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올해 3분기 분양 예정인 전국 아파트 14만여 가구 중 40%는 경기도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대표 최익훈)에 따르면 올해 7~9월 분양 예정 물량은 전국 166곳, 13만9447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 기준)로 조사됐습니다. 권역별로 3분기 분양예정 물량은 수도권이 87곳, 7만8709가구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기 분양 실적(12만5729가구)과 비교하면 1만3718가구 늘어난 수준입니다. 이중 전체 분양예정 40%가 경기도 물량입니다. 올해 3분기 분양 예정 물량은 ▲경기(5만5574가구) ▲인천(1만2802가구) ▲서울(1만414가구) ▲대구(8083가구) ▲경북(7819가구) ▲부산(7458가구) 순입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대단지 물량이 많습니다. 3분기 분양 예정인 62개 단지 가운데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20개, 3만5394가구입니다. 주요 지역을 보면 ▲광명시 베르몬트로광명(3344가구) ▲수원시 수원권선6구역(2175가구) ▲안양시 평촌트리지아(2417가구) ▲용인시 힐스테이트몬테로이(1∙2∙3BL, 총 3731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는데요. 서울에서는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올해 전국 시도 중 아파트 시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천광역시로 나타났습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의 2021년 1월에서 4월까지 아파트 가격 변동을 조사한 결과, 전국이 평균 4.32% 상승한 가운데 시세를 이끄는 지역 매매시세 변동률은 인천 6.78%, 경기 6.59%, 대전 5.94%, 충북 4.69%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2017년부터 최근 5년 동안 상승률 1위 타이틀을 가져간 지역은 지속적으로 변했습니다. 2017년과 2018년에서는 서울이 공급 희소성을 이슈로 전국 아파트 시세를 이끌었다면 2019년에는 대전 지역이 공급부족과 세종시 후광 효과 등을 호재로 16.69%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것입니다. 2020년에는 행정수도 이전 호재에 따라 세종시가 61.15% 급등했으며 2021년 올해는 교통망 개선 호재와, 상대적 저평가 인식 등의 영향으로 인천의 상승세가 두드러집니다. 서울이 현 정부 초기의 가격 상승세를 이끈 것은 맞지만 매년 지역 별 호재와 이슈 등에 따라 상승률 1위 지역은 엎치락뒤치락 한 것입니다. 시도 기준은 인천광역시가 2021년 상승률 1위를 기록했지만 시군구 단위로 지역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이달 서울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9억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서울에 있는 아파트 127만 7000가구(15일 기준)의 시세를 조사한 결과, 9억원 초과 아파트 비중이 51.9%(66만 3291가구)로 나타났습니다. 9억원 초과 아파트 비중(연말 기준)은 2017년 21.9%에서 2018년 31.2%, 2019년 37.2%, 2020년 49.6%로 매년 증가해 왔습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가 95%로 가장 높았고 강남(94%), 용산(90%), 송파(89%), 성동(85%), 광진(84%)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도봉(4%), 강북(5%), 중랑(7%), 노원(8%) 등은 고가 아파트 비중이 작게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에서도 9억 초과 아파트 비중이 늘었습니다. 속도도 빨랐는데 2017년 1.1%에서 이달 8.0%로 7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경기도 전체 9억원 초과 아파트 수는 17만 307가구로, 성남(7만 1000가구)에 40% 이상이 몰려있었고 용인(1만 7000가구), 하남(1만 5000가구), 광명(1만 2000가구), 안양(1만 가구)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이 부동산114와 손잡고 입주 시기, 시세 등 부동산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부동산 통합정보 시스템(DW-RIS)’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DW-RIS)은 다양한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를 간단한 조작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분양 등 기본적인 정보와 청약, 인구, 경제 현황, 부동산 정책 등의 다양한 정보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역 등급 평가, 분양가 산정 기능을 도입해 시장 분석을 고도화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지역 등급 평가를 통해서는 유망 지역을 선별할 수 있고, 분양가 산정 기능은 특정 사업지의 적정 분양가를 몇 번의 클릭으로 산출할 수 있게 합니다. 또 리포트 자동완성 기능이 있어 필요한 지역 또는 아파트를 선택할 경우 원하는 데이터를 보고서에 자동으로 채워줍니다. 아울러 리딩 아파트, 학군, 개발계획, 통합 시세 등 다양한 정보를 시스템 하나에 담았습니다. 한편 대우건설은 수익성 부동산시장 시스템과 수주정보 시스템 등의 개발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세종·대구·광주·부산 등 수도권 이외 광역시에서 이달 동안 약 6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13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특광역시 분양 물량(임대 제외)은 13곳, 총 7158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616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입니다. 지역별로는 ▲대구 3890가구 ▲세종 1350가구 ▲광주 629가구 ▲부산 293가구 등입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된 2000년 이래 가장 많은 물량이며, 지난해(1205가구)보다 약 5배 이상 많습니다. 또 10대 건설사 물량도 3624가구로 절반이 넘습니다. 세종시에서는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H2블록, H3블록에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를 1월 분양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아파트 전용면적 59~112㎡ 1350가구, 오피스텔 20~35㎡ 217실로 구성됩니다. 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대구 남구 대명동 221-1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호반건설은 대구 수성구 두산동 85번지 일대에 초고층 주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부동산114는 오는 20일 강원도 강릉시 스카이베이 호텔 경포 그랜드볼룸(1층)에서 ‘2021 부동산 시장 전망 및 정부 부동산 대책 이후 세무 절세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선 이태광 대한법률 부동산 연구소 소장이 ‘정부 부동산 대책 이후 2021년 부동산 시장 전망 및 강릉시 청약 전략’을 주제로 강의합니다. 이어 GS건설의 ‘강릉자이 파인베뉴’ 사업지 소개와 세무그룹세연 최은영 세무사의 ‘아파트 청약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세무 절세 Tip’ 순으로 이어집니다. 