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 이틀만에 가입고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신한카드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계좌간 송금 서비스 ▲모든 카드사의 청구대금 결제일을 미리 알려주는 ‘카드 결제일 알림 서비스’ ▲본인 계좌로 잔액을 모을 수 있는 ‘결제계좌 잔액 보충 서비스’ 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특히 신한페이판에서 계좌잔액을 조회 및 송금하면서 결제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편리함이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신한카드는 6월 한 달동안 신한페이판 오픈뱅킹으로 송금 진행시 송금수수료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 신한카드가 종합 생활금융 플랫폼을 기반으로 마이데이터 및 마이페이먼트 시장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아이폰 이용 고객도 신한페이판(PayPaN)을 통해 터치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핸드폰 케이스를 출시했습니다. 2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케이스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스마트폰 케이스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됐습니다. 교통카드 기능도 있습니다. 아이폰11 Pro, SE2 모델부터 신한페이판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내달 14일부터는 아이폰11, 프로맥스(Pro MAX) 모델 케이스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도 있습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케이스를 구매하면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4, 애플워치6 등 경품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유태현 디지털퍼스트(First)본부장은 “아이폰 터치결제 라인업 확대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대표 임영진)가 비대면 소비 증가에 맞춰 온라인 쇼핑 업체인 아마존닷컴(이하 아마존)과 함께 신한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3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15일까지 아마존에서 신한카드로 100달러 이상을 구매하면 10달러를 즉시 할인해줍니다. 또 신한페이판(PayFaN)에 있는 해외 직구·여행 전문 페이지인 ‘글로벌플러스’를 방문하면 50달러 이상 구매 시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합니다. 할인되는 품목은 온라인 학습을 위해 필요한 태블릿PC와 노트북, 블루투스 이어폰을 포함한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전 상품입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페이판 내 글로벌 플러스에 접속하거나 신한카드 홈페이지, 아마존닷컴 메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연세의료원과 손잡고 비대면 의료 예약·결제 플랫폼 개발에 착수합니다. 1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 15일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은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렸으며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이병석 세브란스 병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바일 생활결제플랫폼 ‘신한페이판(PayFan)’과 연세의료원의 의료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모바일 앱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세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생활금융 융합서비스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10일 모바일 생활결제플랫폼 ‘신한페이판(신한PayFan)’에서 비대면으로 종합병원 진료예약부터 병원비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신한페이판 ‘마이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와 협력해 탄생했습니다.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종합병원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중앙대학교병원이며 올 연말까지 10여 개 병원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보험사로 청구서류를 전송하는 실손보험 청구서비스와 약국으로 처방전을 보낼 수 있는 전자처방전달 서비스 등을 올 하반기 내에 추가할 계획입니다. 유태현 디지털퍼스트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손쉽게 진료예약부터 병원비 결제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카드 이용의 전 과정을 플라스틱 카드 없이 경험할 수 있는 ‘디클럽(D-Club)’을 선보였습니다. 7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디클럽은 디지털 전용 카드를 발급 받아 카드 이용·상담 등의 경험을 신한PayFAN(신한페이판)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멤버십입니다. 신한카드를 사용한 적이 없는 고객 1만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올해 말까지 실험 운영할 계획입니다. 디클럽 회원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습니다. 우선 개인정보 유출이나 도난 우려에 대비해 카드번호를 쉽게 변경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가 있습니다. 여기에 카드사용 온오프 기능도 더했습니다. 또 매주 수요일 ‘디클럽 데이’를 열어 온라인쇼핑과 배달앱 이용 시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미션 달성 리워드도 있어 매달 최대 2만 6000포인트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시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합니다. 선착순 2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며, 가입 회원 전원에게 3000원 상당의 웰컴 기프트도 제공합니다. 유태현 디지털퍼스트 본부장은 “디클럽은 미래 지불결제 시장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페이판에서 스타벅스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스타벅스 오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1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선불카드 없이 주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기화면에는 최근 주문한 메뉴와 가까운 매장 등을 띄워 한 번의 클릭만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5월 3일까지 스타벅스 첫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2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또 한 달에 7번 이상 스타벅스 오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모두에게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하며 6월 말까지는 머그컵을 증정하는 행사도 동시 진행합니다. 