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라호텔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은 국내 처음으로 강릉 안목 해변에 들어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오는 7월 31일 문을 엽니다. 신라모노그램은 신라호텔의 어퍼업스케일 호텔 브랜드로 ‘더 신라’가 지닌 정체성과 진출 지역의 특색을 조화롭게 반영한 콘셉트입니다. 2020년 베트남 다낭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이번 강릉 진출을 통해 국내 시장에 처음 소개됩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총 917실 규모로 구성됩니다. 호텔은 315실이며 5층 전체는 키즈 고객을 위한 벙커룸과 패밀리 베드를 갖춘 키즈 객실로 운영됩니다. 레지던스는 602실 규모로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다양한 스위트 객실 구성이 특징입니다. 객실의 90% 이상은 바다와 솔숲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오션·파인뷰로 조성됐습니다. 커플 고객을 위한 자쿠지와 전용 테라스가 있는 ‘시그니처 스위트’, ‘테라스 스위트’ 등 특화 객실도 함께 선보입니다. 호텔은 객실 외에도 23개의 부대시설을 마련했습니다. 프라이빗 파티룸, 미디어룸, 스크린 골프 시설 외에도 어린이 공간인 ‘리틀 모노그램’ 등 전 세대 고객을 위한 레저 옵션을 갖췄습니다. 바다와 솔숲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호텔신라는 12월 4일자로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로 1명이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2명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김준환 재무 담당 최고책임자(CFO) 상무가 부사장으로, 안재호 관리그룹장(부장)과 윤재필 영업마케팅그룹장(부장)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호텔신라는 미래 지속 성장과 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해 탁월한 성과와 핵심역량을 보유한 차세대 리더들을 승진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호텔신라는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사업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호텔신라는 전국 농축수산물로 구성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물세트는 한우, 굴비 등 최고급 상품부터 실속형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했습니다. 설 선물세트로 인기가 높은 상품은 ‘설화 한우’ 선물세트는 1++등급 중에서도 마블링 스코어가 가장 높은 한우를 구성했습니다. 스테이크용 등심, 안심, 채끝, 생갈비로 구성된 세트 외에도 국거리, 장조림 등이 포함된 총 4개의 세트로 준비했습니다. 한우 상품은 스테이크 요리가 가능한 ‘한우 시즈닝 스테이크’ 세트로도 출시합니다. 국내산 한우를 스테이크용으로 마리네이드해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시즈닝을 첨가해 맛과 향을 더한 세트 상품입니다. 등심 시즈닝 스테이크와 채끝 시즈닝 스테이크로 구성했습니다. 실속형 디저트도 함께 선보입니다. ‘청도 반건시’는 청도 지역의 반시 중에서 당도를 선별해 반건조했습니다. ‘신라 패스트리 햄퍼’는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의 인기 상품인 마들렌, 다쿠아즈, 휘낭시에, 쿠키 등을 담은 디저트입니다. 이외에도 40여개의 다양한 한우 선물세트를 비롯해 활전복을 조리 간장에 숙성한 ‘완도 전복장’ 등 20여종의 웰빙 선물세트와 수산 선물세트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면세업계가 올해 1분기 수익성을 회복했습니다. 주요 면세점 매출은 30% 넘게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리오프닝 훈풍으로 국내외 여객 수요 증가세가 뚜렷한 가운데 중국 보따리상(다이궁) 알선수수료 조정 등을 통해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주요 면세점 3사(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 매출이 뒷걸음질쳤습니다. 롯데면세점 매출은 7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5% 줄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전년 대비 33.8% 감소한 5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신라면세점 매출은 6085억원으로 1년 전보다 38% 줄었습니다. 공항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으나 다이궁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시내점 매출이 63% 감소한 탓입니다. 최근 면세업계가 공격적으로 해온 다이궁 유치 영업을 자제하면서 1분기 매출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다이궁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한국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면세품을 저렴하게 구매해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 유통·판매하는 대량 구매 고객들을 칭하는 일종의 속어입니다. 국내 면세점들은 올 초부터 다이궁 송객수수료 인하 필요성에 공감하며 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일 호텔신라에 대해 한중 관계 우려보다 이익 개선 기대감 집중해야 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호텔신라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752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345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특허수수료 환입 관련 일회성 이익을 고려하더라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252억원을 기록했다”며 “다이공 매출이 크게 감소했지만 알선 수수료율이 약 5%포인트 하락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호텔신라의 주가가 한중 관계 변화에 따른 변동성이 커져있다고 전했다. 