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통합 디지털 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이 2015년 8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출시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은 2016년 약 23조5000억원에서 2024년에는 10배 이상 성장한 약 350조원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월렛은 모바일 결제 기능을 넘어 ▲교통카드 ▲멤버십 ▲계좌 관리 및 이체 ▲항공권·티켓 ▲모바일 쿠폰 등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실물 지갑을 대체하는 '디지털 지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행정적 효력을 가진 ▲모바일 주민증록증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학생증 ▲전자증명서 조회 및 제출 등 디지털 신원 확인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자동차 키(UWB, NFC 지원) 기능을 지원하는 등 기능과 서비스로 국내에서 삼성월렛의 가입자 수는 2015년 160만명에서 2025년 현재 1866만명으로 10년간 약 11배가 증가했습니다. 매일 1660만번의 삼성월렛이 실행되고 있으며 연간 결제 금액은 2016년 3조6000억원에서 2024년은 88조6000억원으로 약 24배 증가했습니다. 총 누적 결제금액은 약 430조원에 달합니다. 삼성전자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A16 LTE'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29일부터 시판하는 '갤럭시 A16 LTE'는 이동통신 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출시됩니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 라이트 그린 3가지이며 가격은 31만9000원입니다. 제품 구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 등에서 가능합니다.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의 169.1mm(6.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 탑재한 '갤럭시 A16 LTE'는 최대 9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고 전작 대비 화면도 더욱 커졌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5000만화소, 전면 카메라는 1300만화소를 지원합니다. 또한,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새롭게 추가된 IP54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으로 내구성을 강화했습니다.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Knox)'도 사용자 데이터 보안에 일조합니다. '갤럭시 A16 LTE'는 '삼성월렛'을 지원하며 온·오프라인 간편결제와 해외 결제, 국내외 교통카드, 모바일 신분증 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16 LTE'에 대해 최대 6회 OS 업데이트와 6년간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어린이들을 위한 '갤럭시 AI' 체험 공간을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 잠실점에서 '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31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체험관은 어린이들이 'AI 비밀요원'이 되어 키자니아의 대표 캐릭터 '바체'를 구출하는 콘셉트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갤럭시 Z 플립 6의 AI 기능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조작이 미숙한 어린이도 쉽게 '갤럭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 SECRET AGENT' 앱을 별도 제작했습니다. 체험관에 입장한 어린이들은 가장 먼저 '갤럭시 AI'를 활용해 요원증 사진을 촬영하게 됩니다. 촬영된 사진은 '인물사진 스튜디오'를 활용해 3D 캐릭터, 수채화 등의 스타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미션존에서는 '통역' 기능으로 미국, 프랑스, 스페인 비밀요원의 외국어를 번역해 미션 내용을 확인하게 됩니다. 탐색존에서는 '서클 투 서치' 기능으로 미션 수행에 필요한 단서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이후 비밀 제트기에 탑승한 뒤에는 '삼성 월렛'의 '디지털 키'로 시동을 걸고 탐험을 시작합니다. 탐험존에서는 '퀵 쉐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삼성월렛'에 '탭 이체' 기능을 10일부터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월렛의 '탭 이체'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삼성월렛 사용자끼리 단말기 뒷면을 서로 맞대는 것만으로 계좌이체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기반으로 이체가 이뤄지며 삼성월렛의 앱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기능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체를 원하는 사용자는 삼성월렛에 등록된 계좌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이체 금액을 입력한 뒤 수취인의 스마트폰과 맞댄 후 지문 인식 등 보안 인증을 거치면 송금이 완료됩니다. 탭 이체 과정에서 전송되는 수취인 계좌번호는 암호화되어 송금자에게 전달되며 실제 송금하는 사용자의 삼성월렛 화면에는 수취인의 계좌번호 대신 휴대전화 뒷자리 4개만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이체를 받는 사용자는 송금 받을 대표 계좌를 설정 후, 삼성월렛 실행 없이 휴대전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탭 이체' 송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월렛 '탭 이체' 기능은 우리은행부터 지원되며 올해 연말까지 국내 주요 은행으로 기능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월렛에 1020대 고객을 위한 다양한 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10일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최초로 NFC(근거리무선통신)를 활용한 오프라인 간편이체서비스 'TAP 이체'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TAP 이체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NFC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간편이체서비스입니다. 사용자간 스마트폰 뒷면을 서로 맞대면 별도 계좌를 입력할 필요없이 사전등록한 우리은행 계좌로 송금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 계좌 보유고객은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서비스 '삼성월렛' 앱 안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이 서비스는 계좌번호를 일일이 상대방에 전달할 필요가 없으므로 계좌번호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고 착오송금 위험이 없습니다. 