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팍스넷은 박평원 전 대표이사와 김민규 전 회장을 서울 남부지방 검찰청에 횡령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팍스넷은 지난 1999년 5월18일 설립돼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정보 제공업으로 2016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18년 8월 키위미디어가 아시아경제로부터 특수목적법인(SPC) 피엑스엔(PXN)홀딩스를 설립해 당시 팍스넷의 최대주주였던 아시아경제와 총 253억원 규모의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키스톤글로벌 시절부터 함께 몸 담고 있던 김민규, 문정호, 정철웅 및 아시아경제의 살림을 도맡아온 이강봉 대표와 KMH 최상주 회장이 키위미디어에 팍스넷을 양도한 것이다. 횡령배임 등의 내용과 관련 김 전 회장, 박 전 대표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의결거절에 대한 후폭풍이 너무 큰 상황"이라며 "이날 공시한 횡령배임에 관한 것은 1차적인 내용에 불과하며, 서울남부지방 검찰청에서 수사가 진행 중에 있는 사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팍스넷(038160)이 100% 자회사 팍스핀테크를 통해 선보인 P2P금융 서비스 ‘팍스펀드’의 부동산1호 금융상품 크라우드 펀딩이 성황리 마감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완판된 상품은 첫 출시된 서울 중랑구 소재 아파트 담보 상품인데요. 해당 상품은 연 수익률 8.1% 중금리에 투자기간이 6개월로 짧아 빠른 기간 내 상환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민선 팍스핀테크 대표는 “안정적인 부동산 상품으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팍스펀드만의 고유 브랜드 상품으로 강점을 내세울 수 있는 신규상품을 지속적으로 론칭할 것”이라며 “팍스펀드의 다양한 투자자 중심 상품 출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팍스넷은 자회사 팍스핀테크를 통해 지난 달 ‘팍스펀드’를 오픈하며 P2P금융 플랫폼 서비스 사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P2P금융은 온라인을 통해 자금이 필요한 대출자와 투자를 원하는 개인과 법인을 연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팍스넷(038160)은 핀테크 사업을 본격화하며 론칭한 P2P금융서비스 ‘팍스펀드’가 NH농협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회사는 금융API 확장으로 ‘팍스펀드’의 투자자 자금관리를 한층 안전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회사 측은 ‘팍스펀드’ 서비스가 대출부터 투자신청까지 다양 원스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고객 편의성을 중심으로 투자자 자산 보호에 최대한 힘을 쏟겠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농협은행의 금융API는 국내 공공기관을 비롯해 SK플래닛, 토스 등 기업들의 각종 금융결제 시스템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배현석 팍스넷 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P2P금융이 제도권 금융에 한발 다가서는 환경을 조성하고 투자자 자산 보호에 최적화된 환경을 마련코자 했다”며 “앞으로도 신금융상품들을 선보이며 기존 금융권과 P2P업계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투자 상품들을 출시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팍스펀드는 최근 시간·장소·상품 오픈 등 특정한 조건에 대한 제약 없이 투자를 집행할 수 있도록 ‘자동투자서비스’ 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팍스넷(038160)은 100%자회사 팍스핀테크를 통해P2P금융플랫폼 ‘팍스펀드’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론칭과 함께 내달 6일까지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P2P금융은 온라인을 통해 자금이 필요한 대출자와 투자를 원하는 개인과 법인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지난 20년간 국내 1위 증권전문커뮤니티 포털사이트 사업을 영위해 온 팍스넷은 오랜 업력으로 쌓아온 IT, 금융기술을 기반 삼아 지난해부터 P2P금융사업 진출을 추진해왔다고 합니다. 팍스넷이 선보인 ‘팍스펀드’ P2P금융서비스는 대출신청부터 투자실행, 사후관리까지 모든 서비스 과정을 온라인 사이트 내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 P2P금융 법제화를 모멘텀 삼아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성장시켜 가겠다는 방침입니다. 회사는 지난 20년간 축적된 금융 콘텐츠와 전문 포털사이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P2P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본격 확대되고 있는 시장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관계자는 “감독당국의 규정을 준수하고 엄격한 심사절차와 보안성 높은 시스템 구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팍스넷이 장 초반 강세다. 중국이 ‘블록체인 굴기’에 나서면서 자회사인 그리다체인이 최근 확보한 관련 기술 등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9시 34분 현재 팍스넷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53%(390원)이 오른 8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40% 이상 수직 상승하며 1만달러를 넘어섰다. 시 주석이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비트코인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이다. 