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흘간 대규모 디지털·가전 쇼핑축제 '디지털 십일절'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십일절'은 디지털·가전 쇼핑 부담을 줄이고자 올해 새롭게 선보인 프로모션으로, 신학기와 혼수·이사 시즌에 맞춰 연중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캐리어, AMD, 로보락, 드리미, 나르왈, 브라운, 캐치웰, 린나이, 쿠첸, 노비타, 돌체구스토 등 국내외 주요 디지털·가전 브랜드가 참여해 최신 디지털 기기와 인기 가전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선보입니다. 특히 로봇청소기를 높은 할인가에 제공합니다. 1일에 드리미의 'X40 Ultra'(액세서리 키트 증정)를 최대 혜택가 89만원대에 한정수량 선착순 판매하며, 2일에 로보락의 최상위 모델 'S9 MaxV Ultra' 풀 패키지(전용 액세서리 키트, 전용 클리너 포함)를 164만원대에, 오는 4일에 로보락 'Q레보 프로 로봇청소기'(직배수 스테이션 증정)를 65만원대에 선보입니다. 에너지 고효율 가전도 저렴하게 제공합니다. '삼성 비스포크 AI 냉장고 4도어 902L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11일부터 3일간 8월 '월간 십일절'을 열고 'LG전자', '바디프랜드', '로보락' 등 브랜드들의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특가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달 십일절에서는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한정 시간 동안 할인 폭과 구매 혜택을 크게 높여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입니다. 각 방송은 11번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을 통해 진행되며 실시간 제품 시연과 주요 기능 및 특장점을 소개합니다. 먼저 11일 오후 7시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신 플래그십 모델 'S9 MaxV Ultra'를 신제품 정가(184만원) 대비 할인된 십일절 특가로 소개합니다. 방송 구매 고객에게는 약 10만원 상당의 로보락 전용 '액세서리 키트'가 증정되며 방송 중 직배수 전용 모델과 AI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탑재된 'S9 MaxV Slim'을 할인 판매합니다. 11번가는 같은 날 오후 8시 '바디프랜드' 라이브 방송으로 헬스케어로봇 '팔콘i'를 최대 혜택 적용 시 169만원(48% 할인)에, 1인용 마사지 소파 '파밀레C'를 137만원(40% 할인)에 단독 할인 판매합니다. '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난 7~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의 차기 행보로 로봇 산업이 꼽혔습니다. '몰입(dive in)'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CES는 AI와 관련되지 않은 신제품·설루션을 찾아보는 것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행사 현장을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모든 것에 AI가 들어가기 시작했다는 것을 볼 수 있는 전시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는 신기술이나 제품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올해 CES는 본격적으로 AI의 다음 단계인 로봇을 내다볼 수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입니다. '코스모스' 들고 온 젠슨 황, '볼리' 출시하는 삼성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8년 만에 CES 기조연설자로 나서 "로봇 공학의 챗GPT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역설하며 물리적 AI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리적 AI는 소프트웨어를 넘어 로봇, 자율주행차량 등 물리적 체계·개체와 상호작용하는 AI 시스템으로, 코스모스는 로봇 등이 현실의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플랫폼입니다. 젠슨 황 CEO는 "물리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중국 가전 기업들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가전 브랜드 간에 치열한 자리 뺏기 싸움이 전개되고 았습니다. 중국 가전 기업이 독주하던 로봇청소기 시장에 한국 가전 브랜드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반면 중국 가전 기업들은 전세계 TV시장을 장악한 한국 가전 브랜드를 추격하기 위해 절치부심을 하고 있습니다. 로보락에 도전장 내민 삼성·LG의 로봇청소기 현재 국내 가전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중국 기업은 단연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입니다. 로보락은 2023년 매출 86억위안(약 1조6200억원), 순이익 20억위안(약 3767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대비 각각 31%, 73% 증가한 매서운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12일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규모는 약 3712억원으로 2022년 대비 28% 증가한 규모입니다. 그리고 국내에서의 로보락 점유율은 46.5%로 3년 연속 1위를 지키는 중입니다. 가파르게 성장하는 로봇청소기 시장을 재탈환하기 위해 국내 대표 가전 브랜드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도 적극 대응에 나섰습니다. 먼저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자사의 AI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003년 첫 로봇청소기를 출시한 이후 21년만에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출시했습니다. LG전자는 15일 AI를 탑재한 로봇청소기 'LG 로보킹 AI 올인원'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중국 기업 '로보락'이 46.5%의 점유율로 3년 연속 국내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이 아닌 성능 경쟁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로보락인만큼 이번 LG전자의 로봇청소기 신제품이 시장에 어떤 변화를 줄지 주목됩니다. 