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신규 프리미엄 콘셉트 ‘원더스’를 적용한 첫 플래그십 스토어 ‘던킨 원더스 청담’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날 열린 오픈 행사에는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과 제이 박 주한미국대사관 상무부 외교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던킨 원더스 청담’은 트렌디한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2030세대 소비자들을 겨냥해 청담 핵심 상권인 강남 도산대로에 들어섰습니다. 매장 외관은 2층 규모에 전면 통유리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강조했고 내부는 원더스 대표 컬러인 원더스 핑크와 던킨 오렌지 컬러로 비주얼을 꾸몄습니다. 이곳에서는 직제조한 도넛을 대폭 확대해 판매합니다. 소비자들은 1층 오픈형 키친을 통해 원더스만의 도넛 제조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더넛, 32레이어즈, 퍼프 도넛 등 3개 카테고리의 ‘원더스 도넛’ 13종, 미니 츄이스티 도넛 콘셉트의 ‘미니츄’ 4종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입니다. 또 ‘에이아이 랩’을 통해 AI를 활용해 이색 레시피를 처음 선보입니다. ‘쿠엥트로 레몬 딜라이트 퍼프’, ‘버번 초코어랏 퍼프’, ‘버번 슈슈 퍼프’ 3종으로 위스키 트렌드를 반영해 AI가 추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치킨 브랜드 ‘페리카나’와 손잡고 ‘페리카나 치킨 버거’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던킨의 신제품 ‘페리카나 치킨 버거’는 페리카나 양념소스를 버거 패티에 활용했습니다. 던킨은 최근 매운맛 열풍이 확산하는 동시에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찾는 MZ세대 소비자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습니다. ‘페리카나 치킨 버거’에는 번(버거용 빵)에 페리카나 양념소스와 어우러진 던킨 치킨 패티를 넣어 매콤한 맛을 냈습니다. 피클과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추가해 즐길 수 있습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장수 브랜드 페리카나와의 협업을 통해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MZ세대에게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제품 페리카나 치킨 버거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던킨은 앞서 ‘내쉬빌 핫치킨 버거’, ‘스파이시 치즈 치킨버거’ 등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서울우유와 협업한 4월 이달의 도넛과 이달의 음료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소금우유도넛 by 서울우유’, ‘서울우유 커피도넛’, ‘서울우유 듀얼필드’ 등 이달의 도넛 3종과 이달의 음료 ‘서울우유 쿨라타’까지 총 4종입니다.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생산하는 1급A 원유를 사용했으며 도넛 포장과 컵홀더 등에 던킨 로고와 서울우유의 초록색 격자 우유 방울 그래픽을 적용했습니다. 소금우유도넛 by 서울우유는 던킨 ‘소금우유도넛’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서울우유 저지 전용목장에서 한정 생산하는 ‘골든 저지밀크’와 소금 브랜드 ‘말돈 소금’을 활용했습니다. 서울우유 커피도넛과 듀얼필드는 서울우유 커피, 초콜릿, 딸기를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제품입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도넛 브랜드 던킨과 유업계 브랜드 서울우유가 만나 도넛과 음료을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도넛과 음료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업계가 봄을 맞아 입맛을 돋아주는 ‘리프레시 푸드’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결 따뜻해진 날씨로 외출은 늘지만 입맛이 돌지 않아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리프레시 푸드로 계절에 어울리는 산뜻함이나 활기를 더해준다는 목적입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봄을 맞아 튀김옷을 입히지 않은 치킨 샌드위치부터 제철 봄나물을 활용한 한 끼 식사, 제주도의 식자재로 구성한 중식 요리, 과일주스 등 다양한 종류의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써브웨이는 '2023 SS 치킨 컬렉션'을 내놓았습니다. 로스트 치킨 샌드위치 및 샐러드와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및 샐러드 등 총 4종으로, 빵·채소·치킨의 ‘탄단지(탄수화물·단백질·지방)’ 섭취가 가능합니다. 