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알리바바)이 손잡은 조인트벤처(JV)가 기업 결합 승인을 받아 공식 출범합니다. 알리바바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본력, 신세계의 유통 노하우를 앞세운 이 JV가 쿠팡·네이버와 함께 국내 이커머스 판을 3강 구도로 재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18일 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의 합작 JV가 양사의 고객정보 및 데이터 관리에 대한 자진시정 조치를 기반으로 최종 승인됐습니다. JV의 핵심 자회사인 G마켓은 알리바바의 전 세계 유통망을 활용한 셀러들의 글로벌 진출을 올해 안에 시작할 계획입니다. JV는 G마켓과 함께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알리익스프레스)를 자회사로 두며 두 회사는 각각 독립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합니다. 공정위의 공식 승인이 나온 만큼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는 JV 조직 구성과 이사회 개최, 사업 계획 수립 등을 위한 실무 작업에 즉각 돌입했습니다. G마켓에 등록된 60만 셀러들이 해외에 판매할 상품은 약 2000만개입니다. 상품 대다수는 한국 중소기업 제품입니다. 판매는 G마켓을 통해 알리바바의 글로벌 플랫폼에 입점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첫 진출 지역은 한국 상품에 대한 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포스(POS·판매관리시스템)와의 연동으로 다양한 음식점 현장 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레이스 플러스 베타(이하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의 커버리지를 대폭 확대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플레이스 플러스'는 POS단말기의 데이터를 네이버의 스마트플레이스에 연동해 방문, 결제 등 매장의 오프라인 정보를 스마트플레이스에서도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스마트플레이스는 네이버에 업체등록을 통해서 사업주가 자신의 매장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툴을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네이버는 지난 6월 OKPOS, 페이히어, 페이앤스토어의 POS를 시작으로 이달부터는 easyPOS의 단말기와도 데이터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범위를 늘렸습니다. 해당 업체의 POS를 이용하는 음식점 사업주라면 누구나 각 POS사를 통해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를 신청해 매장 현장의 정보까지 스마트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예를 들면, POS를 통해 발생한 결제내역 등의 오프라인 정보가 스마트플레이스 시스템에 연동되고 사업주는 ▲순매출 ▲유입경로 ▲메뉴별 매출 비교 등 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LG유플러스[032640]의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STUDIO X+U와 협업해 웹툰 IP 기반의 숏드라마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막장 악녀' ▲'자판귀' ▲'자매전쟁' ▲'스퍼맨' 등 네이버웹툰에서 평균 평점 9.9를 기록한 인기 IP 4편을 숏드라마로 제작합니다. 기존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드라마화 작품들은 원작 재현과 함께 숏폼 포맷에 최적화한 연출과 구성으로 담을 예정입니다. STUDIO X+U의 오리지널 IP로 제작한 ▲'수지수지' ▲'신들린 로맨스' ▲'엮이면 죽는다' ▲'상사에게 저지른 나쁜 짓' 등 신작 4편도 함께 공개합니다. 네이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웹툰 IP의 영상화 역량과 숏폼 콘텐츠 제작 전문성을 결합해 짧고 몰입도 높은 숏드라마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숏드라마는 최근 짧은 호흡 속에 완결된 서사를 담아내며 빠른 전개와 직관적인 스토리로 주목받으며 콘텐츠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총 8편의 숏드라마는 '막장 악녀'를 시작으로 30일부터 네이버TV와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순차적으로 제공합니다. 치지직에서는 드라마 공개과 함께 실시간 같이보기 행사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컬리N마트 그랜드 오프닝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컬리N마트는 지난 4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문을 연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로, 네이버 인기 상품과 컬리의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다음 날 아침까지 새벽배송합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컬리N마트는 출시 일주일 만에 안정적인 새벽배송과 다양한 상품 셀렉션을 기반으로 장보기 시장에 자리 잡고 있다"며 "100원딜, 반값 특가, 포인트 적립 등 혜택으로 단골 잡기에 주력할 예정으로 컬리N마트 첫 구매 고객에게 3000원 웰컴 쿠폰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반복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내달 31일까지 '컬리N마트에서 한달살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한달살기 이벤트 참여를 신청한 재구매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2회차 1000원, 3~4회차 2000원씩, 5회차에는 누적 최대 8000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컬리N마트를 자주 이용하는 '단골'일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오는 28일까지 2주 동안은 매일 오후 12시, 2시, 4시에 컬리N마트의 인기 상품을 특가로 판매합니다. 정오에는 컬리 대표 인기 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블로거들이 자신의 일상을 더 다양하게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21일까지 총 16주간 '2025 왓츠인마이블로그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챌린지 참여를 원하는 블로거는 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를 눌러 카테고리를 생성하고 ▲국내·해외 장소 ▲공연·전시 ▲영화 ▲책 ▲음악 ▲방송 ▲쇼핑 ▲내돈내산 등 지정된 글감 중 본인의 기록에 어울리는 글감 1개 이상을 첨부해 글을 작성하면 됩니다. 