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은 지난 15일 LIG넥스원 서울사무소에서 해양인재 양성과 산학연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목표로, 해양과 방위산업 융합기술 개발 및 인재양성을 통해 스마트 해양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 기관은 ▲첨단 해양미래인재 및 스마트 해양·국방 융합 인재 공동 양성 ▲스마트 해양 및 국제 융합기술 공동연구 ▲해양 방산 ICT 인프라 공유 및 공동활동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은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산업체, 연구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소통과 상생협력을 통해 국가 해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지난 5월 ‘2025 글로컬대학3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해군작전사령부와 손잡고 국방과학기술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학·군 협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부산대(총장 최재원)와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중장 황선우)는 이날 오전 부산대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국방산업 교육·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지난 6월 부산대 국방기술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해양작전과 연계한 국방과학기술 발전과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 인재 양성 등 다각적인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해군작전에 접목 가능한 국방 R&D 과제를 상호 제시하고 국방기술연구센터의 조기 안착을 위한 로드맵과 연구개념·과제 검토, 연구기술 적용을 위한 해상실험 협조 등을 추진합니다. 또 우수 자원 확보를 위한 협력과 인적·물적 융합을 통한 방위산업 분야 학술 성과 창출, 학·군 협력모델 마련 등을 통해 국방산업 기여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협력은 방위산업 분야의 연구 역량 강화와 우수 인재 양성, 국가 기술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방기술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 교류와 공동연구가 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정주철·도시공학과 교수)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맞춰 해양 혁신과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부산대 공과대학은 오는 2026년부터 첨단IT자율전공, 첨단소재자율전공, 미래모빌리티자율전공, 스마트시티전공 등 4개 신설 전공을 운영해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대학원에는 기후변화탄소중립대학원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해 말 APEC APRU 해양기후테크센터를 개소해 환태평양대학협회 회원대학들과 해양 기후문제 공동 대응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내 주요 해양 연구기관과 함께 ‘블루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과 국제협력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달 18일에는 해군사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대 국방기술연구센터를 설립해 해양안보 기술과 지역 국방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국내 최초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사업의 기술총괄을 맡아 초저온 저장·운송기술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수소경제와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실질적인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해군사관학교와 협력해 국방기술연구센터(PNU-Defense Tech)를 출범하고, 방위산업 분야 교육과 연구에 대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교내 기계관에서 해군사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방기술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원 부산대 총장과 김경률 해군사관학교장을 비롯해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장,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 서희선 국방과학연구소 제5기술연구원장 등 방산 관련 주요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산대와 해군사관학교는 협약을 통해 방위산업 분야 교육 질 향상을 위한 교류, 산학연 협력 강화, 인력 양성 및 학술 성과 창출 등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글로벌 싱크탱크로서의 위상 제고를 위해 국방 분야 연구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출범한 국방기술연구센터는 ‘동남권 국방기술 선도연구센터’를 비전으로 삼고, 지속 가능한 국방 R&D 체계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됩니다. 센터는 한화오션, 대한항공, LIG넥스원,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협력해 지자체-산업-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STX엔진은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해 수출형·미래형 해상 파워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STX엔진은 해군과 해양경찰용 디젤엔진, 추진기, 전자통신 장비 등 해양 플랫폼에 적용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필리핀과 페루의 호위함 및 초계함에 탑재된 실물 디젤엔진을 통해 K-방산 수출 경쟁력을 부각했습니다. 국내 함정 분야에서는 울산급 호위함과 고속함에 적용된 1163시리즈 추진기용 엔진, 잠수함과 구축함에 쓰이는 4000시리즈 발전기 엔진 및 비상발전기용 엔진 등이 소개됐습니다. 또한 SeaRex 120S 추진기를 포함한 함정용 토탈 추진 솔루션과 함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잠수함용 항해 레이다 안테나 세트와 예인음탐기 TASS-MFM도 전시됐습니다. 특히 TASS-MFM은 장거리 잠수함 탐지 및 중거리 어뢰 탐지에 최적화된 소나 시스템으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수출용 장비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27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TX엔진은 48년 이상 축적한 기술력으로 국내 해군과 해양경찰에 고성능 디젤엔진을 공급하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방위산업 분야 대표 기업인 한화오션과 방위산업 교육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3일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번 협약은 방위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과 첨단 기술 접목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부산대와 한화오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석·박사급 인재 지원 및 협력 ▲국방혁신 기술 공동연구 ▲고난이도 기술·정보 교류 ▲산학협력 모델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양 기관은 산학협력 외연 확대 및 동반 발전을 목표로 첨단 방위산업의 고도화와 국내외 방산사업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어성철 한화오션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대와 함께 방위산업 분야에서 ‘윈윈’할 수 있는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부산대와 한화오션 간의 이번 연구협력은 교내 연구처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향후 방위산업의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인재를 길러내는 한편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방위산업 회전기기 전문기업 ㈜동성전기가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장학금 지원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출연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26일 오전 대학본부 5층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출연식을 개최했습니다. ㈜동성전기는 1968년 설립된 지역 향토기업으로, 방산물자 생산 및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50여 년간 기술력 강화를 위해 R&D 투자를 확대해 왔습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기계공학부 지원을 위해 500만 원을 출연한 데 이은 두 번째 기부입니다. 김상완 동성전기 대표이사는 “우리 기업은 기술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부산대 기계공학부의 우수한 인재들이 ㈜동성전기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동성전기의 두 번째 발전기금 출연은 기계공학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전기·기계 공학 발전을 이끄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동성전기는 발전기, 시동기, 송풍기, 특수모터, 직류기 등 전자기 관련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기 설계, 구조 설계, 전자회로 설계, 열·유동 해석, 시험평가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SNT Motiv㈜가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SNT Motiv㈜(대표이사 권형순) 본사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기술정보 교류,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RISE 체계 대응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 기업이 연계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부산대와 SNT Motiv㈜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과 학문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과 대학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미래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권형순 SNT Motiv㈜ 대표이사는 “부산대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SNT Motiv㈜의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봤습니다. 특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해양 무인기술 분야 발전과 新해양강국 도약을 위해 협력합니다. 양 기관은 해양 스마트무인시험장(Smart Test Bed, STB) 구축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센터장 김용환)는 지난 6일 산학허브관에서 LIG넥스원 해양연구소(소장 조성일)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 기관은 글로벌 해양특성화 인재 양성과 해양무인체계 국가기술 선도를 위한 구체적 협력안을 마련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 국립한국해양대와 LIG넥스원은 해양무인체계(무인수상정, 무인잠수정) 및 유무인 복합체계 분야에서 학술교류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해양 스마트무인시험장을 기반으로 한 해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해양 스마트무인시험장은 해양 모빌리티 무인기술의 시험, 실증, 인증 및 시연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미래 해양기술의 고도화와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공동 연구 및 개발도 병행될 계획입니다. 향후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협의체 내 17개 기관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와 중소조선연구원(원장 서용석)은 동남권역 조선·기계·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산업용 CT 장비를 공동 활용하고 기술 개발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구축 예정인 산업용 CT 장비는 10억 원 상당의 최신형 설비로, 기계, 항공우주, 조선, 방위산업 분야의 연구 분석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부산대는 장비 운용을 위한 장소와 전문 인력을 제공하며, 중소조선연구원과 공동연구시설인 ‘Joint Lab’을 구축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 연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조선업계와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부산대와 중소조선연구원의 협력이 미래국방과 함정 개발 분야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용석 중소조선연구원장은 “협약을 통해 조선산업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고, 생산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지역 조선업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