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의 IT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은 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T타워에서 SK텔레콤(SKT)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및 사업∙제휴 협력 ▲ 리테일 매장 대상 B2B 솔루션 상품 개발 ▲마케팅 제휴 및 멤버십 앱 사용 편의성 개선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TF 구성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SKT가 보유한 AI 에이전트(사용자 대신 AI가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SPC그룹 멤버십 서비스인 해피포인트(해피앱) 애플리케이션에 결합해 주문부터 결제까지 음성 대화로 가능하도록 하거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혜택을 추천하는 등 다양한 AIX(AI 경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SPC그룹의 프랜차이즈 운영∙관리 역량 및 노하우와 SKT의 B2B 인프라 결합을 통한 리테일 매장 대상의 B2B 사업 협력도 추진합니다. AI 분석을 기반으로 점포 및 재고 관리 시스템, 매장 운영 및 고객 경험을 자동화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스마트 리테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의 IT 서비스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김대일 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김대일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를 취득하고 베인앤드컴퍼니, AT커니 등의 컨설팅 회사를 거쳐 네이버 라인의 인도네시아 법인 대표이사, 태국 CP그룹의 핀테크 기업인 어센드머니의 해외사업 총괄대표를 역임했습니다. 올해 4월 섹타나인에 합류했습니다. 김대일 대표는 "섹타나인이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 잠재역량을 극대화하고 사업영역을 적극 확대해 최고의 IT 서비스∙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 계열사 ‘섹타나인’은 그룹 브랜드 3사(배스킨라빈스·던킨·SPC삼립)와 손잡고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이벤트 ‘포켓몬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오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열립니다. 포켓몬 챌린지는 3사에서 판매 중인 포켓몬 제품을 SPC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를 비롯한 통합 배달 애플리케이션 ‘해피오더’, 간편결제 서비스 ‘해피페이’ 등 자체 커머스 플랫폼 및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마케팅(IMC) 캠페인입니다. 먼저 포켓몬 제품 구매 후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증하는 ‘포켓몬 챌린지 스탬프’ 행사를 실시합니다. 누적 스탬프 개수에 따라 ▲포켓몬 이모티콘 ▲포켓몬 봉제인형 ▲100만원 상당의 해피포츈박스 등을 제공합니다. 또 이벤트 페이지에서 ‘피카츄’를 찾을 시 해피포인트를 지급합니다. SPC그룹의 커머스 플랫폼도 활용합니다. 룰렛 이벤트를 열고 해피오더에서 배라, 던킨 포켓몬 제품 포함 8000원 이상 픽업 서비스 이용 시 할인 쿠폰을 랜덤 증정합니다. ‘해피마켓’에서 해피페이에 행사카드 등록 후 포켓몬 제품 해피콘을 구입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28% 혜택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 섹타나인은 메타버스 XR(확장현실) 솔루션 스타트업 ‘하이퍼클라우드’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하이퍼클라우드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솔루션 및 콘텐츠 개발 전문 업체로, 딥러닝·융합센서 등 XR과 관련된 독자적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기업 및 정부를 대상으로 관광·쇼핑·광고 분야에 특화된 AR·VR 프로젝트를 진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투자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섹타나인은 하이퍼클라우드와 증강현실(현실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기술) 및 메타버스를 접목한 차세대 플랫폼 개발을 위해 중장기적 협력을 추진하고, 위치정보기술(GPS) 기반의 AR 마케팅 플랫폼을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섹타나인이 하이퍼클라우드와 공동 개발하는 증강현실 플랫폼은 스마트폰 카메라 화면에 매장을 비추면 가상의 이미지를 합성해 동시에 보여주는 AR 기술을 적용합니다. 실감형 콘텐츠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가상현실 체험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섹타나인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업계의 퍼스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계열사 ‘섹타나인’은 도보 배달서비스 중개 플랫폼 ‘해피크루’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해피크루는 섹타나인의 디지털 플랫폼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라스트마일(운송 서비스 마지막 단계) 서비스입니다. 만 19세 이상 사용자가 ‘해피크루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을 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도보 배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섹타나인에 따르면 AI 시스템을 통해 가장 근접한 거리에 있는 배달원에게 주문을 자동 매칭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배달원 한 명이 한번에 한 건의 배송만 가능하게 해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배송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경우 별도의 배달 대행 가맹비 없이 이용한 건에 대해서만 비용이 청구되고, 이륜차 배달 대행 서비스 이용 시보다 최대 29%까지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레벨·챌린지·히든스토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요소도 더했습니다. 