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이 서울시가 주최한 ‘제14회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에서 대상(시공분야)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상작은 행당동 ‘라체르보 써밋’의 경관조명으로,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철학과 도시 경관 미학을 조화롭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울시 좋은빛상’은 인공조명을 통해 빛공해를 최소화하고 서울의 야간 환경을 품격 있게 개선한 사례에 수여되는 상으로, 도시경관 및 조명 디자인 분야에서 높은 공신력을 지닌 상입니다. 이번 수상작인 ‘라체르보 써밋’은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SUMMIT)’의 핵심 미학인 ‘Modern Koreaness’를 구현한 대표작입니다. ‘Modern Koreaness’는 전통적인 한국적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철학으로, 절제된 조명 설계를 통해 고급스러운 도시 야경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아이레벨(Eye Level)에서 경험되는 ▲선큰정원 ▲문주 ▲커넥티드 브릿지 ▲동출입구 등 주요 공간에는 은은한 간접조명 기법이 적용돼 사용자의 동선과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했습니다. 이는 화려함보다 절제된 미학을 강조하는 SUMMIT의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요소로 평가됩니다. 라체르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24일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일원에 들어서는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까지 12개 동, 전용면적 74㎡와 84㎡로 구성된 총 1524세대 규모의 대단지입니다. 타입별 구성은 ▲74㎡A 594세대 ▲74㎡B 255세대 ▲84㎡A 590세대 ▲84㎡B 56세대 ▲84㎡C 29세대입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11월 12일 예정입니다. 정당 계약은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됩니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2071만원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약 87만㎡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주거와 상업, 문화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 생활권으로 조성됩니다.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이 사업지 내 최대 규모 단지이자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초역세권 입지를 확보했습니다. 김포공항과 마곡,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김포대로·올림픽대로·수도권제1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간선도로망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분석한 결과,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2개 건설사 중 대우건설이 가장 높은 청약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분석 대상은 7월 31일 발표된 ‘2025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기준 상위 12곳으로,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호반그룹,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삼성물산 건설부문, DL이앤씨, ㈜한화 건설부문, SK에코플랜트 등이 포함됐습니다. 조사는 각 건설사 이름과 대표 아파트 브랜드명에 ‘청약’을 결합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했으며, 한글 15자 이내 조합만 집계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실제 관심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대우건설은 1만450건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9월 네이버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최고 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망포 푸르지오 르마크’ 관련 게시물이 활발히 공유됐습니다. 한 회원은 “수원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8월에는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55대 1에 달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오는 11월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파주시 다율동 운정3지구 A-8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에서 지상 18층까지 총 9개 동, 전용 59~84㎡ 552세대로 조성됩니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6년 6월입니다. 이번 단지는 운정신도시 내 1군 건설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대우건설이 직접 운영·관리하는 10년 장기 안정 거주형 아파트입니다. 입주자는 세금이나 이사 부담 없이 10년간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또한 계약 갱신 시 임대료 인상률은 최대 5%로 제한돼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였습니다.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이 가능하며, 일반공급 외에도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특별공급이 함께 진행됩니다. 최근 수도권 내 대출 규제 강화와 전세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내 집 마련 전 단계 대안형 상품’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단지는 GTX-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어워드에서 대우건설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동상) 3건과 GD마크 1건을 수상하며 건설업계 디자인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올해 수상작은 ▲써밋 어메니티 디자인(Modern Koreaness), ▲Reflection of Natural Light, ▲아치라운지, ▲테라스가든 등으로, 실내건축과 환경디자인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써밋 어메니티 디자인’은 서울 성동구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 커뮤니티 공간에 구현된 작품으로, 한국 전통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입주민이 휴식과 교류,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Reflection of Natural Light’은 푸르지오 에디션 2025 외관 디자인을 야간 조명 경관으로 확장한 작품으로, 빛의 반사를 통해 도심 속 스카이라인에 새로운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친환경 조명 솔루션을 적용해 도시의 문화적 장면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아치라운지’는 음성 푸르지오 센터파크 단지 내 휴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3블록에 조성되는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를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까지 12개 동, 총 152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됩니다. 