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지주가 앞으로 3년동안 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 후보를 8일 결정합니다. 조용병 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3명이 회장 압축 후보군에 오른 가운데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 1명을 추천하기 위한 면접절차를 개시했습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임영진 사장이 먼저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임 사장은 면접에 임하기 앞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신한은행 입행 37년이 됐다. 37년의 직장생활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3년 전엔 신한금융그룹의 꿈에 대해 얘기했는데 이번엔 금융생태계의 변화와 혁신에 관해 강조하려 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어 본사 로비로 출근한 진옥동 행장은 "신한금융그룹이 100년 기업으로 가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중점적으로 생각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 행장은 "은행장으로 일한 4년의 성과를 어필하고자 한다"면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해선 재무적인 것뿐 아니라 비재무적인 부분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세번째 연임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경희대 국제학연구원 기후변화센터와 '탄소중립 공동연구 및 사업개발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한카드 라이프인포메이션그룹 안중선 부사장과 오형나 기후변화센터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카드소비내역과 전기·수도 사용량, 생활쓰레기 배출량 등 외부 공공데이터를 토대로 소비자가 직·간접 배출한 탄소배출량을 더 정확히 측정할 수 있도록 '신한그린인덱스'를 고도화하기로 했습니다. 고객의 탄소중립 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ESG 플랫폼도 공동개발할 예정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신한카드의 데이터 사업을 ESG영역으로 본격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역량과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의 탄소중립·환경경제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의 ESG 활동 참여를 확대해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전기차 충전금액의 최대 40%를 캐시백해주는 '신한카드 이브리웨어(EVerywhere)' 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전기차와 관련 인프라 보급 확대에 발맞춰 제휴업체를 늘리고 전국 대부분의 전기차 충전소로 캐시백 혜택 제공 범위를 넓혔습니다. 전달 이용금액이 80만원 이상이면 전기차 충전 금액의 30%, 4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이면 20% 캐시백을 받습니다. 디지털 구독이나 이동통신, 편의점, 베이커리·커피전문점 등 '생활서비스' 분야에서 결제하면 전기차 충전 금액의 5~10% 추가 캐시백 혜택이 주어집니다. 전달 이용금액이 80만원 이상일 경우 전기차 충전 금액의 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 최대 40%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신한카드는 설명했습니다. '주차서비스'는 모두의주차장, 카카오T주차앱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캐시백을 지급합니다. 하루 한번에 한해 월 2회까지 제공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ESG경영 실천과 함께 전기차 인프라 확산에 따른 고객 혜택 범위를 확대하고자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신한금융그룹 ESG 슬로건에 걸맞는 상품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과 협업해 '신한카드 핏(Fit) 최고심 에디션'(최고심 핏 카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30대 이하 소비자 패널 700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디자인을 선정해 '행복고심 핏(Fit)' 카드와 '짱고심 핏(Fit)' 카드 등 2종으로 선보였습니다. 최고심 핏 카드는 일상에서 알뜰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면서도 자기만족이나 자기개발을 위해선 아낌없이 소비하는 MZ세대의 성향을 반영해 '일상영역'과 '플렉스(Flex) 영역'으로 구분,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핏(Fit)과 동일한 서비스를 담았습니다. 최고심 핏 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집니다. 최고심 핏 카드를 비롯해 신한카드 핏을 발급받은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 최고심 스티커를 동봉하는 이벤트를 합니다. 카드 발급 후 신한플레이에서 1회 이상 결제한 고객은 그립톡, 패브릭포스터, 스탬프 등 7종 이상 경품으로 구성된 최고심 굿즈 랜덤팩(3만원 상당) 추첨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습니다. 직전 6개월 이상 신용카드를 이용하지 않은 고객이 신한카드 핏(최고심 카드 포함)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4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에서 대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디자인 경영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디자인 주도의 경영실적이 우수한 기업 등을 발굴·시상합니다. 