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수도권 동북부지역의 숙원사업 중 하나로 꼽혔던 지하철 8호선 별내연장선(이하 별내선)이 지난 10일 공식 개통했습니다. 이에 따라 역세권으로 거듭난 지역의 집값 또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별내선'은 남양주 별내신도시를 기점으로 다산역을 거쳐 구리 동구릉역, 구리역, 장자호수공원역을 지난 뒤 서울 강동구 암사역사공원역과 암사역으로 이어지는 8호선 수도권 동북부지역 도시철도 연장선입니다. 남양주와 구리는 서울 동남북부권과 맞닿아 있는 지역이지만 서울 남부권으로 이동하는 철도교통 인프라가 전무해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특히 서울 동남권 핵심지역이라 할 수 있는 잠실까지 별내를 기준으로 차를 타고 이동할 시 약 45~55분 가량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별내선이 개통됨에 따라 기점인 별내역을 기준으로 서울 송파구 잠실역까지 이동시간이 27분으로 기존 이동시간 대비 약 절반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남양주와 구리에 5개의 역이 개설됨에 따라 역세권으로 거듭난 다산지구를 비롯한 구리 주요 지역 또한 집값에 있어 변화 흐름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경기도 남양주시 초등학생 가정에 홈CCTV를 보급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 추진합니다. 지난해 3월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의 초등돌봄 대기자 수는 6914명으로 이는 전국 대기자의 45%에 해당합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AIoT 기술을 활용해 돌봄 센터 입소를 대기 중인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에 나섰습니다. 우선 남양주시 내 50개 가정에 AI(인공지능)기술을 탑재한 홈CCTV를 제공하며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마을 중심의 현장 교육 콘텐츠 개발과 돌봄 교사를 주선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돌봄서비스를 통해 지역 사회 내 경력단절 인력에게 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향후 인문·예술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 연계형 돌봄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건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면적을 자랑하는 경기 남양주 왕숙신도시가 오는 2028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LH, GH, 남양주도시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남양주시 진건읍 일원에서 남양주 왕숙신도시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남양주 왕숙신도시는 총 6만6258가구가 2개 지구로 나눠 공급될 예정입니다. 왕숙1지구는 면적 938만㎡에 5만2380가구가, 왕숙2지구는 239만㎡에 1만3878가구가 들어섭니다. 2개의 지구를 합친 면적은 여의도의 약 3배에 달하며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입니다. 국토부는 왕숙신도시에 청년과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한 뉴:홈 2만5000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공공분양은 내년 하반기에, 입주는 2026년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완료시기는 2028년 12월로 계획돼 있습니다. 왕숙신도시는 GTX-B와 지하철 9호선 연장선 등으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하철 4호선 진접선 풍양역(예정)도 인접해 있는 진접지구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역세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양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도곡2구역에 공급하는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을 오는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908가구 규모의 경의중앙선 도심역 역세권 단지로 조성됩니다. 총 공급 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485가구가 나올 예정이며, 전용 타입 별 가구 수는 ▲39㎡ 42가구 ▲45㎡A 164가구 ▲45㎡B 32가구 ▲59㎡A 110가구 ▲59㎡B 1가구 ▲75㎡A 26가구 ▲75㎡B 52가구 ▲84㎡ 58가구입니다. 분양 측은 단지는 역세권에 자리하는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수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녹지와 교육시설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과 함께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선, 경의중앙선 도심역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서울 도심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잠실역과 강남역으로 향하는 광역버스도 단지와 가까운 곳에서 정차해 서울 강남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습니다. 도곡IC, 덕소삼패IC, 미사대교 등 강남권으로 향하는 도로망도 가깝게 자리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상업3·4·5블록에 공급하는 생활숙박시설 및 오피스텔 단지인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의 분양 홍보관을 열고 오는 21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4층~지상 최대 29층 규모로 조성되며, 생활숙박시설 총 604실, 오피스텔 156실 규모로 공급되며 생활숙박시설은 전용면적 59~92㎡,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됩니다. 블록 별 호수는 ▲상업3BL 생활숙박시설 255실, 오피스텔 156실, ▲상업4BL 생활숙박시설 184실 ▲상업5BL 생활숙박시설 165실입니다. GS건설에 따르면, 생활숙박시설과 오피스텔 모두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전매가 가능합니다.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3개 블록으로 각 블록당 최대 1건씩 총 3건 청약이 가능하며, 오피스텔은 1인당 최대 1건 청약을 할 수 있다. 즉, 생활숙박시설, 오피스텔 합쳐 1인당 최대 4건 청약이 가능한 셈입니다. 청약 일정은 오피스텔부터 진행됩니다. 