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4월 웨딩 프로모션 준비로 한창입니다.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한 가운데 올해 엔데믹을 맞아 미뤄왔던 웨딩 수요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에 이사와 혼수를 위한 가전·가구부터 명품 시계·주얼리 등 예비 신혼부부를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됩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는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이사·혼수 트렌드 페어’를 열고 세탁기, 냉장고, TV, 에어컨 품목의 인기 상품 총 20개를 선정해 할인 판매합니다. 세탁기는 세트상품 구매가 많은 점을 고려해 동시구매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 그랑데 AI 세탁기(24kg)와 건조기(20kg) 등 행사상품 동시 구매 시 45만원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냉장고는 삼성전자 키친핏 냉장고와 비스포크 냉장고 등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 가량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롯데백화점도 7일부터 16일까지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어느 화창한 꽃피는 날' 테마의 웨딩페어를 진행합니다. '웨딩 마일리지' 프로모션은 롯데 웨딩 멤버스 가입 후 9개월 동안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최대 7% 상당의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여기에 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라면세점은 인터넷면세점에 웨딩 전문관 ‘웨딩데이’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예비 신혼 부부를 위한 맞춤 상품 추천부터 전용 혜택과 제휴 혜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웨딩데이는 2023년 이후 결혼한 날짜 인증이 가능한 부부가 대상이며, 인증 즉시 부부에게 각각 30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인터넷점 S리워즈 4만 포인트를 증정합니다. 전용 혜택으로는 서울신라호텔 일반객실 정상가의 40%, 스위트 객실(수페리어 스위트·코너 스위트) 정상가의 30% 할인이 제공됩니다. 웨딩 전문관 오픈 기념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벤트 응모 후 4월 30일까지 부부가 모두 구매 및 인도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줍니다. 추첨을 통해 제주신라호텔 숙박권,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식사권, 신라스테이 해운대 숙박권을 증정합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웨딩 시즌이 다가오며 해외로 신혼 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에게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봄 웨딩 시즌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16개 점포에서 예비 신혼 부부 고객을 대상으로 웨딩 페어 '더현대 웨딩 마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의 웨딩 멤버십 '더클럽웨딩' 고객을 대상으로 가전·명품·패션 등 120여개 브랜드에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상품권 리워드 혜택을 제공합니다. 먼저 현대백화점카드로 삼성·LG 매장에서 50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10%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명품·워치·주얼리 브랜드에서 300만원, 패션 브랜드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10%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점포별로 부케 만들기, 쿠킹·인테리어 등 신혼 및 결혼 관련 문화센터 강의를 진행하며 판교점에서는 다음달 5일까지 '혼수 박람회'를 통해 리바트·에이스 등 가구를 할인 판매합니다. 또 웨딩 컨설팅 전문업체의 무료 혼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음달 3일부터 19일까지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에서 더클럽웨딩 고객을 대상으로 첫 만남에 대한 사연을 접수 후, 네 커플을 선정해 헤어·메이크업을 비롯해 커플 스냅샷 촬영을 해주는 이벤트도 참여 가능합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지난해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전환에 이어 최근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까지 일상회복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유통업계가 봄을 앞두고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최신 웨딩 트렌드에 맞춰 상품군을 강화하고 할인 혜택을 늘립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웨딩 준비의 처음과 끝을 함께'를 테마로 웨딩 페어를 선보입니다. 럭셔리 상품군에 대한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수입차부터 면세점에서의 허니문 쇼핑까지 결혼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최근 인구 감소 등으로 결혼 건수는 줄고 있지만 웨딩 및 혼수에 프리미엄을 더하려는 열기가 눈에 띕니다. 실제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롯데웨딩맴버스'의 지난해 신규 회원 수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데 이어, 1인당 구매 금액도 30%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고가 예물 '오픈런'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웨딩 페어에는 주얼리·시계 등 총 60여개 기존 참여 브랜드 외에 신혼부부들의 명품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프라다·생로랑 등이 새롭게 참여합니다. 뷰티 상품군 수요 증가를 예상해 샤넬·디올 등 럭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총 2624가구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부터 13개 시·도에서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4차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3차 모집 물량인 2624가구를 입주대상별로 구분해 볼 경우 청년 대상 매입임대는 1265가구, 신혼부부 대상 매입임대는 1359가구입니다. 입주를 신청한 청년·신혼부부는 자격 검증 등을 거쳐 내년 4월 초부터 입주가 가능합니다. 청년 매입임대는 취업준비‧직주근접 등으로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풀옵션(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으로 공급되며, 시세 대비 40~50% 수준의 합리적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 가능합니다. 19~39세에 해당하는 무주택자 미혼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며 소득수준에 따라 입주순위가 결정됩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는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대비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대비 60~80%로 거주 가능한 Ⅱ유형으로 구분해 모집이 진행됩니다. 유형별 물량의 경우Ⅰ유형은 1031가구, Ⅱ유형은 328가구입니다.