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DL이앤씨는 전북 군산시 구암동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와 관련해 입주예정자협의회(입예협)로부터 우수한 시공 품질과 고객만족 실현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18일 밝혔습니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규모로, 전용면적 84~155㎡, 8개 동, 총 800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로 2022년 10월 본 착공 이후 지난 7월 준공을 마쳤습니다. 단지 준공 이후 진행된 품질점검 행사에서 입예협은 아파트의 마감 품질과 시공 완성도를 높이 평가하며 시공사인 DL이앤씨에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입예협은 “전북도청 품질점검단과 입예협이 공동으로 진행한 점검에서 도내 타 단지 대비 지적 건수가 매우 적게 나타났다”며 “세심한 시공과 철저한 품질관리에 대한 신뢰와 만족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DL이앤씨는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 빌딩정보모델링(BIM), 드론 등 건설 신기술을 현장에 적극 도입했습니다. 또한 공정별 홀드포인트를 지정하고 전수 점검을 시행하는 체계를 운영해 하자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No.1 브랜드인 e편한세상에 걸맞은 단지를 조성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267260]이 국내외 변압기 생산공장을 연달아 증축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29일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에 자리한 북미 생산 법인(HD Hyundai Power Transformers USA)에서 변압기 전문 보관장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행사에는 HD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과 손창곤 미국 생산법인장, 옥경석 미국 판매법인장을 비롯해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테드 클램 앨라배마주 상무부 총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준공된 보관장은 1만2690㎡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60대의 변압기 완제품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증축으로 과거 완제품을 보관했던 조립장에서 변압기를 추가 생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외부 장소로 완제품을 운반·보관하던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은 "변압기 전문 보관장을 신축해 제품 보관 환경 및 품질 수준을 높이고, 생산성까지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변압기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해 고객 만족을 증대시키고 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싱가포르 톰슨동부해안선 지하철 308공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해 지난 23일 전 노선이 개통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 3월 싱가포르 최고 난이도 지하철 공사로 평가받는 ‘도심지하철 DTL921 공구’ 준공 이후 두 번째 도심지하철 프로젝트입니다. 톰슨동부해안선은 싱가포르 지하철 6개 노선 중 창이국제공항에서 도심까지 잇는 노선입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은 총 13km 10개 역사에 달하는 이스트코스트라인 신설 공사를 13개 구역으로 나눠 자국과 글로벌 건설사에 발주했으며, 국내에서는 쌍용건설과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이 참여했습니다.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은 ‘T308’ 공구는 지난 2016년 1월 약 3400억원 규모로 쌍용건설과 현대건설이 각각 75%, 25%의 지분으로 조인트벤처(JV)를 맺어 수주한 현장입니다. ‘T308’ 공구는 총 1.78km구간에 지하연결통로를 포함한 마린테라스 정거장 및 TBM공법을 적용한 1.34km의 병렬터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추진됐습니다. 해당 공사 구간은 주거 밀집 지역으로 6차로 도로 좌우에 다양한 종류의 주거용 건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사업을 통해 현지 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합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각) 베트남 동나이성 삼일 비나 공장에서 지붕 태양광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붕 태양광은 건물 지붕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 방식으로, 기존 유휴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을 위한 별도 부지 확보가 필요 없고 입지 규제에서도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공장 지붕에 구축된 1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의 경우 생산한 전력을 사업장에서 100% 사용하는 자가소비형 분산 에너지입니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전력망 구축이 필요 없고, 송전·배전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글로벌 직물 수출 기업으로 고객사로부터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를 받아온 삼일 비나는 이번 지붕 태양광 준공으로 재생에너지 활용에 대한 활로를 열게 됐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베트남 산업단지에서 자가소비형 지붕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번에 준공한 현장 외에도 베트남 동나이·빈즈엉·하이퐁 등에서 총 7MW에 육박하는 지붕 태양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이 참여한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인 '에포크 안양 센터'가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10번째 데이터센터 준공 실적을 기록하며 건설사 중 최다 데이터센터 실적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24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에포크 안양 센터' 준공식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를 비롯해 사업단인 에포크 피에프브이(PFV)의 투자, 감리, 설계, 시공, 운영을 담당하는 총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에포크 안양 센터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지하 3층~지상 9층, 총 40MW 용량 규모의 시설로 약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갖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로 조성됐습니다. 데이터센터는 다수의 정보통신기반을 일정 공간에 모아 통합운영 관리하는 시설로 대규모 컴퓨터 서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 저장, 보안시설, 빅데이터를 저장하고 유통하는 핵심 인프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는 연면적 2만2500㎡ 수준의 규모에 최소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갖춘 데이터센터를 의미합니다. 