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국내 수입차 시장의 꽃은 단연 럭셔리 중형세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렉서스 ES 등이 버티고 있는 수입차 시장 최대 격전지인데요. 국산차인 제네시스 G80도 이들의 실질적인 경쟁자죠. 이 와중에 볼보까지 신형 S90을 내놓고 수입 중형세단 시장에 불을 지폈습니다. 볼보는 SUV 라인업을 앞세워 급성장 중이지만 세단 시장에선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최상위 세단모델인 S90의 크기를 파격적으로 키우면서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볼보차코리아는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된 S90의 국내 홍보 모델로 손흥민 선수를 세웠습니다. 국내 스포츠 스타를 대표하는 손흥민을 앞세워 S90의 가치를 알린다는 계획인데요. 그간 벤츠와 BMW에 눌려있던 S90이 정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요. 스스로 던진 물음에 대한 해답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신형 S90은 비록 풀체인지 모델은 아니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꿰뚫었습니다. 얼굴이야 원래 잘 생겼고, 가격과 편의사양 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국내 중형 픽업트럭 시장이 올해 하반기 들어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는 ‘오프로드 에디션’을 내놨고, 지프는 글래디에이터를, 쉐보레는 콜로라도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내년 초엔 포드 레인저까지 들어올 예정입니다. 미국의 자동차 회사들이 한국에 잇따라 픽업트럭을 내놓는 건 그만큼 시장 잠재력이 높기 때문일 겁니다. 유일한 국산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해 월 4000대 내외씩 꾸준히 팔려나갔고, 콜로라도도 올해(1~8월) 누적 판매량 3000대를 훌쩍 넘겼죠. 픽업트럭의 가장 큰 장점은 ‘다재다능함’인데요. 프레임 보디를 쓰고 있어 견인능력이 출중하고,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능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광활한 크기의 적재함은 캠핑, 낚시 등 다양한 레저활동에 딱입니다. 다양한 악세서리를 통해 개성적인 ‘나만의 차’를 만들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콜로라도는 수입차지만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판매 돌풍을 일으켰는데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새옷으로 갈아입은 콜로라도는 디자인과 편의사양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특히 그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기아자동차의 스포츠세단 모델인 ‘스팅어’가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됐습니다. ‘마이스터’라는 이름이 붙은 신형 모델은 성능과 연비가 향상된 2.5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새롭게 탑재했는데요. 각종 첨단편의사양도 대폭 강화한 신형 스팅어는 기본 3853만원에 판매됩니다. 기아차는 27일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스팅어 마이스터’의 온라인 출시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외관 디자인은 물론이고 파워트레인과 편의사양 등 전반적인 상품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입니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기아차 최초로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2.5 T-GDI’가 탑재됐습니다.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 토크 43.0kgf·m의 힘을 발휘하면서도 11.2km/ℓ의 복합연비(2WD, 18인치 휠 기준)를 달성했습니다. 기존보다 최고출력이 3마력 오른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전자식 가변 배기 밸브가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 제한장치(M-LSD)도 전 트림 기본 적용됐습니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고객 선호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가 3년 만에 새 옷을 입습니다. 10월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되는 신형 코나는 더욱 날렵해진 외관 디자인이 돋보이는데요. 고성능 감성을 더한 ‘N라인’도 함께 출시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의 외장 티저 이미지를 2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개성적인 코나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입니다. 양옆으로 넓어진 코나의 전면부는 불륨있는 후드와 슬림한 그릴이 특징인데요. 상어의 코에서 영감을 얻은 예리한 모서리와 얇은 주간주행등(DRL)으로 세련미를 더했습니다. 스키드 플레이트(차체 하부 보호판)는 앞범퍼와 조화롭게 연결돼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과 디자인을 갖춘 더 뉴 코나가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쉐보레가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상위 트림을 추가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면서도 4000만원대 가격을 유지한 것이 특징인데요. 쉐보레는 새로운 콜로라도를 앞세워 국내 수입차 및 픽업트럭 시장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입니다. 쉐보레는 24일 ‘리얼 뉴 콜로라도’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예약에 돌입했습니다. 콜로라도는 올해 상반기 ‘수입차 톱5’에 오르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고급트림인 ‘Z71-X’와 ‘Z71-X 미드나잇 스페셜 에디션’을 새로 출시해 선택을 폭을 넓혔습니다. 3.6ℓ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한 콜로라도는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는데요. 새로운 콜로라도는 외관 디자인과 옵션사양이 개선되면서 상품성이 더 좋아졌다는 게 쉐보레의 설명입니다. 쉐보레는 기존 익스트림(후륜구동), 익스트림 4WD(사륜구동), 익스트림-X(스타일 패키지) 트림에 더해 오프로더 감성을 입힌 콜로라도 Z71-X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또한 올블랙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Z71-X미드나잇 스페셜 에디션도 추가했습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지금으로부터 4년 전, 르노삼성자동차가 출시한 SM6는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을 뒤흔들었습니다. 국산차가 맞나 싶을 정도의 잘생긴 외모와 화려한 편의사양까지.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정확히 꿰뚫은 SM6는 기존 쏘나타와 K5를 위협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초기형 SM6에 적용된 LED 방향지시등과 퀼팅 나파가죽 시트, R-MDPS 조향 시스템 등은 동급 최초로 적용된 고급옵션들이었는데요. 