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인텔리안테크가 평판형 안테나를 중심으로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주 물량이 올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공급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인텔리안테크는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해상용과 지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인텔리안테크가 평판형·게이트웨이 안테나 대량 양산 및 공급 확대로 지상용 안테나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출시로 인한 관련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나연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유텔샛 원웹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의 글로벌 출시와 함께 미국향 저궤도 위성통신 인프라 구축 가속화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본격화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치적 이슈로 인해 스타링크의 대안으로 원웹이 부각되는 중"이라며 “이에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확대 및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위성통신 사업자들과 저궤도 통신 인프라 및 평판형 안테나 개발 관련 논의를 지속하고 있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28일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해상용 VSAT(초소형 위성송수신국) 안테나 부문 매출 감소로 올해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8만7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인텔리안테크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2.7%, 90.2% 줄어든 765억원, 8억원으로 예상된다. 해상용 VSAT 안테나 판매 감소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해상용 VSAT 안테나 부문은 2분기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성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해상용 안테나 예상 매출액은 204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발주 물량 감소, 평판형 안테나 출시에 따른 신제품 대기 수요 등으로 성장이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70억원, 102억원으로 예상된다. 연간 상저하고의 흐름이 예상되지만, 하반기 실적 부담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올해 30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하반기에 분기별 평균 1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12일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지상용 안테나 매출 본격화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7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인텔리안테크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5%, 93.7% 줄어든 723억원, 5억원으로 추정된다. 연구개발(R&D) 등 고정비 상승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분석이다. 배성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R&D 비용 등 높아진 고정비 레벨을 고려해 영업이익률은 1% 미만으로 추정한다"며 "R&D 비용은 연말 이후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해상용은 1분기 대비 주요 고객사향 매출 회복을 기대하고, 지상용도 2분기부터 양산이 시작되면서 매출 증가에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7%, 13.9% 늘어난 3225억원, 122억원으로 예상된다. 지상용 안테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지상용 안테나는 2분기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분기를 거듭할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6일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올해 1분기 일시적인 매출 공백으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인텔리안테크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5% 줄어든 46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적자는 93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전환했다. 물량 감소와 함께 재고 부담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시장 재편 과정에서 해상용 소형 선박 위성통신 서비스(VSAT) 물량이 감소했다"며 "원웹(OneWeb)의 글로벌 상용 서비스 지연에 따른 재고 부담으로 원웹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건비와 경상연구개발비는 증가하며 적자 폭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3.9%, 63.1% 늘어난 3473억원, 175억원으로 추정된다. 2분기부터 주요 고객사 대응을 위한 물량이 회복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2분기부터 주요 고객사 대응을 위한 평판안테나 양산이 시작됐고 해상용 VSAT 물량 역시 회복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지연됐던 원웹 물량 정상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인텔리안테크가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확대에 힘입어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지상 위성용 안테나 관련 공급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인텔리안테크는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해상용과 지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인텔리안테크가 올해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 시장 확대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군·관 통신, 철도, 비행기, 농기계, 건설장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평판 안테나 시장이 개화해 다양한 잠재 고객이 존재한다"며 "주요 고객사인 원웹(Oneweb)의 위성 통신 서비스 확장세에서 수요 확대를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웹은 남극에 있는 연구소에 시범 서비스를 제공했고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덧붙였다. 인텔리안테크는 글로벌 A사와 약 357억원 규모의 지상 게이트웨이 안테나에 대한 추가 양산 물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시기는 이듬해 1월부터 7월까지 6개월로 나타났다. 해당 시기는 거래 상대방의 요구에 따라 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7일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성장으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투자증권은 글로벌 IT 기업들을 중심으로 위성체 및 발사체의 기술발전과 더불어 발사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저궤도 위성기반의 통신 서비스 시장 창출로 인한 관련 지상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는 저궤도 인공위성과 통신이 가능한 Ku/Ka-band 파라볼릭 안테나 및 전자식 평판 패널 안테나 등을 개발하고 있다”며 “저궤도위성용 평판형 안테나 등을 완료해 내년 3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유텔샛-원웹 공급을 시장으로 도심항공교통과 드론, 군용 등 7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인텔리안테크가 기존 제품의 수량 증가 뿐만 아니라 신규개발제품 확대로 유텔샛-원웹향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텔샛-원웹의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지역의 확장이 빨라질 뿐만 아니라 서비스 다양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14일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위성통신 시장 개화로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인텔리안테크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73.5%, 573.9% 증가한 2395억원, 