국 로켓배송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쿠팡의 배송망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 지역까지 전국 각지의 고객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APEC 2025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의 성공을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쿠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경제협력 행사입니다. 한국, 미국,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내년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2026 부산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대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첫 공식 기념사업으로, 5월 한 달간 부산대 구성원과 동문,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됩니다. 공모전은 대학의 역사와 전통,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과 응원을 담은 창의적이고 공감도 높은 슬로건을 선정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개교 80주년 기념행사를 다채롭게 이어갈 예정이며,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동문과 시민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화합과 도약의 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대학 측은 이번 공모전이 부산대의 위상과 발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슬로건 공모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부산대 학생·교직원·동문뿐 아니라 부산대를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80년 역사와 전통을 담고 미래 100년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20자 내외의 슬로건을 작성해 작품의 의미 설명과 함께 온라인(https://naver.me/5Jp0HHxY)을 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 수소 산업 전시회인 ‘H2 MEET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다양한 수소 사업 기술을 선보일 방침입니다. 특히, 올해 초 CES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한 ‘HTWO’를 선포한 이후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에너지 안보 ▲항만 및 공항 탈탄소화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수소 사회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시나리오 부스를 통해 그룹사의 수소 관련 기술과 적용사례를 집중적으로 홍보합니다. '에너지 안보' 시나리오 부스는 음식물 쓰레기, 가축 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W2H)과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수소로 전환하는 방식(P2H) 등 자원순환형 기술을 통한 수소 생산 기술과 실증 사업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수소 생산 기술력을 집약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 중인 국내 최초의 W2H 시설인 충주 자원순환 수소 생산시설에 대한 내용도 전시합니다. 또, 고순도의 수소 생산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케어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이 신규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론칭하고 고객들과 소통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브랜드 캠페인 영상에서는 장착부터 점검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티스테이션 멤버십 서비스인 '올마이티'의 강점을 유머러스하게 연출한 것이 특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온라인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에서 타이어를 구매하고 오프라인 매장 '티스테이션'에 방문해 타이어를 교체, 점검하는 타이어 구매과정을 담았습니다. 특히, 온·오프라인 상황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순간마다 배우 손병호가 등장해 핵심 서비스를 소개하는 '무한 릴레이 유니버스'를 연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구매한 타이어를 당일 장착해 주는 '오늘서비스', 매장에 방문할 필요 없이 드라이버가 차를 대신 픽업해 정비 작업 후 배송해 주는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일요일 및 휴일에도 타이어 구매와 장착이 가능한 '휴일지킴 서비스' 등 '올마이티'의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핵심 서비스도 주요 스토리로 담았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신규 브랜드 필름 론칭을 기념해 유튜브 댓
부산=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2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국내외 6개 자동차 브랜드는 주요 상품 소개와 함께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수소 관련 사업, 전동화 등을 통해 향후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겠다는 뜻을 강조했습니다. 현대차 '수소'-기아 'PBV' 미래 주요 사업방향 들어 현대자동차[005380]는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론칭한 'HTWO'와 핵심 수소 비즈니스 솔루션인 'HTWO Grid'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박철연 현대차 글로벌수소비즈니스사업부장은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산업기계, 발전기, 항공, 선박 등 다양한 수소 활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소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수소의 공급과 수요를 동시에 촉진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수소 사회를 앞당기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HTWO를 통해 그룹 내 각 계열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과 니즈에 맞춰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의 모든 단계에서 단위 솔루션을 조합해 최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4일부터 오는 6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영국 워릭셔주에서 개최되는 상용차 박람회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4'에 참가해 프리미엄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기술력을 유럽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는 전 세계 트럭 및 트레일러 제조업체와 관련 부품 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상용차 박람회로 올해 3회째를 맞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영국의 '스톤리 국립 농업 전시 센터(NAEC)'에서 진행되며, 200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한국타이어는 3년 연속 전용 부스를 마련해 자사의 TBR 기술력을 소개하며, 주요 전시 제품으로 전기버스용 타이어 신제품 'e 스마트 시티 AU56'을 선보입니다. 