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라파스는 ‘2022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서 ‘루나 마이크로케어 리바이브’ 제품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1967년부터 시작된 미용 상품 전문박람회로 세계 최대 규모의 미용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새로운 유형의 미용 카테고리로 관심을 받았고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사에서 마이크로니들 유형의 더마코스메틱 패치를 개발하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라파스의 주름개선 제품 ‘레티놀 딥링클타겟패치’는 최근 북미 주요 리테일 스토어에서 스킨케어 분야 베스트셀러로 선정됐다. 라파스는 고객의 우수한 상품 사용경험을 기반으로 메가마트인 월마트, 울타 뷰티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 입점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라파스 관계자는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스킨케어 시장의 새로운 유형의 트렌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해외는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미용·뷰티 분야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라파스가 자체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적용한 5중 모공개선 신제품 포어리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어리스는 모공수, 모공면적, 모공부피, 모공깊이, 피지량 억제 및 수렴을 도와주는 모공케어 전문 제품이다. 특히, 돌기 형태의 마이크로 니들 패치를 이용해 피부 모공의 수축을 담당하는 입모근의 탄력을 부활시켜 느슨해진 모공을 조여주기 때문에 모공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라파스는 포어리스 주성분으로 ‘에필로비움 플레이스케리’ 추출물과 보톡스 성분과 유사한 ‘아세틸옥펩타이드-8’, ‘아데노신’을 함유해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여기에 천연 유래 세정 성분인 ‘아마존 클레이’가 함유된 ‘포어리스 버블 팩’을 구성품으로 포함해 본제품과의 시너지를 더한다고 덧붙였다. 포어리스는 이날부터 라파스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아크로패스 공식 자사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다음달 중 200여개의 올리브영 매장을 통해 오프라인 출시 예정이다. 라파스 관계자는 “본격적인 리오프닝으로 화장품 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신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라파스(214260)는 보령제약과 공동 개발로 도네페질 패치의 임상 허가를 통해 마이크로어레이를 통한 차별화된 개량형 치매 치료제 개발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 식품의약처는 라파스와 보령제약의 도네페질을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전달하는 치매치료 패치 BR4002에 대한 임상1상에 대한 계획을 승인(IND) 했다. 회사 관계자는 “도네페질 패치제 중에서 마이크로어레이 패치제 방식으로 임상 1상 승인을 받은 것은 국내외에서 최초”라며 “라파스에서 개발하고 있는 마이크로니들 패치제로는 두번째 IND 승인으로 올해 3월 18일 승인된 PTH 마이크로어레이 패치에 이어 임상을 곧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피부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체계에는 여러가지 기술들이 있지만 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피부에 부착시키는 패치에 유효성 약물을 아주 미세한 바늘로 만든다. 이는 약물이나 유효성분, 백신 등 체내로 통증 없이 바로 전달할 수 있는 신개념의 약물전달 기술 방식이다. 이번 임상은 인하대병원에서 진행하며,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BR4002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라파스가 기존의 BCG 결핵 백신을 대체하는 신약 성분인 Mpg를 활용한 신종 결핵 백신패치의 개발을 위해 빌게이츠 재단, 보건복지부 등이 함께 출자한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의 기술가속화과제를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Mpg(Mycobacterium paragordonae)는 201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김범준 교수팀에서 최초로 분리 동정한 신종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균주다. 라파스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BCG(결핵예방백신)를 대체할 결핵 백신 패치 개발을 진행해왔다. 라파스는 모델 동물에 대한 적용을 통해 Mpg의 항체 형성능력 등 결핵 예방 효과가 기존 BCG 백신보다 우수함을 확인했다. 현재 허가용 전임상시험을 위한 상업용 배양조건을 확립해 연내에 동물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라파스는 이번 과제의 목표는 Mpg 결핵 백신의 동물효력 입증 등 치료용 백신 개발이라고 밝혔다. BCG 백신은 지난 100년 가까이 널리 쓰여온 결핵 백신이지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접종 효과가 현저히 떨어져 신생아 시기에 주로 접종되는데, 면역력이 약한 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라파스(214260)는 마이크로 콘 기술을 적용한 더마 코스메틱의 제품 2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화장품 심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심사를 완료한 제품은 주름개선 기능성 제품과 미백 기능성 제품 2종입니다. 회사는 지난 2017년 9월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 콘 패치 기술을 적용한 더마 코스메틱 제품으로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을 상품화 했습니다. 지금까지 3종의 주름개선 기능성 제품 인증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번에 주름개선 제품 1종을 추가하고 새로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처음으로 추가하게 된 것입니다. 