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이 함영주 회장 1인 사내이사에서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해 3인체제를 가동합니다. 하나금융지주는 22일 열린 '제1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승열·강성묵 사내이사 선임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이사회는 기존 함영주 대표이사 회장 1인체제에서 이승열·강성묵 사내이사를 포함한 3인구도로 재편됐습니다. 하나금융 사내이사가 3명이 된 것은 2018년 3월 이후 6년만에 처음입니다. 김홍진 하나금융 이사회 의장은 주주서한을 통해 "이사회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정기적으로 CEO 상시후보군을 관리하고 비상승계계획 절차·체계를 보완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이번 정기주주총회 의안으로 주요 자회사 대표이사 2명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 후 최초의 외환은행 출신 하나은행장입니다. 하나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부사장), 하나은행 경영기획·지원그룹장,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 등으로 일하며 경영전략, 재무, HR 등 그룹 주요부문을 두루 경험한 최고경영자로 평가받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 장재훈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회사를 3년 더 이끌게 됐습니다. 현대차는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제5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장재훈 사장과 이동석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장 사장은 향후 3년간 현대차 경영을 리드하는 임무를 맡게 됐습니다. 장재훈 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현대차의 주요 경영 전략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제시한 전략은 ▲유연·민첩한 완성차 사업 대응력 강화 ▲EV(전기차) 근본 경쟁력 제고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체계 본격 추진 ▲전기·수소 에너지사업모델 구체화 ▲미래사업 전환을 위한 인내 확보 및 조직문화 혁신입니다. 장 사장은 "완성차 사업 대응력 강화를 위해 리스크 센싱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유연한 물량 배정 등으로 민첩한 생산·판매 체계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EV의 근본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부품과 제어기의 통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2024년 3월, 주주총회(이하 주총)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과 KT 및 LG유플러스 등 전자·통신 주요기업들은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의안들을 준비하고 주주들을 맞이할 준비 중입니다. 전자·통신 업계에서는 특히 여성 사외이사들을 발탁한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의 선택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삼성전자[005930]는 조혜경 한성대학교 AI응용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유명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합니다. 조혜경 교수는 로봇공학 분야에서 30여 년 경력을 보유한 로봇 분야 여성 최고 전문가로 대내외 인정받고 있습니다. 유명희 객원교수에 대해 삼성전자 이사회는 "유명희 후보는 법률적 관점에서 회사의 경영투명성을 제고하는 등 준법경영 체계 강화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066570]는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합니다. LG전자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실무·이론 지식과 함께 다양한 기업 사건을 담당했던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는 여성 법조인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 운영에 객관성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이 유병옥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윤태화 가천대 경영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했습니다. 28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지난 27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내·외 이사 후보 추천 건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했습니다. 이날 신규 사내이사로 추천된 유병옥 사장은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전략실장, 원료실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쳐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을 역임한 그룹 내 친환경미래소재 전문가입니다.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며 사내이사로 추천했다고 포스코퓨처엠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된 이복실 전 차관은 여성가족부 차관,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 국가경영연구원 부원장 등 정부와 기관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롯데카드 사외이사 및 ESG위원장 경험도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 전 차관이 지속가능한 경영시스템과 사회적 가치창출 측면에서 기업의 경영활동에 균형잡힌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전 차관과 함께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오른 윤태화 교수는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경영대학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전략부문 대표이사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습니다. 2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한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김동관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을 비롯한 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솔루션·한화에서 전략부문 대표이사를 맡으며 한화그룹의 제조사업과 방산사업 등을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신규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린 안병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실장은 글로벌 사업전략 경험과 실행력을 갖춘 사업전략 관련 전문가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투자, 리스크 분석, 전략방향 결정 등의 사업지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외이사로는 기계항공 분야 전문가인 김현진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감사위원으로는 해병대 사령관 등을 역임한 군 출신의 전진구 서경대학교 석좌교수가 각각 신규 선임됐습니다. 