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자회사로 편입된 ABL생명은 1일 여의도 ABL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곽희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습니다. ABL생명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곽희필 신임 대표이사는 다양한 경험을 거쳐 보험업 본질에 충실한 경영전문가로 ABL생명의 건전한 경영과 지속적인 성장, 수익성 제고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험업 전문성과 다양한 업무경험, 노하우, 리더십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보험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곽희필 대표는 1966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쌍용양회에 입사했습니다. 2001년 ING생명보험(2018년 오렌지라이프로 사명변경) 도곡지점 FC로 자리를 옮기면서 보험영업 경력을 쌓았습니다. 우수한 영업실적을 인정받아 지점장, 영업추진부문장을 거쳐 FC채널본부, 영업채널본부 부사장에 올랐습니다. 2021년 오렌지라이프가 신한생명과 통합해 신한라이프가 출범하면서 FC1사업그룹 부사장을 맡았고 이후 최근까지 신한라이프 자회사 신한금융플러스 대표이사를 지냈습니다. 곽희필 ABL생명 대표는 우리금융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대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노인복지센터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하고 '따뜻한 마음나눔' 배식봉사활동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과 보험설계사 등 40명은 지난 20일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이용하는 1000여명의 노인들과 장어구이, 홍삼음료, 계절과일 등 특식을 함께 나눴다. 신한라이프는 2023년부터 센터와 인연을 맺고 배식봉사, 명절 나눔행사 등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14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18년연속으로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최고등급인 'AAA/안정적'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우수한 시장지위, 보험손익 기반 안정적 이익창출력, 우수한 자본적정성, 안정적인 자산운용구조를 갖춘 회사로 평가받았습니다. 한국신용평가는 신한라이프가 보장성보험 중심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2024년 기준 보험수익성 22.7%로 업계 평균 12.5% 대비 우수한 보험수익성을 보유하고 있고 7조2000억원 규모의 보험계약마진(CSM) 고려시 향후에도 우수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우수한 수익성에 기반한 이익창출력과 채권 중심 안정적인 자산운용 기조에 따른 낮은 운용위험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본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대내외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전사적 혁신을 지속하며 18년연속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고객과 회사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지난 한해 고객에게 최고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한 설계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5 신한라이프 영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난 17~18일 이틀간 인천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리조트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 수상자와 내외빈 등 18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찾아가는 여러분 덕분에 작년 신한라이프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을 책임지는 든든한 파트너로 고객과 본인 스스로에게도 더 큰 성취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시장트렌드에 맞는 혁신적인 상품을 출시하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해 통합법인 출범 후 역대 최고의 실적을 냈습니다. 영업실적에 따라 각 부문별 시상과 다양한 특별상을 수여하며 역대 최다인 170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TFC채널 정인택, 김민주, 조인환 ▲LFC채널 김순진, 정해윤, 박남순 ▲하이브리드채널 민지숙, 강제희, 김기선 ▲제휴채널 이은주, 이도경, 강령옥 등 각 채널을 대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11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양사 최고경영진 회담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을지로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열린 최고경영진 회담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 아폴로 최고경영자 마크 로완(Marc Rowan)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이 자리에서 "변동성 높은 한국 금융시장 특수성에 대응하고 금융산업의 새로운 성장기회를 발굴하기 위해선 자산운용이 중요하다"며 "글로벌한 자산운용역량을 갖춘 아폴로와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퇴직연금·자산운용 솔루션 등 공동연구를 통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에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는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아폴로가 운용하는 '프라이빗 크레딧' 솔루션에 직접적인 투자를 검토하는 한편 신지급여력비율(K-ICS)에 최적화된 자산운용을 위해 협업할 계획입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아폴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보험 자산운용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보험·연금상품 차별화를 추구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 시니어사업 전담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는 6일 숙명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급격한 초고령사회 전환으로 시니어 분야 전문성 강화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체계적인 교육과 실무경험 제공을 통해 미래 시니어케어 인재양성에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시니어 비즈니스 및 돌봄 전문인력 교육과정 개발, 산업현장과 연계된 R&D, 산학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오는 5월 숙명여대에서 개설하는 '제1기 실버하우징 비즈니스 최고전문가 과정'에는 신한라이프케어가 시니어 시장분석 및 리스크관리를 주제로 과정 개발에 참여하고 특별강의도 진행합니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시니어산업 서비스 품질향상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인재가 필수적"이라며 "숙명여대와 함께 미래인재가 산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신한라이프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8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이영종 사장은 지난 26일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찾아 '더 따뜻한 은평' 돌봄사업 후원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영종 사장은 "청년세대부터 어르신까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들과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해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은평구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후원금은 고립·은둔청년 일상회복 지원,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지원프로그램 등 은평구가 추진하는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신한라이프는 저출생·고령화, 아동·청년 성장, 지역사회 상생 등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서울 중구와 협력으로 시작한 장애예술인 후원사업은 장애인 예술작품을 활용해 서울 중구 일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아트갤러리를 조성하며 시민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 시니어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는 25일 국내 주요 기업과 함께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니어비즈니스포럼은 초고령사회 전환이 가속화하는 환경에서 다양한 산업분야 기업이 한데 모여 시니어 시장의 성장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금융·건설·IT/통신·식품·헬스케어·교육/생활문화 등 14개 회사에서 8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라이프케어 모회사 신한라이프를 비롯해 신한은행·신한카드가 시니어 비즈니스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모델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미래 시니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포럼에 동반참여했습니다. 이들은 향후 포럼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회원사 상호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라이프케어와 공동간사사 현대건설은 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시니어 산업 전반에서 협업을 강화하고 회원사가 시니어 관련 비즈니스모델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각 회원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공유해 공동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니어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영종 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23일 국립공원공단과 북한산국립공원 자연숲 복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신한라이프가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국립공원 생태계 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을 실천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협업을 추진하면서 마련됐습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협약식에서 북한산국립공원 노후시설 철거와 숲조성 등 생태계 복원사업에 활용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습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자연숲 복원사업이 국립공원 생태계를 살리고 환경보전 가치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라이프는 2021년부터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서울 안양천 환경복원, 강원 홍천 산불피해지역 숲조성, 산림보호용 드론 기부, 서울 양천구 오목공원·한강공원 나무심기 등 공공기관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지난 2년간 이어온 영업경쟁력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채널별 특화상품과 혁신상품을 적시 제공하는 등 영업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이영종 사장은 지난 6~8일 사흘동안 진행된 '2025년 영업전략회의'에서 "영업조직 확장과 함께 프로세스 개선, 채널간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지속적으로 신계약 가치를 증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영업전략회의는 이영종 사장을 비롯해 각 채널 사업그룹장과 지점장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C, DB, B2B 사업그룹 순으로 펼쳐졌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6일 첫번째로 열린 FC채널 행사에서 올해 경영전략 슬로건으로 'TOP2를 향한 질주, 밸류업(Value-Up), 투게더(Together!)'로 정하고 '시장 판도를 바꾸는 영업경쟁력 혁신'을 이뤄가기로 했습니다. 신한라이프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가장 다르게,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로 나아가는 한편 중장기 가치성장에 중심을 두고 ▲각 영업채널 차별화 ▲상품·언더라이팅 역량 강화 ▲영업지원을 위한 마케팅 확대로 안정적인 사업계획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