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10대 청소년 전용서비스 '카카오뱅크 mini' 이용자를 위한 저금서비스로 'mini 내맘대로 저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mini 내맘대로 저금은 mini 26일저금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10대 청소년을 위한 저금서비스로 청소년이 직접 저금목표를 세우고 용돈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목적·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추가했습니다. 최대 10개까지 만들 수 있고 저금마다 목적에 맞는 이름을 붙여 지출계획에 따라 활용 가능합니다. 가령 친구선물저금, 여행저금, 콘서트보러가기저금 등 목적별로 이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 이용자는 각 저금 화면을 자신이 원하는 사진, 배경, 색상, 스티커로 꾸밀 수 있어 개성을 표현합니다. 자신의 사진이나 좋아하는 아이돌 사진 등 배경이미지로 '나만의 저금테마'를 만들 수 있습니다. 돼지저금통 캐릭터를 활용한 '돼지밥주기' 기능도 도입했습니다. 캐릭터를 터치하면 10원이 자동저금되고 누적금액에 따라 캐릭터 반응이 달라지는 등 재미요소를 더해 청소년이 흥미롭게 저금에 참여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저금 방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한국주택금융공사 정책금융상품 '아낌e-보금자리론'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전심사 완료 후 고객이 지정한 금융기관에서 대출실행하는 상품입니다. 이후 4개월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취급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채권을 매입해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유동화 전용 정책금융상품입니다.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가격 6억원 이하 아파트, 연립·다세대 주택을 담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전세사기피해자에 한해 소득요건이 완화 적용됩니다. LTV(담보인정비율)는 아파트 기준 최대 70%, DTI(총부채상환비율)는 최대 60%까지 인정합니다. 카카오뱅크가 취급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대출거래약정 및 근저당권설정등기를 전자적 방식으로 진행해 u-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0.1%p 낮은 게 특징입니다. 이달 현재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만기 10년 기준 연 3.65% 입니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가정등) 등 각종 요건에 따른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최저 연 2.65% 금리가 적용됩니다. 카카오뱅크는 챗봇 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국가·송금액 상관없이 해외계좌송금 보내기 수수료를 단일화해 4900원으로 대폭 인하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수료 인하는 카카오뱅크가 2017년 출범 당시 해외송금수수료를 기존 은행 대비 10분의1 수준으로 낮췄던 혁신의 연장선입니다. 이번에도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설문조사에서 수수료 인하를 바란다는 응답이 20%를 넘어서자 단일화정책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합니다. 카카오뱅크 해외계좌송금 서비스는 모바일앱을 통해 365일 24시간(일부 점검시간 제외) 간편하게 외화를 송금하거나 받을 수 있는 양방향 송금기능을 제공합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해외송금 받기 수수료도 전액면제해 6만4000명의 고객에 3억원에 달하는 혜택을 돌려줬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수수료 인하를 기념해 8월31일까지 유학생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합니다. 이벤트 기간 카카오뱅크를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신규 또는 연장등록하면 2만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혜택은 이벤트 종료후 9월12일까지 대표 입출금통장으로 입금되며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카카오뱅크 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일상속 달러 사용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모바일 환전지갑 '달러박스'가 출시 1년만에 누적 이용자수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25일 집계됐습니다. 달러박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고객이 개설할 수 있는 외화서비스입니다. 환전수수료 없이 365일 24시간 달러를 모으고 자유롭게 꺼낼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를 모으다 여행을 떠날 때 '트래블월렛'과 연결해 해외사용도 가능하도록 했고 '달러 선물하기' 등 이전에 없던 사용성을 구현한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외화 중 가장 보편적인 '달러'에 집중한 것을 인기요인으로 분석합니다. 지난 4월 카카오뱅크 '돈버는 서베이'를 통해 달러박스를 설문조사한 결과 달러박스 사용 이유 1위에 '꾸준한 달러투자'가 꼽혔습니다. 달러박스는 지난 5월 기준 누적이용수 107만명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대표 외화서비스로 성장했습니다. 전체 고객의 88%가 2040세대로 젊은 고객층에서 달러박스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50.2%), 남성(49.8%) 모두 골고루 사용하고 있고 달러박스 최대 보유한도인 1만달러까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태국 금융시장에 진출합니다. 2017년 영업개시한 카카오뱅크는 국내 성공방정식을 토대로 2023년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하며 인터넷은행으로 첫 해외진출에 나섰습니다. 이어 지난해 9월 태국 중앙은행에 제출한 가상은행(Virtual Bank) 인가신청서가 채 1년도 되지 않아 받아들여지면서 카카오뱅크는 한국 금융회사 진출이 드문 태국시장으로 25년만에 진입하는 상징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인가 획득은 1990년대말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한국계 은행이 태국에서 철수한 이래 처음 있는 일로 K-금융과 한국기업의 태국 진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고무돼 있습니다. 19일 태국 재무부는 카카오뱅크와 태국 금융지주 SCBX(SCB X Public Company Limited)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가상은행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태국 중앙은행이 도입하는 가상은행은 오프라인 지점없이 디지털플랫폼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한국 인터넷전문은행과 유사하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합니다. 태국은 2023년 '첫 가상은행 출범계획'을 발표하며 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2045년 탄소중립(넷제로·Net Zero) 달성을 공식선언했습니다. 19일 카카오뱅크가 발간한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인터넷은행 최초의 넷제로 로드맵이 담겼습니다. 