15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김용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원웹향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 기수주 물량의 매출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VSAT 매출 또한 고객사 업황 개선, 경쟁사 부진 등으로 견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인텔리안테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33.3%, 95.9% 증가한 3193억원, 2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페이스X, 원웹의 연내 국내 진출이 전망되는 가운데 위성통신 시장의 본격 개화가 기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월 원웹은 인텔리안테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저궤도 평판형 안테나의 통신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며 “평판형 안테나는 기존 접시형 대비 공기 저항이 적어 향후 가정용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등으로의 확장 적용이 가능해 중장기 성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3일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하반기 고객사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인텔리안테크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2.5% 증가한 43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KB증권은 해상용 VSAT 안테나의 지속적인 성장과 리오프닝에 따른 크루즈선사향 공급 증가, 경쟁사의 공급 차질 이슈 등으로 실적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윤창배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원웹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인텔리안테크는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사업자인 원웹의 터미널 안테나 단독 공급자로 내년 1월까지 약 1000억원 규모의 듀얼 파라볼릭형 안테나를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하반기 제 2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시 캐파가 기존 대비 3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저궤도 위성통신 성장에 따라 원웹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향으로 지속적인 물량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윤 연구원은 “원웹이 발사를 재개할 예정이고 커버리지가 확대되면서 인텔리안테크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성
KTB투자증권은 29일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LEO 터미널 안테나 수요 증가로 실적의 퀀텀점프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4만 원, 투자의견은 ‘강력 매수’를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은 원웹의 상업서비스 시작에 따라 인텔리안테크의 실적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지난 24일 원웹과 866억 원 규모의 터미널 안테나 계약을 체결했다. KTB투자증권은 원웹의 상업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알래스카, 캐나다, 영국의 LEO 터미널 안테나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신규 수주는 내년 안에 전량 매출 인식돼야 하는 계약”이라며 “내년 원웹의 서비스 지역이 인도, 중동, 일본 등으로 확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천억 원 규모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KTB투자증권은 현재 저궤도 위성 터미널 안테나 시장에서의 경쟁사가 전무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저궤도 위성 안테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양산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며 “인텔리안테크의 LEO 터미널 안테나 생산 기술은 글로벌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원웹 이외에도 SES 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를 통해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경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협력,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보상하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공동 보고서 '가치의 재정의: 성과기반금융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로'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주류 경제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가치 거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보고서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한 의지만 있다고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혜택 등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기업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거래 가능한 가치로 파악할 수 있다면 시장 시스템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라며 "이윤 창출과 사회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일 발간된 보고서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보고서의 공동서문을 통해 이러한 방식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근본을 재구상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기반한 금융지원' 방법을 의미하는 SPC(Social Progress Credits) 개념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후 SK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한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0년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약 500여개, 기업들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는 약 5000억원, 기업들에게 SK가 보상으로 지급한 인센티브는 약 700억원입니다. 그리고 2025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PC)'성과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기반금융'을 주제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더 발전시켜 이번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이날 슈왑재단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된 보고서의 '사회적 가치 거래(Tradeable Impact)'는 긍정적인 사회성과를 거래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시급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장 메커니즘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해당 성과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일정 부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크레딧(Credits)을 제공하고 교환하는 시장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면, 정부는 사회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대해 직접 보상하거나 세액공제 및 세액공제권 거래제도를 지원할 수 있고 기업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사회문제 해결 요소를 넣고 성과에 따라 경제적 보상을 받아서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그런 기업의 성과를 시장 가치로 인정하고 사고팔 수도 있고 금융상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것이며 정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 세출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자원을 투입하면서도 기업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고 시장에서 그 성과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수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본 제안은 약 20여년간 기업-사회혁신-정부 부문 간 협력을 주제로 하는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SK그룹은 강조했습니다. 