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신자산신탁은 양천구청으로부터 목동13단지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목동13단지는 목동 14개 재건축 단지 가운데 최초로 신탁방식이 적용된 사례가 됐습니다. 대신자산신탁은 양천구청에 제출한 자료 심사 결과 법적 요건과 사업수행능력을 충분히 충족했으며, 토지 등 소유자 동의율 역시 기준을 만족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목동13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은 양천구 신정동 327번지 일대 약 15만6338㎡ 규모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9층, 총 3852세대 규모의 아파트 25개 동을 신축하는 대규모 개발입니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1980년대식 주거단지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첨단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입니다. 입지 여건 또한 우수합니다.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과 5호선 목동역이 인접해 도심·여의도·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에 목동 학원가와 대형 상업시설, 안양천 수변공원이 있어 교육, 생활, 자연환경을 두루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는 “목동13단지는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신탁방식 사업의 1호 사례로 상징성이 크다”며 “향후 관리처분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DL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아크로 드 서초’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아파트 16개동, 전용 59~170㎡ 총 116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 59㎡ 5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됩니다. 아크로 드 서초는 서초신동아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조성하는 단지로, 강남 핵심 입지에 자리해 교통·학군·편의시설이 우수합니다.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가 적용돼 상품성이 차별화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과 가까운 더블역세권 입지에 있으며, 교대역·양재역 등과도 인접해 서울 전역과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교육환경도 우수해 서이초와 서운중이 인근에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까지 가까워 학부모 수요가 기대됩니다. 강남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예술의 전당, 강남 세브란스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주거 편의성이 높습니다. 인근 국군정보사 부지 복합개발과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등 개발호재도 이어지고 있어 미래가치가 기대됩니다. DL이앤씨는 단지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에 제안한 맞춤형 금융조건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제안은 조합원들의 가장 큰 부담으로 꼽혀온 분담금과 이주비 문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사업비 조달 과정에서도 안정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분담금 납부를 입주 후 최대 4년까지 유예할 수 있도록 한 점입니다. 기존 정비사업에서는 시공사가 제시한 분담금 유예가 사실상 조합원 개인의 금융기관 대출에 의존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으며, 대출 한도와 규제로 인해 실제 부담은 여전히 조합원 몫이었습니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조합원이 대출을 받지 못하더라도 시공사가 직접 책임지고 자금을 조달해 조합원의 부담을 덜어주는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입주 시점 이후 2년, 추가로 2년을 더해 총 4년까지 유예가 가능해, 조합원들의 자금 마련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주비 조건 역시 조합원 친화적으로 마련됐습니다. 현대건설은 기본 이주비 한도를 초과하더라도 총 이주비를 담보인정비율(LTV) 100%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기존에는 추가 이주비의 금리가 기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을 통해 ‘한강 100년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글로벌 드림팀 구상을 지난 9일 공개했습니다. 설계는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맡았습니다. 그는 뉴욕의 ‘베슬(Vessel)’, ‘리틀 아일랜드(Little Island)’, 도쿄의 ‘아자부다이 힐스(Azabudai Hills)’ 등 세계적 랜드마크를 설계한 거장으로, 건축과 자연을 융합해 감정과 기억이 깃든 공간을 창조하는 독창적 철학을 가진 인물입니다. 압구정2구역 역시 한강의 물길과 지형의 흐름에서 모티브를 얻어 도시와 자연, 사람과 시간이 공존하는 입체적 입면으로 계획됩니다. 외관에는 GFRC(유리섬유보강콘크리트), 컬러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 고급 석재 등 첨단 자재가 적용됩니다. 유리의 투명성과 금속의 세련미, 석재의 질감이 어우러져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품격과 단지를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빛나게 하는 외관을 구현할 예정입니다. 조경은 120년 역사의 일본 조경 명가 ‘그린 와이즈’가 맡습니다. 이 회사는 도심 속에 살아 있는 숲을 조성하는 데 특화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자부다이 힐스에서도 헤더윅과 협업한 경험이 있습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에 역대급 규모와 시설을 갖춘 올인원(All-in-One) 커뮤니티 ‘클럽 압구정’을 2일 공개했습니다. 이 시설은 총 4만2535㎡ 규모로 세대당 약 16.5㎡가 제공됩니다. 사우나는 호텔급 어메니티와 자연 채광을 결합해 힐링을 구현하고, 수영장은 유아풀·온수풀·바데풀과 함께 인도어 서핑과 수중 재활까지 가능한 프로그램을 갖췄습니다. 실내 골프연습장은 국내 최장 32m 비거리를 확보했으며, 복층 구조로 레슨·연습·게임을 모두 소화할 수 있도록 완성됐습니다. 또한 100가지 프로그램과 함께 국내 재건축 단지에 최초로 도입되는 ‘독립형 프라이빗 스튜디오’, ‘24시간 헬스케어 컨시어지 센터’, ‘프라이빗 아트 수장고’가 마련돼 차별화된 주거 문화를 제시합니다. 프라이빗 스튜디오는 와인 저장고, 음악 감상실, 피트니스 룸 등 입주민의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냉난방·환기·보안 설비까지 완비됐습니다. 여기에 발렛 파킹, 하우스키핑, 예약 관리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가 결합됐고, 각 세대마다 제공되는 버틀러 룸은 세탁과 정리, 가사 지원을 전담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헬스케어 컨시어지 센터에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에서 ‘조합원 100% 한강 조망’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설계안을 29일 공개했습니다. 단지 배치, 최대 14m 하이 필로티, 세계 1위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의 적용, AI 시뮬레이션 검증까지 결합해 한강변 입지 프리미엄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입니다. 