반죽을 입혀 튀기는 일반적인 치킨과 달리, 오븐에 굽거나 수비드해 칼로리(열량) 부담을 낮췄습니다. 수비드란 밀봉된 봉지에 담긴 음식을 계산된 온도의 물로 천천히 가열하는 조리법을 말합니다.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은 닭가슴살과 닭다리살을 써브웨이만의 비율로 배합했습니다. 수비드한 치킨을 손으로 찢는 조리법으로 식감을 높였습니다. 아워홈의 푸드엠파이어는 냉이·부추·참나물·돌나물·죽순·미나리와 같은 봄나물을 활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 계열사 ‘섹타나인’은 그룹 브랜드 3사(배스킨라빈스·던킨·SPC삼립)와 손잡고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이벤트 ‘포켓몬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오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열립니다. 포켓몬 챌린지는 3사에서 판매 중인 포켓몬 제품을 SPC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를 비롯한 통합 배달 애플리케이션 ‘해피오더’, 간편결제 서비스 ‘해피페이’ 등 자체 커머스 플랫폼 및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마케팅(IMC) 캠페인입니다. 먼저 포켓몬 제품 구매 후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증하는 ‘포켓몬 챌린지 스탬프’ 행사를 실시합니다. 누적 스탬프 개수에 따라 ▲포켓몬 이모티콘 ▲포켓몬 봉제인형 ▲100만원 상당의 해피포츈박스 등을 제공합니다. 또 이벤트 페이지에서 ‘피카츄’를 찾을 시 해피포인트를 지급합니다. SPC그룹의 커머스 플랫폼도 활용합니다. 룰렛 이벤트를 열고 해피오더에서 배라, 던킨 포켓몬 제품 포함 8000원 이상 픽업 서비스 이용 시 할인 쿠폰을 랜덤 증정합니다. ‘해피마켓’에서 해피페이에 행사카드 등록 후 포켓몬 제품 해피콘을 구입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28% 혜택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서울 강남대로에 ‘스퀘어강남’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존 SPC스퀘어를 리뉴얼한 복합외식문화공간으로, 쉐이크쉑·배스킨라빈스·던킨·라그릴리아 등 브랜드들을 다양한 예술작품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푸드테인먼트’ 콘셉트 매장입니다. 건물 외관과 엘리베이터, 벽면에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마틴 론과 협업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1층 쉐이크쉑 매장은 ‘팝핑’을 주제로 한 그래픽 디자이너 차인철의 드로잉 작품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쉐이크쉑을 표현했습니다. 2층 배스킨라빈스와 던킨 매장은 비알코리아 디자인센터 ‘스튜디오 엑스트라’와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 디자인 에이전시와 협업한 아트웍을 공개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다양한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를 열기구로 형상화했고 던킨 매장은 도넛 형태의 조형물 등으로 공간을 꾸몄습니다. 각 브랜드 별 한정판 메뉴도 선보입니다. 쉐이크쉑은 시그니처 콘크리트 ‘코코 강남’, 배스킨라빈스는 딜라이트 제품 등 총 100가지 맛 아이스크림 컬렉션을 준비했습니다. 맛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커스텀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판매합니다. 던킨에서는 파르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설 연휴를 맞아 외식업계가 명절 고객 잡기로 분주합니다. 특히 집에서 가족과 함께 이용하기 좋은 프로모션이나 알찬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련한 선물세트 등을 선보이며 설 연휴 기간 소비자 시선 끌기에 나섭니다. 30일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에 따르면 설을 맞아 도넛과 커피를 활용한 선물세트를 내놨습니다.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세트, 먼치킨세트 등 인기 도넛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캡슐 커피와 드립백으로 구성한 던킨 커피 선물세트도 마련했습니다. 