이날 소개되는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개동, 전용면적 74~135㎡, 총 918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단지로부터 약 2km 거리에 KTX 강릉역이 위치해 서울까지 약 2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114는 세미나 2부에서 강릉자이 파인베뉴의 사업지 설명과 함께 현장 분양상담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분양은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102번지 일대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세비나는 20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무료입니다. 행사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 코로나19로 인해 내수 소비가 급감하면서 서울에 있는 상점이 다수 폐업했다는 부동산 정보업체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 업종이 타격을 입었지만 그 중에서도 식당의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7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가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동안 서울에는 상가가 총 37만 321개 있었습니다. 1분기(39만 1499개)에 비하면 2만 1178개 줄은 겁니다. 모든 업종에서 상점수가 줄었지만 그 중에서도 요식업의 타격이 가장 컸습니다. 업종이 ‘음식’인 상가는 2분기 총 12만 4001개로, 1분기(13만 4041개)에 비해 1만 40개 감소했습니다. 2분기에 사라진 상가 2만여개 중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이처럼 음식점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건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늘린 영향으로 보입니다. 직장인들이 출근할 필요가 없다 보니 인근 식당의 주 수입원이었던 외식과 회식 수요가 급감한 건데요. 결국 인건비와 재고비용, 임대료 등 고정비 부담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편의점, 마트 등 소매 업종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부동산114와 사단법인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가 정부 정책과제 추진과 부동산 분양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습니다. 두 기관은 18일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부동산114 본사에서 '부동산 통계정보 제공 및 정책과제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부동산114의 빅데이터와 분양 정보를 활용해 정확한 분양 정보를 제공하고 부동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정기교육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계와 함께 분양시장 인덱스(정량지표)를 개발합니다. 또 이러한 전략적 콘텐츠를 특화한 부동산 분양서비스 전문 프로그램을 준비중입니다. 9월 중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 홈페이지에 자세한 내용이 공개됩니다. 이성용 부동산114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부동산114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동산 분양시장 기획인력의 실무교육에서부터, 지역별 분양시장 인덱스(정량지표) 개발 등 정책과제 수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부동산 분양서비스 산업이 더 체계화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오는 7월 셋째 주는 전국 20개 단지서 총 1만1415가구(일반분양 8147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13일(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영등포자이르네’(도시형생활주택) 등 3곳 ▲14일(화) 대구 서구 평리동 ‘서대구역반도유보라센텀’(1순위) 등 5곳 ▲15일(수) 경기 성북구 길음동 ‘길음역롯데캐슬트윈골드’(1순위) 등 8곳 ▲16일(목) 경기 광주 초월읍 ‘쌍용더플래티넘광주’(1순위) 등 3곳 ▲17일(금)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1순위) 등 1곳 순입니다.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삼산동 ‘브라운스톤부평’, 대구 동구 신암동 ‘해링턴플레이스동대구’,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평휴먼빌센트럴시티’ 등 15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입니다. ◇ 7월 셋째 주 주요 청약 접수 단지 15일 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길음동 542-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의 청약접수를 진행합니다. 길음역세권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2개 동, 지하 5층~지상 35층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오는 7월 첫째 주는 전국 11개 단지서 총 9406가구(일반분양 6256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29일(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비버리캐슬’(당해지역) 등 1곳 ▲30일(화) 경기 수원시 인계동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당해지역) 등 5곳 ▲1일(수) 부산 사상구 감전동 ‘감전엘크루센트로’(1순위) 등 3곳 ▲2일(목) 인천 서구 가좌동 ‘가재울역트루엘에코시티’(1순위) 등 2곳 순입니다. 견본주택은 서울 성북구 길음동 ‘길음역롯데캐슬트윈골드’, 인천 중구 운남동 ‘운서2차SKVIEW스카이시티’ 등 9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입니다. ◇ 7월 첫째 주 주요 청약 접수 단지 30일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847-3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의 청약접수를 진행합니다.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 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일반분양은 2165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분당선 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선주인 즈베즈다를 상대로 일방적인 선박공급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즈베즈다와 지난 2020년, 2021년에 각각 체결한 쇄빙 LNG운반선 10척, 셔틀탱커 7척의 선박 기자재 및 블록 공급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는 지난해 6월 삼성중공업에 일방적으로 해당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선수금 반환을 주장했다"며 "삼성중공업은 같은해 7월 싱가폴 중재 법원에 즈베즈다의 계약 해지 위법성을 확인하는 중재를 신청하는 한편 원만하게 합의하기 위한 협상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계약 이행 및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증대해 삼성중공업은 자사 권리 보호를 위해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선수금 8억달러를 유보하는 한편 이를 초과하는 손실에 대한 배상을 청구할 것임을 즈베즈다에 통지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사의 위법한 계약해지가 근본적 원인"이라면서 "중재를 통해 일방적 계약취소의 위법성을 밝히고 정당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25년 상장으로 물러선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