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등의 보호종료아동 이른바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고자 주거안정과 역량강화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합니다. KB국민은행은 보건복지부,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사회정착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기부금 20억원을 전달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지원 활성화에 나섭니다. KB국민은행은 먼저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자립준비청년이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진로탐색, 자격증 취득, 학업성취 등 체계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취업컨설팅, 인턴십 등 채용연계 프로그램까지 제공합니다. 또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정부의 자립준비청년 지원정책 정보, 자립특강, 청년간 네트워크 활동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자립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합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자립준비청년들의 보금자리 '자립생활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기로 했습니다.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자립교육이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이 체계적으로 자립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KB국민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27일 역삼동 본사에서 영세 소상공인 자녀를 위한 '신학기 학습물품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윤희승 KB손해보험 경영전략본부장과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부문장이 참석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전국 영세 소상공인 초·중학생 자녀 100명에게 책가방, 교복, 신발, 학습교재 등 신학기에 필요한 학습물품을 지원합니다. KB손해보험은 서울 소재 그룹홈 신규 입소아동을 대상으로 학습물품과 생필품 지원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윤희승 KB손해보험 경영전략본부장은 "새로운 출발을 하는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지난 20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2023 눈꽃 동행축제’ 수익금으로 마련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후원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전개하고 있는 ‘국내 아동식사지원 사업’을 통해 보호자 부재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데 쓰이게 됩니다. 총 1000개 규모의 도시락이 결식위기 아동들에게 지급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은 식사 해결이 어려운 국내 저소득 가정 20곳으로, 저염식/건강식 반찬으로 구성한 ‘도시락’과 전처리가 완료된 ‘밀키트’ 등을 1주에 5식 분량으로 총 10주간 지원합니다. 필요에 따라 아동의 건강 상태, 알레르기, 종교, 선호 음식 등 개별 특성을 반영한 식단으로 구성됩니다. 11번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2023 눈꽃 동행축제’에 지난 4일부터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민투표로 선정된 소상공인 100곳의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현재 ‘사미헌 갈비탕’(1kg), ‘하루세끼쌀 수향미’(10kg)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전국에 식사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2023 국제어린이마라톤 행사에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음료’ 등 자사 제품을 후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2023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오는 5일 대구와 세종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일동후디스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음료’를 포함한 총 1만여개의 자사 제품을 행사장 각 지역에 제공합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아동 권리를 위해 달려온 세이브더칠드런의 활동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며 "단백질 보충은 물론 환경까지 고려한 일동후디스의 다양한 제품과 함께 뜻깊은 행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동후디스는 사회공헌활동 콘셉트를 ‘Not Alone’으로 정하고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결식아동 지원 사업 외에도 미래 스포츠 주역들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거나 친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서울시, 현대자동차,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과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하는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는 서울시에 살고 있는 2010년 이후 태어난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도시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KT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담당합니다. 올해 서울시 전체 지역아동센터 약 420개소 중 50개 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AI코딩, 메타버스(KT지니버스) 교육과 함께 '디지털 사이버 폭력 안전 윤리 교육'을 지원합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KT IT서포터즈'가 맡습니다. KT IT서포터즈는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해 IT 역량과 지식을 기부하는 KT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KT는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 차원에서 진행하는 지역아동센터 교육을 2026년에 420개소 전체로 확대해 진행할 계획입니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민관협력으로 청소년의 삶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따뜻한 ICT 기술로 아동복지에 앞장서겠다"면서 "앞으로도 KT는 취약계층과 아동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내부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노트북과 데스크톱 등 PC 190대를 새로 정비해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기부물품은 국제아동권리 비영리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전국 아동복지시설 9곳에 전달됐습니다. 케이뱅크는 보육아동 IT교육 지원으로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케이뱅크는 보육아동을 위해 지난해 11월 주거환경개선비 5000만원, 올 1월 아동보육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장민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보육아동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케이뱅크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지난 8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롯데제과 ‘스위트홈 9호점’과 ‘스위트스쿨 2호점’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스위트홈’ 9호점은 올해 11월 부산시 사하구에, ‘스위트스쿨’ 2호점은 10월 중 강원도 인제군에 건립될 예정입니다. 두 사업 모두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이루어집니다.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2013년 전북 완주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9년째 이어지는 지역아동센터 건립사업입니다.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놀 수 있도록 롯데제과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추진해온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말합니다. ‘스위트스쿨’은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을 새롭게 구축해 놀이문화 활성화를 돕고, 나아가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는데요. 지난해 10월 부산 기장군 방곡초등학교에 1호점을 완공했습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롯데마트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국제민간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베트남 까마우성의 식수 위생 개선 사업에 나섭니다. 22일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본부에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까마우성 식수 위생 개선사업’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식수 개선 사업이 진행되는 베트남 까마우성은 매년 수해를 크게 입는 지역 중 하나로, 롯데마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빗물 집수 및 정수 장치 보급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생수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는데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들이 구입한 1310만 병의 생수로 홍수 피해를 입는 지역의 화장실, 빗물 수집 시스템 등에 설치하고, 지금까지 총 3억3000원을 기부했왔습니다. 한편, 롯데마트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생수 할인 행사를 진행해, ‘제주 삼다수(2L)’를 기존 판매가에서 30%, ‘농심 백산수 2종’을 20% 할인된 가격에 각각 선보일 예정입니다. 강 대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8일 국제 구호 개발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과 저소득 가정 아동을 지원해 금융·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나드림’을 론칭했습니다. 9일 하나금융나눔재단에 따르면 하나드림은 금융과 ICT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1년간 모두 215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 조손가정 아동 70명에게 금융·ICT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며, 농어촌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 145명에게는 코딩 교육·로봇 만들기·드론 체험 등 체험형 ICT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은 “금융과 ICT 분야 진로를 희망하더라도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나드림 프로젝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도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금융·ICT 인재 육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이뤄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생명(대표 성대규) 직원들이 직접 만든 200개의 동물인형 위생비누를 국제구호개발단체 월드쉐어에 전달했습니다. 직원들은 지난달부터 ‘동물인형 위생비누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2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위생 환경이 열악한 해외 저개발국가 아이들을 위해 후원 참여자가 직접 비누를 만들어 지원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아울러 신한생명 직원봉사자들은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진행하는 해외아동을 위한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만든 털모자는 세네갈, 코트디부아르의 산모와 아이에게 보내질 예정입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직원들이 열악한 보건환경에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아동 구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