시 주석은 “중국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표준화에 대한 연구가 중요하다”며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이 긴밀히 통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중국이 암호화폐를 금지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암호화폐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글로벌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의 지도자가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 표명을 하자 의미가 크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중국 정부가 자체적으로 암호화폐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팍스넷(038160) 자회사 그리다체인은 특허청으로부터 메신저 ‘쉬’에 적용될 핵심 보안 기술의 국내 특허 결정을 통보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그리다체인은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 목적으로 설립된 팍스넷의 100% 자회사다. 지난달 이 회사는 ‘보안이 강화된 메시지 송수신 기법’에 대한 특허 출원을 마쳤다. 이번 특허는 ▲메시지 크기에 따른 일반 및 보안채널의 선택 전송 ▲메시지가 설정된 크기를 초과할 경우 일반채널을 선택해 PKI 개인키로 암호화 전송 ▲메시지 크기가 설정된 크기 미만일 경우 패딩을 수행해 데이터생성, 보안채널로 PKI개인키 암호화 전송 ▲메시지 추출 시 PKI의 공개키를 이용해 복호화 등 총 5가지 항목이다. 이는 모두 메신저 쉬에 적용될 핵심 보안 기술이다. 이 메신저는 팍스넷 자회사 쉬코리아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설계를 통해 자체 개발한 메신저다. 쉬는 텍스트 만을 암호화했던 기존 메신저들과 달리 이미지와 영상 등 모든 데이터의 암호화를 통해 보안에 특화된 기능 구현으로 차별화를 강조하며 지난 16일부터 베타 서비스에 돌입했다. 팍스넷 관계자는 “베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팍스넷이 자회사 쉬코리아를 통해 자체개발한 블록체인 메신저 ‘쉬(Shh)’의 iOS 버전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팍스넷은 전일 디버깅을 비롯해 전반적인 안정화 작업으로 보완된 ‘쉬’ 구글 안드로이드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iOS 버전의 애플 앱스토어 배포를 진행했다. 블록체인 메신저 ‘쉬’ 베타 서비스는 앞선 16일 구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우선 출시됐다.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소셜 카테고리 인기 차트에서 ‘급상승’ 앱 3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장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회사 측은 ‘쉬’의 정식 서비스 출시 전까지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버전의 동시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안정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팍스넷 관계자는 “블록체인 메신저 서비스 ‘쉬’는 정식 서비스 전 다양한 테스트 진행을 목적으로 출시된 베타 서비스 기간 중 특별한 마케팅 없이 인기 급상승 앱 순위권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향후 정식 서비스 론칭과 함께 계획하고 있는 대대적 마케팅 이벤트들에 대비해 사용자들에게 불편함 없는 서비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모듈부품 제조전문기업 아이엠텍(226350)이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18일 아이엠텍은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팍스넷(038160)과 ‘블록체인 신사업 발굴 및 기술개발 협력’을 목적으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에 따라 두 회사는 한 달여 간 상호 기술 실사를 진행한다. 향후에는 아이엠텍이 보유하고 있는 하드웨어 기술과 팍스넷이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기술 협력을 통해 신기술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모듈부품 제조업체였던 아이엠텍은 지난해부터 블록체인에 최적화된 메모리칩의 국내 독점 유통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해당 메모리칩은 이달 중 디코인 등 3개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 동시 상장을 앞두고 있는 블록체인 업체 ‘미디움’의 시스템으로 사용되고 있다. 미디움은 아이엠텍의 반도체칩을 바탕으로 최근 데이터 처리 속도가 10만TPS(Transaction per second)를 넘어서는 하드웨어 기반의 블록체인을 구현해냈다. 이는 1세대 블록체인 비트코인의 1만배를 상회하는 수치다. 팍스넷은 메인넷 ‘그리다’에 접목될 예정인 메신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팍스넷(038160) 자회사 쉬코리아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메신저 서비스 ‘쉬(Shh)’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쉬코리아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메신저 ‘쉬’의 테스트 버전 등재가 완료돼 국내외 사용자들의 직접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며 “현재 구글 오픈 베타 서비스 버전 등재를 위한 테스트 버전의 선등록을 마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iOS 버전 출시를 통한 애플 앱스토어 서비스도 베타 서비스 기간 중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쉬는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 보호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기술 기반 메신저로 팍스넷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 ‘그리다’가 접목될 만큼 원천적인 해킹 차단이 강점”이라며 “특히 이미지, 영상 등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시켜 한층 철저한 보안성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쉬코리아는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메신저 ‘쉬’의 핵심 기능으로 ▲사용자가 직접 서명하듯 비밀번호가 설정 가능한 ‘핑거액션’ ▲채팅 중 메시지 우측으로 스와이프 때 생성돼 캡쳐가 불가능한 비밀 채팅방 ‘시크릿 채팅’ ▲별도의 연락처 등록과 동기화 과정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25년 상장으로 물러선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