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10일 오전 부경컨벤션홀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EU) 대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특강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국립부경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EU Korea together in challenging time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스페인 국적의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2000년부터 2005년까지 EU 본부에서 한반도 이슈를 담당했으며, 2005년부터 2008년까지는 주한 EU 대표부 부대사를 역임했습니다. 그녀는 2008년 EU와 한반도 관계를 강화한 공로로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시민십자훈장을 받았으며, 이후 주말레이시아 EU 대사를 거쳐 2020년 9월부터 주한 EU 대표부 대사로 재직 중입니다. 이날 강연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EU는 한국이 신뢰할 수 있고 가치관을 공유하며 믿을만한 파트너”라고 밝히며 “민주주의, 인권, UN 중심의 규범 기반 국제 질서를 바탕으로 안보, 무역, 투자, 과학기술,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EU와 한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45분 부경컨벤션홀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EU) 대사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합니다. 이번 강연은 ‘EU Korea together in challenging times’를 주제로 진행되며, 부경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유럽연합의 외교정책과 한-EU 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페르난데즈 대사는 스페인 국적의 외교관으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EU 본부에서 한반도 이슈를 담당했고, 2005년부터 2008년까지는 주한 EU 대표부 부대사를 역임했습니다. 또한 2008년 EU와 한반도 관계 강화를 이끈 공로로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시민십자훈장을 수훈했으며, 주말레이시아 EU 대사를 거쳐 2020년 9월부터 주한 EU 대표부 대사로 재직 중입니다. 국립부경대 국제교류본부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유럽권 외교와 국제 정세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EU 국가들과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2025년 현재 국립부경대는 80명의 학생을 EU 회원국에 교환학생으로 파견 또는 파견 예정이며, 35명의 EU 회원국 학생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28일 오후 동원장보고관에서 ‘부경CEO아카데미과정’ 특별 연사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날 강연에서 박형준 시장은 ‘혁신과 행복의 공진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지역 혁신과 시민 행복의 동시 진화를 통한 도시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부산이 동북아의 중심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방향과 비전을 설명했습니다. 박 시장은 부산의 북항 재개발, 에코델타시티 조성,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육성 등을 중심으로, 물류·금융·첨단산업·관광 등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시 발전 모델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특별 강연은 국립부경대 미래교육원이 올해 개설한 ‘부경CEO아카데미과정’의 일환으로, 부·울·경 지역 기업 CEO, 기관장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주요 참석 인사로는 하명신 국립부경대 대외부총장, 박세호 총동창회장,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하명신 대외부총장은 “이번 강연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하버드 의과대학 마르시아 하이기스(Marcia C. Haigis)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하이기스 교수는 셀, 네이처, 사이언스 등 최고 수준의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클래리베이트 선정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미토콘드리아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입니다. 이번 특강은 지난 20일 오후 부산대 대학본부 311호에서 열렸으며, ‘건강과 질병에서의 미토콘드리아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병리적 상태에서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변화와 그 영향에 대해 조명했습니다. 이 행사는 부산대 연구처 주관, 생명과학과 및 분자생물학과 주최로 SAM(Science, Arts, Mathematics) 분야 해외 석학 초청 학술행사로 마련됐습니다. 강연은 생명과학과 의학뿐 아니라 융합 연구 분야 연구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으며, 국내 연구자 및 대학원생들에게 글로벌 연구 동향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번 특강은 ‘미토콘드리아 연구 협력을 위한 심포지엄’과 함께 열려, 부산대 교수들의 강연과 패널 토론도 함께 진행되며 국제 공동연구 및 네트워크 확대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20일 오후 교내 새벽벌도서관 1층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초청해 청년들과 함께 부산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 학생처가 주관했으며, 재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의 미래와 청년 세대의 도전에 대한 심도 있는 담론이 이뤄졌습니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청년과 같이 더 높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강연에서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 그리고 이 과정에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할 필요성과 역할을 설명했습니다. 박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혁신적 사고와 도전정신이 핵심이다.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힘은 결국 청년에게서 나온다”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혁신가들의 역량이 미래 부산의 성장동력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청년 정책의 방향과 디지털 및 해양금융 허브 구축 구상 등도 소개했습니다. 