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예비신혼부부일 경우 신혼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전국 16개 시도에 공급되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463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됩니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지방공사 등과 함께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3차 입주자를 이날부터 모집합니다. 3차 모집 물량인 4630가구를 입주대상별로 구분해 볼 경우 청년 대상 매입임대는 2119가구, 신혼부부 대상 매입임대는 2511가구입니다. 입주를 신청한 청년·신혼부부는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12월 말부터 입주 가능합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취업준비‧직주근접 등으로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풀옵션(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으로 공급되며, 시세 대비 40~50% 수준의 합리적인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 가능합니다. 19~39세에 해당하는 무주택자 미혼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며 소득수준에 따라 입주순위가 결정됩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대비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대비 60~80%로 거주 가능한 Ⅱ유형으로 나눠 모집이 진행됩니다. 유형별 물량의 경우Ⅰ유형은 1541가구, Ⅱ유형은 970가구입니다. 결혼 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주택 청약에서 사각 지대에 놓였던 1인 가구와 맞벌이 신혼부부 등을 위해 민간분양 아파트 특별공급(특공)에도 추첨제를 도입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열린 청년 특별대책 당정협의회의 후속 조치로 현행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제도를 일부 개편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도 개선은 1인 가구와 소득 기준을 초과하는 신혼부부 가구에 특공 청약 기회를 부여하고, 무자녀 신혼의 당첨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공에서 낮은 청약점수로 청약 기회가 제한된 청년층을 중심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수용했기 때문입니다. 특공 추첨제 운용 방식은 기존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대기 수요자 배려 차원에서 대기 수요자에게 70%를 우선 공급한 뒤, 잔여 30%를 이번에 새로 편입된 대상자와 우선공급 탈락자를 한 번 더 추첨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특공 추첨 대상에는 1인 가구(60㎡ 이하만 신청 가능)와 현행 소득 기준인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60%(3인 가구 기준 965만원)를 초과하는 맞벌이 가구도 포함합니다. 다만, 현행 소득 기준(월평균 소득 160%)을 초과할 경우 '부동산 가액 3억3100만원 이하'의 자산 기준을 적용해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2021년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상승전망이 우세하나 상승폭은 올해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내년 유망 부동산으로 신규 분양아파트를 꼽았고 여전히 부동산을 가장 선호하는 자산으로 선택했습니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9일 올 한해 부동산시장에 대한 진단과 내년 시장 전망을 담은 ‘2021 KB 부동산 보고서(주거용편)’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는 ▲주택 시장 전망 및 7대 이슈 ▲주거용부동산 시장 설문조사 ▲심층 분석 리포트로 구성됐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KB경영연구소가 선정한 2020년 부동산시장의 주요 이슈 분석과 급변하는 부동산시장 변화가 담겼습니다. 또 전국 500여개 중개업소, 학계, 업계 그리고 KB국민은행의 PB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2021년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상승전망이 우세하나 상승폭은 올해 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망 부동산은 신규 분양아파트가 꼽혔고 재건축과 재개발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PB 대상 설문조사 결과, 주식시장 강세로 주식 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신혼부부 전용 결합 상품을 내놨습니다.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터넷, IPTV 상품에 가입하면 할인이 적용됩니다. 가구 맞춤형 결합 상품을 확대해 가입자를 늘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LG유플러스는 1일 ‘U+신혼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해당 상품은 예비부부나 혼인 신고 후 2년 이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합니다. ▲넷플릭스 시청 및 주문형비디오(VOD) 월 1만 원 쿠폰 ▲모바일 두 번째 회선 요금 반값 할인 등을 제공합니다. 결합 할인을 받으려면 한 사람이 ‘5G 스마트(월 8만 5000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는 동시에 최대 전송속도 500Mbps(초당메가비트)를 제공하는 인터넷과 ‘프리미엄 넷플릭스 HD’ 상품에 가입해야 합니다. 회사 측은 “동일한 구성을 이용하는 경우보다 24개월 동안 54만 2000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족관계 증명이 필요한 기존 결합상품과 달리 종이청첩장, 예식장 계약서만 있어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유무선 결합상품인 ‘참 쉬운 가족결합’과 연계해 예비부부를 제외한 신혼부부는 자녀와 양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부터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1만300호에 대한 입주자 수시모집 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알렸습니다.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이란 신혼부부인 입주대상자가 원하는 주택을 LH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신혼부부에게 재임대하는 주택입니다. 이번 모집에선 혼인기간과 무관하게 만 6세 이하의 자녀가 있으면 지원 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했습니다. 지원은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3인 가구 기준 393만8828원 이하) ▲총자산 2억8800만원, 자동차 2468만원 이하의 보유자산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할 수 있습니다. 입주자는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를 부담합니다. 임대보증금은 지원한도(수도권 1억2000만원, 광역시 9천500만원, 기타지역 8천500만원) 내 전세보증금의 5%, 임대료는 전세보증금에서 임대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한 1~2%의 금리를 적용해 산정됩니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별도의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할 경우 재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재계약 횟수는 최다 9회까지이며, 최장 20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25년 상장으로 물러선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