신제품은 고객이 청소 시작 버튼을 누르거나 예약 설정 해두면 먼지 흡입 및 물걸레 청소부터 물걸레 세척, 건조까지 한 번에 알아서 완료해주는 '올프리(All-Free)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라이다 센서와 RGB 카메라 등 센서를 결합해 최적의 경로를 맵핑하는 AI 자율주행 성능을 구현했으며 100종의 사물을 인식하고 20mm의 문턱까지 넘을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성능 면에서는 최대 진공도 1만Pa(파스칼)의 모터로 바닥 먼지를, 180rpm(분당 회전수)의 속도로 회전하는 물걸레로 바닥 오염을 청소합니다. 청소 중 카펫을 인지할 경우 흡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과 협업해 올해 출시된 최신 플래그십 로봇청소기를 비롯한 주요 청소 가전제품들을 단독 판매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로보락 로봇청소기를 할인하는 ‘로보락 슈퍼세일’ 프로모션을 오는 3일까지 진행합니다. 행사에는 로보락 플래그십 모델 ▲S8 MaxV Ultra(일반형/직배수형)를 포함해 ▲S8 시리즈(S8/S8 Plus) ▲습건식 무선청소기 Dyad 시리즈(Dyad Pro/Dyad Pro Combo) 등 총 6종의 제품이 마련됐습니다. 대표 행사제품은 ‘S8 MaxV Ultra’(일반형)입니다. 지난 4월 제품 론칭과 함께 선판매해 행사 기간 2000여대가 판매됐습니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로보락’ 전용 할인쿠폰을 발급해 ‘S8 MaxV Ultra’(일반형)를 정상가 대비 할인가에 선보이고 구매 고객에게 최대 18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합니다. 이날 오후 7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는 7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4종 키트’도 지급됩니다. 또 3일까지 ‘S8 MaxV Ultra’(직배수형)를 비롯해 ‘S8 Plus’, ‘Dyad Pro’, ‘Dyad Pro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2024년 글로벌 가전시장의 최대 화두는 'AI'(인공지능)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내 기업들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AI가전 시장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중국 기업들의 맹추격이 심상치 않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3일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 '웰컴 투 비스포크 AI(Welcome to BESPOKE AI)'를 열고 자사의 AI가전 브랜드 '비스포크'의 2024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전 가전에 적용해 가정 내 AI 초연결 생태계를 조성으로 AI가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066570] 역시 AI가전 전용 온디바이스 AI칩 'DQ-C'를 자체 개발하여 글로벌 AI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DQ-C'를 연말까지 8가지 제품군 46개 모델(국내 기준)로 늘리고 인공지능을 넘어선 '공감지능' 구현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10일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매출과 수량 점유율에서 각각 21%, 19%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LG전자는 각각 19%, 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대표 하형일·안정은)는 국내 론칭하는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의 Q시리즈 신제품 3종을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통해 처음으로 국내에 선보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로보락 신제품은 로봇청소기 단품 구성의 Q5 PRO, 스테이션이 포함된 Q5 PRO+와 상위 모델인 Q8 MAX+ 등 3종으로 10일과 11일 이틀 간 11번가에서만 판매합니다. 신제품 구매 시 브러시, 필터, 물걸레포, 일회용 물걸레포로 구성된 로보락 액세서리 4종 키트가 사은품으로 지급됩니다. 11번가의 ‘하루만에 팅받네’ 슈팅배송으로 오늘 주문하면 주문 다음날 바로 제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론칭 프로모션 특가와 제휴카드 5% 추가 할인 혜택까지 더하면 정상가 대비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11번가는 이날 오후 7시 ‘라이브11’을 통해 로보락 Q시리즈 신제품 론칭 라이브방송을 단독 진행합니다. 구독자 29만명의 테크 분야 유튜버 ‘서울리안’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라이브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최저가 구매혜택을 제공하고 구매인증 이벤트 등을 준비했습니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국내 많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의 Q시리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이 국내 로봇 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24일 로보락에 따르면, 독일의 시장조사기관 GKJ의 '2022년 한국 시장내 올인원 로봇청소기 점유율' 조사에서 로보락 제품이 44.5%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올인원 로봇청소기는 흡입(진공)과 물걸레 청소 기능을 모든 갖춘 제품을 의미합니다. GKJ에 따르면 올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2900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도 2100억원 대비 41% 성장한 수치입니다. 하이엔드 중심의 제품 판매가 두드러지면서 지난해 1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량이 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보락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매니저는 "매년 매출의 7% 이상을 R&D에 투자하여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온라인 채널은 물론 오프라인, 홈쇼핑 채널까지 판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