강연 후에는 참석한 학생들과의 Q&A 세션이 마련돼 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학생들과 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조주완 CEO가 24일 서울대학교에서 '기술로 완성하는 고객경험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특강에는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조 CEO는 LG전자를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아닌,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회사'로 소개하며 고객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설루션 기업'이라는 회사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는 것으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조 CEO는 "뛰어난 제품과 앞선 기술도 중요하지만 LG전자가 하는 모든 일의 본질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LG 스탠바이미',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 등 제품 개발 사례를 언급하며 LG전자의 고객 경험 차별화 노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특히, R&D 영역에서도 '제품'과 '기술'을 넘어 '경험'을 중심으로 고민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조 CEO는 "스탠바이미의 시작은 침대에 누워 TV를 시청하는 고객들의 사진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술만 생각하는 엔지니어라면 시청 각도, 사운드, UX를 고려한 '침대 전용 TV' 개발을 고민했겠으나 '경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8일 오후 부경컨벤션홀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특강은 ‘청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과 만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학생과 교직원 등 약 22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부경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부산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허브도시 전략과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지역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자 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특강에서 “우리나라는 수도권 일극화가 심화되며 저출생, 저성장, 초격차 등의 문제 해결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복수의 혁신거점을 조성하는 혁신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계 2위의 환적항을 보유한 부산은 신공항과 광역교통망 같은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금융·디지털·AI 등 신산업과 지역 대학의 혁신 인재 육성 역량을 갖춘 만큼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역 대학이 키운 인재를 지역 기업이 채용하고 지역사회가 이를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부산을 살기 좋은 도시이자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어가겠다”며 “부경대 학생들이 부산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산업대학원(원장 국승기)은 지난 3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31기 최고경영자과정(AMP) 입학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제31기 AMP 과정에는 정·관계 및 기업체 주요 인사 32명이 참여해 오는 12월까지 교육을 받게 됩니다. 해양대 최고경영자과정은 지난 1992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30기까지 약 2000명의 사회 각계 지도급 인사를 배출한 명문 교육과정입니다. 31기 수강생들은 매주 목요일 한국선원센터에서 국립한국해양대 교수진과 저명 인사, 현장 전문가들로부터 해양, 경제, 리더십, 건강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통해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나누게 됩니다. 국승기 대학원장은 “AMP 과정은 우수한 교수진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계 리더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장”이라며 “동문 간 교류를 통해 해사산업 리더로서의 시야를 넓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최고위과정 ‘부경CEO아카데미’를 출범하고, 지난 19일 부경컨벤션홀에서 제1기 입학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과정에는 국립부경대 총동창회장 박세호 우주씰링스그룹 회장,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지역 오피니언 리더 60여 명이 입학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과정을 통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글로벌 리더 교육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하명신 대외부총장을 중심으로 내외부 유명 강사진을 초청해 매주 수요일 저녁 특강을 진행하며, 경영과 재무 관련 CEO 리더십, 사회활동과 책임경영 오너십, 인문·체육·예술 분야 심층 교양, 국내 연수와 선상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날 배상훈 총장은 첫 특강자로 나서 ‘꿈을 품은 국립부경대학교’를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배 총장은 강연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교육 및 산학협력을 통해 국가 발전과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배 총장은 “국립부경대에서 지역 리더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대학 역시 여러분과 함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보이스피싱·스미싱·파밍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강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기통신금융사기의 유형과 최신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처법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참석자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고, 특히 보이스피싱이 실제로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절차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첫 번째 특강은 지난달 1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1인 가구 지원센터에서 개최됐으며 두 번째 특강은 이달 10일 강남구 1인 가구 지원센터에서 진행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출시한 '익시오(ixi-O)'에 탑재된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 통신망에서 불법 스팸 메시지 발송을 줄이는 '익시 스팸필터'를 가동하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에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