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25720]가 글로벌 ESG 평가 기관들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으며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카카오는 국제 비영리 단체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2024 기후변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CDP는 주요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의 지배구조, 위험과 기회, 탄소 감축 목표 및 성과 등을 공개하도록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입니다. 전 세계 100여국, 2만3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지며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이를 제공합니다. 카카오는 2040년까지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 달성을 목표로 매년 탄소 배출량을 공개하고 사업 운영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또한, 카카오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도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Top 1%'로 선정됐습니다. S&P 글로벌 평가에서 카카오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IMS)' 내 70점을 획득해 3년 연속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전업 재보험사 코리안리재보험(대표이사 사장 원종규)은 31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 ESG 평가' 중 사회(S) 부문에서 한단계 상승한 'A+(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E)·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A등급을 유지해 2년 연속으로 통합등급 A(우수)를 받았습니다. 코리안리는 전사적 인권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고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신규 제정해 공표하는 등 사회(S) 부문 지표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중장기 목표로 확립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왔습니다. 또 전사적으로 중요한 ESG 이슈에 대해선 이사회와 소위원회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보고서·지배구조보고서 공시를 통해 체계적으로 ESG 관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이번 등급 상향 배경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 실천이라는 사회 부문 취지를 강조해온 코리안리의 숨은 노력이 있다"며 "수준높은 ESG문화가 곧 기업가치와 직결된다는 믿음으로 진심을 담아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18일 국제표준화기구(ISO) 공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은행 최초로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인증심사는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한 가운데 내부 경영시스템 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국제표준 요구사항 이행여부를 면밀하게 점검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인증심사를 위해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총괄책임자를 신설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준법감시인을 선임했습니다. 전사적 부패방지·규범준수 방침을 제정하고 내부통제와 반부패 프로세스도 고도화했습니다. ISO37001과 ISO37301 통합인증을 획득하면 한국ESG기준원(KCGS) '금융회사 지배구조평가'에 가산점을 부여할 정도로 지배구조 측면 내부통제 역량을 높게 평가합니다. 케이뱅크는 평가 적용대상이 된 2019년 이래 5년연속 A등급 이상 획득하며 건전한 지배구조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인터넷은행 최초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분야 국제표준인증 획득을 계기로 내부통제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고객이 보다 신뢰할 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엔씨소프트[036570]는 국내·외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게임업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엔씨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서 AA등급을 받았습니다. MSCI는 1999년부터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인적자원개발, 지배구조 등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엔씨는 2년 연속 AA등급을 받으며 ESG경영 리더 그룹으로 분류됐습니다. 정보보안, 인적자원, 지배구조 경영에서 동일 산업군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에서도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엔씨(NC)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아시아 태평양 지수에 편입한 바 있습니다. DJSI 아리아 태평양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600개 기업 중 ESG경영 상위 20% 기업에 주어지는 지수입니다. 엔씨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부터는 ▲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3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 금융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보험업계 최초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KCGS는 매년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가 기업 ESG 수준을 인지할 수 있도록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을 평가해 등급을 공표하고 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3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해 이사회 중심의 ESG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성·독립성·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기업 존속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ESG경영을 실천하는 신한라이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MM[011200]이 3년 연속 ESG 평가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8일 HMM에 따르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에 따라 HMM은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ESG 종합 A등급을 받게 됐습니다. ESG 분야 가운데 환경(E) 분야에서는 A+등급을 받았습니다. HMM 측은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물류 등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환경 A+등급을 받은 기업은 HMM을 비롯해 총 9곳입니다. HMM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로드맵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 중입니다. 지난해에는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57% 감축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70%를 감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011780]은 외부 ESG 평가기관이 메기는 자사 ESG 평가등급이 일제히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습니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지난해 B+보다 한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사회와 지배구조의 우수평가에 더해 환경 부문서 개선이 뚜렷해 등급이 상승됐다고 금호석유화학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ESG 평가업체인 서스틴베스트의 등급 또한 지난해 BB등급에서 올해 들어 A등급으로 상승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 ESG경영관리팀 관계자는 "올해 한국ESG기준원 평가는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개정된 모범규준이 평가모형에 반영되면서 난이도가 상승했다"며 "ESG 경영체계가 고도화되지 못한 기업들의 등급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한국ESG기준원 평가 등급 상향은 더욱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습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금호석유화학을 포함한 전사 임직원이 합심해 지금처럼 외형과 내실을 모둔 갖춘 선도적 ESG경영을 이어가며 업계에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의 ESG위원회는 ESG비전과 탄소중립안을 발표하고,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는 등 ESG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고 등급인 통합 B+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지배구조부문 A, 사회부문 B+, 환경부문 B등급을 받아 통합 B+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통합 B+ 등급은 평가 대상 LCC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며, 지배구조 부문의 경우 LCC 중 유일한 A등급이라고 진에어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배구조 부문은 이사회 권한 강화,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 구축 등에 대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사회부문의 경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 등의 노력을 인정받으며 B+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해 거버넌스 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고객 및 주주 가치 제고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