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2024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평가 결과, 국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블루리본 최우수강좌’에 2과목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220여 개 기관이 운영한 1465개 강좌를 대상으로 연차 평가를 진행한 결과, 상위 30개 강좌가 블루리본으로 선정됐습니다. 부산대는 국립대 중 유일하게 2과목이 포함돼 주목을 받았습니다. 선정된 강좌는 법학전문대학원 윤석찬 교수의 ‘공정사회로 가는 계약법’과 첨단융합학부 박민준 교수의 ‘알기 쉬운 이차전지 이야기’로, 특히 윤 교수의 강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블루리본에 올랐습니다. 블루리본 강좌 교수자에게는 포상금이 수여되며, 연말 K-MOOC 교육부장관 표창 후보로도 추천됩니다. 이는 교수자들의 교육적 성과와 전문성을 국가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됩니다. 부산대는 2015년 K-MOOC 서비스 도입 이래 선도대학으로 연속 선정되며 교육부장관 표창을 8차례 수상했고, 블루리본 강좌를 매년 배출하며 고등교육 에듀테크 분야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PNU A.I., PNU EES, Climate System & SD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부산교육대학교와의 글로컬대학 통합을 앞두고 부산대학교(PNU)와 부산교육대학교(BNUE) 재학생이 함께한 ‘PNU-BNUE 하나되는 우리, 함께 만드는 굿즈 창업 캠프’를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구 신라스테이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두 대학이 공동 주최한 프로그램으로, 대학 통합을 통한 부산 스타트업 캠퍼스(PNU-FINAncinG)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돼 에듀테크 중심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 문화 확산을 목표로 했습니다. 부산대와 부산교대 재학생 30명은 연합팀을 꾸려 통합의 상징을 주제로 ▲상징 캐릭터 기획 ▲굿즈 상품 디자인·개발 ▲AI 기반 마케팅 콘텐츠 제작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진행하며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창업 전 과정을 체험했습니다. 행사 과정에서 다양한 전공과 배경의 학생들이 협업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커뮤니케이션과 발표 역량을 키웠으며,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와 굿즈는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참가자가 제작한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를 통해 온라인 확산 가능성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와 AI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시스템 구축 지원 및 학문-산업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9일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부산대 대학본부 301호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 공동 개발, LLM(대규모 언어모델)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활용, AI 에듀테크 사업 협력 전략 수립 및 실행 로드맵 기획, 산·학·연 공동연구 및 공동 관심 분야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데이터 중심 교육환경 혁신 기반을 마련하고, LG유플러스는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부산대에 특화된 AI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양 기관은 학생 대상의 AI 실습 교육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연계함으로써 실무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산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불어 양 기관은 앞으로 AI 기반 개인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시스템, 실시간 학습 분석 도구 개발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내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지난 2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Global Connections for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부산대 국제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제 아카데믹 포럼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통해 글로벌 혁신대학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하버드대학교, MIT 등 미국 명문대와 Meta, MS, Google 등 글로벌 기업 출신 학자·연구자·학생 등 230여 명이 부산대를 찾아 국제화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했습니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AI(인공지능), XR(확장현실) 기반의 하이브리드 교육 도입, 지역 연계 연구 생태계 조성, 사회적 책임 실현 등을 중심으로 한 '교육·연구·사회혁신' 3대 국제화 전략이 소개됐습니다. 이어 열린 국제 아카데믹 포럼에서는 총 4개 세션이 진행돼,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전과 사회적 영향, 과학 분야에서의 AI 활용, 헬스케어 분야의 빅데이터, 정밀의학을 통한 암 치료 진화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내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지난 2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Global Connections for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부산대 국제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제 아카데믹 포럼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통해 글로벌 혁신대학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하버드대학교, MIT 등 미국 명문대와 Meta, MS, Google 등 글로벌 기업 출신 학자·연구자·학생 등 230여 명이 부산대를 찾아 국제화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했습니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AI(인공지능), XR(확장현실) 기반의 하이브리드 교육 도입, 지역 연계 연구 생태계 조성, 사회적 책임 실현 등을 중심으로 한 '교육·연구·사회혁신' 3대 국제화 전략이 소개됐습니다. 이어 열린 국제 아카데믹 포럼에서는 총 4개 세션이 진행돼,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전과 사회적 영향, 과학 분야에서의 AI 활용, 헬스케어 분야의 빅데이터, 정밀의학을 통한 암 치료 진화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습니다. 