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늘고 공급이 줄며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17일 오후 2시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세미나 발표에 나선 김덕례 주산연 주택연구실장은 주택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에 대한 전망과 함께 주택수급 동향 및 공급부진 원인, 공급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내놓았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매가격 상승세로 전환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서울의 경우 1.8%, 수도권은 0.9%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지방의 경우 2.7%의 하락률로 전년(-3.5%) 대비 하락폭이 축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가격 또한 매매가 변동추이와 비슷한 흐름으로 내다봤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은 공급물량의 감소와 임대차법 4년차에 따른 계약만기 도래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반면, 지방의 경우 미분양 적체 현상 등으로 반대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전세가 변동률로 내놓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주택산업연구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세미나는 최근 시장침체와 금융애로 등으로 급감하고 있는 주택공급 문제를 짚어보려는 취지입니다. 행사는 주택산업연구원과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이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후원을 맡아 진행됩니다. 주제 발표에는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연구실장이 나서며, 토론은 한만희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이상영 명지대학교 교수, 이차우 한양대학교 교수, 한성수 국토교콩부 주택정책과장, 이한나 매일경제 부동산부장, 김형범 대한주택건설협회 정책관리본부장, 이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정책연구실장이 참여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오는 8일 경기 수원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 2층 플라자홀에서 '도시 내 노후주택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세미나는 주산연과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주최하고, 경기도, 수원특례시, 경기도건설단체연합회가 후원을 맡아 진행됩니다. 주제 발표에는 이지현 주산연 부연구위원이 나서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 내 노후주택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부분을 다룰 예정입니다. 발표 이후 진행되는 종합토론은 김근용 한양대 특임교수를 좌장으로 홍경구 단국대 건축학부 교수, 박병윤 수원과학대 건축학과 교수, 이훈 신한대 도시기반부동산학과 교수, 박용선 국토교통부 주택정비과장,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 차학봉 땅집고 미디어본부장, 발표자인 이지현 부연구위원이 참여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주택산업연구원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노인가구 주거편익 향상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세미나는 주제 발표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됩니다. 주제 발표에는 남형권 주택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나서 노인가구 주거편익 향상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진행되는 종합토론에는 이명훈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장의 사회로 고성수 건국대학교 교수, 임미화 전주대학교 교수, 황진수 한국노인복지정책연구소 소장, 김광림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정책과장, 최봉근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 차학봉 땅깁고 미디어본부장, 남형권 부연구위원이 참여합니다. 세미나는 주택산업연구원과 국회의원 송석준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대한노인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주택산업연구원이 내년 아파트 등 주택가격이 상반기까지 하락세를 타다 중반기로 접어들며 수도권 주요 지역을 시작으로 소폭 강보합세로 반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매매거래량 및 주택공급물량은 올해보다 소폭 오르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22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제3소회의실에서 '2024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방향'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주택가격 및 전세가격 전망, 공급 및 매매추이 전망 등을 내놓았습니다. 간담회에서 주산연은 아파트·빌라·다세대 등을 합친 내년 전국 주택가격이 1.5%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고금리와 PF(프로젝트파이낸싱)애로, 글로벌 경기둔화 요인에 의한 경제성장률 둔화 등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내년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대출금리 하향조정, 주택 공급부족, 가구증가 적체현상 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중반기 시점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보합세에 접어들다 하반기에는 각 지역으로 상승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등에 따르면, 내년 말 금리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오는 6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경내 국회도서관 지하 1층 소회의실에서 '청년 등 독신가구용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주산연 주최, 송언석 국회의원실 주관, 국토교통부,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세미나는 송언석 의원의 개회사와 국토교통부 장관 축사, 주요 관계자들의 서면 인사를 시작으로, 이지현 주산연 부연구위원의 발제, 전문가들의 토론 순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지현 부연구위원은 최근 1~2년간 공급이 크게 감소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등 '청년 등 독신가구용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합니다. 토론은 한만희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남영우 한국주택학회 부회장, 최창규 한양대학교 교수,최영전 기획재정부 재산세제과장, 유혜령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장, 차학봉 조선일보 기자 등이 참석합니다.
(서울)=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0만여실의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이 오는 10월 말부터 '불법건축물'로 간주됨에 따라 소유주들이 이행강제금 부담을 떠안게 된 가운데 주택학계 전문가들이 제도 개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과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대구 동구을)은 3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생활숙박시설 당면문제와 관련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김지엽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 석호영 명지대 법무행정학과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으로 이어졌습니다. 토론에는 두 발제자를 비롯해 김상겸 동국대 교수, 김진유 경기대 교수, 홍경구 단국대 교수,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차학봉 조선일보 기자, 이진철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과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인사말에 나선 서종대 주택산업연구원 대표는 "생활숙박시설 규제는 법리적 문제와 사회적 파급력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투기억제차원에서 급하게 추진된 면이 있다"며 "생활숙박시설 이용자의 주거권과 재산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상 불합리한 부분을 면밀하게 파악하여 조속히 관련 법령이 개정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대구 동구을)과 오는 31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생활숙박시설 당면문제와 관련제도 개선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주산연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전문가들의 생활숙박시설 제도개선과 관련된 발제 및 종합토론 등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발제자로는 김지엽 성균관대학교 교수, 석호영 명지대학교 교수가 나섭니다. 김지엽 교수는 '주거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생활숙박시설 활용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석호영 교수는 '생활숙박시설 거주이전자유의 제한과 소급입법금지에 대한 법적 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합니다. 종합토론은 이명훈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장이 사회를 맡으며, 주제 발표자를 비롯해 김상겸 동국대학교 교수, 홍경구 단국대학교 교수, 김진유 경기대학교 교수, 이진철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과장, 차학봉 조선일보 기자, 김지은 주산연 연구위원이 나섭니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토지공법학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여름으로 가면서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서울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0.3p 상승한 116.2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결과를 취합해 수치화한 지표입니다.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은 지수일 경우 부정적인 전망이, 기준보다 높은 지수를 나타낼 경우 긍정적 전망이 많다는 뜻입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경우 102.7로 전월보다 11.3p 오를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기는 100, 인천은 92.0으로 각각 지난 달 대비 15.6p, 8.0p 상승할 것으로 나왔습니다. 지방에서는 광주가 120으로 가장 높은 전망치가 나온 가운데, 대전(114.3), 경남, 전남(이상 108.3), 충남(107.7), 충북, 전북(100.0)도 전월 대비 분양 시장 분위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단, 미분양 우려가 큰 세종의 경우 전월보다 지수가 15.4p 하락한 76.4로 분양 시장이 더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구(8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리인상의 가속화로 내년 아파트 가격을 포함한 주택가격의 하향세가 지속되다 내년 말쯤 진정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주택연구업계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세거래 어려움으로 수요가 급증하며 가격이 크게 상승한 월세가격 또한 내년 말께 보합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제3소회의실에서 '2023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방향'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주택매매 및 전월세 가격, 공급 및 매매추이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산연은 추후 경제변수와 기존 수급지수 등을 고려해 내년 주택가격 변동률에 대한 예측치를 내놓았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아파트·빌라·다세대 등을 합친 내년 전국 주택가격은 3.5% 떨어질 전망입니다. 권역별로 세분화할 경우 서울은 2.5%, 서울·경기·인천을 합친 수도권은 3.0%, 지방권은 4.0%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올해 하락 추정수치로 제시한 3.6%의 하락률보다 내림폭이 소폭 줄었으나 지방은 크게 확대됐습니다. 주택가격의 핵심군이라 할 수 있는 아파트 매매가의 경우 전체 주택가격보다 하락폭이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