에포크 안양 센터는 약 3km 거리에 있는 두개의 변전소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으며, 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가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공사를 완료하며 혼류 생산 등 라인 유연성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합니다. 19일 KGM에 따르면, 이날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공사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준공식에는 곽재선 KGM 회장을 비롯해 박장호 생산본부장 등 경영진, 공사를 진행한 생산기술부서 등 관련 임직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곽재선 회장은 조립라인 통합공사 경과를 보고받은 후 임직원들과 함께 새롭게 설치된 설비를 살펴보는 등 라인을 점검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습니다. 곽 회장은 축사에서 "2개월간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잘 마무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통합공사로 고객이 원하는 차를 적기에 생산 공급할 수 있는 라인의 유연성을 확보한 만큼 생산 효율성 제고는 물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GM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약 2개월간 모노코크(유니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 2라인과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3라인의 통합공사를 통해 혼류 생산이 가능하도록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공사 기간 동안 조립3라인에서 생산하던 렉스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18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목리 일원에 위치한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의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준공식에서는 충청남도 행정의 거점인 내포신도시의 안정적인 열공급을 선언했으며, 성공적 준공을 기념하고자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음악회 등 문화행사도 열렸습니다. 집단에너지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만3850㎡ 규모로, LNG 열병합(495MW)을 통해 내포신도시에 냉·난방을 공급하며,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준공식에 앞서 내포그린에너지가 4개월 전 상업 운전을 개시했으며, 현재는 시설의 운영정비 책임을 맡은 공동주주사인 한국남부발전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당초 사업은 지난 2019년 가동을 목표로 고형폐기물연료(SRF)를 연료로 사용하는 집단에너지 시설 건립으로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로 지난 2018년 친환경 에너지인 천연가스(LNG)로 연료를 전환했습니다. SRF 에너지시설 공사를 진행했던 상태에서 LNG 에너지시설로 전환한 것은 국내 첫 사례입니다. 전환의 경우 지역주민, 충청남도, 민간사업자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는 지난 5일 경기 군포 광역서비스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광역서비스센터는 지난해 6월 착공을 시작으로 군포사업장 준공과 정비 인허가(설비·장치 설치)를 마쳤으며, KG모빌리티 서비스 컨트롤타워 역할 및 플래그십 사업장 역할을 맡게 됩니다. 연면적은 4000여평 규모이며 접수처 및 작업장을 포함한 정비시설 3개층과 사무시설 2개층 등 총 5층 규모로 연간 1만6000대 이상의 정비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최신 판금 셀렉트 ▲지그 장비 및 도장 ▲샌딩룸 ▲EV전용 정비공간 ▲절연 강화타일 ▲정비용 EV충전기 설치·전용설비 ▲최신 하이브리드형 검차장비 ▲캠핑카 전용 고하중 리프트 등을 갖췄으며 고객휴게실 및 카페테리아 운영 등 각종 편의시설도 조성했습니다. 준공식에서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광역서비스센터(군포)가 성공적으로 신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많은 관계기관 및 공사관계자 여러분들께 바쁘신 와중에 준공식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신축된 광역서비스 센터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일대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최근 북미법인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가 미국 내 병원 시설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발전소를 공급 및 설치하는 EPC(설계, 조달, 시공)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연료전지는 안정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면서도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분산전원입니다. 화석연료와 비교해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좁은 부지에서도 고효율 전력 생산이 가능한 것이 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는 미국 북동부 코네티컷 내 스탬퍼드 병원과 툴리 보건소 등 스탬퍼드헬스가 보유한 시설 2곳에 총 2.7MW 규모 연료전지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프로젝트는 글로벌 연료전지 기업인 블룸에너지와 협력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전력공급이 잠시라도 끊길 경우 경제적·사회적 피해가 막심한 데이터센터, 병원, 금융시스템 등 필수시설의 연료전지 기반 전력공급자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방침입니다. 특히 블룸에너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블룸에너지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에서 진행한 '렘바임부 정수장' 1단계 건설공사가 완료됐습니다. 8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4일 DR콩고 킨샤사 렘바임부 킴반세케 지역에서 렘바임부 정수장 1단계 건설공사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9년 7월 해당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8월 통수식을 갖고 정수된 물 생산-공급에 들어갔으며, 부대시설 공사와 시운전, 발주처 운영인력 교육 및 운영지원도 최종 완료하며 이달 1단계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공사에 투입된 비용은 전액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조성됐습니다. 1단계 사업 준공에 따라 정수장에서는 하루 3만5000톤의 정수처리된 물을 생산하게 됩니다. 생산한 물은 29km 길이의 송·배수관을 통해 약 40만명의 렘바임부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정수장 공사는 이번 1단계를 비롯해 3단계까지 진행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향후 진행될 2·3단계 사업도 참여하기 위해 입찰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3단계 사업은 정수장 물 처리 용량, 배수지 저장 용량 및 송·배수관 시설 등을 확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