'e 스마트 시티 AU56'은 기존 버스용 타이어 대비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하며, 혁신 타이어 트레드 블록 기술을 적용해 향상된 접지력과 연장된 트레드 수명이 강점인 제품이라고 한국타이어는 전했습니다. 박람회에서는 중장거리 트럭·버스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L51'과 '스마트플렉스 DL51'도 전시합니다. 두 제품은 한국타이어의 최첨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올해 영국에서 개최되는 '데본 트럭쇼', '트럭쇼 콘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트럭쇼' 등 3개 트럭 전시회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최신 트럭·버스용 타이어(TBR)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데본 트럭쇼', '트럭쇼 콘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트럭쇼'는 영국 최고 상용차 전시회 행사로 상업용 운송 솔루션을 주요 콘텐츠로 다루며, 1300대 이상의 최신 상용차들을 전시하는 행사입니다. 한국타이어의 '데본 트럭쇼'와 '트럭쇼 콘월' 참가는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진행되고 있으며,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트럭쇼' 참가는 올해가 처음입니다. '데본 트럭쇼'는 오는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데본 주 스메타르페 스타디움에서, '트럭쇼 콘월'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콘월 주 스티티언스 쇼그라운드에서 진행됩니다.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트럭쇼'는 데본 주 웨스트포인트 아레나에서 오는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운영됩니다. 올해 한국타이어는 영국 트럭 전시회를 통해 중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 '스마트플렉스 D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방송인 기안84와 홍보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자사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기안84와 함께하는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은 불시에 시작되는 여행을 상황이 흘러가는 대로 즉흥적이고 가볍게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이스타항공은 1일부터 6개월간 기안84와 함께 자유롭고 개성 있는 여행 스타일을 제안하며 이스타항공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입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이스타항공은 회원 대상으로 국제선 여정 변경 수수료를 무제한으로 면제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출발 14일 전까지 계획했던 여행 날짜를 몇 번이든 변경 수수료 없이 변경할 수 있습니다. 프로모션을 통해 이스타항공 고객은 여행 일정 변경에 대한 부담 없이 항공권 예매가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은 '아무RUN 챌린지'를 통해 아무렇게나 떠나는 여행 대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우승자에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로템[064350]은 20일 대만 타이페이 및 가오슝에서 개최되는 '2024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에 참가해 현지 시민들의 일상에 밀접한 도시철도 사업 경쟁력과 모빌리티·인프라를 아우르는 미래 수소 에너지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각 도시별로 주제와 기간을 구분해 개최됩니다.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타이페이 행사는 교통, 물류, 도시 등을,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가오슝 행사는 스마트 교통, 탄소중립 등의 주제로 열립니다. 현대로템은 각 도시별 박람회 주제에 맞춰 타이페이에서는 도시철도 사업을, 가오슝에서는 미래 수소 사업을 포인트로 두고 전시관을 구성합니다. 구체적으로 타이페이 전시관에서는 지난 2022년 수주한 타이페이 전동차를 중심으로 철도청(TRC) 교외선 전동차 등 대만을 포함한 다양한 철도차량 사업들을 소개합니다. 전동차의 경우 가상현실(VR) 체험 기기를 설치해 실제 차량 공급에 앞서 시민들이 해당 차량의 실내외 모습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합니다. 이와 함께, 차량, 통신 등 시스템 설비를 턴키로 일괄 공급 예정인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사업을 통해 철도 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타이어는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통해 첨단 타이어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국내 전기차 충전 서비스 브랜드 '채비'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지속가능성장을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한국타이어가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선보이는 '아이온'은 승용차 및 SUV 버전의 사계절용, 퍼포먼스용, 겨울용 타이어까지 풀 라인업을 갖췄으며,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현재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190여개 규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에 자사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전기차에 최적화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기술은 ▲아이 사운드 옵저버(저소음 특화) ▲아이 슈퍼 마일리지(마일리지 강화) ▲아이 퍼펙트 그립(완벽한 그립력) ▲아이 익스트림 라이트니스(낮은 회전저항) 등이 골자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