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42년 동원참치 역대 가장 매운 ‘동원 불참치’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동원 불참치’는 참치 살코기에 베트남 고추와 특제 불소스를 넣은 제품입니다. 스코빌지수는 약 3886SHU로 기존 고추참치(1935SHU)에 비해 2배 이상 높습니다. 한 끼 식사로 먹기 적당한 90g 소용량으로 포장했습니다. 별도의 추가 조리 없이 밥, 면과 비벼 먹거나 안주로 즐길 수 있으며 상온 보관이 가능해 여행이나 캠핑, 등산 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매운 음식 열풍이 불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매운맛의 K푸드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에 동원F&B는 ‘동원 불참치’를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로 적극 수출할 계획입니다. 동원F&B 관계자는 "MZ세대들의 맵부심(매운맛+자부심)을 겨냥해 역사상 가장 매운 참치 제품을 기획했다"며 "동원 불참치로 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외국인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 잡아 K푸드 열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동원F&B는 기존 가미참치 2종인 ‘짜장참치’와 ‘카레참치’를 소비자 입맛에 맞춰 새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재옥)는 오는 12월 1일부터 동원참치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7% 인상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품목인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35g’은 2650원→2880원으로 8.7%,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35g 4개입’은 1만980원→1만1480원으로 4.6% 판매가가 인상됩니다. 인상가가 적용되는 경로는 편의점을 제외한 대형마트·슈퍼마켓·온라인 등입니다. 최근 고환율 여파와 참치캔 주요 원재료인 가다랑어 원어 원가 상승이 가격 인상 배경으로 지목됩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가다랑어 어가는 전년 동기 약 30% 상승했습니다. 주요 부재료인 카놀라유와 대두유 역시 국내 통관 가격이 10월 기준 전년 대비 각각 44.5%, 59.0% 올랐습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계속된 원자재 가격,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감내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다음 달 설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합니다. 비대면 선물 추세에 맞춰 온라인 전용 제품을 늘리고, 친환경을 강조하거나 50% 할인율을 앞세우는 등 다양한 전략으로 명절 소비자 수요 잡기에 나섭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디어푸드(대표 강용수)가 운영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은 오는 28일까지 ‘2022 설 선물대전’을 엽니다. 대표 제품인 ‘동원참치 선물세트’를 비롯해 참다랑어회·한우·홍삼·김 등 1800여 종의 식품과 생활용품 세트를 할인 판매합니다. 1만원대부터 최고 130만원대 선물세트까지 카테고리별로 구성했습니다. 약 1만명의 동원몰 회원이 참여한 소비자 투표를 진행해 가장 인기가 많은 선물세트 3종을 선정했으며, 최대 50% 할인하는 ‘동원몰 선물세트 어워즈’를 이날부터 선보입니다. 계열사별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준비했습니다. 동원산업의 고급 참치회 선물세트, ‘금천미트’의 동원 축산 명품 선물세트, ‘GNC’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등입니다. 또 간편하게 명절음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수제 모둠전·양념육·나물 등을 간편식 형태로 판매합니다. CJ제일제당은 친환경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설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재옥)는 다음달 1일부터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를 포함한 참치캔 제품 22종 가격을 평균 6.4% 인상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의 가격 인상입니다. 주요 품목인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50g’은 2580원에서 2800원으로 8.5%,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35g 4개입’은 9980원에서 1만480원으로 5.0% 판매가가 인상됩니다. 지난 8월 출시된 ‘동원 MSC참치’와 10월 출시된 ‘동원참치 큐브’ 브랜드 제품군은 가격 인상에서 제외됩니다. 인상가가 적용되는 경로는 편의점을 제외한 대형마트·슈퍼마켓·온라인 등입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참치캔의 주요 부재료인 식용유지는 지난 10년간의 가격 흐름 중에 최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카놀라유와 대두유의 국제 시세는 전년 대비 각각 151%, 147% 상승했고 통조림 캔의 원재료인 철광석과 알루미늄 역시 전년 대비 64%, 81% 각각 올랐습니다. 참치캔 원료인 가다랑어의 국제 어가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이달 기준 톤당 1600달러로 2년 만에 약 50% 급등했다는 설명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해외 수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마냥 편하지는 않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인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이동이 제한되면서 ‘세 번째 비대면 명절’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렇긴 해도 ‘민족 최대 명절’이자 ‘5일 간의 황금 연휴’를 기다리는 설렘 또한 없지는 않습니다. 네이버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9월 3일까지 일주일 만에 ‘추석’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이전 주에 비해 4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추석에 대한 관심이 커질수록 함께 늘어나는 고민이 있으니, 바로 추석선물세트입니다. 최근 유통업계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선물 세트를 내놓고 있습니다. 식용유·햄이 들어 있거나 욕실용품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추석 선물 세트부터, 요트·초고급 와인처럼 ‘억 소리’ 나는 초고가 선물까지. 쏟아지는 선물 홍수 속에서 뭘 사야 좋을지 고민만 커지는 요즘입니다. 