부드러운 산미와 단맛을 선사하는 ‘센트럴파크 캡슐세트’를 비롯해 달콤하고 쌉쌀한 다크 초콜렛과 카카오의 풍미가 담긴 ‘에스프레소 캡슐세트’,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드립백 커피세트’ 등 총 3종입니다. KFC는 오는 31일까지 ‘설 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열고 치킨, 버거 등 인기 메뉴를 할인 판매합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핫크리스피치킨 8조각으로 구성된 ‘설날버켓’과 ‘설날팩’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설날팩’은 KFC의 대표 인기 메뉴인 징거버거와 타워버거, 갓양념블랙라벨치킨 2조각과 쏘랑이블랙라벨치킨 2조각이 세트로, 1만원 할인 혜택을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 계열사 비알코리아(대표 도세호)가 운영하는 던킨이 올 상반기 총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던킨 측은 작년부터 이행해온 ‘뉴던킨’ 프로젝트가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뉴던킨’ 프로젝트를 통해 ▲제품 품질 향상 ▲디자인 투자 ▲인테리어 개선 등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는데요. 이를 통해 새로워진 던킨이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신규 매장을 중심으로 한 매출 증가가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도넛’을 보는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뀐 분위기도 한몫했습니다. 미국 감성을 담은 트렌디한 음식으로 도넛이 재평가 받게 됐고, 이러한 시장 변화가 던킨에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판단입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던킨의 도넛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0% 이상 성장하며 전체 제품 중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소금 우유 도넛’ 등 품질이 뛰어나고 차별화된 제품이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켰는데요. 특히 ‘소금 우유 도넛’은 1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300만개 이상 팔리며 던킨을 대표하는 히트 제품으로 부상했습니다. 여기에, 비대면 배달·픽업 선호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던킨 투나잇’,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여름 음료 ‘쿨라타’의 바이럴 영상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던킨은 ‘쿨라타’의 청량한 느낌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그려냈습니다. 이번 광고는 이날부터 던킨 공식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됩니다. 던킨의 광고 슬로건은 ‘올 여름, 쿨라타’로, 여름철 무더위로 답답한 순간을 던킨 ‘쿨라타’와 함께 시원하게 날려버리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큰일났다’와 ‘쿨라타’의 발음이 비슷한 점에 착안해 만든 슬로건입니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이번 바이럴 영상은 재치 있는 문구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쿨라타’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부각시키고자 노력했다”며 “올 여름은 던킨의 시원하고 청량한 ‘쿨라타’로 무더위를 타파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던킨은 여름 시즌을 맞아 ‘샤인머스켓 쿨라타’와 ‘피나콜라다 쿨라타’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모바일 선주문 후 차량 픽업이 가능한 ‘드라이브 픽업’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 2월 도입한 심야 배달·픽업 서비스 ‘던킨 투나잇’에 이은 두번째 비대면 서비스입니다. 던킨 측은 “비대면 주문·결제를 선호하고, 차안에서 커피 등 디저트를 즐기는 것에 익숙해진 고객을 위해 픽업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모바일 주문과 커브사이드 픽업(Curbside Pickup·드라이브 픽업의 다른 말) 등이 활성화돼 있는 ‘글로벌 던킨’과 일치하는 행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비스는 해피오더 어플리케이션(앱)의 ‘드라이브 픽업’ 메뉴를 통해 이용 가능합니다. 주문서 작성 시 차량 정보(색상 및 차량 번호)를 입력하고, 도착 예정 시간을 설정한 뒤 매장별 지정 장소에 정차하면 됩니다. 이어 해피오더 앱에서 ‘도착 알림’을 누르면 던킨 직원이 고객의 차량까지 제품을 전달해줍니다. 해당 서비스는 오전 7시부터 던킨 매장별 마감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해피오더 주문 시 지도상에 안내된 픽업 위치에서만 제품 수령이 가능합니다. ‘드라이브 픽업’ 이용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운영합니다. 해피앱에서 7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