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이용자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카카오[035720]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종이팩 활용법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다시 태어난 종이팩: 새롭지(紙)'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쓰임이 다한 물건을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새활용하는 새가버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원 순환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종이팩 새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디자인 부문과 콘텐츠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합니다. 디자인 부문은 종이를 활용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제품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콘텐츠 부문은 재활용 종이팩의 가치를 알리는 이미지 또는 영상 콘텐츠를 공모합니다. 총상금은 2100만원 규모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여합니다. 또한, 각 부문에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후원사 특별상 3명을 선정합니다. 당선된 디자인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될 기회가 주어지고 콘텐츠는 종이팩 회수에 대한 공식 홍보 영상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는 23일부터 8월22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환경부와 함께 종이팩을 회수해 고부가가치 종이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카카오[035720]는 15일 대전시 대덕구 소재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과 우영규 카카오 대외협력 성과리더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카카오메이커스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의 대표 임팩트 커머스인 카카오메이커스는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통해 쓰임이 다한 물건을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새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활용해 종이팩 수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하게 됩니다. 단발성 프로젝트에서 한 단계 나아가 상시 수거 서비스를 구축해 일상 속의 실천을 독려한다는 목표입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종이팩 수거 신청 접수를 위한 운영과 홍보뿐 아니라 수거된 종이팩을 재활용하여 어린이용 스케치북을 제작, 올해 말 기부할 예정입니다. 또 이번 사업을 함께하는 씨제이대한통운은 안정적인 종이팩 수거 지원 및 월별 수거량 관리, 매일유업은 종이팩 수거 신청자에게 회수 보상 혜택 제공, 한솔제지는 종이팩이 고품질의 종이로 재활용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시니어 작가와 협업한 이모티콘 및 굿즈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는 90대 드로잉 작가 여유재순, 대한민국 1세대 순정만화 작가 민애니, 70대 색연필 수채화 작가 김성일, 표현주의 작가 금동원 등 4명의 시니어 작가 신규 이모티콘을 출시했습니다. 카카오 이모티콘샵에서 작가명을 입력해 신규 이모티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19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시니어 작가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타이틀의 기획전을 열고 시니어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해 디자인한 폰케이스, 키링, 담요, 손수건, 다용도 클리너 등 총 8종의 상품을 선보입니다. 판매된 굿즈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되며 기획전 내 좋아요를 눌러 작가를 향한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협업은 카카오 이모티콘이 전 연령과 함께하는 플랫폼이자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디지털문화라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지현 카카오 이모티콘 리더는 "이모티콘 창작 생태계에서 더 많은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니어 작가들과 힘을 모으게 됐다"라며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 이모티콘을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국내 아티스트와 협업해 굿즈를 제작하고, 수익금 전액을 결식 우려 아동을 돕는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기부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국내 아동 결식제로(ZERO)를 목표로 기업, 지방정부, 지역사회 등이 민관협력하는 후원 프로그램입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이달 27일까지 '레이 오브 선샤인(Ray of Sunshine)'을 주제로 팝아트 홍원표 작가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요거트 볼, 티셔츠, 그립톡, 비치타월, 폰케이스 등 상품 5종을 판매합니다.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이라는 꽃말을 가진 마트리카리아와 반드시 찾아올 행복이라는 꽃말의 메리골드 일러스트를 상품에 새긴 점이 특징입니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학교 급식이 없는 방학 시즌에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을 도와 지역사회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메이커스는 국내 작가의 아트워크를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어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임팩트 커머스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5월부터 고객이 주문할 때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주문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누적 거래액 5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올해 6월 누적 거래액 4,000억 원을 돌파한 지 약 6개월 만입니다. 2016년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메이커스는 ‘공동 주문’ 모델을 통해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아이디어 상품을 소개하는 등 제조사 및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올 한 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주력했습니다. 