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소상공인연합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리는 '소상공인엑스포 in 광주'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발굴과 홍보 지원을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 지역의 소상공인이 참여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특색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클립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엑스포를 널리 알리고, 광주 지역의 가볼 만한 명소와 먹거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관련 영상은 네이버 클립 '소상공인을 담은 클립'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1일 기준 250만 이상 재생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광주 지역의 유망한 소상공인 가게를 발굴하고 대표 메뉴의 밀키트 제품화를 지원하며 판로 확대를 돕습니다. 소상공인엑스포 행사장에서 ▲무등산호랭이(화덕 불고기피자) ▲동천한우(통삼겹 훈제바베큐) ▲보드란족발(불족발 세트) ▲신쭈꾸미(매운쭈꾸미볶음) ▲엄마네돼지찌개(돼지찌개) 등 지역 맛집 5곳의 제품을 밀키트 형태로 선보입니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2023년 6월 국내 IT 기업 최초로 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5년 5월에는 소상공인 상생 협력을 강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 로켓프레시가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쿠팡은 오는 23일까지 CJ, 풀무원, 대상, 오뚜기, 동원, 매일유업, 하림, 하겐다즈 등 총 100개 이상의 유명 브랜드가 참여하는 로켓프레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350여개의 로켓프레시 상품을 1+1, 쿠폰, 카드사 할인 이벤트 및 할인가로 제공합니다. 각종 밀키트, 간편조리식품, 치즈, 유가공품, 아이스크림, 빵, 디저트류가 포함된 냉장·냉동식품은 최대 50% 할인을 진행합니다. 과일,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해산물 등 인기 신선식품은 최대 60%의 특가로 선보이며 행사 기간 내 월, 수, 금요일마다 새로운 행사 상품을 업데이트해 매번 새로운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주요 상품으로는 ▲설향 딸기(500g, 1팩) ▲딜라잇가든 냉동 유기농 블루베리(900g), ▲귤탐 고당도 13.5brix 천혜향 1.2KG(소과/6~8입) 등 과일류가 있습니다. 또한, ▲오바다 국내산 손질 오징어(700g, 5-6미), ▲가농금계란 갓 낳은 신선한 1+등급 초란(중란, 15구), ▲조은장터 실속 한우 1등급 정육(세절) 국거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인 가구가 1000만 세대에 육박하며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했습니다. 20~30대 젊은 1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이들 특성에 맞춰 소비 주체를 3~4인에서 1인으로 세분화하고 소용량,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선보이며 가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특히 20대 1인 가구는 2018년 108만에서 지난해 152만으로 40.7% 증가하며 최근 4년 동안 연령별 가구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역으로 20대 1인 가구가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결혼을 하는 20대가 줄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2022년 통계청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중 미혼 비율이 절반 이상(50.3%)인 가운데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서 자금 부족(30.8%)이 1위일 만큼 경제적인 고민이 큰 게 현실입니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비용 조절이 수월한 식료품에서부터 경제적 부담을 줄이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음식에서부터 '가성비'를 추구하는 흐름이 젊은 1인 가구들에게 보편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편의점 김밥, 햄버거 등 가정간편식은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냉장면 카테고리에서 밀키트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냉면, 비빔면, 곤약면 등 여름면의 성장을 기반으로 생면 사업의 연 매출 규모를 끌어올린다는 포부입니다. 풀무원 생면 사업은 2021년 첨단 HMR(가정간편식) 생면공장 준공을 기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생면 매출의 연간 성장률은 2021년 10.9%, 지난해 13.5%에 이르며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시장 점유율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여름 매출 증가 목표를 약 15%로 잡고 ‘냉면’, ‘별미 여름면’(비빔면·쫄면·메밀소바·냉우동 등), ‘건강 지향’ 라이트 누들 등 3개 카테고리를 강화합니다. 냉면 카테고리에서는 생면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냉면 밀키트 2종(물냉면·회냉면)을 출시합니다. 풀무원 냉면 밀키트는 초절임 채소나 레토르트 살균 처리한 삶은 달걀로 제품을 구성해 밀키트 완제품의 소비기한을 45일로 늘렸습니다. 아삭 얼갈이배추 물냉면 밀키트는 동치미 국물과 소고기 양지 육수를 배합한 것으로 초절임 얼갈이배추와 무를 더해 즐길 수 있습니다. 노혜란 풀무원식품 FR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밀키트에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하반기에 피코크 밀키트 전체 50종 중 15개 상품의 패키지를 친환경 패키지로 교체했습니다. 이어 내년 1분기까지 전체 밀키트 상품의 패키지를 전환할 계획입니다. PET(페트)로 만들어지는 덮개 부분은 재생원료를 50% 함유한 소재로 바꿔 플라스틱 사용을 감축했습니다. 크라프트지를 코팅해 만들었던 기존 용기와 달리 새로운 패키지는 코팅 없이 자연에서 일정 조건 하에 생분해되는 대나무와 사탕수수를 배합했습니다. 내구성이 향상돼 다회용기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기존 밀키트 용기에는 레시피를 설명하는 종이 카드가 들어갔으나 레시피가 복잡한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직접 프린트하는 방식을 채택해 레시피 카드를 제거했습니다. 슬리브 제작 시 사용했던 일반 코팅 종이는 재생펄프가 30% 함유된 FSC인증 종이로 교체했습니다. 이외에도 식재료를 포장하는 비닐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비슷한 재료는 합포장하는 등 비닐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패키지 도입을 통해 연간 약 1800톤의 종이 사용을 절감하고, 재생원료 50% PET 교체로 연간 130여톤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로나19는 푸드 트렌드를 바꿨습니다. 