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사업은 1만6665.12㎡의 부지에 지하 5층~지상 29층, 6개동, 55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1972억원 규모입니다. 모아타운은 서울시 소규모주택 정비모델인 모아주택을 블록단위로 단지화해 추진하는 공동 재개발 사업입니다.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으로 사업요건 및 건축규제 완화를 통한 사업여건개선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성산 모아타운은 지난 2022년 6월 모아타운 1차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지난 2월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승인·고시돼 총 4개 구역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대우건설은 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1구역을 수주한 후, 나머지 3개 구역도 연계 수주해 2300여가구의 브랜드 타운화에 집중한다는 구상입니다. 대우건설은 성산 모아타운 1구역에 커튼월룩, 단지의 시그니처 주 출입구인 로열 게이트, 오픈 필로티 라운지, 야간 경관 조명, 저층부 석재 마감 등을 통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사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입주민들의 풍부한 문화생활을 제공하고자 '푸르지오 와인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푸르지오 와인클래스는 기업 대상 와인 교육 전문 업체인 콜라블이 진행을 맡아 한 클래스당 20여명의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와인에 대해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지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에서 처음 시작돼 올해 2월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까지 총 7개 단지에서 10회 진행됐습니다. 입주민들은 아로마 키트 체험과 와인 테이스팅 체험을 통해 와인의 대표적인 향과 다양한 맛에 대해 학습했습니다. 이와 함께, 와인을 올바르게 보관하는 방법, 와인 라벨 읽는 법, 똑똑한 와인 소비자 되는 법들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습니다.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에 거주하는 한 입주민은 "푸르지오 와인클래스를 통해 와인 라벨링을 읽고 원하는 와인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이 생겼다"며 "처음 입주할 때는 웰컴밀을, 입주 후에는 와인클래스, 추후에는 가든음악회까지 입주민 입장에서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대우건설은 오는 3월 8일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은화삼지구 공동주택 사업 시공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은화삼지구는 지하 4층~지상 28층, 30개동, 총 372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올해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용 타입 별 가구수는 ▲59㎡A 935가구 ▲59㎡B 540가구 ▲84㎡A 1288가구 ▲84㎡B 725가구 ▲84㎡C 231가구 ▲130㎡A 5가구입니다. 은화삼지구는 지구단위구역 내 공동주택 3개블럭(A1, A2, A3)과 기반시설 용지, 근린생활시설로 계획돼 있으며 올해 5월 건축심의, 8월에는 사업승인까지 완료되며 인허가 절차를 끝낸 바 있습니다. 은화삼지구가 자리한 용인시 처인구 남동은 45번 국도,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풍부하며, 용인 역북, 고림지구와 생활권을 공유해 생활 인프라 접근도 용이합니다. 지구 내에넌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설립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푸르지오 에디션'이라는 상품 전략을 발표하고 있는데, 은화삼지구에는 올해 발표한 '푸르지오 에디션 2023'에 담긴 신규 상품들이 적용됩니다. 적용되는 주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주택 브랜드인 '푸르지오' 관련 3개 응모작이 GD(굿디자인) 마크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정상급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입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굿디자인으로 선정된 작품은 대치푸르지오써밋 놀이시설인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조경,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입니다. 환경 디자인 부문서 굿디자인으로 선정된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는 디자인과 구성 요소에 독특하고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며 아파트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설계됐습니다. 해당 작품은 현재 본상 수상 후보작으로도 선정돼 굿디자인 어워드 3차 상격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조경도 환경 디자인 부문서 굿디자인 마크를 획득했습니다. 해당 단지는 도심 속 자연을 모티브로 산(山), 수(水), 림(林)이라는 요소를 조경 공간에 적용했습니다. 자연적인 요소들을 조경공간에 반영해 자연을 느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푸르지오 스마트 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자사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가 '2023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아파트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푸르지오는 지난 2003년 친환경 철학을 집약해 자연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 브랜드로 론칭했습니다. 지난 2019년 브랜드 리뉴얼에 이어, 올해는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을 발표하는 등 상품과 주거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한 행보를 이어 왔습니다. 푸르지오를 통해 구현한 디자인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022년 3개 부문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3년에도 실내 건축부문 본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 정상급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난 2013년 건설업계 최초로 수상한 바 있으며, 2019년 '한국디자인진흥원상'을 받았습니다. 2022년에는 7개 작품이 GD로, 2개 작품이 '한국디자인진흥원상'을 수상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에 보낸 주신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3일 인천 중구 영종센트럴푸르지오자이에서 입주민들을 위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행사는 지난해 '발코니 음악회'에서 올해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로 타이틀을 변경했으며 올해 진행된 가든 음악회의 5회차 행사로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정통 클래식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전통 연희 예술단체인 '다온 연희단'이 참여했습니다. 