신한카드는 디자인 경영의 하나로 드랄루민소재부터 빛을 비추면 숨겨진 로고가 드러나는 DOE(Diffractive Optical Element) 라이팅 기술에 이르기까지 신소재를 활용한 카드 플레이트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체계적인 브랜드 리더십을 통해 '신한플레이(pLay)'와 각종 광고 영상,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공간 등 차별화된 정체성을 일관되게 구현했다는 점도 돋보인다고 호평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업의 확고한 디자인 철학과 창의적 장인정신을 지향하는 구성원들의 최고역량을 토대로 일류 플랫폼 기업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는 22일 기후위기 공동대응과 친환경 경영을 위해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서울 남산 야외식물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남성현 산림청장이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기후변화 및 재해로 훼손되는 산림·생태계 복원·보호 ▲ 산림의 생물 다양성 유지·증진 ▲조림을 통한 탄소 흡수 증진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자체개발한 소비분야 탄소배출지수 '그린인덱스'와 산림청 데이터를 연계하는 등 산림 생태계 보전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방안도 연구할 계획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탄소중립뿐 아니라 산림의 생물 다양성에 대한 상호협력이 가능한 산림청과 업무협약으로 향후 ESG경영을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방향인 친환경·상생·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ESG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서울시와 함께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2022 피노베이션챌린지 서울시x신한카드'에서 우수 스타트업 3개사를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구독 결제 솔루션 스타트업 '스텝페이'가 서울시장상, 아트 라이선스 플랫폼 '핀즐'이 신한카드상, 탄소배출 데이터 솔루션기업 '에이티알'이 피노베이션상을 수상했습니다. 스텝페이는 신한카드와 함께 모바일 POS 솔루션을 활용해 소상공인 결제 편의를 위한 채널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벤처캐피탈과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23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핀즐은 신한카드의 아트 사내 벤처 '아트플러스' 플랫폼 '마이아트플렉스'의 콘텐츠 제공을 협업하고 있습니다. 에이티알은 신한카드의 교통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시각화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이들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으로 각 2000만원, 1000만원, 500만원이 전달됐습니다. 국내 최대 핀테크 인큐베이터로 불리는 서울핀테크랩 입주자격도 주어집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혁신을 위한 맞춤형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이 공동사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기업 IKEA(이케아)의 멤버십이 탑재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인 ‘IKEA Family with 신한카드(이케아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케아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카드사와 함께 특화혜택을 제공하는 것인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홈인테리어와 가구 등 홈퍼니싱(Home Furnishing)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만큼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신한카드는 전했습니다. 이케아 신한카드는 국내 이케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5만원 이상 이용하면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또 이케아 오프라인 매장 내 전 식품매장(레스토랑, 카페, 비스트로 등)에서는 1만원 이상 이용하면 15%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케아 특별 할인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월 최대 3만원까지 제공됩니다. 이케아 신한카드에는 멤버십 프로그램인 ‘이케아 패밀리’가 자동 탑재되며, 이케아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멤버십 특별 할인, 생일 축하 쿠폰, 평일 무료 커피, 14일 이내 무료 교환·환불, 홈퍼니싱 컨설팅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주요 백화점(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모든 사내 호칭을 ‘님’으로 통일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한카드는 지난 26일 마이데이터 출범 D-100일을 기해 디지털과 뉴노멀 시대에 맞는 워킹 패러다임 시프트(Working Paradigm Shift)를 추진해 ‘님 호칭’ 문화를 전 직책으로 확대하고, 스마트워크플레이스와 자율좌석제 등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디지털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이를 위해 올해 2월 TFT(태스크포스팀)를 구성해 성과 창출 요소인 일, 사람, 사무환경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과제 12개를 수립했는데요. 변화되는 대표적인 사례가 '님 호칭' 확산입니다. 탈직급과 역할, 직무 중심의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님 호칭' 문화를 현재 팀원에서 CEO 포함 모든 임직원까지 확대했습니다. 아울러 장소 제약없이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한 지역거점 오피스인 '스마트워크플레이스'를 현재 부산, 대전, 대구, 제주 4곳에서 향후 수도권 지역 3곳을 추가 운영합니다. '스마트워크플레이스'는 서울 본사 직원들도 지방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업무공간인데요. 보고나 회의는 메신저와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30일 데이터와 디지털 기반의 신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날 신한카드에 따르면 우선 데이터·디지털 기반의 3대 신사업을 전담하는 추진단을 본부급으로 신설합니다. 3대 신사업은 ▲소비밀착형 생활금융 플랫폼 ▲라이프 플랫폼 ▲개인사업자 금융플랫폼을 가리킵니다. 소비밀착형 생활금융 플랫폼은 결제와 자산관리에 이르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라이프 플랫폼은 마이데이터 기반의 개인별 맞춤 서비스와 비금융 혜택을 다루며, 개인사업자 금융플랫폼은 개인사업자의 가맹점 운영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특히 플랫폼 사업을 종합 지원하는 ‘플랫폼 비즈 커머티’ 조직을 신설, 그룹 차원의 디지로그(Digilog) 전략과의 유기적 연결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사업 인허가 취득과 플랫폼을 기획·개발·운영하는 조직도 부서급으로 승격합니다. 