슈왑재단은 세계경제포럼(WEF)이 1998년에 설립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120개 이상의 기관 회원과 약 500여명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가와 사회혁신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왑제단은 사회혁신이 주류 경제에 통합되도록 지원하며 민간 영리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합니다. 지난 1월 슈왑재단을 통해 '사회혁신에 대한 기업의 지지 서약'이 발표되었는데 첫 번째 서명그룹으로 SK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SAP, EY, 딜로이트,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19일부터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권에 흩어진 보유자산을 업권별로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2.0' 서비스가 시행됩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지난해 4월 마이데이터 2.0 추진방안 발표후 신용정보업감독규정 개정, 마이데이터 가이드라인 개정, 전산개발 등 과정을 거쳐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사업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은행과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등 대형보험사를 비롯해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 여신전문금융회사, KB증권과 현대차증권, 하나증권, 뱅크샐러드, 비바리퍼블리카, 쿠콘 등 27개사입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는 은행·보험·증권 등 업권만 선택하면 금융권 전체에 흩어진 자신의 보유자산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간 마이데이터 가입시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개별 금융회사의 상품을 일일이 특정해 연결해야 했습니다. 연결할 수 있는 금융회사도 50개로 제한됐지만 앞으로는 모든 금융회사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마이데이터 앱에서 소액계좌를 조회·해지·잔고이전도 가능해집니다. 이용자가 마이데이터 앱에서 해지 가능한 계좌를 조회한 후 즉시 해지처리까지 할 수 있도록 어카운트 인포 시스템을 연계했습니다. 계좌를 해지할 때 잔고는 본인명의 수시입출금식 계좌로 이전하거나 휴면예금관리재단(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마이데이터 통합관리앱 '포켓앱'을 통해 본인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내역과 제3자 정보제공내역을 일괄조회하고 개별서비스 가입철회와 제3자 제공에 대한 동의철회도 할 수 있습니다. 자산조회를 위한 동의단계는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였습니다. 현행 두단계의 정보 전송요구 절차(1차 목록·2차 상세정보)를 한번의 전체 금융자산에 대한 전송요구로 일원화한 것입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에서는 개인신용정보 정기적 전송을 1주~1개월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입 유효기간은 현행 1년에서 1년단위로 최대 5년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6개월간 로그인하지 않은 이용자는 정기적 정보전송을 중단하고 1년 이상 로그인하지 않는 경우엔 이용자 정보를 삭제하도록 합니다. 장기 미접속자에 대한 정보보호조처 강화입니다. 5월말 기준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자는 1억6531만명으로 마이데이터 가입 가능한 14세이상 국민 1명당 3.5개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위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신속대응하는 한편 마이데이터 2.0 추진방안의 남은 개선과제는 하반기중 서비스 개시 목표로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브랜드 대표 세단 K5와 K8의 연식변경 'The 2026 K5'와 'The 2026 K8'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The 2026 K5·The 2026 K8은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The 2026 K5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內 안전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The 2026 K8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을 바탕으로 ▲18인치 전면가공 휠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등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또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스마트 파워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듀얼) ▲동승석 통풍시트 ▲오토 디포그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과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의 안전 기능까지 포함시켰습니다. The 2026 K5의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스마트 셀렉션 2724만원 ▲프레스티지 2808만원 ▲베스트 셀렉션 2928만원 ▲노블레스 3154만원 ▲시그니처 3469만원,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887만원 ▲베스트 셀렉션 3008만원 ▲노블레스 3276만원 ▲시그니처 3546만원이다. The 2026 K5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241만원 ▲베스트 셀렉션 3349만원 ▲노블레스 3573만원 ▲시그니처 3868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The 2026 K8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79만원 ▲베스트 셀렉션 3813만원 ▲노블레스 4026만원 ▲시그니처 4390만원 ▲시그니처 블랙 4546만원,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987만 원 ▲베스트 셀렉션 4096만원 ▲노블레스 4309만원 ▲시그니처 4673만원 ▲시그니처 블랙 4829만원이다. The 2026 K8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노블레스 라이트 4206만원 ▲베스트 셀렉션 4339만원 ▲노블레스 4552만원 ▲시그니처 4917만원 ▲시그니처 블랙 5052만원입니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기아 관계자는 "The 2026 K5·K8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베스트 셀렉션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했다"며 "강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세단의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언 하이브리드(ACTYON HYBRID)’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개소세 3.5%·친환경차 세제혜택 포함)은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 및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고도 가솔린 모델 대비 200여만원 인상한 ▲S8 3650~3750만원 범위 내에서 최종 가격을 책정할 예정입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을 적용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과 뛰어난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국내 모델 중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로 호평을 받고 있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로 꼽히고 있습니다. 덕분에 액티언 가솔린 모델 대비 36.4% 향상된 복합 연비 15km/ℓ(20인치휠/넥센타이어기준)를 달성했으며, 도심 연비는 15.8km/ℓ(20인치휠/미쉐린타이어기준)로 무려 58% 향상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큰 용량의 1.83kWh 배터리와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LFP 저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130kw(177마력)의 대용량 모터는 전기차와 흡사한 드라이빙 감각을 재현했습니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지난 3월 출시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은 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며" 실용성을 겸비한 도심형 SUV의 세련된 디자인과 고효율 연비, 주행 안정성 등 상품성은 물론 경쟁모델보다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