블로거는 게시글 작성 중 에디터 기능을 통해 글감을 검색하고 첨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챌린지는 한 번만 참여해도 OGQ 스티커 등 기본 혜택이 주어지고 챌린지 참여 기간이 늘어날수록 추첨을 통해 더 많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블로거가 본인의 관심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트렌드를 주제로 챌린지에 참여해 볼 수 있도록 네이버는 '보너스 퀘스트' 이벤트를 통해 4주 단위로 해당 시기에 가장 어울리는 글감을 블로거들에게 추천해 줄 예정입니다. 보너스 퀘스트에 참여하면 프리미엄 숙박권 등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보연 네이버 블로그 리더는 "이번 챌린지는 블로거가 자신이 본 책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오는 9월부터 전국 5개 대학과 협력해 중소 사업자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SME 퍼실리테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전북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등 5개 대학과 협의해 이들 대학에 디지털 마케팅 실전 교과 과정을 공동 개설했습니다. 수강생들은 한 학기 동안 여러 마케팅 방법론을 학습하면서 플레이스 사업자들의 실제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하게 됩니다. 네이버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과 인근 지역 플레이스 사업자를 1:1로 연결하고 예약·리뷰 관리 등 온라인 마케팅을 돕는 여러 도구를 제공합니다. 또 디지털 마케팅 지원을 위해 네이버 내 광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비즈머니 쿠폰도 지급합니다.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조사에 따르면 전체 소상공인 중 전자상거래 매출 실적이 있는 소상공인은 11.4%에 그쳤고 디지털 전환 인식도 43.3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2)으로 낮은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이처럼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상공인들이 디지털 마케팅 경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소상공인연합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리는 '소상공인엑스포 in 광주'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발굴과 홍보 지원을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 지역의 소상공인이 참여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특색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클립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엑스포를 널리 알리고, 광주 지역의 가볼 만한 명소와 먹거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관련 영상은 네이버 클립 '소상공인을 담은 클립'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1일 기준 250만 이상 재생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광주 지역의 유망한 소상공인 가게를 발굴하고 대표 메뉴의 밀키트 제품화를 지원하며 판로 확대를 돕습니다. 소상공인엑스포 행사장에서 ▲무등산호랭이(화덕 불고기피자) ▲동천한우(통삼겹 훈제바베큐) ▲보드란족발(불족발 세트) ▲신쭈꾸미(매운쭈꾸미볶음) ▲엄마네돼지찌개(돼지찌개) 등 지역 맛집 5곳의 제품을 밀키트 형태로 선보입니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2023년 6월 국내 IT 기업 최초로 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5년 5월에는 소상공인 상생 협력을 강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지난 6월 선보인 '플레이스 AI 브리핑'이 식당·카페 등 장소 탐색 경험을 한층 효율화하며 사업주의 영업 활동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035420]는 플레이스 AI 브리핑이 적용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용자 평균 체류 시간과 클릭률 등 관련 주요 지표들을 분석한 결과 눈에 띄는 상승률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플레이스 AI 브리핑은 네이버 플레이스에 등록된 식당과 카페 등 업체에 관한 최신 리뷰를 AI가 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리뷰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주요 특징 등 핵심 정보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네이버 앱이나 지도앱을 통해 특정 업체를 검색하면 AI가 분류한 사진 정보와 실사용자 리뷰를 바탕으로 대표 메뉴의 특장점, 장소의 분위기와 특징, 유의사항·예약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같은 플레이스 AI 브리핑이 적용된 업체들은 도입 이전과 비교했을 때 플레이스 검색 영역에서의 사용자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추가 탐색 활동도 더욱 활성화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먼저, 업체 정보에 대한 사용자 관심도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사용자 평균 체류시간은 도입 이전과 비교해 10.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블로그 창작자의 피드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피드메이커' 3기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피드메이커는 블로그 창작자들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교육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네이버는 피드메이커 2기 활동 중 '피드메이커스쿨' 등을 통해 콘텐츠 창작 노하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블로그 창작자들의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피드메이커 2기 창작자의 경우 활동 전 대비 일평균 방문자 수가 약 1.9배, 애드포스트를 통한 일평균 수익이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드메이커 3기 모집은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총 1400명의 창작자를 선발합니다. 지원자는 ▲패션 ▲뷰티 ▲리빙 ▲푸드 ▲맛집/카페 ▲여행 ▲자동차/테크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지식 ▲경제 ▲아웃도어 등 12개 카테고리 중 관심 있는 1개를 선택해 해당 카테고리와 관련된 자신의 블로그 콘텐츠 URL를 제출하면 됩니다. 활동 기간은 9월18일부터 2026년 1월11일까지 약 4개월이며 선발된 창작자는 매월 10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