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최근 선보인 '젊음이 길어진 시대' 광고 캠페인을 통해 보험을 넘어서 고객 삶 전반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2일 밝혔습니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론칭한 광고에서 평균수명 연장으로 변화한 생애주기의 새로운 관점과 이 시대에 맞는 나이 기준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실제 나이 52세는 요즘 나이 41세로 "둘째 출산하기 딱 좋은 나이"> <실제 나이 60세는 요즘 나이 48세로 "새 직업 갖기 딱 좋은 나이"> <실제 나이 40세는 요즘 나이 32세로 "결혼하기 딱 좋은 나이"> 최근 평균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인생의 큰 이벤트 결혼·출산·은퇴 시점도 변했습니다. 삼성생명은 변화된 삶을 보여주기 위해 '실제나이 X 0.8'이라는 광고장치를 통해 요즘 나이를 제시하며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게 가능성도 길어진 소비자의 삶을 보여줍니다. 불확실성이 커진 시대가 아니라 '젊음이 길어진 시대'라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것입니다. 길어진 젊음 덕분에 기회가 많아지고 가능성이 더 생겨나는 소비자의 삶에 삼성생명이 보험을 넘어 새로운 역할을 한다는 내용을 광고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7일 제일기획에 대해 올해 4분기 캡티브(계열사 거래) 부문이 실적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올해 4분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4479억원, 81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캡티브 부문이 실적을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지역별로는 국내와 중국은 다소 부진하나 그 외 부문에서는 강한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된다"며 "수익성 측면에서 일회성 비용은 없고 영업권 추가 상각 가능성도 낮아 연말 DSP(주당배당금)은 1210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6800억원, 353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익률 개선이 두드러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캡티브 부문은 내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고 이는 제일기획의 안정적인 탑 라인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제일기획은 유럽 자회사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효율화 정책으로 증익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정부의 부양책은 아직 구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일 제일기획에 대해 올해 경기 둔화 우려에도 증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 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4분기 총이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11% 증가한 4130억원, 718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경기 위축으로 광고주들의 보수적인 태도에도 불구하고 고성장을 이어갔다”며 “특히, 글로벌 성과가 호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심화로 글로벌 광고업체들의 실적 컨센서스가 빠르게 하향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제일기획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D2C/닷컴/이커머스 채널 마케팅에 대해서 광고주들이 지속적으로 지출을 확대하고 있어 경기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 연구원은 “경기민감도가 큰 광고 특성상, 제일기획에 대한 관심이 식어가고 있지만 5% 내외 성장을 통해 지난해 최대 실적을 또다시 갱신할 것”이라며 “오는 2분기부터 비용 개선 부문에서도 강점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일 제일기획에 대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년에도 신사업을 기반으로 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 1000원에서 3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46% 증가한 4459억원, 9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수기 효과 및 월드컵 특수가 더해지며 가파른 외형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캡티브 광고주는 물론, 리오프닝 수혜 비캡티브 광고주들의 집행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3개 분기 연속 50% 이상의 고성장을 보여온 북미의 경우 업사이드 포텐셜이 여전히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이 내년 경기둔화 국면에서도 신사업 중심의 고성장으로 차별화된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닷컴 사업 및 종합 마케팅 솔루션 등 퍼스트파티 데이터 관련 경험이 풍부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메타버스 관련 신사업 확장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캡티브 중심의 실적 안정성, 중장기 성장성에 배당까지 삼박자를 갖춘 사업자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1일 제일기획에 대해 디지털 부문과 새로운 메타버스 영역의 마케팅을 바탕으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제일기획의 2분기 영업총이익(GP)과 영업이익(OP)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21% 증가한 3700억원, 8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20년 3분기부터 8개 분기 연속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비중의 70% 이상인 삼성전자가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비용을 꾸준히 집행하고 있다”며 “기존의 오프라인 마케팅 뿐만 아니라 디지털 등 새로운 영역 개척과 메타버스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제일기획이 북미 지역에서 매분기 50% 수준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북미 마케팅 물량을 유럽이나 중국 수준으로 대행한다면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영업총이익의 5%가 추가되는 수준의 M&A도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앞으로 단순히 디지털 비중 증가가 아닌 새로운 마케팅 시장을 열고 있기 때문에 최고 실적 추이는 적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반기 