사업 목적에는 ▲ 무기 및 총포탄 제조 ▲ 군수품 제조·판매·보관·수송 ▲ 군납업 ▲ 전투용 차량 제조업 ▲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업 등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한화그룹 방산 사업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로 선임됐습니다. 2019년 사임한 지 3년 만에 복귀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22일 오전 10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지급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이 모두 통과됐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2017년 롯데칠성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2019년 재선임됐으나 국민연금 등으로부터 계열사 임원 겸직이 과도하다는 지적에 그해 12월 사내이사 자리를 내려놓았습니다. 이번에 신 회장이 3년 만에 복귀하면서 롯데칠성 이사 보수 지급 한도 상향 안건도 처리됐습니다. 올해 롯데칠성의 이사 보수 한도액은 55억원으로 지난해(30억원)보다 2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사외이사를 포함한 롯데칠성 전체 이사 9명에게 실제 지급된 보수 총액은 17억4000만원입니다. 신 회장 이외에도 박윤기 롯데칠성 대표와 송효진 재경부문장도 사내이사로 각각 재선임됐습니다. 이날 박윤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글로벌 경영환경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두산[000150]이 문홍성 사업부문 총괄(이하 CBO)을 각자대표로 선임하며 쓰리톱 경영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두산은 29일 문홍성 CBO를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홍성 CBO는 이날 열린 제85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내이사로도 선임됐습니다. 이에 따라 두산은 이사회 의장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김민철 CFO(최고재무책임자), 문홍성 CBO 등 3인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문 대표는 대통령 비서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국장 등을 거쳐 지난 2010년 두산 전무로 그룹에 첫 발을 들였습니다. 이후 DLI 대표, 두산 지주부문 CSO를 역임한 뒤 지난해 사업부문 CBO로 선임됐습니다. 문 대표는 전자소재 등 기존 사업과 더불어 협동로봇, 수소드론, 물류자동화 등 신사업의 본격적 성장과 신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할 예정입니다. 이날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제정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7개 안건이 모두 의결됐습니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에는
 
					인더뉴스 편집국 ㅣ CJ제일제당이 26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소영 AN사업본부장(부사장 대우)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내이사는 CJ제일제당 이사진에 합류한 첫 여성 사내이사로, 임기는 2024년 3월까지입니다. 김 이사는 연세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박사과정과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대학교 박사후 연구과정(Post-Doc)을 수료했습니다. 이후 2004년 CJ제일제당 바이오 연구소에 입사해 2013년 상무로, 2018년에는 부사장 대우로 승진했습니다. 입사 이후 줄곧 R&D 분야에 종사하며 바이오 기술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말 바이오사업부문 AN(Animal nutrition)사업본부장에 선임된 바 있습니다. 또한 김 사내이사가 CJ제일제당이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린바이오 R&D 경쟁력을 보유하는 데 공헌이 컸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김 사내이사의 선임을 통해 이사회의 다양성 강화와 동시에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외부 영입이 아닌 여성 임원의 사내이사 선임은 실제 재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쇼핑 등기임원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신 회장은 이어 호텔롯데와 롯데건설 대표이사직을 내려놨습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말 롯데쇼핑 등기임원직에서 사임했는데요. 오는 3월 22일 롯데쇼핑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자리에서 내려온 것입니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2006년 롯데쇼핑 대표이사로 취임했지만, 2013년 물러난 이후 사내이사직만 유지해 왔습니다. 신 회장이 사내이사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오는 3월 예정된 롯데쇼핑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상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신 회장은 롯데지주와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캐논코리아, 에프알엘코리아 사내이사직을 맡고 있습니다.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 한진칼 대표이사에 서신 보내..“현 경영진 지지” 3자연합 “건강상 이유로 사퇴한 것..후보 추천 이유도 충분히 설명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끌어내리려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궁지에 몰렸습니다. 앞서 한진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던 김치훈 씨가 사퇴를 결정했기 때문인데요. 표면상의 이유는 ‘건강문제’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조 전 부사장이 이끄는 3자 주주연합의 힘이 떨어져 가는 모양새입니다. 18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 측이 한진칼 사내이사 후보로 내세운 김치훈 전 한국공항 통제본부장 상무가 사퇴 의사를 전했습니다. 한진그룹 출신(KALMAN)으로서 회사의 입장을 이해하고 현 경영진을 지지한다는 게 김 전 본부장의 입장입니다. 김 전 상무는 지난 17일 한진칼 대표이사 앞으로 서신을 보내 “3자연합이 본인을 사내이사 후보로 내정한 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3자연합이 주장하는 주주제안에 동의하지 않으며, 본인의 순수한 의도와 너무 다르게 일이 진행되고 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상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롯데하이마트, 누적 영업익 184억원…3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778599179_f7220b_120x90.jpg)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KB금융 순익 5조 깨고 전인미답 6조 향해 간다](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244330917_f81756_120x90.jpg)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