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의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의 국내 유일 반려견 동반 전용기 '포동 전용기'가 네 번째 운항길에 오릅니다. LG유플러스는 포동 전용기가 제주항공과 함께 오는 10월 운항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운항은 10월26일 오전 11시 35분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해 28일 오후 6시 45분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영됩니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한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가격은 75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8만8600원 별도)입니다. 포동 전용기는 전 좌석을 반려견 동반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안전을 위해 수의사도 동행합니다. 앞서 세 번에 걸쳐 운행된 포동 전용기는 모든 티켓이 완판(완전 판매)되었습니다. 반려견 전용기 인기에 힘입어 포동 가입자 수 역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반려견 전용기 운항 직전인 3월 말 기준 가입자 46만명 수준에서 9월 첫째주 기준 62만명으로 약 35% 정도 증가했으며 8월 3차 운행의 탑승 고객 대상 조사를 실시한 결과 90%의 고객들이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동은 2022년 8월 서비스 시작 이후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반려견 커뮤니티 겸 훈련서비스 플랫폼 '포동(For Dong)'의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포동은 지난해 7월 LG 유플러스가 출시한 변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를 위한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LG유플러스는 "반려견 성향에 맞춘 특화 서비스 덕분에 포동 가입자가 20만명을 돌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포동에는 ▲반려견을 16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성향별 맞춤형 양육방식을 제안하는 'DBTI' ▲반려견 성향에 기반한 전문가 상담 서비스 '성향 상담소' ▲반려가족 소통의 장 '펫 커뮤니티' ▲웹툰 등 '펫 콘텐츠' ▲훈련사와 반려가족을 연결하는 '훈련 클래스' ▲다양한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원데이 클래스'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반려견 관련 고민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활성화돼있습니다. 반려견 행동 분석 전문가가 양육방식을 코칭하거나, 1대1 맞춤형 방문교육 진행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훈련 클래스'의 경우 현재 서울-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8개 시·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스마트홈트라이브장(상무)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더존ICT그룹의 관계사인 더존비앤씨티는 강원도 춘천 '강아지숲'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본격적인 그랜드 오픈 시즌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강아지숲은 13.5만㎡(약 4만평)의 공간에 박물관, 반려견 운동장, 수영장, 산책로, 연못, 카페 등이 조화롭게 숲을 이룬 시설로 '세상에 없던 컴페니언랜드'를 표방합니다. 먼저 강아지숲 박물관은 개와 인간의 오랜 공생의 역사부터 반려동물로서의 특성을 안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올바른 관계 형성을 조망하는 반려문화 종합교육 및 전시 공간입니다. 풍부한 자료와 영상, 인터랙티브 요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강아지숲 내 잔디광장은 반려견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운동장으로 조성했습니다. 또한 잔디광장 주변 연못에 둘레길을 만들었고 강아지숲 정상까지 이어지는 자작나무 산책길은 야자 매트를 깔고 노즈워크 스팟을 만들어 반려견을 배려했습니다. 반려견 동반 수영장인 네이처풀은 반려견 전용 샤워실, 드라이룸 등 편의시설과 반려견 동반 레스토랑을 갖춰 올여름 정식 개장할 예정입니다. 방갈로, 선베드, 파라솔이 비치된 독립된 2개의 풀장은 반려견의 안전을 고려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대표 이진희)과 손잡고 '올바른 애견 훈련 문화' 조성에 나섭니다. LG유플러스는 한국변려견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반려견 서비스 플랫폼 '포동'을 통해 전문가의 반려견 훈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포동'은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전문가가 견주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성향 상담소' ▲보호자와 전문 훈련사를 연결해주는 '포동스쿨' 등의 반려동물 양육가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동은 서비스 품질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훈련을 원하는 보호자가 원하는 지역을 선택할 시,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의 교육을 이수한 전문훈련사를 매칭시켜줍니다. 또한 공격성이 높은 반려견과 보호자를 초청해 단체 훈련 행사를 추진합니다. 이지훈 LG유플러스 PO는 "포동은 동물의 행동을 강제로 바꾸려 하지 않고 이해와 교감을 통해 행동을 교정하는 방식을 지향한다"며 "국내 반려견 양육가구가 해마다 늘고 있는 물림 등 반려동물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댁 내에서 반려동물을 올바르게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진희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 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15일 반려견 의료비와 배상책임, 사망위로금을 종합보장하는 '건강한펫케어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15만원 수준이던 동물병원 치료비 보상한도를 30만원으로 확대하고 수술받은 경우 하루 최대 250만원까지 보상합니다. 