현대건설은 한강의 변곡점에 위치한 압구정2구역의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주동 각도를 조정하고, 세대별 시야를 가리는 요소를 최소화하는 배치를 제안했습니다. 그 결과 모든 조합원 세대가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으며, 최대 225도에 달하는 파노라마 조망 성능을 AI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조망 확보를 뒷받침하는 구조적 장치로는 ‘하이 필로티’가 꼽힙니다. 일반적으로 3~4m 수준인 필로티 높이를 최대 14m까지 끌어올려 최하층에서도 올림픽대로와 방음벽 너머로 시야가 트이도록 설계했습니다. 마감재 측면에서는 독일 슈코(Schüco)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를 재건축 단지로는 처음 도입합니다. 2.9m 천장고를 그대로 살린 대면적 창과 초슬림 프레임, 바닥과 같은 높이의 ‘제로 레벨’ 설계, 실리콘 없는 결합 구조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실내·외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압구정지구 첫 번째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압구정2구역을 위한 청사진을 25일 공개했습니다. 회사는 입찰 제안서 ‘OWN THE 100’을 통해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100년을 이어갈 도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을 단순한 재건축이 아니라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의 출발점으로 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랜드마크 설계 ▲숲 조경 ▲올인원 커뮤니티 ▲호텔식 컨시어지와 스마트 서비스 ▲아파트가 아닌 도시라는 5대 비전을 내세웠습니다. 먼저 ‘랜드마크 설계’는 지하5층에서 지상65층까지 14개 동, 2571가구 규모로 조성돼 모든 세대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됩니다. 이를 통해 압구정 일대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정의하고 100년의 가치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어 단지 중앙공원과 한강공원을 하나로 잇는 숲 조경을 도입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녹지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단지에서 한강공원으로 바로 연결되는 동선을 마련해 생활권의 경계를 허물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특히 ‘올인원 커뮤니티’는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골프연습장, 공연장 등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입주민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지난 21일 개포우성7차 시공사 선정총회를 하루 앞두고 다시 한번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모든 사업 조건과 설계안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입찰은 강남 재건축 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만큼 조합원들의 기대와 요구를 충족하는 조건을 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을 강남권 하이엔드 주거 2.0시대를 여는 ‘게임체인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김보현 사장은 지난 6월 사업지를 직접 방문해 “개포우성7차가 강남 재건축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최고 경영자가 직접 나서 사업지를 점검한 것은 조합원과의 신뢰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사업의 상징적 의미는 단지명에서도 드러납니다. 대우건설은 ‘써밋 프라니티(SUMMIT PRINITY)’라는 명칭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PRIDE와 INFINITY의 합성어로, 무한한 가치와 자부심을 통해 개포우성7차를 강남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래미안 루미원(RAEMIAN LUMIONE)’이라는 새로운 단지명을 제안하며 전사적 역량과 미래기술을 총결집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검증된 설계와 안정적인 금융 조건을 기반으로 개포 일대 최고의 하이엔드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삼성물산은 인허가 리스크를 원천 차단한 ‘현실적 대안 설계’를 적용해 신속한 추진을 가능케 했습니다. 특히 최근 서울시가 엄격한 심의를 진행하는 ‘스카이 브릿지’ 대신 상징성과 활용성을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를 제시했으며, 정비계획 조건을 모두 충족해 추가 설계 변경 없이 착공이 가능한 구조를 마련했습니다. 공사기간은 43개월로, 경쟁사보다 최대 5개월 짧습니다. 이를 통해 임시 거주비, 금융이자, 분담금 등을 줄일 수 있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합니다. 또한 3.3㎡당 868만9000원의 공사비를 제안해 당초 조합 예정가보다 낮췄고, 일반분양 면적도 확대해 약 843억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하도록 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업계 최고 신용등급(AA+)을 보유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사업비 전액 최저금리 조달을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분담금 4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성수1구역을 한강변 최고 수준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적 설계·엔지니어링 그룹과 협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성수1구역은 최고 250m, 65층 내외의 초고층 주거단지로 계획돼 있으며, 오는 11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설계 명가 SMDP, 세계적 엔지니어링 기업 LERA와 손잡고 차별화된 설계와 안정적인 구조 솔루션을 제시할 방침입니다. SMDP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으로, ‘나인원 한남’, ‘래미안 원베일리’, ‘부산 위브 더 제니스’ 등 국내 굵직한 프로젝트를 맡아왔습니다. 특히 성수동에서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설계해 초고층 주거단지 설계 경험과 지역 이해도를 입증했습니다. 성수1구역의 외관 디자인은 한강과 서울숲 경관과의 조화를 중시합니다. 현대건설은 SMDP와 협력해 예술적 감각과 더불어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고려한 설계를 제시해 조합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계획입니다. 구조 설계에는 세계적 엔지니어링 기업 LERA가 참여합니다. LERA는 뉴욕 세계무역센터, 두바이 에미리트 타워, 말레이시아 메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롯데하이마트, 누적 영업익 184억원…3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778599179_f7220b_120x90.jpg)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KB금융 순익 5조 깨고 전인미답 6조 향해 간다](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244330917_f81756_120x90.jpg)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