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업스테이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된 5개 정예팀 중 유일한 스타트업입니다. 업스테이지는 세계적 개척자(글로벌 프런티어)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로 'Solar WBL'을 개발하여 ▲지속 가능한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세계 기술 주도권 ▲진정한 의미의 인공 지능 기술 주권을 확보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업스테이지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모델 개발과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운영에는 노타 AI와 레블업과 플리토를,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에는 카이스트, 서강대 연구진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금융결제원, 뷰노, 마키나락스, 로앤컴퍼니, 오케스트로, 데이원컴퍼니, 올거나이즈코리아 등이 금융·의료·제조 등 산업 분야 확산을 위해 협업합니다. 업스테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생태계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3년 간 대국민 인공 지능 서비스 제공으로 1000만 이상의 사용자 수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법률, 제조, 국방, 의료, 금융 등 분야 기업과의 협력으로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를 확산하며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태국 '자스민(Jasmine)' 그룹의 IT 전문 기업 '자스민 테크놀로지 설루션(JTS)'과 추진한 태국어 거대 언어 모델(LLM)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KT는 지난해 3월 JTS와 태국어 LLM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1년여간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LLM 운영 관리 환경 'LLM 옵스(Ops)'와 AI 서비스 인프라 'GPU 팜(Farm)'을 구축하고 '태국어 전용 'LLM 모델'까지 개발하는 원스톱 프로젝트입니다. 해외에 종합 AI 인프라를 구축해 생성형 AI 서비스의 개발과 운영, 확장 환경을 마련한 것은 국내 기업 중 KT 그룹이 처음입니다. LLM 옵스는 다양한 LLM 모델의 학습·배포·운영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KT는 이를 고객사 맞춤형으로 구축해 JTS는 복잡한 생성형 AI 운영 환경을 보다 효율적,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KT는 클라우드 자회사 KT Cloud와 함께 GPU 자원 관리를 위한 GPU 팜도 태국 현지에 조성했습니다. 여기에 기반해 JTS는 태국 기업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케이뱅크 앱에서 생성형 AI를 이용해 만든 퀴즈를 고객이 맞히면 상금을 제공하는 고객참여형 서비스로 'AI퀴즈챌린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는 생성형 AI 도입을 위해 지난 2월 KT·업스테이지와 협약 체결후 처음 선보이는 서비스입니다. LLM(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은 KT 믿음과 업스테이지 솔라가 적용됩니다. AI 퀴즈 챌린지는 정해진 시간에 실시간 참여하는 라이브퀴즈, 매일 앱에서 퀴즈를 풀 수 있는 오늘의퀴즈로 이뤄져 있습니다. 첫 라이브퀴즈는 오는 16일 처음으로 진행됩니다. 오늘의퀴즈는 라이브퀴즈가 없는 목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매일 퀴즈를 풀 수 있습니다. 퀴즈 정답을 맞힐 때마다 다음 라이브퀴즈 우승상금 지급시 총상금이 10%씩 추가 제공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금융권에서 생성형 AI 활용은 망분리와 개인정보 이슈로 제약이 많았다"며 "이번 자체 LLM 구축을 시작으로 다양한 상품·서비스에 AI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테크(Tech) 리딩뱅크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에 재미와 혜택을 드리는 서비스를 준비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업스테이지가 역대급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약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316억원 규모로 마무리한 시리즈 A 투자의 약 3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이번 투자에는 ▲SK네트웍스 ▲KT ▲산업은행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기업은행 등 기관들이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 ▲프라이머사제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들이 후속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업스테이지는 시드 투자부터 시리즈 A, B까지 약 1400여억원에 달하는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습니다. 해당 투자금은 국내 AI 소프트웨어 기업이 근래 유치한 투자액 중 최대 규모로 회사가 예비 AI 유니콘으로서 잠재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업계는 해석합니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의 배경에는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기업 문서 및 비정형 데이터 디지털화 솔루션 '다큐먼트 AI' 제품과 지난 12월 출시한 자체 사전학습 거대언어모델(LLM) '솔라'의 사업성과 기술적 역량이 글로벌 무대에서 증명된 것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폴라리스오피스는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AI 기반 문서 소프트웨어 '온디바이스 AI 오피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양사가 이번에 선보이는 온디바이스 AI 오피스는 문서 소프트웨어 '폴라리스 오피스'에 업스테이지의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탑재한 제품이다. 