타입은 ▲74㎡A 594가구 ▲74㎡B 255가구 ▲84㎡A 590가구 ▲84㎡B 56가구 ▲84㎡C 29가구입니다. 이번 공급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일대 약 87만3763㎡ 규모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공동주택 6500세대, 5478㎡ 규모의 광장, 3만5309㎡의 공원녹지 등이 조성돼 주거와 상업, 문화 인프라가 조화를 이룰 전망입니다. 특히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어 김포공항, 마곡,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용이합니다. 또한 김포대로와 올림픽대로, 수도권 제1외곽순환고속도로 등과 가까워 차량 이동도 편리합니다. 최근 개통된 검단신도시~풍무동 연결도로로 인천과 검단 지역 접근성이 개선됐으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이 푸르지오 단지에 AI 기반 지능형 조경 설계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설계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고 완성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기반으로 통합 운영됩니다. MCP는 설계자의 의도와 AI의 분석 결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조경 설계 전 과정을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관리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합니다. 대표 적용 사례는 ‘의정부 탑석 푸르지오 파크7’입니다. 단지 내 7개 공원의 주요 콘셉트와 설계 초안은 AI가 제안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CG 시각화를 신속히 완성했습니다. 기존 구두 설명 위주의 협업 과정보다 효율성과 완성도가 크게 향상됐습니다. AI 분석은 생태·보안·안전·장애인 친화성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입주민이 더 창의적이고 균형 잡힌 조경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초기 설계 단계에서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확보해 시공 과정에서도 일관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7월 국내 건설사 최초로 AI 기반 미디어 파고라를 도입했으며, 이번 단지에도 이를 적용했습니다. 입주민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이 자사 대표 문화 프로그램인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처음으로 산업단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9월 25일 창원 동전산업단지와 9월 30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퇴근 후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됩니다. 공연은 무료로 개방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의 장으로 마련됩니다. 무대에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클래식 연주를 선보이고, 전통공연팀 ‘연희 Connect 이을’이 무대를 더합니다. 또한 가수 이기찬과 알리, 뮤지컬 배우 차지연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는 고객과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영남권 산업단지 공연에서도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는 2022년 9월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65회 열리며 입주민과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창원 동전산업단지는 창원시 제2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2022년 준공 이후 50여개 기업이 운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기 위해 ‘으쓱(ESG)투게더 기부챌린지’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국내외 임직원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함께으쓱(ESG) 걷기챌린지’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대우건설 임직원뿐 아니라 자회사 대우에스티와 푸르웰, 7개의 최우수 협력사 임직원까지 참여하며,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입주민도 함께해 ‘대우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ESG 실천을 확산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걸음 수를 집계하고, 일정 목표를 달성하면 기부가 진행됩니다.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어 많은 인원이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으며, 건강 습관 개선과 탄소중립 기여 효과도 기대됩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기부챌린지가 임직원의 단합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된 데 이어, 이번 챌린지는 참가 대상을 확대해 하나의 대우 가족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2월 ESG 워킹그룹 발대식을 열고, 헌혈 캠페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이 29일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내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단지는 지하 8층 지상 40층, 3개 동, 전용면적 62~100㎡ 총 615세대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62㎡ 36세대 ▲84㎡A 170세대 ▲84㎡B 136세대 ▲100㎡A 203세대 ▲100㎡B 70세대입니다.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전용 100㎡ 대형이 273세대로 대거 배치됐습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201만원이며, 입주는 2030년 2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청약은 9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를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8일, 정당계약은 9월 29일~10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유주택자 및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전 세대 발코니 확장도 무상 제공됩니다. 해당 단지의 입지는 수인분당선 망포역 초역세권으로 단지와 지하철을 연결하는 ‘직결 통로’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또한 분당선을 통해 신분당선 판교역·강남역, 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수원역 접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