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지난 3일 교내 산학허브관에서 ‘2025학년도 상반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RISE사업단 주최로, 학생들이 산업체 및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올해 대회에는 총 29개 팀이 참가해 공학 분야의 시제품 제작과 소프트웨어 개발, 인문사회 분야의 연구와 논문 발표 등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선보였습니다. 심사는 특허 전문가 등 외부 심사위원 6인으로 구성돼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심사위원으로는 팬텀특허법률사무소 박명흠 변리사, 특허법인 부경 구성진 변리사 등이 참여했습니다. 시상식에서는 총 16개 팀이 수상했습니다. 대상 1팀에는 총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최우수상 2팀과 우수상 4팀, 장려상 6팀, 동료평가상 3팀에는 RISE사업단장상과 상금이 각각 수여됐습니다. 총 상금 규모는 570만원입니다. 류동근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는 단순히 결과물을 평가받는 자리를 넘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융복합적 사고를 확장하는 경험의 장”이라며 “이 과정에서 얻은 자신감과 성취감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 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주최한 융합 프로젝트 ‘2025 ARTECH(아트텍)’ 전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교내 기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습니다. ARTECH 전시는 7번째로 개최됐으며, 창업진흥원, 부산대 RISE사업단, 국립대학육성사업단, 기계공학부, PNU V-SPACE, 원전해체핵심기술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했습니다. 올해 전시는 ‘AI와 인간’을 주제로, 공학·예술·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약 3개월 동안 협력해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학생들은 제작비와 장비, 공간 지원은 물론 3D 프린터 활용, 디자인, 도색 등 멘토링을 받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했습니다. 출품작은 , , 등 총 7점으로, 기술과 예술의 결합을 통해 AI 시대 인간의 정체성과 감정, 미래 관계를 성찰하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안석영 부산대 기계공학부장은 “ARTECH는 학생들이 다학제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협업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지난 30일 오후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청렴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 구성원이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문화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선포식은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부산대가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학 운영의 핵심 원칙으로 내세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행사에는 최재원 총장을 비롯해 교수회, 직원협의회, 총학생회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석해 청렴 선서문 낭독, 청렴 다짐 릴레이 행사 등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최재원 총장은 선포식에서 “청렴은 단순히 부패를 피하는 소극적 개념이 아니라, 공정과 투명의 원칙을 지키고 서로를 존중하는 공동체의 핵심 철학”이라며, “책임 있는 대학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국립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청렴 다짐 릴레이 행사를 진행해 주요 보직자와 부서장, 교직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청렴 서약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30일 오후에는 교수, 직원, 학생이 함께하는 ‘통합 청렴 교육’이 실시돼 반부패 및 청렴 의식 제고에 기여했습니다. 이 교육은 기존 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18일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후배에게 추천하는 교양강좌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부경대 학부대학 교양교육원이 주관했으며, 학생들이 수강한 교양강좌 중 후배와 동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강좌를 영상으로 제작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양교육 실현과 학생 주도적 면학 분위기 조성을 취지로 기획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6월부터 약 한 달간 총 18개 팀 22명이 참여했습니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과 작품성, 내용 충실성, 논리적 체계성, 실현 가능성 등이었으며, 이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대상은 ‘글로벌외국어-대학영어’ 강좌를 추천한 최현정(자유전공학부), 정지연(영어영문학부) 학생팀이 수상했습니다. 이들은 홈쇼핑 진행 방식을 접목해 수업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우수상은 ‘성악앙상블’ 강좌를 추천한 김나현, 천소현(이상 환경공학전공) 학생팀과 ‘아동발달과 교육’을 추천한 서혜원(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학생에게 돌아갔습니다. 이 외에도 ‘동원라이프아카데미’, ‘미국문화읽기’, ‘사회봉사(I)’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