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집중호우로 인해 차량 침수 및 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렉서스 및 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24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올해 8월 말까지 진행된 침수피해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마련했습니다.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엔진룸, 배터리, 브레이크 관련 부품, 차량 내·외부 점검 등 침수피해와 관련된 총 14가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이 제공됩니다. 이와 함께, 침수피해로 인한 유상 수리 시 최대 300만원까지 부품 및 공임의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보험 수리 시에는 운전자 자기부담금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폭우로 인해 차량의 전손처리 판정을 받은 렉서스 및 토요타 고객 대상으로 일부 모델에 대한 재구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됩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재구매 계약 후 10월까지 출고하는 고객들은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고객들의 원활한 일상을 돕기 위해 신차 인도 전까지 렌터카 서비스를 최장 1개월까지 제공합니다. 아울러,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토요타자동차는 추석 연휴 장거리 운행 후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돕고자 23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전국 렉서스·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렉서스·토요타 세이프 드라이브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렉서스·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는 서비스 입고 고객에게 하이브리드 시스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배터리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와이퍼 러버 및 블레이드 및 쾌적한 운행을 돕고자 ▲에어컨 필터 ▲에어 케어 등 여름철에 사용된 부품 및 공임에 대해 '10%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또한, 차량 점검과 엔진오일 교환 등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렉서스 프리미엄 메인터넌스 서비스(PMS) 패키지와 토요타 스마트 메인터넌스 서비스(SMS)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인젝터 클리너를 증정합니다. PMS와 SMS 패키지의 경우 렉서스·토요타 연장 보증 프로그램인 EWP(Extended Warranty Program)를 구매한 고객에게도 동일 적용됩니다. EWP는 신차 구매 시 제공되는 기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LEXUS AMAZING MEMBERS)' 런칭을 기념해 올해 열리는 서울패션위크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렉서스 플래그십 MPV인 '디 올 뉴 LM 500h(THE ALL-NEW LM 500h)'의 공식 출시와 함께 발표된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는 고객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하는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 고객들을 초청합니다. 렉서스코리아는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DDP 내에 '서울패션위크 VIP 라운지 by LEXUS CONNECT TO'라운지를 운영합니다. 이외에도 이번 서울패션위크가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와 글로벌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하여 서울 성수동, 청담동, 한남동 등 주요 패션 상권에서도 함께 진행되는 만큼 VIP 및 초청 바이어 등 행사를 위한 공식 운영 차량으로 렉서스 LM, LS, RX, ES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 20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강대환 렉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토요타자동차(이하 한국토요타)는 오는 12월 8일까지 고객 참여형 기부 활동인 '도서 기부 캠페인'을 전국 토요타·렉서스 전시장 및 렉서스 복합문화공간인 커넥트투에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도서 기부 캠페인'은 올해 9년째 진행되는 행사로 고객들이 기부한 도서를 모아 서적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부터는 전국 토요타렉서스 전시장까지 확대해 전국적 기부 캠페인으로 확대해 기부된 약 5200여권의 책을 비영리 독서진흥단체 '땡스기브'를 통해 농촌 지역도서관과 소규모 공부방 등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위치한 아동시설에 전달했습니다. 토요타렉서스 딜러 전시장 혹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위치한 렉서스 커넥트투를 방문 시 누구나 자유롭게 도서 기부가 가능합니다. 도서 4권을 기부 시 렉서스 영파머스 '원강효' 농부의 곰돌이 꿀키트가 증정되며, 커넥트투를 방문해 도서를 기부할 경우에는 도서 1권 기부 시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병진 한국토요타 상무는 "더 많은 아동청소년들에게 단순히 도서를 전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여러 사람이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오는 27일까지 전국 렉서스·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가을을 맞이해 '렉서스·토요타 세이프티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캠페인 기간 중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브레이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며 유상수리 항목의 10% 할인혜택도 제공합니다. 