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과 청주시에 총 1억원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날 충북 괴산군청을 찾아 구호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난 3일에는 청주시청을 찾아 5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SK그룹은 SK에코플랜트 등 관계사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와 피해 주민 구호를 위한 행보를 펼쳐 왔습니다. SK그룹은 지난달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지원했으며,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지난 3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이 성금의 일환으로 5억원을 기탁하는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성금은 수해 피해자들의 재해구호 물품 구매와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청주시와는 이재민들이 필요한 가전제품 목록을 받아 구매한 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과 지역경제가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청주 봉명1구역 재건축사업(청주 SK뷰 자이), 청주 공공하수처리장 등 해당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이석용 은행장과 경영기획부문 임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 토마토 농가를 찾아 복구활동을 벌였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방치된 농작물을 일일이 수거하고 비닐하우스 철거를 도왔습니다. 농경지 복구, 유류물·토사 제거, 피해주택 및 가재도구 청소 등 이재민이 필요로 하는 복구작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농협은행은 농업인과 고객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8월초까지 수해복구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충북·충남·경북·전북 등 13개 특별재난지역에서 활동 중입니다. 농협은행 중앙본부·영업본부 650여명 임직원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농협은행은 호우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고객을 대상으로 총 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집중호우로 피해입은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신속한 수해복구와 고객의 안정적인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경북 예천군 수해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예천군청에 물품 및 중장비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물품은 재난 상황에서 일반인보다 더욱 큰 어려움을 겪는 노령층과 장애인을 고려해 쌀을 비롯한 식료품 및 에어컨 등 혹서기에 필요한 가전제품으로 마련했습니다. 물품의 경우 지역 내 연꽃마을을 비롯한 노인 및 장애인 시설에 고르게 전달됐습니다. 이와 함께, 굴삭기 등 중장비의 경우 예천취수장에 쌓인 흙을 제거하는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흙 제거가 완료될 경우 예천군 내 1만여 세대의 식수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예상을 벗어난 천재지변으로 큰 피해를 겪으신 예천 군민들께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원 물품과 장비가 필요한 곳에 잘 전달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이 용기를 되찾고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 작업에 힘쓰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빵 등 간식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복구 봉사를 하고 있는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와 논산시자원봉사센터, 부여군자원봉사센터, 청양군자원봉사센터, 공주시자원봉사센터 등 기관에 장애인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수제 빵 총 9000여개를 전달합니다. 간식은 피해 지역의 자원봉사자와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하기도 했습니다. 재난 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세면도구, 속옷, 담요 등 생필품이 포함된 긴급 구호 키트도 전달했습니다. 지난 20일에는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대에서 피해 지역을 덮친 토사와 농가 부유물을 제거하고, 침수 시설물 복구 작업 등을 지원했습니다. 오는 27일에는 충남 논산시 수해지역 농가 일대의 토사 및 비닐 제거 등 피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구호활동,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금호석유화학[011780]을 비롯해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등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가 동참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국 각 지역 주민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국내외 재난 상황 시 지속적으로 지원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올해 2월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 당시 구호성금 3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지난 2020년에는 네팔 소도시 루쿰 소재 병원에 코로나19 구호금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상황서 그룹사 전 임원이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나선 바 있습니다. 또, 의료용 라텍스 장갑 총 291만장을 대구, 경북 및 울산, 여수 지역에 두 차례에 나눠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양생명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고객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지원은 보험료 및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유예와 대출이자 및 대출만기 유예, 피해 고객의 보험금 청구 시 보험금 신속 지급 등의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먼저 보험료 납입 유예의 경우 최대 6개월 간 보험료 납입 유예를 신청할 수 있고, 보험료 납입 유예 기간 중 미납 보험료 분납이 가능하며, 납입 유예 종료월 익일부터 분할 납입 또는 일시 납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최대 6개월 간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 유예도 지원하며, 납입 유예 기간 중 미납분에 대한 원금가산(복리) 이자산출 적용이 제외 됩니다. 대출 이용 고객도 최대 6개월 간 대출 이자 유예 및 상환 기일을 6개월 연장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울러 수해 피해 고객 전담 심사자 지정 운영을 통해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입니다. 금융지원 대상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고객(보험계약자) 중 신청일 기준 정상적으로 유지 중인 계약 및 보험금 청구 대상 계약 보유 고객입니다. 이번 금융 지원을 희망하는 고객은 계약자 신분증 및 피해사실 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 등 지원활동에 나섰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수해지역 피해 복구 및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3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성금 전달을 비롯해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고, 심신회복버스 1대를 현장으로 보내 피해 주민 및 피해 현장 복구 근무자의 휴식을 지원합니다. 투입된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하루 평균 1000㎏ 규모의 세탁물 처리가 가능하며, 심신회복버스에는 프리미엄 좌석, 안마기, 간편 조리시설, 구급용품 등이 탑재돼 피해 주민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등 현장 지원 인력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임직원 긴급지원단도 꾸려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키트 및 생수·식료품 등 기본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수해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무상 점검 서비스는 물론 수해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고객 부담을 덜어줄 계획입니다.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충북지역의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전달 및 장비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날 충북지역 수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수해복구 성금을 충북 괴산군청에 전달했습니다다.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주거시설 및 생필품 지원에 쓰일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침수된 가옥과 도로 복구 등에 쓰일 장비도 지원합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중부지역의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에 피해를 보게 되신 많은 분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원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원금이 필요한 곳곳에 잘 전달되어 충북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재난 상황마다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 지원 성금 및 생필품 기부, 강릉 산불 피해 긴급 구호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쳤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을 기탁합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돕고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전달하는 구호 성금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대피시설 운영, 피해복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각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4월에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을 전달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중부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 지역 복구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공주, 괴산, 오송 일대에 서비스팀을 파견해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은 청주 오송(오송읍 행정복지센터), 충북 괴산(불정면 주민센터), 충남 공주(옥룡동 경로당)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합니다. 침수 가전제품 세척 및 무상 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휴대폰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도 현장에 파견한다는 방침입니다. 침수 휴대폰 세척 및 건조, 고장 점검 등을 지원합니다. 침수 피해가 집중된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순회하며 가전제품 점검 및 수해 복구를 지원 중입니다. 집중 호우 피해 고객이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에 접수할 경우 엔지니어가 방문해 동일한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과 괴산군 불정면 행정복지센터서 수해 서비스 거점을 마련했습니다. 충남 공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LG전자는 제품과 제조사 관계없이 침수된 전자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