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7일 '저금통with하나투어'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저금통은 계좌속 1000원 미만 잔돈을 최대 1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소액저축상품입니다. 저금통with하나투어는 여행업종으로 제휴를 확대한 6번째 브랜드저금통으로 오는 11월24일까지 7주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저금통이 없다면 새로 가입 후 전환하면 됩니다. 이 상품은 누적 저금 횟수와 금액에 따라 하나투어 다양한 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1회 저금에 성공하기만 해도 100% 당첨되는 '여행 마일리지 럭키드로우' 응모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는 최대 10만원까지 당첨 가능하며 하나투어 상품 구매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과 숙박, 해외항공권 등 전세계 여행서비스는 물론 하나투어 마일리지숍을 통해 여행용품, 식품, 가전 등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누적 3·5회 저금에 성공하면 홍콩 빅토리아피크 트램, 파리 바토무슈 유람선,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현지 인기 투어·입장권에 대해 각각 5%, 7%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 주어집니다. 저축금액에 따른 추첨혜택도 있습니다. 저축금액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오는 11월29일까지 외국인근로자 고객에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IBK에서 해외송금하고(GO) 고향가고(GO)' 이벤트를 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기업은행 외국인근로자 전용상품 'AMPUH IDR', 'I-VARO', '중국 快低'를 통해 해외송금을 보낸 외국인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기업은행은 이벤트 기간 해외송금 누계금액 미화 환산 3000달러 이상이면서 이벤트 응모한 고객을 추첨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00만원(3명)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벤트 기간내 해외송금 자동이체 서비스 'ANYTIME'을 신규 신청하고 해외송금을 보낸 고객에 CU편의점 모바일 쿠폰 1만원(100명)을 선착순 지급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은행 홈페이지, IBK 글로벌 홈페이지 또는 기업은행 모바일뱅킹 'i-ONE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카드(사장 박완식)는 막바지 여름휴가와 다가오는 추석(9월17일)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달 말까지 우리카드 고객(법인·기프트카드 제외) 대상으로 여행사 할인이벤트를 합니다. 노랑풍선·마이리얼트립에서 패키지상품을 이용하면 각각 2%, 3%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투어·온라인투어·노랑풍선·모두투어·마이리얼트립·와이페이모어·트립닷컴·인터파크투어에서 해외항공권 구매시엔 최대 15% 즉시할인 가능합니다. 열차승차권 할인이벤트도 이달 말까지입니다. '우리WON카드' 앱에서 CLO(꾹) 응모 후 KTX·SRT 열차승차권 5만원 이상 결제시 5% 할인해 줍니다. 우리카드는 '위비트래블 체크'를 활용하면 더 알찬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우리페이 또는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이벤트 참여하면 5% 캐시백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 현지에서 이 카드를 사용해도 5% 캐시백을 받고 해외서비스, 국제브랜드수수료, ATM인출수수료가 면제됩니다. 공항라운지는 연 2회 무료입니다. 이벤트나 카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우리WON카드 앱을 참조하면 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나투어가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엔데믹 특수 바람을 타고 매출은 3.5배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116억원으로 전년(1159억원) 대비 258.0%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여행업 업황 회복이 본격화됐고 하나팩2.0 중심의 중고가 패키지 판매 비중을 확대한 결과 1년 사이 매출이 3.5배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2017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101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1년 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하나팩 성과에 더해 온라인 판매 비중 확대로 인한 수수료 감소가 주효했습니다. 당기순이익 역시 역대 최고치인 60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일본 아레그록스 호텔, 마크 호텔 등 자본손상 환입효과와 함께 이자수익이 늘었고 법인세율 감소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1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3% 줄었습니다. 일회성 비용(특별 성과급) 45억원이 반영됐습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4% 감소한 154억원으로 집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엔데믹(감염병의 주기적 유행)에 돌입한 지난해 주요 여행사들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해외여행 송출객이 코로나19 이후 최대 수치를 기록하며 성과를 뒷받침했습니다. 업계는 올해 여행 수요 확대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 해외여행 예약률 증가로 연초 분위기도 긍정적입니다. 1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지난해 일제히 수익성을 개선했습니다. 여행 심리 회복에 항공사가 증편됐고 운용 항공 공급석 수와 상품 수도 증가했습니다.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많아지면서 송출객수는 1년 사이 300~400% 급증했습니다. 하나투어의 지난해 연간 송출객수는 259만명으로 전년 대비 385% 늘었습니다. 송출객수는 지난해 1분기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4분기 들어서는 해외 패키지 송출객수가 44만명으로 전년보다 232%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통적 성수기로 여겨지는 3분기보다도 25% 높은 수치입니다. 모두투어의 지난해 해외여행 송출객수는 131만4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327% 증가했습니다. 12월 출발 기준 해외 패키지 예약 수는 1년 사이 106% 늘었습니다. 