리오프닝 수혜 업종의 광고 집행과 BTL 마케팅 재개에 따라 광고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 구글의 프라이버시 정책 강화에도 디지털 광고 예산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고 시장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10일 NH투자증권은 코로나19 기간 광고 집행이 부재했던 여행, 영화 등 리오프닝 수혜 업종들의 광고 집행이 재개되면서 KAI(광고경기전망지수)가 지속적으로 100을 상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광고비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여기는 광고주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사업자 전반이 안정적으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디지털 광고 매출 성장세는 둔화됐음에도 광고 산업 밸류 체인 전체를 위협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디지털 광고 플랫폼 빅3(구글, 메타, 아마존)의 디지털 광고 매출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프라이버시 정책 강화로 타깃 광고가 어려워지면서 광고 단가도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최근 조사에 따르면, iOS 정책 변화에 대응해 광고주의 마케팅 예산이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4일 제일기획에 대해 올해 북미, 유럽, 서남아, 동남아 등 전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 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제일기획의 올해 1분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1%, 41.7% 증가한 3040억원, 581억원으로 예상했다. 특히, 해외 매출총이익은 CES2022, 베이징 올림픽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23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역별로 북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42.3% 성장하는 등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유럽, 동남아, 중국 등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제일기획의 올해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 20.1% 증가한 1조 3818억원, 2981억원으로 예상했다. 북미 지역과 유럽, 서남아, 동남아 등 해외 사업의 디지털 마케팅 대행이 확대되면서 높은 외형 성장을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광고주들의 효율적인 광고 집행을 위해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광고를 집행하며 콘텐츠 제작역량을 축적하면서 메타버스 부문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메리츠증권은 21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목표주가 2만 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2분기 바닥 구간을 지나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총이익 2785억원, 영업이익 59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광고주 성과 중심의 사업 전략 변화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19 포함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디지털 사업 영역 확대로 올해 4분기에 이어 내년 까지 안정적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외주 비용 내재화 등 판관비 효율화를 통해 올해와 내년 모두 이익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광고주들의 유효법인세율 감소로 2020년 배당 재원인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7% 증가할 전망”이라며 “매체 대행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배당 매력이 부각되는 만큼 코로나19 이전으로 주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TB투자증권은 29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올해 이익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M&A나 올림픽 관련 물량 확대 땐 실적 업사이드가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3만 4000원에서 3만 1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7% 오른 516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광고비 집행 위축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본사의 경우 연중 내내 전통 매체를 중심으로 한 광고비 감소 영향이 이어졌으나 대형 광고주 관련 물량 실적화로 소폭 성장했다”며 “다만 올해 역시 국내 광고 경기 전망이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본사 성장은 1.6%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연결 자회사 중 유럽·중남미·중동 지역은 디지털 사업과 신규 거점 설립 효과로 고성장세를 유지했다”며 “다만 북미·중국·동남아 지역은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효율화 작업 진행으로 인해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디지털 부문은 펑타이, TB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국내 광고 경기 위축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만 2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총이익과 영업익이 각 전년보다 3.3% 오른 3224억원, 6.1% 증가한 53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해외 매출총이익은 2380억원으로 성장세 둔화가 예상된다”며 “국내 광고 시장 위축으로 본사 매출총이익은 전년보다 6.8% 하락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편 주 광고주의 일시적인 대행 물량 감소 역시 본사 실적에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B2B 비즈니스와 이커머스 영역에서 커버리지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닷컴 비즈니스 사업 내에서 주 광고주 외에 추가적으로 영입한 광고주 대행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제적인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는 부담요인이나 꾸준한 비용 효율화 작업을 통해 판관비는 매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