누적 배달 건수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경품을 제공하는 ‘레벨 리워드 제도’, 히든 오더를 수행한 배달원에게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히든 스토어’ 등 배달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슈퍼는 SPC와 첫 전략적 제휴를 맺고 퀵커머스 사업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롯데슈퍼에 따르면 SPC 그룹 계열사 ‘섹타나인’과 제휴를 맺고 지난달 30일부터 SPC의 ‘해피오더’ 앱 내 퀵커머스 서비스인 ‘해피버틀러’를 통해 롯데슈퍼 상품을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롯데슈퍼의 신선·가공식품 및 생활잡화뿐 아니라 SPC 브랜드의 케이크·아이스크림 등 제품을 함께 주문할 수 있습니다. 주문한 제품은 이륜 배송서비스를 통해 15분~1시간 이내에 배송이 완료됩니다. 이 서비스는 서초프레시센터를 중심으로 서울 강남 일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합니다. 향후 수도권 등 점진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롯데슈퍼 프레시 앱에서도 양사의 상품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슈퍼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오는 19일까지 해피버틀러를 통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배달비 무료 및 3000원 할인을 제공합니다. SPC 브랜드 인기 제품을 100원에 제공하는 ‘100원 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현영훈 롯데슈퍼 온라인 부문장은 “이번 제휴를 통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SPC그룹(대표 황종현) 계열사 ‘섹타나인(대표 이경배·Secta9ine)’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이하 소진공)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SPC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상생경영의 일환인데요. 오프라인 매장 운영의 한계로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들에게 섹타나인이 보유한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의 이해 ▲제품·서비스 홍보 사진 촬영 기술 ▲배달·픽업 서비스의 이해 ▲스마트 스토어 운영·점포관리 솔루션 등의 실전 교육까지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과정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교육 수료자 전원에게 2만 해피포인트도 제공하며, 우수 수료자들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제공합니다. 교육 프로그램 모집 대상은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소상공인입니다. 모집 인원은 230명이며, 오는 22일까지 소상공인 교육 사무국 네이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9월1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SPC그룹(대표 허영인)의 디지털 사업 전문 기업 섹타나인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 협력모델을 구축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선다고 3일 밝혔습니다.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는 스타트업으로부터 협업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실제 사업에 반영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스타트업과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섹타나인은 첫 프로젝트 주제를 ‘핀테크’로 정하고 지난 27일과 30일 양일간 SPC그룹 매장 플랫폼 관련 사업 계획을 제안하는 데모데이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데모데이는 핀테크 기업 보육 기관인 서울핀테크랩과 핀테크큐브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150여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진행해 최종 선정된 15개사가 온라인 프리젠테이션으로 진행됐습니다. 섹타나인은 데모데이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SPC그룹 차세대 POS(판매관리시스템) 개발을 섹타나인과 공동으로 기획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제공하며 투자 유치 등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섹타나인 관계자는 “섹타나인은 SPC그룹의 푸드테크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핀테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토탈 마케팅 솔루션 전문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이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 융합) 플랫폼을 활용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섹타나인은 중기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에서 추진하는 '2021년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 운영 기업으로 선정, 지난 12일 소진공과 사업 진행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섹타나인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에 신청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 고객관리 솔루션과 해피스크린(해피앱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잠금화면 광고 서비스) 전면광고를 제공해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을 돕고 매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관련해 올 하반기에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 중입니다. 앞서 지난해에도 섹타나인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이 사업 관련 운영 신청을 진행, 심사가 완료되면 지속해서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 섹타나인 관계자는 “섹타나인이 보유한 O2O 기반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25년 상장으로 물러선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