반려견에게 자주 발생하는 피부질환과 구강질환도 보장되며 무릎관절·고관절 탈구도 확장특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사람이나 다른 반려동물을 다치게 하는 경우를 대비한 반려견 배상책임 담보는 최대 1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합니다. 보험료 할인혜택으로는 동물등록증 제출시 5%, 유기견 입양증명서 제출시 3%가 할인됩니다. 이번 상품은 생후 91일부터 만 8세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현대해상 윤경원 장기상품1파트장은 "고객들이 기존 상품에서 아쉬워하는 부분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반려동물이 인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만큼 건강한펫케어보험이 건강한 반려 생활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반려견 등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최근 반려동물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이달부터 반려견 등록 서비스 플랫폼 ‘페오펫’과 손잡고 동물등록 대행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이마트24가 선보이는 반려견 등록 서비스는 전국 이마트24 POS(판매시점정보관리)기를 통해 고객이 직접 남긴 연락처로 동물등록 전용 링크(URL 주소)가 전송되고, 해당 링크로 연결되는 사이트에서 고객이 반려견 사진 등 정보와 배송지만 입력하면 등록이 완료됩니다. 반려견 정보는 매일 자정 페오펫을 통해 관할구청 동물등록시스템에 정식 등록, 반려동물의 정보가 담긴 페콩칩(외장칩·외장형 무선식별장치)은 희망하는 장소로 배송됩니다. 18개 디자인 중 선택 가능하며 페콩칩 단품은 외장칩만 배송, 패키지는 외장칩에 반려동물등록증과 액자형 인증서가 포함됩니다.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고객들은 가까운 이마트24 매장에서 간편하게 반려동물 등록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매장이 반려동물 등록을 장려하고 알릴 수 있는 오프라인 홍보 채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이마트24 측은 기대했습니다. 김상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BYC는 반려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동그람이와 협업해 반려견을 위한 여름 기능성 제품 'BYC 보디드라이 반려견용 쿨런닝'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BYC는 사람보다 개의 체온이 1~2도 높고 몸에 땀구멍이 없어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점을 고려해 특수 제작한 접촉냉감 원단을 사용해 반려견용 기능성 제품을 제작했습니다. 반려견용 쿨런닝은 반려견의 행동 습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옷의 기능에 충실하게 디자인했습니다. 특히, 사람 내의와 비슷해 메리야스와 개를 혼합한 '개리야스'라는 별칭도 붙였습니다. BYC 관계자는 "매년 여름 기온이 상승하면서 무더위에 취약한 반려견을 위한 기능성 냉감 제품을 준비했다"며 "뛰어난 기능성과 편안한 활동성을 돕는 쿨런닝으로 반려견의 여름나기에 기여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류소현 기자ㅣ올해 신규 등록한 반려견의 수가 18만여 마리에 달했습니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자진신고기간(7월19일~9월30일) 중 신규 등록한 반려견은 총 17만 9193마리로 전년 같은 기간(4만 9298마리) 대비 3배가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간 변경신고 건수는 총 26만 853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1만 9465건)과 비교해 약 13배에 이르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농식품부는 동물등록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과 수의사가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동물등록 제외지역을 정비·축소해 읍·면 지역의 동물등록도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동물등록 시스템을 개편해 반려견 소유자가 정기적으로 변경신고 안내를 받고 주소를 바꿀 경우 변경신고가 자동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올해 자진신고기간 중 신규등록이 늘어난 이유는 183만 명의 반려견 소유자를 대상으로 문자나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한 덕이 컸다”며 “모든 반려인이 동물보호법을 준수하도록 법 집행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달 한 달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미스터피자가 반려동물용 피자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치즈블라썸스테이크’·‘페퍼로니’ 두 종류로 사이즈는 레귤러와 라지 두 가지다. 방문 포장·배달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반려동물을 동반한 매장 내 이용은 불가능하다. 미스터피자는 업계 최초로 반려견·반려묘를 위한 ‘미스터펫자(Mr.Petzza)’를 3일 선보인다. 미스터펫자는 미스터피자 메뉴인 ‘치즈블라썸스테이크’·‘페퍼로니’ 피자를 모티브로 개발했다. 종류는 ‘PET치블스’·‘PET페퍼로니’ 2종으로 일반 피자와 같은 모양이다. 미스터펫자는 소화가 어려운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도우를 만들었고 유당분해능력이 없는 동물도 먹을 수 있는 락토프리 무염 치즈를 사용했다. 토핑으로는 소고기·고구마·닭가슴살 등 반려동물들이 좋아하는 식재료를 올렸다. 미스터펫자는 3일부터 전국 미스터피자 매장에서 방문 포장 또는 배달 주문을 통해 세트 구매 가능할 수 있다. 펫 피자 단품 구매는 내점 방문 포장을 통해 할 수 있다. 단 반려견과 함께 매장에서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가격은 단품 1만 2000원대다. 세트 구매 시 정가보다 최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