유태현 디지털First본부 본부장은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손쉽게 스타벅스 음료 주문과 결제를 마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간편결제 앱 ‘신한페이판’의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고객의 금융회사 이용 내역을 분석한 리포트를 제공하고 월세 자동 납부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18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의 핵심은 ‘종합 소비관리’입니다. 카드 사용 내역 뿐 아니라 은행 계좌 입출금, 증권사 거래까지 모든 금융회사 이용 상황을 고객에게 시각화해 전달합니다. 또 고객 특성에 맞춰 필요한 혜택을 알려주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오는 6월에는 월세를 카드로 내는 서비스도 시작합니다. 아울러 고객의 앱 이용 경험을 높이기 위해 유저인터페이스(UI) 환경도 새롭게 바꿉니다. 개편된 신한페이판은 안드로이드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일주일 내에 앱스토어에 오픈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의 판매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에 동참한 지난 2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으뜸가전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총괄,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0%,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환급해 주는 사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에 맞춰 에너지를 절감하는 AI 기능을 갖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을 선보이는 한편, 으뜸가전사업에 대한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해 왔습니다. 최대 30만원의 정부 환급 혜택과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최대 10%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등 구매 혜택에 더해 고효율 가전 구매로 인한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 효과가 소비자 수요를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에어컨·세탁기·냉장고는 기본 성능은 물론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AI 기능을 갖춰 전기료 절감을 중시하는 소비자 호응을 받았습니다. 고효율 에어컨과 세탁기 판매는 전년보다 20% 이상 늘어났으며 냉장고 판매도 15%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에 7~8월 두 달간 전체 삼성전자 가전 판매 중 '에너지소비효율1등급' 가전 매출이 약 40%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무풍 모드 사용 시 소비 전력을 최대 90%까지 절약할 수 있고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전해 주는 '쾌적 제습' 기능을 지원합니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세탁물 1kg 세탁 시 소비전력량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45% 더 낮으며 'AI 절약모드'로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냉장고 모델인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이 탑재되어 냉각 효율을 높였습니다. 'AI 하이브리드 쿨링'은 사용 환경을 감지해 상황에 따라 최적의 효율을 내는 냉각 방식으로 에너지를 절약해 줍니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에너지소비효율1등급 제품 중에서도 'AI 가전 3대장'이 높은 에너지효율과 AI 기능을 모두 갖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판매를 견인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2008년 9월29일 출범한 KB금융지주(회장 양종희)가 창립 17주년을 맞았습니다. 그간 여러 대내외 위기 와중에서도 KB금융은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균형잡힌 성장, 비용효율화, 자본적정성 강화를 무기로 선도 금융그룹의 위치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2025년 6월말 기준 총자산은 781조원,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4360억원에 달합니다. 2008년 4만7000원이던 주가는 현재 11만2700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금융을 둘러싼 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장기 저성장 또는 경기침체 국면에서 사회는 새로운 역할을 금융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정부 등장과 함께 전면화하고 있는 이른바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이 그것입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29일 발표한 '창립 17주년 기념사'에서 "금융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국민의 금융그룹'이 되겠다"고 선언한 것은 그래서 더 의미를 갖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날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KB는 손길이 닿지 않는 소상공인과 청년, 취약계층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왔고 앞으로도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구받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KB의 금융은 '새로운 성장의 불씨'가 되어야 하며 전통적 영업방식을 뛰어넘어 '생산적금융'을 확대해 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계열사 역량을 결집해 '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KB증권 김성현 대표, KB자산운용 김영성 대표, KB인베스트먼트 윤법렬 대표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을 비롯해 기업금융, 투자금융(IB), 자산운용, 전략·재무·리스크·인사·연구소·리서치센터 등 각 부문 경영진이 폭넓게 참여하는 생산적금융협의회는 30일 출범합니다. 