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 거래 주석공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회계기준서를 개정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처는 회계정보 이용자에게 가상자산 관련 신뢰성 있는 정보를 충실히 제공하기 위해 필수 공시사항을 추가한 것으로 가상자산 발행자·보유자·사업자에 모두 적용됩니다. 먼저 가상자산 발행회사는 앞으로 가상자산의 발행 규모와 유형, 특성, 관련된 위험 등 일반정보를 비롯해 가상자산 매각대가에 대한 수익인식 등 회계정책, 수익인식을 위한 의무이행 경과에 대한 회사의 판단까지 상세히 기재해야 합니다. 가상자산 발행 이후 자체 유보(Reserve)한 가상자산에 대해서도 보유정보 및 사용내역(물량 포함)까지 공시하도록 했습니다. 가상자산 관련 일부 정보가 백서(White-paper)에 공시돼 있지만 공시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수용한 조처입니다. 이와 함께 투자목적 등으로 가상자산을 보유한 상장회사는 가상자산 분류기준에 대한 회계정책, 회사가 재무제표에 인식한 장부금액 및 시장가치 정보(물량 포함)를 기재해야 합니다.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해선 보유한 고객위탁 가상자산의 물량과 시장가치 등 정보를 가상자산별로 공시하도록 의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24.4%, 6.6% 증가한 2855억원, 15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12.7% 증가한 51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온라인 쇼핑 및 음식 배달 결제액이 증가했고 결제 시스템의 고도화로 신규 대형 가맹점을 유치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결제사업 실적과 더불어 다날핀테크 페이코인의 250만 가입자 유치, 12만 가맹점 확보를 통해 거래 이익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다날은 다날엔터테인먼트 두나무 지분매각 반영 및 음원수익의 영향, 영국 모바일 전자결제 기업 보쿠 지분 등 보유 금융자산의 가치 상승도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최근 다날핀테크 페이코인도 wPCI 기반 생태계를 확장하는 등 신성장동력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날 관계자는 “올해 비대면 소비의 안정적 수요와 일상회복에 따른 오프라인 소비까지 더해지면서 결제시장에서 다날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페이코인의 글로벌 거래소 상장 및 Defi, NFT 거래 활성화, 메타버스 서비스 오픈 등을 통해 올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블루베리NFT는 다날과 스포츠 NFT 마켓플레이스 ‘스포티움 프로젝트’와 페이코인 NFT 플랫폼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스포티움은 스포츠 종목 공식 디지털 굿즈 NFT를 수집하는 종합플랫폼으로 국내 업계 최초로 프로축구 게임 영상 NFT를 발행했다.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프로배구, 프로농구, 프로야구 선수들의 영상 NFT 상품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블루베리NFT는 향후 NFT에 대한 결제수단으로 다날 종합결제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이코인과 비트코인 간 연동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으로도 블루베리NFT에서 발행하는 NFT를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루베리NFT 관계자는 “NFT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다날과 함께 가상자산 및 대체불가토큰 사업을 위한 MOU를 맺게 돼 기쁘다”며 “스포츠와 아트 NFT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다날과 협업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페이코인의 운영사 다날핀테크는 GS리테일과 제휴를 통해 GS25 편의점과 GS더프레시 슈퍼마켓에서 페이코인(PCI) 결제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다날핀테크는 페이코인이 GS25 결제 지원으로 가상자산 최초로 국내 대표 모든 편의점 브랜드에서 페이코인 결제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다날핀테크는 이번 결제 오픈을 기념해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다양한 페이코인 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S25 편의점에서는 ‘GS25 페이코인 첫 결제 이벤트’가 진행된다. GS25에서 페이코인으로 첫 결제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 100만 원, 2등(2명) 각 50만 원, 3등(30명) 각 10만 원, 4등(100명) 5만 원으로 총 1000만 원에 해당하는 페이코인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 GS더프레시에서는 ‘페이코인 결제 10%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일 1회 3000 원 한도로 페이코인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 최대 3000 원 상당의 페이코인을 페이백 리워드로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이벤트 정보는 다날핀테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이 외에도 다양한 상시 할인도 준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자사의 페이코인(PCI)이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원에 상장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상장으로 페이코인은 대내외적으로 비즈니스 모델, 시장성, 기술력 등 약 9가지 평가 항목을 모두 통과하며 잠재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며 “코인원 거래소에서 페이코인 지갑 주소 생성은 24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고 실제 거래는 같은 날 정오부터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페이코인은 다날의 자체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페이프로토콜의 암호화폐입니다. 