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지구의 날을 맞아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참여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는 고객이 배민 앱 주문 시 일회용 식기 수령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배민은 28일까지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옵션을 선택하고 주문한 고객 중 3000명을 추첨해 음식 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배민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 마련된 '일회용 수저, 포크 쉬어가기' 버튼을 클릭하고 해당 기간 동안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를 유지하고 주문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배민은 2019년 4월 배달 앱 최초로 해당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2021년에는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를 기본 옵션으로 설정하고 고객이 필요시 별도 요청할 때만 일회용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배민은 2022년 친환경 성과를 측정하는 기준인 '일회용품 사용 억제 사업의 방법론'을 자체 개발하고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이 일회용품 생산, 폐기와 관련한 온실가스 배출을 얼마나 저감 하는지 산출하는 기준과 공식을 마련했습니다. 배민은 대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FT) 구성원 가족과 안성천 생태 모니터링 활동인 '에코시(ECOSEE)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진행한 에코시 프로그램에는 양사 구성원 가족 30여명이 참여해 경기도 용인시 안성천 일대에서 탐사 활동과 함께 하천 주변을 청소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에코시 프로그램은 SK하이닉스가 MSFT, 숲과나눔재단과 협업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 하천인 안성천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활동입니다. 2021년 6월 기업의 자연 리스크 등에 관한 공시 체계를 개발하기 위해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 UNDP(유엔개발계획) 등의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 TNFD(Task 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자연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는 기업이 생물다양성과 자연자본에 미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명확히 하고 대응 방안을 공시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와 MSFT, 숲과나눔재단은 같은 해 10월 '안성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CJ제일제당과 함께 즉석밥 용기를 수거해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즉석밥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사용된 자원을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제작하고 판매 수익금을 소외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친환경 프로젝트입니다.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즉석밥 용기의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용자들이 환경보호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 카카오메이커스의 설명입니다. 햇반 제조사인 CJ제일제당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5월1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5000명을 선정합니다. 즉석밥 용기 30개 이상을 제출한 참가자들에게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쿠폰과 함께 기존 대비 탄소 발생량을 줄인 용기를 사용한 '환경을 생각한 햇반'을 증정하는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즉석밥 용기를 수거한 뒤 세척 및 플라스틱 원료 추출 등의 과정을 거쳐 시계, 어린이용 책상 등 생활용품으로 제작해 판매할 예정입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제 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행보를 강화합니다.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다양한 캠페인을 운영하고 환경 보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합니다. 착한 소비를 주제로 기획전도 전개합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는 기후변화주간 기간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캠페인 일환으로 패키지 디자인에 기후변화주간 BI가 삽입된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4입 멀티 제품을 전개합니다. 제품 용기와 라벨이 동일한 재질로 재활용 우수 등급을 획득한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입니다. 오비맥주는 오는 25일 대구 달성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도 운영합니다. 맥도날드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폐플라스틱의 N회차 인생?’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세척·소독해 플라스틱 칩 ‘플레이크’로 분해하고, 작은 플레이크가 모여 재생페트 컵과 리드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누구나 이해하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국내외 사업장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소등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소등 캠페인'은 삼성전자 국내 10개 사업장과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등 해외 44개 법인이 참여했습니다. 삼성전자 이외에도 삼성전자판매,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로지텍, 삼성메디슨 등 자회사도 동참했습니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운영된 소등 캠페인은 지난 21일과 22일 오후 8시에 10분간 진행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소등 캠페인으로 에너지 절감량이 3410kWh로 추산되며, 온실가스로 환산할 경우 1786KgCo2-eq의 절감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소나무 약 77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맞먹는 수치입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제정됐습니다. 