협의회는 생산적금융 전략방향, 계열사별 구체적 추진방안, 기업금융·투자금융 비즈니스 체계개선,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이슈조정 및 현안해결 등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그룹 차원의 다각적인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올 연말 계열사 부동산금융 관련 영업조직을 축소하는 한편 기업·인프라금융조직은 확대하는 등 장기적으로 부동산담보대출 의존도를 낮추고 생산적금융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금융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힘이 되어야 하고 우리에게는 끊임없는 사회적 도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종희 회장은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에 두는 금융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를 믿고 오랜기간 거래해주는 소비자의 신뢰는 KB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KB금융은 "모든 내부통제와 업무 프로세스가 소비자 관점에서 설계·운영되고 있는지 원점에서 다시 살펴보고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양종희 회장은 "소비자 이익에 부합하는 최상의 상품·서비스를 제공해 최고의 경험과 감동을 고객에 선사할 수 있는 KB금융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임직원에 주문했습니다. KB금융은 '효율경영'과 '혁신성장' 두축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 사회적 가치실현,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합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의 사업부문별 비중(연결조정 포함기준)은 은행부문 64%, 증권부문 10%, 보험부문 20%, 신용카드부문 5%로 양호한 수준이지만 증권·보험·카드 등 비은행부문과 자산관리(WM), 중소기업(SME) 등 성장성 높은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양적수익 중심전략에서 벗어나 자본효율성(RoRWA) 기반 사업모델로 전환해 그룹 전체 이익구조를 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종희 회장은 "KB는 일관된 주주환원정책을 충실히 이행중이고 이를 통해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면서도 "주주들에게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제시하기 위해선 내실을 단단히 다져 본질적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한 규모확대가 아니라 질적성장에 집중하고 철저한 자본비율 관리와 자본효율성 제고를 병행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17년전 우리는 계열사간 시너지와 효율적인 자본관리를 통해 최고의 금융그룹이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지주회사를 설립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에 맞춰 내실있는 경영계획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1등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수익성과 자본효율성 증대를 토대로 주주가치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지난 27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확정되며 수주가 성사됐습니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은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19만2910㎡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하 5층에서 지상 65층에 이르는 14개 동, 총 2571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총 공사비는 2조7489억원에 달합니다. 현대건설은 모든 조합원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최고 14m 높이의 하이 필로티 구조와 세대 바닥과 같은 높이의 제로 레벨 설계, 2.9m 천장고, 독일산 고급 창호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구현합니다. 또한 단지 중앙에는 ‘100년 숲’이라는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클럽 압구정’을 마련해 단지 전체를 호텔 수준의 고급 주거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력을 결집해 국내 최초로 로봇 친화형 단지를 구현합니다. 무인 셔틀과 소방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발렛 주차 로보틱스 시스템 등을 도입해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강화합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대한민국 주거 혁신의 출발점이었다”며 “반세기에 걸친 헤리티지를 이어 ‘100년 도시’로 압구정 지역을 새롭게 완성해 차별화된 주거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8조6878억원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장위15구역 재개발사업 등 추가 수주를 통해 업계 최초로 연간 10조원 수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이 중국, 미국에 이어 인도 조선소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인도 북서부에 위치한 '스완(Swan Defence and Heavy Industries)' 조선소와 '조선·해양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스완 조선소는 초대형 유조선(VLCC) 및 해양 설비 건조가 가능한 인도 최대 규모의 드라이 도크(662ⅹ65m)를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신조 선박 설계·구매·생산관리(EPM, Engineering, Procurement, Management), 해양 프로젝트 분야로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해상 물동량을 기반으로 조선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인도에 생산 교두보를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스완 조선소와 업무협약 외에도 지난 해 7월 중국 '팍스오션', 올해 8월에는 미국 '비거마린 그룹'과 전략적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사업 체계의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생산지원본부장(부사장)은 "기술과 시장이 결합한 이번 협력은 양사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모델"이라며 "삼성중공업은 앞으로도 미래 신성장 기회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핀 쿠마 삭세나(Vipin Kumar Saxena) 스완 조선소 CEO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중공업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라며 "삼성중공업과 함께 조선해양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