다이공 관련 알선 수수료율 인하, 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매출 정상화로 펀더멘털 측면에서의 개선은 예상대로 진행 중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주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 달성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3분기부터는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호텔신라(대표 이부진)는 지난 16일 사회 공헌활동 ‘맛있는 제주 만들기(맛제주)’ 식당 주인들이 제주도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소외이웃을 위한 이불 100채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전달식에는 제주도 자원봉사센터의 고태언 센터장, 권은애 사무처장, 신라면세점의 제주점 윤재필 점장, 김철종 부점장 등 6명이 참석했습니다. 호텔신라도 지원금을 보탰으며 이불은 설 명절 전 제주도 내 소외이웃 연동 내 30가구, 그 외 도내 7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맛제주 프로젝트는 호텔신라가 제주도, 지역 방송사와 함께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도에서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손님 응대 서비스 교육·주방시설물 전면 교체 등을 지원합니다. 오복자 맛제주 11호점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호텔신라(대표 이부진)는 올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AA 등급을 받았다고 12월 14일 밝혔습니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자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교육, 감독 등의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ESG 경영의 핵심요소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1년에 기업의 자발적인 공정거래 법규 준수 권고를 위해 내부 준법시스템인 CP를 도입했습니다. 2006년부터 CP 등급 평가 제도를 도입해 기업들의 CP 제도 운용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한 등급을 획득한 기업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호텔신라는 2011년 CP를 도입한 이래로 글로벌 준법경영 기업을 목표로 사내 CP 조직 운영, 정기·수시 CP 점검, 임직원 준법교육, CP 캠페인과 같은 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하고 있습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신청한 CP 등급 평가에서 AA등급 획득은 2011년부터 공정거래법 준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것에 대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준법경영 기업에 걸맞은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호텔신라(대표 이부진)는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로 이정호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신임 임원으로 이재완 상무를 승진 임명했습니다. 이정호 부사장은 호텔사업부 서비스 앤 프로덕트 디벨롭먼트 그룹장, 호텔사업부 제주호텔 세일즈 앤 마케팅 그룹장, 호텔&레저부문 호텔사업부 마케팅팀장, 호텔&레저부문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재완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법인장은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과창출 기여도가 높고 리더십과 전문성을 보유해 향후 성장성이 높은 우수인력을 승진자로 선정했다고 호텔신라 측은 설명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이번 인사를 통해 코로나 엔데믹 이후의 경영환경에 대비해 사업역량 강화와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7일 호텔신라에 대해 점유율 확대 전략을 통해 면세 시장 정상화 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호텔신라가 3분기부터 점유율 확대 전략으로 선회했다고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비용 확대는 불가피했지만 1위 사업자와의 점유율 격차가 의미있게 축소됐다고 전했다. 배송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점유율 확대를 통해 바잉파워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직매입 구조 상 매입 규모가 큰 상위 사업자의 협상력이 유리하고 연내 인천공항 입찰 공고가 예정돼있는 만큼 추가적인 점유율 확대 기회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중국 리오프닝이 현실화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단기 비용 확대보다 면세 업황 회복 이후의 실적 전망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내년 따이공 수요 개선과 비 따이공 매출 믹스 상승에 비롯해 호텔신라의 면세 영업이익률이 3%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면세 시장 정상화 시 가장 탄력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호텔신라(대표 이부진)는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호캉스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먼저 신라스테이의 ‘다이브 인투 서머’ 패키지는 이용 고객에 한해 신라스테이의 마스코트이자 시그니처 굿즈 베어를 활용한 ‘세일러 테이’ 한정판를 제공합니다. 인증샷 이벤트를 열고 COVA 커피 쿠폰도 증정합니다. 세일러 테이와 호캉스를 즐기는 다양한 모습을 촬영해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됩니다. 패키지는 객실(1박)·조식 뷔페(2인)·서머 리미티드 키링 베어 세일러 테이(1개)를 포함한 상품으로 신라스테이 전국 13곳에서 진행합니다. 또 제주맥주와 손잡고 오는 31일까지 ‘비어 바이브’ 패키지를 선보입니다. 객실(1박)·제주맥주(1세트, 제주라거·위트에일·거멍에일)·민트 장우산(1개) 구성이며, 신라스테이 전국 13곳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전시장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피부를 케어할 수 있는 마스크팩이 포함된 ‘Check In, Art’ 호캉스 패키지도 내놨습니다. 패키지는 객실(1박)·더현대 서울 패션 사진전 ‘Magic Shot’ 전시티켓(2매)·트리앤씨 타마누오일 마스크팩(2매)가 포함돼 있습니다. 광화문·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