첫 번째 세션 'Generative AI'에서는 Meta와 Google의 전문가들이 AGI 개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3월 5일부터 6일까지 동원장보고관에서 2025학년도 전기 신임교원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3월 1일 임용된 신임교원 13명이 참석했습니다. 워크숍 첫날에는 배상훈 총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교육공무원의 직무수행 안내, 대학 역사 소개, 교육과정 안내 등이 진행됐습니다. 또한, Smart-LMS 사용법과 도서관 연구지원 서비스, 학술연구진흥사업 및 연구과제 수주 전략 안내 등 실무적 교육도 포함됐습니다. 이튿날에는 최신 교육 기술(에듀테크) 활용법과 학생 상담 및 소통 방법, 청렴 교육 등이 이어졌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행사에서 “교수님들을 비롯해 구성원 모두와 협력하고 소통하며 함께 나아가자. 또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한 번 더 마음을 써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매 학기 신임교원을 대상으로 대학 주요사항 안내 및 필수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혁신처는 맞춤형 교수 역량 강화 특강을 운영하며, 효과적인 수업 설계 및 평가 등 교수법 개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부 교육과정 및 비교과의 개정과 질 관리, 교육성과 분석 등을 추진하며 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11일 부산 금정구 호텔농심에서 ‘부산대학교×동남권 에듀테크 얼라이언스 구축 및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지역에서 자생할 수 있는 에듀테크 산업을 육성하고, 동남권 에듀테크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부산대는 부산교대, 부산시, 부산연구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부산지역산업진흥원,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한국이러닝협회, 한국마이크로소프트, KT, LG유플러스, 데이터에듀, 더아이엠씨 등 1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어, ‘세계적 에듀테크 메카 육성 사업’을 포함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소개 및 경과 보고, 부산대 에듀테크 사업 활성화 방향 및 과제 발표, 에듀테크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은 에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행사 참여자들은 부산대×동남권 에듀테크 얼라이언스 교류회와 프리 MoU 존(Free MoU Zone) 행사에도 참석해 에듀테크 관련 기관 및 기업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다양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성과공유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지난 22일 부산대 부산캠퍼스와 양산캠퍼스에서 동시에 개최된 이번 성과공유회는 두 대학의 특화총괄본부가 주관했습니다. 부산대와 부산교대가 글로컬대학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치한 특화총괄본부는 각각 교육과 의생명 분야를 담당하며, 부산대에는 두 본부가 모두 설치돼 있습니다. 부산캠퍼스에서는 교육특화총괄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성과공유회가 열렸습니다. 행사에서는 양 대학이 협력해 추진한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사업 등 다양한 성과를 공유했으며, 대학·고교·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여한 미래 교육 토론회도 함께 열렸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지역 교육 현장 맞춤형 교사 양성을 주제로 미래 교원의 핵심 역량과 디지털 교육과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며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황성욱 부산대 교육특화총괄본부장은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동환 부산교대 교육특화총괄본부장도 “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생성형AI 캐릭터와 영어로 대화하는 서비스인 B tv ZEM의 '살아있는 영어'에 이미지 생성 기능 'AI드로잉(AI Drawing)'을 추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해당 기능 외에도 한국어와 영어 모두를 알아듣는 한영혼용 음성인식엔진도 적용했습니다. '살아있는 영어'는 집에서 무료로 영어 말하기 학습을 할 수 있는 B tv ZEM의 서비스입니다. AI 원어민 캐릭터 '제플린'과 함께 레벨1부터 4까지 커리큘럼을 통해 파닉스부터 짧은 문장까지 학습이 가능합니다.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11월 살아있는 영어에 챗GPT 3.5를 적용한 '살아있는영어 프리토킹'을 런칭한 이후 살아있는 영어의 이용자수는 2.1배, 이용건수는 1.7배 증가했습니다. 이후 SK브로드밴드는 제플린을 만든 에듀테크 기업 '아키핀'과 협업하여 IPTV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로 영어 발화 내용을 이미지로 그려주는 'AI드로잉(AI Drawing)' 기능을 이번에 선보였습니다. AI드로잉은 학습자의 레벨에 맞춰 구성돼, 낮은 레벨 학습자는 주어진 문장을 따라 읽으며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제공되는 문장은 매번 바뀌며, 초등 필수 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교육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탑재한 'LG 전자칠판'을 앞세워 에듀테크 시장을 공략합니다. LG전자는 최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유비온(UBION)과 '글로벌 교육 콘텐츠 사업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교육용 스마트 디스플레이 'LG 전자칠판(LG CreateBoard)'에 EBS의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탑재함으로써 제품에 콘텐츠를 더한 교육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합니다. 에듀테크 전문기업 유비온은 LG 전자칠판에 내장하는 EBS 플랫폼 앱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합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635억달러(한화 약 228조원)에서 연평균 13.4% 성장해 2030년 약 3484억달러(한화 약 48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LG전자는 이번 협업으로 EBS 대표 콘텐츠 '위대한 수업(Great Minds)'의 플랫폼 서비스를 LG 전자칠판에 탑재할 계획입니다. '위대한 수업'은 제임스 카메론(영화감독), 유발 하라리(역사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문화인류학자)등 100여명이 넘는 세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