슬슬 추석 선물을 사긴 사야 하는데 식상한 선물은 싫고, 뭐가 있는지 발품 팔기에는 일에 치여 바쁘다면, 너무 부담되지 않는 가격대의 선물을 하면서도 ‘센스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MZ세대(밀레니엄+Z세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재옥)는 추석을 맞아 200여종의 ‘동원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건강한 명절 선물’을 컨셉트로 동원참치와 리챔 선물세트를 선보입니다. 동원참치(150g) 한 캔에는 성인 단백질 일일 권장량(55g)의 절반이 넘는 28g의 단백질이 들어 있습니다. 리챔은 지난 2018년 나트륨 함량을 20% 이상 대폭 낮추는 등 나트륨 저감화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를 겨냥해 단백질 식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마련했습니다. 동원 스페셜 19호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참치캔과 닭고기햄 ‘리챔 프로틴’, 간식 ‘동원참치 단백질바’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리챔 프로틴은 200g 제품 기준으로 단백질 30g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경영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선물세트도 내놨습니다. 올해 추석은 플라스틱 포장재를 완전히 없앤 ‘올페이퍼 패키지’ 선물세트 수량을 지난해 대비 60% 가량 늘렸습니다. 지난 설에 처음 도입한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인 ‘레스 플라스틱’ 선물세트도 10배 이상 더 생산했습니다. 또 지속가능한 어업·생산·유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재옥)가 kt 롤스터 프로게임단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이번 계약을 통해 kt 롤스터의 공식 후원사로 약 1년간 선수단에 참치캔 ‘동원참치’, 캔햄 ‘리챔’, 수산물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등 다양한 식품을 제공합니다. 또 kt 롤스터 선수단 유니폼에 ‘동원참치’ 로고를 부착하고 게임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브랜드 광고에 나서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동원F&B 관계자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들의 주류 문화로 자리잡은 e스포츠의 국내 대표 구단과 공식 후원 계약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MZ세대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kt 롤스터 관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식품회사인 동원F&B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2021 LCK 서머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단에 활력을 불어넣고 팬들에게도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펭수참치, 집 앞 마트에서 살 수 있을까요?” “퇴근하고 가면(이미 다 팔리고) 없겠죠?” 동원F&B와 펭수의 콜라보로 성사된 ‘남극참치’ 출시가 16일로 확정되면서 네티즌 반응이 뜨겁습니다. 특히 어디서 살 수 있고, 몇개나 판매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9일 동원F&B는 펭수와 콜라보한 ‘남극펭귄참치’(이하 남극참치) 한정판을 16일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남극참치는 6캔 묶음 패키지로 선보이게 되는데요. 남극참치 5개와 펭수참치 1개 구성이며, 가격은 1만 1480원입니다. 다만, 이번 출시 발표엔 구체적인 판매처와 물량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확인 결과 9일 현재 3대 할인점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는 모두 판매될 예정이며, 편의점 GS25와 CU 외 일부 온라인몰에서도 만나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준비 중인 초도물량은 펭수참치 기준 100만개입니다. 동원F&B 측은 “오늘 출시 안내가 나간 후 네티즌 반응이 뜨겁다”며 “현재 결정된 판매처 외에도 협의 중인 곳들이 있으니 기대해 달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는 남극 환경보호를 위한 ‘펭수’ 콜라보 참치캔 ‘남극펭귄참치’(이하 남극참치) 패키지 한정판을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펭수는 최근 인기몰이 중인 EBS ‘자이언트 펭TV’의 캐릭터입니다. 슈퍼스타를 꿈꾸며 남극에서 헤엄쳐 온 10살 펭귄으로, 평소 즐겨먹는 음식으로 ‘남극참치’를 꼽아왔는데요. 동원F&B와의 콜라보도 이 같은 맥락에서 추진됐다는 후문입니다. 동원F&B는 “남극참치는 가상의 제품이었지만, 이번 콜라보를 통해 실제 제품으로 구현돼 출시된다”며 “남극참치 패키지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펭수의 고향인 남극의 환경보호를 위해 W재단의 글로벌 기후협약 실천 캠페인 HOOXI(후시)에 기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참치는 고단백 저지방 수산물로 칼슘·DHA·EPA·단백질·오메가6·비타민 등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일 ‘남극참치’는 일반 살코기 참치캔보다 아이들의 뇌 발달에 좋은 DHA 함량을 늘려 영양성분을 강화했다는 평입니다. ‘남극참치 패키지’는 한정판으로 선보이며, ▲남극참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동원참치와 슈스(슈퍼스타) ‘펭수’가 만났습니다.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는 국가대표 참치캔 ‘동원참치’와 올해 최고의 스타 ‘펭수’의 콜라보레이션이 마침내 성사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동원참치와 펭수의 콜라보는 오늘(26일) 오후 8시 자이언트 펭TV 영상 공개로 시작됩니다. 이후 ▲TV 광고 ▲신제품 ▲굿즈 등을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EBS 연습생 신분인 ‘펭수’는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의 주인공으로, 현재 채널 구독자 수만 151만명에 이르는 대세 유튜버 입니다. 최근 각종 방송과 라디오 출연은 물론, 광고·패션계까지 종횡무진하며 압도적인 화제성과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남극에서 온 펭귄’인 펭수는 참치 마니아로 알려져 있습니다. 펭수는 지난 9월 동원참치 CF를 패러디한 헌정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바 있고, 펭수의 팬덤인 ‘펭클럽’도 ‘펭수야 참치길만 걷자’라는 문장을 대표적인 응원 문구로 사용하곤 합니다. 동원F&B 관계자는 “펭수가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기 시작하면서 동원참치와 펭수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