방성호 지휘자의 지휘 아래 진행된 음악회 본 행사에서는 클래식 장르, 영화 어벤저스와 드라마 하얀거탑 OST 등 대중에게 친숙한 연주곡을 선택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음악회 시작 전에는 입주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포토부스,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타로상담 등의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영종센트럴푸르지오자이 입주민은 "잘 가꿔진 조경공간 내에서 오늘과 같은 음악회가 어우러지니 힐링이 되고 행복한 주말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음악회는 '푸르지오 EDITION 2023'을 통해 공개된 'PRUS+'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7일 경기 광명시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를 찾아 입주민들을 위한 '발코니 음악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단지 입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열렸으며, 입주민들이 밖으로 나오지 않고 각 가구 내 발코니에서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공연 연주에는 용인문화재단 상주 전문예술단체인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나섰습니다.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장르를 비롯해 영화 '겨울왕국' OST,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삽입곡 등을 연주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단지 입주민 A씨는 "주말 오케스트라 공연 덕분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음악회가 계속되어 우리 아파트의 좋은 문화로 자리잡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높이기 위한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 시행해온 바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기존 라이프 프리미엄을 업그레이드한 브랜드인 ‘플러스’를 선보이고, 와인 클래스, 출산 키트 선물, 개인 사진 촬영 등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대우건설 관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1년차 입주민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정리수납 생활 프로그램을 오는 7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슬기로운 정리수납 생활’은 푸르지오의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 주거 공간의 효율적 이용에 대해 고민이 많은 입주민을 돕고자 마련했습니다. ‘슬기로운 정리수납 생활’은 공간활용 컨설팅과 수납 관련 특강, 정리수납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강은 지난달 22일에 실습을 포함한 교육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19일에는 특강에 참여한 입주민 가정을 선정해 전문적 주방 정리수납 작업 및 공간 활용에 대한 컨설팅 등을 진행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5개 단지를 선정해 ‘슬기로운 정리수납 생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푸르지오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의 라이프 프리미엄은 ‘프리미엄이 일상이 되는 곳’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주거 서비스입니다. 입주 날 식사를 챙기기 힘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오는 7월 경기 김포시 풍무동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일원에 공급하는 주거형 오피스텔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1개동, 전용면적 64·67·82㎡, 총 288실(6개 타입)로 조성되며, 오피스텔과 함께 지상 1층 23호실 규모의 판매시설도 공급됩니다. 분양 측은 도시개발사업 및 역세권개발사업, 지하철 연장 사업 등으로 주거여건이 새롭게 갖춰지는 ‘서울 옆세권’인 김포시에 공급돼 생활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돼 청약 통장 없이 100% 추첨제로 진행되는 것도 특징이라고 덧븥였습니다. 우선, 단지는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이 인근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조성되는 등 수월한 교통 환경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풍무역 이용 시 2정거장 거리에 자리한 김포공항 역에서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환승 등으로 서울 내 주요 지역으로의 원활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우수한 미래 교통가치도 지니고 있습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된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선(한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삼성전자[005930]와 함께 AI 청정환기 기능과 살균 기능이 탑재된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미세먼지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집 안에서도 청정한 공기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삼성전자와 협력해 개발했습니다. 시스템은 내외부 공기 순환과 실내 공기청정 등 복합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를 자동으로 제공합니다. 환기 과정에서는 급·배기의 열교환을 통해 열손실을 줄여주는 장치와 연동된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입주자들이 시스템을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고려했습니다. 푸르지오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과 삼성전자의 SmartThings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어할 수 있으며, 세대 전체 환기 및 개별 환기·공기청정도 가능토록 했습니다. 시스템은 이달 대우건설이 충북 음성 성본산업단지 일원에 공급하는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세대에 유상옵션으로 첫 적용됩니다. 이후 분양하는 푸르지오 단지에도 선별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 분야 최정상급 경쟁력과 공급실적을 보유한 대우건설과 가전 IoT 플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