노랑풍선을 통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나투어(대표 송미선)는 지난 15일 해양경찰청과 여행상품 공급 및 제반 업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에서 진행된 업무제휴식에는 류양길 하나투어 영업본부장과 하만식 해양경찰청 운영지원과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여행 관련 정보제공 등 대행 업무 수행 ▲상담·예약 등 서비스 제공 및 이용 ▲해양경찰청 소속 직원과 가족 대상 우대혜택 제공 ▲지정여행사 선정 등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하나투어는 해양경찰청이 요청한 여행상품을 구성해 지정여행사를 상담센터로 운영하고 상담·예약 등의 전반적인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류양길 하나투어 영업본부장은 "해양경찰청에 여행 관련 전반적인 서비스를 공급하고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업무제휴를 맺었다"며 "해양경찰청의 거래 여행사로서 하나투어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나투어(대표 송미선)는 지난 12일 종로구 공평동에 위치한 하나투어 본사에 핀란드 공식 산타가 방문해 고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토타임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핀란드 북부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방한한 공식 산타는 이벤트에 당첨된 하나투어 고객과 사연 접수로 선발된 사내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그린 산타 이벤트를 통해 하나투어가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여행 방법과 핀란드 여행 상품을 소개했습니다. 댓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1, 2등에게는 이날 산타와의 만남과 함께 해외호텔 숙박권을 제공했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함께 기획한 핀에어는 1983년부터 산타클로스 공식 항공사로 활동을 시작해 올해 4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산타클로스는 핀에어를 타고 전 세계 여러 도시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브랜드 메시지를 하나투어 고객들과 임직원들에게 전파하고자 핀에어와 함께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고객의 지속가능한 여행을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나투어(대표 송미선)는 12월 최대 혜택을 담은 ‘여행 산타 혜택 퀵-배송 박싱 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박싱 데이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을 가리키는 날로, 블랙 프라이데이와 더불어 대규모 세일 행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나투어는 12월 4일부터 28일까지 박싱 데이 기획전을 열고 연말연시 및 내년 상반기 여행객들을 위해 여행 상품을 최대 28%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이번 기획전은 최대 5만원 쿠폰 할인과 최대 15만원 결제 할인을 제공합니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는 타임세일을 통해 국내/해외여행 패키지와 항공권, 호텔, 입장권을 판매합니다. 1주 차(이달 4~11일)에는 더 스탠더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2월 한 달간 대만 호캉스 추첨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나LIVE 방송 알람 신청만 해도 185만원 상당 대만 럭셔리 5성급 호텔 숙박권(3박)에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8회 모두 신청 시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올해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전 연령대의 여행객들을 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나투어(대표 송미선)는 44기 공채 신입사원들이 지난 10일 성북구 정릉동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는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와 임원들을 포함해 44기 신입사원 등 약 100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찾아 약 2400장의 연탄을 전달했습니다. 하나투어는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협력해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소속감, 자긍심 등을 심어주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입사원들은 입사 후 하나투어 일원으로 수행하는 첫 공식 활동이었습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하나투어 일원으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애사심을 고취하는 첫 대외활동"이라며 "하나투어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나투어는 종로구청과 쌀나눔 기부 계획 등 지역사회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나투어가 코로나19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8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218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1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38%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61억원으로 1년 사이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매출은 2018년 1분기 이후,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이후 최대 실적입니다. 하반기부터 패키지 업황 회복이 본격화되고 계절절 성수기 효과로 패키지 송출객수가 증가한 영향입니다. 하나팩 2.0 중심의 중고가 패키지 판매 비중 확대가 호실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온라인 판매 비중 증가로 인한 수수료 감소도 한몫했다는 분석입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여행 거리에 따른 하나팩 2.0 판매 비중은 평균 판매가가 높은 중장거리 여행지에서 특히 높게 발생했습니다. 실제로 유럽, 미주 등 중장거리 지역 GMV 비중은 72%로 단거리 지역보다 높았습니다. 3분기 패키지 송출객 수는 36만명으로 지난 2분기보다 31% 증가했습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 증가세가 뚜렷하고 하나팩2.0 중심의 중고가 패키지 판매 비중이 확대되면서 3분기 실적이 크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