카카오뱅크는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기준에 따라 탄소배출 감축계획을 세우고 2045년까지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제거하는 온실가스의 총합을 '0'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향후 탄소감축성과와 이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올해로 네번째 펴낸 보고서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와 앞으로 계획도 담았습니다. 기존에는 포용금융 분야에 한정해 사회적 가치를 산정했지만 올해부터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으로 확대했습니다. 2024년 한해 카카오뱅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총 1조51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무점포 운영, 종이없는 업무 등 환경분야에서 25억원 ▲포용금융, 사회공헌, 금융사기 예방 등 사회분야에서 7288억원의 가치를 측정했습니다. 특히 햇살론15, 중·저신용자 대출 등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포용금융 관련 사회적 가치는 5289억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오는 23일부터 카카오톡 채널 고객상담서비스 '상담챗봇'을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상담챗봇은 2018년 처음 도입된 24시간 무중단 상담서비스로 고객이 모바일앱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궁금증이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줍니다. 카카오톡 '카카오뱅크 고객센터' 채널에서만 챗봇상담이 가능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바로 챗봇상담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앱 고객센터 메뉴에서 '상담챗봇'을 선택하면 됩니다. 카카오뱅크는 챗봇의 자동답변 기능도 추가합니다. 가령 카드 비밀번호 입력오류가 발생할 때 10분내로 앱 상담챗봇을 선택하면 별도 문의를 남기지 않아도 알아서 '카드 비밀번호 재설정 방법' 등 해결책을 바로 안내하는 것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상담챗봇 답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30만개 이상 질문데이터를 학습시켰으며 매주 1회 이상 추가학습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상담챗봇은 지난해 기준 전체 상담의 70%를 처리하며 고객편의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같은 서비스 혁신에 힘입어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와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9일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정책을 6개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일까지 신청한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중도상환해약금은 전액면제됩니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상환일 도래 전 고객이 대출금을 갚을 때 부과되는 비용을 말합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2월 주택담보대출 출시후 올해 3월까지 3년간 4만3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490억원 규모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혜택을 제공했습니다. 고객 1인당 평균 114만원의 수수료 부담을 덜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래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대출, 전월세보증금대출, 개인사업자대출 등 모든 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을 전면면제하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후 모든 중도상환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는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혁신적인 IT 기술을 통해 절감한 운영비용을 고객 편익과 혜택으로 돌려드리고 있다"며 "경쟁력있는 대출금리와 수수료 면제정책 등 보다 많은 영역에서 고객의 금융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일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개인사업자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1억원 초과 대출은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종 개인사업자와 우량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대출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3.34%(최고 9.27%)로 경쟁력있는 금리수준을 이어갑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신규취급액 기준 카카오뱅크는 신용등급 1~3등급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4%대 초반 금리를 제공합니다. 19개 은행 중 가장 낮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합니다. 1억원 초과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신청할 때에는 대출실행 이후 '자금용도외 유용 사후점검'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은행·기관에 별도 방문하지 않고 언제든 편리하게 점검을 완료할 수 있도록 서류제출 등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구현했습니다.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스크래핑을 활용한 사후점검 절차를 도입한 것입니다.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금을 가계 주택담보대출 상환 등 개인자금으로 유용하지 않도록 고객이 대출을 신청하는 과정에 유의사항 및 OX퀴즈를 통해 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9일 대전신용보증재단과 대전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경영통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상생경영통장'은 마이너스통장 형식의 비대면 보증서대출 상품입니다. 최초 승인기간과 한도 이내로 필요한 금액을 수시 대출·상환할 수 있어서 자금융통이 급한 소상공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카카오뱅크는 기대합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6월중으로 대전상생경영통장을 출시하고 3000여명의 대전지역 소상공인에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원대상은 대전 소재 사업장을 1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중 대표자 신용평점이 745점 이상(NICE 기준)으로 사업자당 대출한도는 최대 1000만원입니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서류제출과 심사 등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 5월 보증서대출 출시 후 보증료 절반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대전상생경영통장에 가입한 보증서대출 신규고객도 보증료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대전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