개인간 이체거래를 더욱 안전하고 신속·정확하게 할 수 있어서 고객에 새로운 이체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중고거래, 더치페이, 용돈지급 등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우리은행은 기대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와 출시한 TAP 이체서비스는 고객에 더 편리하고 더 쉽고 더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면서 삼성전자와 긴밀한 제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합리적 가격에 5G 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A35 5G'를 국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21일부터 구매 가능한 '갤럭시 A35 5G'는 국내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출시됩니다. 색상은 라이트 블루, 라이트 바이올렛, 블루 블랙의 3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9400원입니다. '갤럭시 A35 5G'는 168.3mm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120Hz 고주사율을 지원합니다. '비전부스터' 기능은 최대 10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하고 색상 대비를 극대화하며 '편안하게 보기 기능(Eye Comfort Shield)'은 블루라이트를 줄여줘 눈의 피로를 최소화해준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50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됐습니다. 후면 카메라에는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와 향상된 VDIS(동영상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됐으며 '나이토그래피' 기능은 야간이나 어두운 환경에서 선명한 촬영 결과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A35 5G'는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5000mAh의 대용량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오는 6월9일까지 인천공항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대여 서비스는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14세 이상 누구나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운영됩니다. 모두투어 홈페이지의 이벤트 메뉴에서 본인 인증 후 신청하면 됩니다. 제2여객터미널 3층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갤럭시 AI' 체험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방문객들은 ▲통역 ▲생성형 편집 ▲노트 어시스트 ▲브라우징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대여 제품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픽업데스크와 제2여객터미널 3층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스튜디오의 경우 잔여 수량이 있다면 현장에서 즉석 대여도 가능합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대여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 사진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여행지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로 찍은 사진과 사용 후기를 SNS에 업로드한 고객에게 심사를 거쳐 '갤럭시 S24 울트라'와 여행상품권 50만원, 모바일 음료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 종합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을 통해 대학생들이 우리은행 학생증을 사용하고 신분 확인과 결제가 가능해집니다. 삼성전자[005930]와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업무제휴를 통해 미래 세대 고객의 금융 생활에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삼성전자와 협력해 다양한 고객들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포스텍 ▲서강대 ▲성균관대 등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교의 학생증이 순차적으로 삼성월렛에서 지원될 예정입니다. 신분 확인과 특화 서비스는 각 학교의 운영방식에 따라 실물 학생증 카드와 동일하게 삼성월렛 학생증에도 적용됩니다. 실물 학생증으로 교내 시설 출입과 학교 식당 이용이 가능할 경우, 삼성월렛에 등록된 학생증으로도 동일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학생증 등록을 원할 경우, 삼성월렛을 업데이트한 후 학생증과 연결된 우리은행 체크카드를 삼성월렛에 등록하면 학생증 기능이 추가됩니다. 삼성전자와 우리은행은 삼성월렛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 이하 총선)가 지난 5, 6일 사전투표를 마치고 10일 본투표를 진행합니다. 지난 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역대 총선 사전투표율 중 최고치인만큼 유권자들의 투표 열기가 뜨거운 상황입니다. 투표소에 가기 전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은 바로 신분증입니다. 특히, 투표 시 모바일 신분증을 제시해 본인 인증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모바일 신분증 활용에 대한 관심도 커졌습니다. 투표소에서 인정되는 모바일 신분증 및 확인서비스는 ▲모바일 신분증(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공무원증 ▲정부24(주민등록 확인서비스)입니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운전면허증에 이어 작년 6월에는 국가보훈등록증도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되며 총 두 종류의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어디서 어떻게 쓸까? 모바일 신분증은 현재 ▲정부 앱 '모바일 신분증' ▲'PASS' ▲'카카오톡 지갑' ▲'삼성월렛'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개인 휴대폰에 발급하는 법적 신분증인 '모바일 신분증'은 대면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삼성월렛' 프로모션을 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에 포함된 혜택은 삼성월렛의 여러 기능 중 1020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기능과 관련 있는 ▲금융서비스 ▲편의점 ▲식음료 등 업종의 혜택입니다. 우선, 1일부터 6월30일까지 삼성월렛에서 '삼성페이 충전카드'를 신규 발급한 만 14세 이상 만 19세 이하의 고객에게 5000원을 즉시 충전해주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한, 만 7세부터 만 16세까지 발급 가능한 '토스 유스카드'를 삼성월렛에 등록하고 결제한 고객에게는 4월 한 달간 최초 1회에 한해 '토스머니' 2000원을 지급합니다. 특히, 102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 협업한 다양한 혜택도 존재합니다. CU 편의점과 제휴해 삼각김밥 할인 및 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삼성월렛의 '선물하기' 메뉴를 통해 선착순 1만명에게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월렛의 1020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장점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모바일 라이프에 익숙한 1020세대 위해 다양한 혜택과 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