할인혜택이 적용되는 유상수리 항목은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브레이크액 ▲미션오일과 오일 가스켓 ▲스파크 플러그 ▲냉각수 ▲타이어 ▲에어 클리너 엘리먼트 ▲와이퍼 러버와 블레이드 등입니다. 또한 차량 점검과 엔진오일 등의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렉서스 프리미엄 메인터넌스 서비스(PMS) 패키지와 토요타 스마트 메인터넌스 서비스(SMS)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인젝터 클리너를 증정합니다. ES, NX, RX 모델의 액세서리 및 렉서스·토요타 전용 플로어 매트(일부 모델에 한정) 또한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이와 더불어 브리지스톤타이어세일즈 코리아가 새롭게 출시한 올웨더 타이어 '파이어스톤 웨더그립'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상무는 "장거리 주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국내에 진출한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이 부진에 허덕이는 가운데, 대장 격인 렉서스가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렉서스코리아의 지난달 판매 실적은 727대로, 전년 동월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는데요. 렉서스코리아는 코로나19와 불매운동 등 악재에서 벗어나기 위한 대대적인 시승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시승행사의 주인공은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인 RX, UX, NX였는데요. 이번에 직접 운전석에 앉은 차량은 뉴 RX450h로, 제네시스 GV80과 몸집이 비슷한 준대형 SUV입니다. 벌써 19년째 한국시장을 지키고 있는 렉서스 RX는 지난 2월,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되며 새 출발을 알렸죠. 새 옷으로 갈아입은 RX는 더욱 날렵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전면부의 가로형 그릴은 L자형 블록메쉬 형태로 바뀌었고, LED 헤드램프와 범퍼 디자인도 한층 스포티해졌죠. 특히 ‘스핀들 그릴’이라고 칭하는 독특한 디자인의 전면 그릴은 렉서스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패밀리룩 요소입니다. RX 450h는 상당한 몸집을 자랑하는 준대형 SUV이지만, 스포츠카 못지않은 날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볼보 차량 8000여 대가 배출가스재순환장치의 결함으로 불이 날 수 있어 리콜을 받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아반떼AD 페이스리프트 모델 2500여 대도 주행 중 엔진이 파손될 수 있어 리콜에 들어갑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볼보, 현대자동차, 토요타, 아우디·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포드, DS 등 총 29개 차종 2만 4287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됩니다. 이 가운데 문제가 가장 심각한 차량은 ‘커넥팅 로드’ 결함이 있는 2018년식 아반떼AD입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8년 8월 3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생산된 아반떼AD는 엔진의 ‘커넥팅 로드’가 깨질 수 있습니다. 커넥팅로드는 피스톤의 수직운동을 크랭크축으로 전달하는 엔진의 핵심부품인데요. 현대차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세타2 엔진도 커넥팅로드 베어링에 문제가 있어 엔진이 깨지거나 화재가 발생합니다. . 또 현대차가 생산한 그랜저IG 8873대는 내장재 연소성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리콜됩니다. 국토부는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이에 대한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현대차 뿐만 아니라 수입차업체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7월부터 본격화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국내 수입차 업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브랜드의 대표 격인 렉서스의 판매량은 전달 대비 25% 가까이 급감한 반면, 독일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는 70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시장 입지를 강화했다. 5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발표한 7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토요타의 고급브랜드인 렉서스는 982대 팔리는 데 그쳐 전달 대비 24.6% 감소했다. 다만, 전년 동월(741대)과 비교하면 32.5% 증가했고, 전달에 이어 시장 3위도 유지했다. 렉서스를 비롯해 국내 판매되는 모든 일본 브랜드의 판매량이 전달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시장 6위를 기록한 토요타(865대)는 37.5%, 혼다(486대)는 2.41%, 닛산(228대)은 19.7%, 인피니티(131대)는 25.1%씩 전달보다 줄어들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이 일본 브랜드의 판매량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무려 7345대나 판매돼 전달 대비 10.8%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2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