회사 측은 소프트웨어는 인터넷과 클라우드 연결없이 노트북, 휴대폰 등 개인화 기기에서 동작하며 폐쇄망 환경이나 인터넷 접속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매 문의 및 사전 예약은 오는 3월 1일부터 진행한다. 권순일 업스테이지 부사장은 "폴라리스오피스와 함께 세계 최초로 온디바이스 AI 기반 문서 솔루션 개발이라는 이정표를 세워 기쁘다"며 "LLM 기술력을 필두로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부사장은 "기업, 금융기관 및 정부기관 등에서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생산성 향상을 이룰 수 있는 옵션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문서 솔루션과 AI 기능을 고도화하고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27일 생성형AI 도입을 통한 '테크(Tech) 리딩뱅크' 도약을 위해 KT·kt클라우드(cloud)·업스테이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케이뱅크와 3사는 금융도메인에 적용할 수 있는 금융 맞춤형 생성형AI 환경을 구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구상하기 위한 공동업무를 추진합니다. 케이뱅크는 최근 다양한 업권에서 생성형AI로 대표되는 챗GPT를 도입하고 있지만 금융권에선 개인정보보호나 컴플라이언스 등 문제로 생성형AI 접근·활용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케이뱅크 서버에 생성형AI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KT·kt클라우드는 케이뱅크에 생성형AI 도입과 함께 학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제반기술을 확보하고 플랫폼과 학습환경을 마련합니다. 업스테이지는 기업용 프라이빗 LLM(거대언어모델)이 케이뱅크 앱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한글학습을 반복한 뒤 데이터를 구상하는데 협력합니다. 또 LLM '솔라'를 기반으로 금융맞춤형 특화데이터를 학습합니다. 케이뱅크는 생성형AI 기술 도입후 효과성 분석과 도입 적절성 등 종합판단을 토대로 새로운 상품·서비스 출시에 나섭니다. 차대산 케이뱅크 테크(Tech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는 자체 개발한 사전학습 초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솔라'는 프라이빗 LLM을 위해 작은 크기로 구성된 사전학습 모델로, 세계 최초의 107억 매개변수(10.7B) 모델입니다. 업스테이지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작은 사이즈의 솔라 모델 성능을 최적화에 나섰습니다. 3조 개가 넘는 토큰의 데이터를 통해 확장된 10.7B를 완성해 크기와 성능의 최적의 조합으로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업스테이지의 솔라 모델은 사전 학습 및 파인튜닝 단계에서는 리더보드 벤치마킹 데이터 셋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구축한 데이터를 적용했습니다. 업스테이지는 실사용성 높은 파인튜닝 모델은 물론 자체 추가 학습이 가능한 사전학습 모델까지 모두 공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별로 데이터와 목적에 맞게 추가 학습하고 다양한 생성 AI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업스테이지는 향후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성 AI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AWS 리인벤트 2023' 행사에서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플랫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는 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 운영사 매스프레소(대표 이용재)와 '수학 도메인 특화 프라이빗 LLM'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환각 현상은 줄이고 수학적 추론을 통해 문제 풀이와 해설까지 제공하는 특화 언어모델 'MathGPT(가칭)'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업스테이지는 모델의 엔진과 파인튜닝을 맡고, 콴다는 모델 학습을 위한 수학 전문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업스테이지는 콴다의 대용량 고품질 데이터를 학습, 자연어로 설명이 어려운 복잡한 수학 공식과 개념들을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합니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콴다와의 협력으로 지식 교육 분야에서도 프라이빗 LLM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자체 언어모델 '솔라(SOLAR)'를 기반으로 프라이빗 LLM 영토를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커넥트웨이브, 롯데쇼핑,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기업과 협약을 맺으며 LLM 상용화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향후 금융권, 제조업 등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기업의 생성형 AI 적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앞으로 업스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보험업무 효율화와 공동성장을 위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대문 농협생명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와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이사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데이터 업무 효율화 및 AI 기술 내재화 방안 협업, AI 기술 기반의 보험 밸류체인 업무 개선, 보험업 특화 AI 기술 모델 개발, AI 연계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 등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는 "이번 협약은 농협생명의 디지털전환 가속화와 혁신을 이루고 나아가 양사 공동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높은 AI 기술력을 보유한 업스테이지와 협력을 통해 농협생명 보험 밸류체인 전반의 효율적 개선과 AI 기술 내재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