지난 4월 후오비 코리아에 이어 7월 지닥, 이번에는 코인원에 상장 심사 기준을 거쳐 상장해 올해 세번째 상장을 완료했습니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코인원에서도 페이코인을 구입해 결제에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페이코인은 최근 결제 서비스를 오픈한 교보문고, 핫트랙스를 비롯해 세븐일레븐, 도미노피자, BBQ치킨, KFC, 달콤커피 등 1만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과 같이 사용 가능합니다. 다날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페이코인이 상장해 업계에서 잠재력과 신뢰성 있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9일부터 진행한 세븐일레븐 ‘다 가져가’ 이벤트를 조기마감 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다날은 휴대폰 결제 오프라인 서비스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첫날 이벤트 참여자 2만 5000여명을 돌파하는 등 당초 계획했던 이벤트 기간보다 빠른 시점에 선착순 5만명을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삼성페이 다날 휴대폰 결제로 1만원 이하 결제 때 최대 90% 할인된 가격인 단돈 1000원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습니다. 다날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선착순 5만명을 돌파했으나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11일 18시까지 추가 진행 후 이벤트를 종료했습니다. 휴대폰 결제 오프라인 서비스는 삼성페이 내 휴대폰 결제를 선택해 최초 1회만 인증하면 이후 결제 때 생체인증 또는 비밀번호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더불어 휴대폰 개통과 동시에 누구나 삼성페이를 통해 간편하게 휴대폰 결제를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박지만 결제사업본부장은 “휴대폰 결제 오프라인 서비스에 다양한 연령층의 높은 관심과 참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삼성전자와 삼성페이 마그네틱보안전송(MST)방식으로 휴대폰 결제 오프라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시장은 80조원으로 이중 오프라인은 19조원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페이는 가입자 1400만명, 누적 결제액 40조원을 돌파했으며 국내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 80%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 결제가 보편화 되고 무인 계산대 등 ‘현금 없는 사회’가 확대됨에 따라 오프라인 결제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날과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내 신용카드 외 결제수단을 확장하고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휴대폰 결제 오프라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휴대폰 결제 시장은 매년 증가해 2018년 기준 6조 6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지난 7월 휴대폰 결제 한도도 60만원으로 상향 조정돼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온라인 매출에 집중됐던 휴대폰 결제 서비스가 삼성페이 제휴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 시장으로 외연을 확장함으로써 잠재고객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기대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다날의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대표 지성원)’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운영 중인 로봇카페 비트를 최신 모델인 ‘비트2E’(b;eat 2nd Evolution)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초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19’에서 주목 받은 2세대 버전인 비트2E는 지난 5월 상용화 이래 기업 카페테리아를 중심으로 대학교·리조트·골프장 등에 꾸준히 도입돼 왔으며, 복합 쇼핑몰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점에 최초로 설치됐다. 달콤커피 관계자는 “그동안 특수 상권에서만 볼 수 있었던 가장 진화된 버전의 비트를 이제 하루 수 만명이 오가는 대형 복합 쇼핑몰에서도 만날 수 있어 소비자 접점이 넓어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 최초의 상용화된 푸드테크 서비스로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온 비트가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달콤커피에 따르면 비트 2E은 인공지능이 탑재돼 고객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또 이전보다 3배 가까이 많아진 약 50가지의 고객 맞춤형 음료를 지연없이 만드는 등 제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