이러한 조직 개편을 지원하고 ‘디지털 리더십’ 강화에 방점을 둔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이를 위해 70년대생 본부장과 부서장 등 젊은 인재를 대거 발탁했습니다. 임영진 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국내 제조업 생태계의 AI 혁신을 위해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제조 AI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한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섭니다. SK그룹은 이를 제조업 관련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에도 개방해 대한민국 제조업 생태계가 AI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시아 최초로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 제조분야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에 제공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에서 만나 ‘제조 AI·스타트업 얼라이언스(Physical AI· Startup Alliance)’ 협력 방안 및 반도체 협력과 국내 제조 AI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SK그룹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과 관련해 구축에서 운영, 사용까지 일원화하는 국내 사례는 현재까지 SK가 유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 등 SK그룹 제조분야 멤버사는 물론 정부, 제조업과 관련된 공공기관, 국내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됩니다. 옴니버스는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제조업 생산공정을 온라인 3차원 가상공간에 똑같이 구축해 시뮬레이션 하도록 지원합니다. 제조업에 AI를 도입해 불량을 최소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적기에 유지보수 하는 것이 제조업의 성패로 꼽히고 있어 국내 스타트업과 제조업 기업들의 옴니버스 활용은 국내 제조 AI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제조 AI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가 도입하는 엔비디아 최신 GPU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2000여장을 기반으로 합니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구축과 운영, 서비스를 맡게 됩니다. SK는 국내 유일의 제조 AI 클라우드 운영 사업자로서 사용자들이 해외 데이터센터에 의존하지 않고 옴니버스에 직접 접근하는 환경을 만들어 국내 제조업에 최적화된 성능과 데이터 보안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엔비디아는 GPU 공급뿐만 아니라 옴니버스를 바탕으로 국내 제조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SK와 개발하고 소프트웨어 최적화, AI 모델 학습 및 추론,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시뮬레이션 튜닝 등에서 기술 협력합니다. 양측은 이번 협력으로 국내 제조업 기업들이 제조 AI를 실현하는 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SBVA 등 벤처캐피털(VC)과의 제조분야 AI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SK그룹은 GPU 5만장 이상 규모의 AI 인프라 ‘AI 팩토리’를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에 구축합니다. AI 팩토리는 제조 AI 클라우드, 울산에서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엔비디아 GPU 기반의 AI 산업 클러스터’입니다. SK그룹은 2027년을 목표로 울산에 100메가와트(MW) 규모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아시아∙태평양 AI 거점으로 육성하는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엔비디아와의 협력해 디지털 트윈과 로봇, 거대언어모델(LLM) 등 학습 및 추론, 3D 시뮬레이션 기능을 두루 갖춘 ‘산업용 AI 서비스 공급 사업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메모리 주요 파트너로, 업계 최고 수준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HBM3, HBM3E의 핵심 공급사 지위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업계 최고 속도와 성능을 지원하는 HBM4에 대한 공급 협의를 고객과 마무리하고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섭니다. SK텔레콤은 이날 엔비디아와 ‘AI 네트워크’ 연구개발(R&D)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텔레콤은 6세대 이동통신 핵심기술로 꼽히는 ‘AI-RAN(무선접속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 국내 통신사, 삼성전자, 연세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합니다. SK텔레콤과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들은 엔비디아와 AI-RAN 실증, 표준화, 상용화 등에 함께하며 한국을 글로벌 AI-RAN 기술검증 허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그룹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AI를 국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엔진으로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이 규모, 속도, 정밀도의 한계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 AI 팩토리를 기반으로 SK그룹은 차세대 메모리,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지능형 AI 에이전트를 구동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AI 시대에 AI 팩토리라는 새로운 형태의 제조공장이 등장했다. SK그룹은 엔비디아의 핵심적인 메모리 기술 파트너로, 엔비디아가 전 세계 AI 발전을 주도하는 최첨단 GPU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SK그룹의 혁신과 한국 AI 생태계를 활성화할 AI 팩토리를 함께 조성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