여기에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멋진 디자인까지 더해지면서 단숨에 르노삼성의 기둥으로 자리잡았죠. 하지만 기쁨도 잠시, SM6에 대한 호평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후륜에 멀티링크가 아닌 토션빔 서스펜션을 적용한 탓에 주행감성과 승차감을 모두 놓쳤기 때문인데요. 토션빔은 저렴하고 공간을 덜 차지하기 때문에 소형차급에 주로 쓰입니다. 좌우 차륜을 하나로 연결한 토션빔 서스펜션은 멀티링크 방식보다 승차감이 떨어지고, 오버스티어 현상도 자주 발생하는데요. 소형차가 주력인 르노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들어갈 만한 섀시가 없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겁니다. 참고로 중형 SUV인 QM6는 르노가 아닌 닛산 로그가 기반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르노삼성자동차의 주력차종인 SM6가 4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신형 SM6는 승차감,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파워트레인 등 기존의 아쉬웠던 상품성을 대폭 개선했는데요. 새롭게 무장한 SM6는 K5, 쏘나타와 함께 중형세단 시장에서 치열한 삼파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르노삼성은 15일 SM6의 더 뉴 SM6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2016년 출시 이후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된 SM6는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인데요. 신규 파워트레인으로 주행성능을 높였고, 후륜 서스펜션을 강화해 승차감도 크게 개선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차로유지보조 기능도 새롭게 지원합니다. SM6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던 외관 디자인은 더욱 화려해졌는데요. 내외장 디테일을 보강해 세련미를 강조했고 외장 컬러 종류를 늘려 신선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또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포함한 새로운 라이트 시그니처를 채택해 외관 디자인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입니다. 더 뉴 SM6의 인테리어는 10.25인치 TFT 계기판과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로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플래그십 대형 세단인 신형 S90의 가격을 6000만원 초반에 책정하고 공격적인 판매에 나섭니다. 특히 보증기간도 업계 최장인 5년/10만km에 달하는데요. 차량 크기 확대와 최신 파워트레인 적용에도 합리적인 판매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볼보차코리아는 오는 9월 신형 S90 출시에 앞서 전국 26개 전시장을 통해 사전계약에 나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S90은 볼보차의 최상위 모델로, 지난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됐는데요.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공간 및 첨단 혁신기술, 전동화 파워트레인 등이 주요 특징입니다. 신형 S90은 3D 형태의 엠블럼과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시퀀셜 턴 시그널이 반영된 풀 LED 테일램프 등을 새롭게 적용했는데요. 이전 모델 대비 125mm 늘어난 전장(5090mm)과 120mm 늘어난 휠베이스(3060mm)를 기반으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PM 2.5 센서 및 미립자 필터가 추가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도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되는데요. 인스크립션 모델에 제공하는 바워스&윌킨스(B&am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국내 중형 SUV 시장을 대표하는 싼타페가 2년 만에 얼굴을 바꿨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싼타페는 지난 2018년 선보인 4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버전인데요. 풀체인지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내·외관 디자인이 큰 폭으로 바뀐 것이 특징입니다. 디자인을 훑어볼 차량은 기본가격 3986만 원의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인데요.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에 근접하는 높은 가격인 만큼, 하위 트림보다 훨씬 세련되고 화려한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캘리그래피 트림은 바로 밑 프레스티지 대비 약 400만 원 가량 비쌉니다. 대신 캘리그래피에만 적용된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얻을 수 있죠. 라디에이터 그릴과 20인치 알로이 휠,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등 하위트림과 차별화된 점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외관의 검은색 플라스틱을 없앤 ‘바디 컬러 클래딩’이 인상적입니다. 싼타페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산 SUV들은 앞뒤 범퍼와 도어 하단, 측면 휀더에 검은색 플라스틱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차체의 긁히기 쉬운 부분을 수리하기 쉽도록 만든건데요. 고객 입장에서 수리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고,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국내 중형 SUV 시장을 대표하는 싼타페가 2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됐습니다. 신형 싼타페는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플랫폼과 파워트레인까지 완전히 새로워졌는데요. 풀체인지급으로 진화한 싼타페는 시장 1위 쏘렌토와 치열한 고지전을 펼치게 될 전망입니다. 현대차는 30일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 출시 토크쇼 ‘더 뉴 싼타페 디지털 언박싱’을 열고 더 뉴 싼타페를 공개했습니다. 더 뉴 싼타페는 2018년 출시한 4세대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데요. 개선된 디자인, 신규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첨단 안전·편의사양 확대 등이 특징입니다. 더 뉴 싼타페는 다음달 1일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디젤 2.2 모델 기준 3122~3986만 원(개소세 3.5%)입니다. 디자인 고급감을 강화한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이 추가되면서 최상위 트림 가격이 4000만 원에 육박하게 됐습니다. 더 뉴 싼타페의 전면부 디자인은 날카로운 ‘독수리의 눈’을 형상화한 헤드램프와 일체형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 수직의 T자형 주간주행등(DRL) 등이 특징입니다. 후면부에는 얇고 길어진 LED 리어 램프, 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