소비 부진과 과잉 농산물로 인한 재고 어려움을 겪는 농가 돕기 행사를 적극 진행하고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확대하는 등 ‘가치 소비’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상생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한편 카카오메이커스는 코로나로 인한 소비 둔화와 경기 침체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협약을 통한 농특산물 재고 소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올해 총 7차례의 농특산물 공동 주문을 진행했으며 강원도의 경우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과잉 생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천 애호박과 토마토, 고랭지 무, 영월 고춧가루 등 총 5 차례의 판매 행사를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 세계 고양이의 날(8월8일)을 맞아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먼저,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은 ‘춘식이의 선물코드 우체국’으로, 비지인간에도 선물이 가능한 ‘선물코드’ 기능을 활용했습니다. 길고양이 출신인 ‘춘식이’가 우체부로 변신해 연락처를 모르는 고양이들에게 선물을 준다는 콘셉트입니다. 선물코드는 카카오톡 아이디나 연락처를 몰라도 선물이 가능한 기능입니다. 선물코드로 상품을 구매하면 영문과 숫자 조합의 코드가 생성되는데, 이 코드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선물이 가능합니다. ‘춘식이의 선물코드 우체국’ 프로모션은 오늘(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선물하기 내 별도 탭을 통해 진행됩니다. 해당 탭에서 길고양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선물코드로 구매하면, 구매한 상품들은 ‘동물권행동 카라’에 기부돼 구조된 길고양이들을 보살피는데 사용됩니다. 또 이벤트를 친구에게 공유하기만 해도 사료 50g이 선물하기를 통해 기부됩니다. 더불어, 카카오메이커스(이하 메이커스)에서도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카카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의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산지 폐기 위기에 처한 애호박 농가를 돕기 위한 화천 애호박 주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주문은 오늘(4일) 오후 5시부터 2000박스 한정으로 진행됩니다. 한 박스당 약 8KG으로 20개 내외의 애호박이 담겨있습니다. ‘화천 애호박’은 일조량이 풍부한 강원도 화천에서 양질의 영양과 볕을 머금고 자라 단단하고 단맛이 풍부한 것이 특징으로, 올해 짧아진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생산이 증가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 감소로 산지 폐기 위기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8월 (3일 기준) ‘애호박(상품/20개)’의 도매 가격은 1만2950원으로, 전년도 8월 평균 가격인 4만2685원 대비 70%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천 애호박 농가를 돕고자 화천군 소속 간동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애호박 물량을 긴급 공수해 오늘(4일)부터 주문 판매를 시작합니다. 또 농가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수료 없이 이번 주문을 진행합니다. 배송은 오는 6일부터 순차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커머스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대일밴드(대일화학공업)와 손잡고 ‘에너제틱 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에너제틱 밴드는 대일밴드에 밝은 색상을 적용해 외관을 새롭게 바꾸고 기능 측면에서도 4가지 크기로 제작해 상처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입니다. 종이박스가 아닌 ‘틴케이스’에 담겨 판매됩니다. 다음달 6일까지 1만49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본격 여름 시즌을 맞아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고객들을 위해 국내 유명 헤리티지 브랜드와 손잡고 안전과 개성 모두를 챙길 수 있는 이색 협업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주문 제작 상품들을 준비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서비스 시작 4년 9개월만에 누적 거래액 3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카카오커머스는 30일 카카오메이커스가 지난해 4월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1년 7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지난 2016년 2월 첫선을 보인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생산 방식을 통해 재고를 줄여 대량생산과 대량소비 체제인 제조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아이디어 상품으로 소비자가 느끼는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고자 시작됐습니다. 이후 2019년 12월 카카오커머스와 합병했으며 주문생산 방식 사업 모델을 공고히 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 성장세는 ▲국내 중소브랜드 판로 제공 ▲차별화된 상품 소싱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전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등이 이유라고 카카오커머스는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설립 이후 이달까지 총 제조사 3100여 곳에 생산 기회를 제공해 상품 약 1009만 개를 판매했습니다. 국내 중소기업과 소비자를 잇는 플랫폼 제공과 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