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주양익)은 지역산업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대학 Open-Lab과 기술사업화 혁신기관, 기업 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2025년 KMOU Open-Lab Alliance Day(이하 Alliance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대학 보유 기술의 이전과 사업화를 통해 지역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열린 Alliance Day에는 주양익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등 지역 기술사업화 지원기관의 관계자, Open-Lab 연구자, 기술 수요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KMOU DEAR & BRO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 운영 방안’, ‘부산형 산학연 협력모델’, ‘KMOU Open-Lab R&D 및 기술사업화 추진 현황과 계획’이 공유되며, 대학과 지역 기업, 연구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KMOU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의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2명의 외식업 자문단의 전문성과 1년간 외식업주의 현장 경험을 집약한 '하루 하나 외식경영 가이드북'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외식업주의 생산성 개선을 돕기 위해 지난해 외식 관련 교수진, 연구원, 셰프 및 산업 내 핵심 전문가 12명으로 구성한 외식업 자문단을 출범시키고 지난 1년간 정례 만남을 통해 외식업 인사이트를 발굴했습니다. '하루 하나 외식경영 가이드북'은 이를 토대로 단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업주 스스로 고민하고 답을 찾을 수 있게 실천형 워크북으로 제작됐습니다. 가이드북은 배민외식업광장 사이트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가이드북은 우리 가게 매출 더하기, 비용 빼기, 성장 곱하기, 손익 나누기 등 4개 챕터로 분류해 21개 질문에 대한 답변과 비법 실천하기 구조로 구성했습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챕터의 '우리 가게에 오는 고객은 누구일까요?' 질문을 통해 업주에게 고객을 세분화하고 어떤 고객을 타깃해야 할지,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가게는 어떤 강점을 만들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이후 고객의 연령대, 성별, 직업, 방문시간대, 방문 목적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특허청과 '장애인 가전제품 사용 접근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특허청 산하 한국발명진흥회의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활용해 가전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장애인 접근성 향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협력합니다. LG전자는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장애인 가전 사용 접근성 제고'를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제품을 사용하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포함해 가전 접근성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한 고객 가치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팀 또는 개인은 내달 28일까지 '아이디어로'에 가전 사용 접근성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됩니다. 응모한 아이디어는 기술 타당성 조사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가능성, 실현 가능성, 참신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됩니다. LG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채택된 아이디어를 구매해 실제 제품 및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고객 자문단을 선발합니다. 신제품에 관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출시 전 사전 평가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LG 신가전 고객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자문단은 가전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출시 후 개선 단계까지 참여합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 살면서 가전제품에 관심이 많은 만 19세 이상이라면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응모할 수 있습니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말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여러 세대를 대상으로 자문단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모집 인원은 연령, 성별, 1인 가구 등을 고려해 40명 이상으로 늘리고 운영 기간은 10개월로 확대합니다. 자문단은 올해 4월부터 매월 정기모임과 수시모임을 진행합니다. LG전자 상품기획 담당자들도 참여하는 모임에서 자문단은 ▲자유롭게 신제품 아이디어를 제안, 구체화하고 ▲신제품 콘셉트와 디자인을 평가하며 ▲신제품의 마케팅에 대해서도 조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기존 제품에 대한 개선점도 모색합니다. 앞서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1기 고객 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소비자 의견을 제품에 반영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LG전자가 일반 소비자로 구성된 자문단을 초청해 신제품 아이디어와 제품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고객 자문단 워크숍을 열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지난 7월 선발된 자문단 40여 명과 박희욱 LG전자 H&A상품기획담당 상무가 참석해 제품을 평가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했습니다. 우선 자문단은 지난 8월부터 새로운 가전을 기획하기 위해 매월 예정된 정기모임과 수시모임에 참석해 왔습니다.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며 제품을 구체화하는 과정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콘셉과 디자인을 평가하기도 합니다. LG전자는 자문단이 제안한 디오스 광파오븐 인공지능쿡 적용 제품 확대와 사용 편의성 강화 등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인공지능쿡은 ‘LG 씽큐’ 앱과 클라우드 서버를 연동해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간편식을 조리하는 기능입니다. LG전자는 내년에도 신가전 고객 자문단 2기를 모집해 의견을 제품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박희욱 상무는 “고객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LG전자 생활가전이 삶을 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