국내에서도 2009년부터 '지구의 날'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하여 전국소등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를 주제로 펼쳐집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온실가스 저감,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애경산업이 '제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애경산업 탄소 다이어트 '애·탄·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애경산업의 '애·탄·다' 캠페인은 탄소 배출 증가로 애타는 지구를 위해 애경산업의 임직원이 진행하는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사내 캠페인으로 업무와 일상 속에서 짧은 시간에 간단한 클릭만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탄소 감축 활동입니다. 실제로 이메일 1통을 저장하기 위해 4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해 불필요한 이메일을 삭제하는 것만으로도 1건당 4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경산업은 '애·탄·다'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1인당 50개 이상의 메일을 비울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지구의 날 하루 동안 약 170kg 이상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월 마지막 날을 ‘애·탄·다’ 캠페인의 날로 지정해 실천함으로써 매월 170kg 이상씩, 연간 2톤 이상의 탄소를 감축할 계획입니다. 애경산업은 사내 캠페인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에 대해 알리고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애경산업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소개된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를 확인하고, 개인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지구의 날을 맞아 유한킴벌리와 함께 제작한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굿즈를 SSG닷컴 고객 5000명에게 증정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풀무원·유한킴벌리·SSG닷컴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합니다. 3개사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51번째 지구의 날을 맞아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습니다. 풀무원과 유한킴벌리가 공동 제작한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굿즈’는 키트 형태로 구성됐습니다. 이 키트는 ▲면 소재 비누망 ▲천연 소재 수세미 ▲스테인리스 빨대 ▲빨대 솔 ▲광목 파우치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 빈도가 높지만 환경에 좋지 않은 플라스틱 등의 소재로 만들어진 품목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습니다.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키트는 SSG닷컴에 마련된 ‘친환경 관련 베스트 상품 모음 기획전’을 통해 4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증정될 예정입니다. 행사는 지구의 날인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김지훈 풀무원식품 담당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비와 문화를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스타벅스(대표 송호섭)는 ‘지구의 날’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Cup a Tree(나무 품은 컵)’ 캠페인을 전개하고 서울시·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최대 220평의 숲을 조성합니다. 먼저 이날 스타벅스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석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시작합니다. 서울숲공원 일대 환경 정화·공원 내 위험요소 정비·꽃과 나무 식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합니다. 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Cup a Tree 캠페인은 동참하는 고객이 많을수록 더 넓은 숲이 조성되는 방식인데요. ‘종이컵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이 늘면 더 넓은 숲이 찾아온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참여자 10명 당 대상 면적을 1평씩 늘려 올해 스타벅스 개점 22주년을 기념해 최대 220평의 숲을 조성합니다. 서울숲 내 녹화가 필요한 구역에 화초류 13581본 및 관목 225주를 오는 9월부터 심을 계획입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0명의 이름과 환경 응원 메시지는 향후 온라인으로 공개합니다. 서울숲 공원 내 식재 구역에 이름과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행동 실천의 일환으로 탄소 발자국 줄이기 ‘THIN 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51주년이 된 지구의 날은 매년 4월22일을 환경 오염과 자원 낭비로 인해 파괴된 지구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기념일로 지정했습니다. 먼저 신한은행은 직원을 대상으로 ▲사무실 내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본점 직원 식당 잔반 줄이기 ▲퇴근 시 사무실 소등 및 사용하지 않는 전기 끄기 등 생활 속 탄소 발자국 줄이기 운동을 진행합니다. 지구의 날 당일에는 환경부 주관 ‘전국 소등행사’에 참여해 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신한은행 본점 및 주요 대형건물에 소등을 할 예정입니다. 또 이날부터 5일간 생활 속 플라스틱 FREE를 실천하는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00매를 제공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직원 모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THIN 한 캠페인’을 지속해 미래세대를 위한 금융의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한국형 2030 무공해차 전환 100’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1970년 4월 22일부터 시작된 ‘지구의 날(Earth Day)’이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습니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탄생한 지구의 날은 150개국의 민간단체가 참여한 1990년부터 글로벌 기념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오늘(22일)도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전국의 실내 전등을 끄는 ‘전국 소등행사’를 진행합니다. 정부세종청사 등 공공기관 2484곳과 공동주택(아파트) 1973개 단지, 기업 건물 등 191곳이 참여할 계획입니다. 또 22~28일을 ‘기후 변화 주간’으로 지정, 대중교통 이용, 텀블러 사용 등을 독려하는 저탄소 실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22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시민 50인과 함께 ‘기후행동 약속 선언’을 했습니다. 또 SNS에 지구를 위한 특정 행동을 하겠다는 메시지가 실린 약속 선언 인증사진을 올리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캠페인도 진행합니다. 광주광역시는 ‘SNS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합니다. ‘지구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