오피스텔은 오는 21일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2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위메프(대표 하송)는 오는 11월까지 ‘슬기로운 쇼핑 생활 in 남양주’를 주제로 중소기업 상품 기획전을 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을 가진 중소기업 상품을 판매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판매자들의 판로를 확대한다는 취지입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식품·가전·리빙·홈데코 등 남양주 지역에서 생산·제조된 다양한 상품을 소개합니다. 주요 상품은 ▲하늘농가 바로먹는렌지쿡 나물반찬 7종 ▲꾸이꾸이 건어물 모음 ▲세웅전기 스팀다리미 ▲유일테크 층간소음 방지 충격흡수 매트 ▲아큐아듀오 주방·세면대 필터 ▲위드크린 황사방역마스크 KF-94 ▲위너스 안전캡 멀티탭 등입니다. 행사 기간 구매 고객을 위한 10%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대규모 주거단지 세대에 세탁기와 건조기 일체형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공급하며 기업 간 거래(B2B) 가전시장을 공략합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에서 입주를 시작한 주거형 생활숙박시설 1100세대 모두에 ‘트롬 워시타워 ‘공급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워시타워 첫 번째 대규모 B2B 공급 사례입니다. 트롬 워시타워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공간 효율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제품입니다. 최근 아파트 주방과 발코니가 넓어지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들일 공간이 줄어들면서 해당 제품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별도 받침대를 쓰지 않아도 세탁물을 넣고 빼거나 필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동급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했을 때보다 높이가 약 87mm 낮습니다. LG전자가 내세우는 ‘트루스팀’ 기능도 특징입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증기로 세탁물을 살균합니다. 세탁기가 옷감에 맞는 세탁방식을 찾아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트롬 워시타워에 탑재된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는 의류 무게를 통해 재질을 확인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유형통합 시범단지’의 설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LH는 ‘공공임대주택 유형통합 시범단지 계획설계공모’의 공고를 시행했다고 31일 알렸습니다. 다양한 계층이 한 공간에서 교류하는 것이 테마인 ‘사회통합적 주거공간’의 설계 참가자를 모집하는 겁니다. 이번 공모는 건축서비스 산업진흥법시행령에서 정한 ‘역량 있는 건축사’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국가, 지자체, 외국정부 등이 시행한 설계공모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건축사 등이 해당됩니다. 설계가 적용되는 곳은 올해 착공을 앞둔 과천지식정보타운 S-10BL(610세대)과 남양주 별내 A1-1BL(577세대) 등 2개 지구입니다. 공모 절차는 ‘유형통합 시범단지’의 특성을 감안해 일부 바꿨습니다. 기존의 표준평면 사용의무를 없애는 등 지침을 개선했고, 제출 결과물을 간소화해 다양한 업체가 참여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접수는 4월6일까지며 5월 작품 접수와 당선작 선정을 마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공임대주택 유형통합 시범단지 계획설계공모’를 참고하면 됩니다. 김한섭 LH공공주택본부장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3기 신도시 중 하나인 ‘남양주왕숙지구’의 기본 설계를 건화가 맡게 됐습니다.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화컨소시엄과 ‘남양주왕숙지구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23일부터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올해 개발을 추진 중인 남양주 신도시는 ‘왕숙지구(889만㎡)’와 ‘왕숙2지구(245만㎡)’로 구성된 총 면적 1134만㎡의 공공주택지구입니다. 지난해 10월 남양주 신도시가 공공택지지구로 지정된 후 LH는 이중 왕숙지구에 대한 기본계획과 설계를 위한 용역의 입찰 공고를 12월에 냈는데요. 기술능력평가와 가격평가를 거친 결과 ㈜건화와 4개 기업이 구성한 건화 컨소시엄이 이날 낙찰된 겁니다. 이에 따라 LH는 23일부터 이곳의 지구단위계획, 스마트시티 및 하천 기본계획, 경관‧조경‧에너지 사용 계획, 기본 설계 및 3D 도시통합모델 제작 등 18개 분야의 과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LH는 ‘인천계양’ ‘하남교산’ ‘남양주왕숙2지구’에 대해서도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의 입찰 절차를 매듭 짓고 오는 4월 중에 용역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포스코건설이 오는 2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남양주 부평2지구) 1153가구를 분양한다. 남양주 진접지역에는 10년 만에 대규모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됐다. 이 지역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 것은 2009년 ‘해밀마을 부영 사랑으로’ 이후 처음이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최고 33층, 총 10개동 규모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59㎡ 253가구 ▲59B㎡ 32가구 ▲75A㎡ 54가구 ▲75B㎡ 218가구 ▲84A㎡ 381가구 ▲84B㎡ 215가구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뿐 아니라 임대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59~84㎡ 중소 평형이며, 부동산 투기억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 비조정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에는 홈플러스·이마트·농협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과 국립수목원·오남저수지 등 여가시설이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바로 옆에 부평초등학교가 있으며 2021년에는 서울 지하철 4호선 연장선과 국도 47호선 우회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남양주 진접지역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인 만큼, 10년 연속 ‘한국표준협회 한국품질만족지수 아파트부문 1위’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