일반 화장품의 경우 기능성 화장품에 대해 ‘보고’를 통해 인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라파스의 마이크로 콘 더마 패치 제품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받아야 하는 제품으로 품질관련 자료와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자료를 모두 제출해 심사를 받았습니다. 현재 마이크로 콘 더마 패치 제조업체 중 라파스만 기능성 화장품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라파스가 식약처로부터 심사완료 받은 기능성 화장품은 의약품의 개발과 허가과정에 필수적인 효능성분에 대한 보장, 기술 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라파스(214260)는 지난 19일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의 ‘2019년 후원금 전달식 및 총회’에 참석해 후원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한국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인데요. 유엔개발계획(UNDP) 주도로 40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설립 협정에 참여해 개발도상국 어린이의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과 도입을 촉진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통증 없이, 누구나 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것을 기술혁신의 철학과 비전으로 삼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화장품 자체 브랜드인 ‘아크로패스’ 매출의 일정 비율을 국제백신연구소에 기부해 지구촌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라파스는 새로운 약물전달체계를 연구, 개발, 제조하는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입니다.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약품부터 화장품까지 넓은 영역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기술을 이용한 백신 패치 개발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백신 패치 방식은 기존 백신 주사기와 달리 상온에서도 운반, 보관, 취급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라파스(214260)는 관계회사 프로라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알러젠의 원료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프로라젠은 지난 2017년 1월 알러지 전문의들을 주축으로 전국 종합병원에서 20여명의 의사가 주주로 참여, 라파스를 대주주(지분율 42.7%)로 설립한 회사입니다. 라파스는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지원사업으로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글로벌 감염면역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을 주제로 알러젠 원료의약품을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면역치료제 개발을 추진해 왔습니다. 회사는 그 과정에서 프로라젠을 설립하고 원료의약품 제조시설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에 구축했는데요. 프로라젠은 국내 최초로 알러지질환 면역치료요법의 핵심인 알러젠을 원료의약품으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곧이어 ‘원료 의약품 제조시설 및 공정에 대한 대단위 GMP 인증’도 받을 예정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알러지질환 치료용 알러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며 “이번에 허가를 받은 알러젠 원료의약품은 국내 최초다. 라파스는 허가를 받은 원료의약품 알러젠을 이용한 마이크로니들 면역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라파스(214260)는 60만달러 규모 미국 수출물량을 출하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0월 프리먼뷰티 ‘엠디프로 시리즈 4종’ 론칭 행사용으로 30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공급한 데 이은 본 제품 물량입니다. 라파스가 생산해 미국 월마트에 공급하는 프리먼뷰티 제품의 이번 물량은 초기 주문수량이며 내년 1분기 추가 발주 수량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하는데요. 2분기부터는 월마트에 이어 미국 최대 드럭스토어 매장인 ‘CVSPharmacy’에 추가 입점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라파스가 공급하는 짓스티카의 여드름 케어 제품인 ‘킬라’도 약 6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12월 중 출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미국 온라인 채널에 이어 ‘울타뷰티’에 내년 2월 론칭이 확정됐다”며 “울타뷰티는 매출규모가 50억달러(한화 5조원)로 미국 내 13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화장품 유통 회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상품은 올해 미국 온라인 시장 론칭 이후 꾸준히 성장해 11월 누적 매출이 120만 달러까지 올라갔다”며 “울타뷰티에 입점을 시작으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 라파스(214260)는 미국 뷰티 전문기업 프리맨(Freeman Beauty)사에 ODM 공급을 통해 미국 월마트 2300개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프리맨사는 지난 1915년 설립된 기업으로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40여개 이상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요. 미국 판매 넘버원 페이셜 마스크 브랜드로도 유명합니다. 라파스는 월마트 2300개 매장에 공급을 시작으로 미국 드럭스토어 CVSpharmacy, 코스메틱 브랜드 ULTA Beauty에도 제품을 런칭 할 예정입니다. 라파스 관계자는 “지난 10월부터 국내 대표 H&B 스토어 올리브영에도 자사 브랜드 ‘아크로패스’의 공급을 시작했고 미국도 이번 월마트 공급을 시작으로 유통망 확대가 본격화 되고 있다”며 “국내외 주요 유통망에 공급이 시작돼 이번 4분기 매출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라파스는 ▲색소침착 ▲미간주름 ▲다크서클 ▲팔자주름 개선 등을 위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품 4종을 프리맨사에 공급합니다. 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머리카락 3분의 1 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