모임이 제한되면서 외식이 줄고 회사와 학교가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늘어난 내식을 채울 수 있는 옵션으로 간편식이 부상했습니다. 현재는 팬데믹을 지나 포스트코로나를 향하고 있습니다. 간편식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2023 식품외식산업전망대회'가 이틀 일정으로 개최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대전환의 시대, 식품외식산업의 도전과 미래'입니다. 첫날이었던 16일, 2023년 푸드 트렌드부터 전자업계가 바라본 식품산업의 미래, 식품업계 친환경 전략 등을 논의했습니다. 글로벌 식품유통업계의 원료조달 시스템을 살펴보고 빅데이터를 통해 식품산업을 전망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문정훈 서울대 푸즈비즈랩 교수가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섰습니다. 코로나19가 퍼지면서 재택근무와 함께 재택수업이 보편화했습니다. 하루 식사 중 최소 한 끼를 학교에서 섭취하던 학생들이 감염병 우려로 등교하지 못하게 됐고 해당 식사를 가정 내에서 섭취하게 됐습니다. 급식이 가정 내 식사로 흡수되는 '급식의 내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로나19 이후 비대면과 간편함이 소비 트렌드로 확산하면서 밀키트 시장은 급성장했습니다. 유명 식당 메뉴의 밀키트 출시로 소비자는 집에서 편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최근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맛집 시그니처 간편식은 더욱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21일 마켓컬리 판매상품 분석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상품은 오프라인 맛집의 면류 등을 밀키트로 그대로 재현한 ‘간편한 한 끼’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켓컬리는 유명 맛집의 다양한 밀키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연복의 목란 짬뽕’이 올해 판매된 짬뽕 전체 판매량 중 7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연복 셰프의 식당 ‘목란’은 평소 예약하기 어렵기로 유명하며 그 대체제로 해당 밀키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외에도 부산의 사미헌 갈비탕을 밀키트로 만든 ‘사미헌 한끼 갈비탕’, 최현석 셰프가 운영하는 중앙감속기의 ‘발사믹 꿔바로우’, 광화문 메밀소바 맛집 미진의 ‘광화문 미진 메밀국수’ 등 유명 맛집의 간편식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의 ‘푸짐한 튀김 국물 떡볶이’는 자사의 ‘떡순이모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풀무원식품은 냉동 밀키트 제품 '얄피꽉찬 만두전골 밀키트'와 '우삼겹 어묵전골 밀키트'를 출시하며 밀키트 시장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풀무원은 밀키트를 향한 소비자 수요가 국탕찌개류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 주목해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만두와 어묵을 메인으로 한 일품요리 메뉴를 우선 선보였습니다. 첫 제품으로는 '얄피꽉찬 만두전골 밀키트'(2~3인·1만5900원)와 '우삼겹 어묵전골 밀키트'(2~3인·1만6900원)를 선보인다. 얄피꽉찬 만두전골 밀키트는 풀무원 대표 냉동만두 중 하나인 '얄피꽉찬 한식교자 고기한상' 제품을 사용했으며 여기에 냉동채소, 우동면, 특제 농축육수까지 풍성하게 구성했습니다. 만두전골은 '진한 샤브', '진한 육개장' 2종으로 출시합니다. '진한 샤브'는 육향 가득한 양지 육수와 채소농축액으로 깊고 시원한 샤브샤브 육수 스타일의 제품입니다. '진한 육개장 만두전골'은 구수한 사골 농축액에 얼큰하고 칼칼한 육개장 다대기를 넣어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우삼겹 어묵전골 밀키트는 종합어묵 5종에 우삼겹, 냉동채소, 우동면, 소스로 구성했습니다. 풀무원은 밀가루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종합어묵으로 제품을 차별화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안산공장 방문을 맞아 가정간편식(HMR) 생산 현장을 소개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 사항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오유경 식약처장과 권오상 식품안전정책국장 등이 아워홈 안산공장을 찾았습니다. 이번 식약처의 아워홈 안산공장 방문은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 증가에 따른 제조 현장 품질·안전관리 실태 파악 및 시장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관련 식품업계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아워홈은 안산공장의 HMR 제조 품질 및 안전, 위생관리 전반을 소개하고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아워홈은 ▲간편조리세트(밀키트) 내 상온제품 유통 및 포장 규격 ▲소비기한 시행 관련 선적용 및 단속 유예기간에 대한 규제 개선을 건의했습니다. 아워홈 관계자는 “국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관리·제조·유통 등 과정 전반에 걸쳐 품질 및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아워홈 안산공장은 연면적 3만3384㎡ 규모로 즉석섭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지난 2년간 한국 사회를 옭아맸던 코로나19 펜데믹이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요식업계와 식품업계의 변화 트렌드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난 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2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2)의 부대행사로 '제6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가 진행됐습니다. 연사로 나선 박찬일 로칸다몽로 셰프는 새로운 푸드 트렌드에 대해 "우리의 식탁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박 셰프는 특히 밀키트 시장의 확대를 꼽았습니다. 박 셰프는 "코로나 시대 실내 파티문화의 유행과 밀키트 시장의 성장이 계속될 것이다"고 점쳤습니다. '습관화된 삶'이 그 근거입니다. 일상에서의 소비를 포함해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이 크게 달라졌고, 2년 반 동안 굳어진 스타일은 앞으로도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그는 "칸막이치고 밥 먹는 것이 더는 어색하지 않다"는 것을 예로 들었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비공개적인 장소와 소모임 등이 각광을 받았고 밀키트와 배달음식 수요는 폭발했습니다. 실제로 국내 밀키트 시장은 2017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