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4 전기차 톱 픽(2024 Top EV picks)'에서 4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6는 최고의 전기 세단(Top Pick: Electric Car), 최고 가치의 전기차(Top Pick: Value EV)에 동시 선정돼 2관왕을 달성했으며, 아이오닉 5는 최고의 2열 전기 SUV(Top Pick: 2-Row Electric SUV), 기아 EV9은 최고의 3열 전기 SUV(Top Pick: 3-Row Electric SUV)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기차 톱 픽은 카즈닷컴이 2022년 처음 실시한 전기차 평가로 ▲전기 세단 ▲최고 가치의 전기차 ▲2열 전기 SUV ▲3열 전기 SUV ▲럭셔리 전기차(Luxury EV) 등 5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해 각 부문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합니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6을 최고의 전기 세단에 선정한 이유로 미국 EPA 기준 복합 전비 135MPGe(약 6.45km/kWh)에 이르는 우수한 효율성, 최대 342마일(약 550km)의 주행 가능 거리,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 편안한 실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국내 시장의 전기차(EV)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전기차 보상판매 제도를 도입하고 전기차 인증중고차 판매에 나섰습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전기차 구입시 기존 차량에 대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를 이달 1일부터 도입했습니다. 기존에 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현대차 EV(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를 신차로 사는 경우 현대차 EV를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현대차는 보상판매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 주는 혜택을 높이기 위해 매각 대금 외에 별도 보상금으로 매각 대금의 최대 4%를 지급하고, 신형 전기차에서도 추가로 최대 50만원을 할인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고객으로부터 사들인 중고 EV는 상품화 과정을 거쳐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중고 EV의 배터리 상태, 주행 가능 거리 등을 종합해 등급을 매기고 1~3등급을 받은 전기차만 상품으로 내놓습니다. 전기차 부품은 신차 등록후 10년, 주행거리 16만 ㎞ 이하 까지, 배터리는 등록 후 10년 주행거리 20만㎞ 이하까지 보증합니다. 현대차는 "보상판매와 인증 중고차 사업을 통해 EV 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및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조8198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42조52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1.2% 증가했고 순이익은 7조9836억원으로 40.2% 늘었습니다. 현대차는 연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처음으로 각각 140조원, 9조원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4분기 매출은 38조5236억원(자동차 31조5854억원, 금융 및 기타 6조9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습니다. 판매 확대, 제네시스와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환율 효과로 매출이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상승한 1359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조3592억원으로 전년보다 119.6% 신장했습니다. 현대차 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4분기 자동차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
(부산)=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올해 출시 예정인 새 전기차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를 바탕으로 전동화 체제 전환에 주력해 오는 2030년까지 13종 이상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고 180만대의 글로벌 판매량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내놓았습니다. 현대차는 14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아이오닉 6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아이오닉 6의 실물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이날 공개된 아이오닉 6의 디자인은 자사의 전기차 새 디자인 모델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를 적용했습니다.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감각적 형태의 곡선이 가미돼 미래지향성과 깔끔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당초 관심을 모았던 새 현대차 엠블럼 적용 여부의 경우 기존 현대차 엠블럼을 달고 나오며 적용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내부의 경우 코쿤형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브릿지 타입 센터 콘솔,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 등을 적용해 운전자의 운전 편의 및 탑승자들의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성능의 경우 주행거리에서 기존 아이오닉 5보다 크게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발표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의 내∙외장 디자인을 29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6는 아이오닉 5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현대차의 두 번째 모델입니다. 기다란 휠 베이스를 바탕으로 독특하고 아름다운 비율과 함께 넉넉한 공간성을 갖춰낸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차 측은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 디자인을 가미한 현대차의 전동화 시대 새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를 기반으로 탄생했다"며 "깔끔하고 감각적인 곡선들로 완성된 유선형 실루엣을 통해 뛰어난 공기역학적 형상이 구현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면부는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가 적용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배가했으며 후드는 곡선미를 강조한 스트림라인 실루엣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습니다. 아이오닉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파라메트릭 픽셀은 아이오닉 6의 전면 매트릭스 LED 램프와 리어 스포일러 등에 약 700개 이상의 픽셀로 형상화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새 현대 엠블럼을 첫 적용한 것도 특징입니다. 신규 엠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차기 모델인 ‘아이오닉 6(IONIQ 6, 아이오닉 식스)’의 티저 이미지를 21일 공개했습니다. 아이오닉 6는 2020년 3월 공개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모델입니다. 이날 공개된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콘셉트 스케치를 통해 현대차가 선보일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유선형 타이폴로지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의 조형적 근원과 발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꼽힙니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을 의미하는 단어로 감성적이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디자인이 스트림라이너 형태를 통해 미적인 완성도와 기능적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 감성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공력성능을 확보하면서도 여유로운 공간성까지 놓치지 않았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다듬어진 전고 대비 긴 휠 베이스는 아이오닉 6의 낮고 넓은 독특한 비율과 함께 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다음 달 5일을 시작으로 무선 이어폰 신제품 '갤럭시 버즈3 FE'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버즈3 FE는 기존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신작으로 블레이드(Blade) 디자인, 향상된 오디오 성능,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합니다. 향상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하며 수음 품질을 높였습니다. 블레이드를 위아래로 쓸거나 손가락으로 집는 등의 동작을 통해 볼륨 조절을 비롯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케이스의 페어링 버튼을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여러 갤럭시 기기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제품 간 갤럭시 버즈3 FE 연결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오토 스위치 기능을 통해 끊김없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헤이 구글'과 같은 명령어를 말하거나 블레이드를 길게 눌러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제미나이와 대화해 일정, 메시지 등 확인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가 지원하는 음성 통역 기능도 지원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한 후 통역 앱의 '듣기 모드' 기능을 실행해 외국어로 진행하는 강의도 사용자의 언어로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대화 모드'를 통해 외국인과 대화하는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3 FE는 블랙과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다음 달 5일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국내는 9월 중 출시 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선주 2곳과 LNG운반선 6척을 총 2조1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5일 오세아니아 선주와 각각 4척, 2척의 계약을 체결하며 단숨에 2조1000억원 규모 수주를 확보했습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8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 98억달러의 49%인 48억달러를 달성했습니다. 현재까지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컨테이너선 2척 ▲해양생산설비 사전작업 1기 등을 확보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목표 58억달러 중 41억달러(24척, 70%)를 수주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양 부문 역시 지난 7월 체결한 7억달러 규모 해양생산설비 예비계약 이후 본계약을 추진 중입니다. 연말까지 FLNG 1기를 추가 수주해 목표 달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IMO의 글로벌 해운 탄소세 도입으로 친환경 선박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며 “충분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