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소장 박원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파크하얏트부산호텔 등 부산 일원에서 ‘2025 한-원양협력국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해양수산부의 ‘원양협력국 교류 및 인력양성 사업’ 지원으로 열렸으며, 가나, 모잠비크, 나우루, 팔라우,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6개 협력국에서 정부 관계자와 연구자, 업계 종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주제는 ‘기후변화 시대의 지속가능한 수산협력’으로, 참가자들은 기후변화 대응 수산정책 방향, 불법어업 방지 및 자원 관리, 한국어선원양성교육 등 특별 강연을 통해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주요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문 강연을 진행하며 심도 있는 지식을 전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동해어업관리단 조업감시센터와 국립수산과학원을 방문해 기후변화연구과와 수산공학과의 연구 현장을 확인하며 한국의 정책과 기술적 노력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박원규 국립부경대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가국 간 이해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미래 세대 인력 양성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G-램프사업단이 영국 헤리엇와트대학교 라이엘센터와 해양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협약은 지난 1일 영국 현지에서 진행됐습니다. 라이엘센터는 헤리엇와트대와 영국지질조사국이 공동 운영하는 연구기관으로, 지구과학, 환경지질, 기후시스템 연구에서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기관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시스템 변동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학술 교류와 연구자 양성, 인프라 공유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부경대 G-램프사업단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유럽과 동아시아를 연결하는 글로벌 물순환 연구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영석 G-램프사업단장은 “라이엘센터와의 협약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부경대가 기후변화 시대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기후변화 대응 환경보건센터가 기후위기 시대 도시와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연속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부산대학교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서울시 환경보건센터와 공동으로 ‘기후변화와 도시, 도시정책, 스마트헬스시티 세미나 및 간담회’와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건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지난 26일 열린 ‘기후변화와 도시, 도시정책, 스마트헬스시티 세미나 및 간담회’에서는 ‘기후변화시대 스마트헬스시티 전략’을 주제로 도시정책과 환경보건센터의 역할을 점검했습니다. 연구 세미나 세션에서는 홍윤철 서울시 환경보건센터장이 스마트 건강도시를 발표했고, 하미나 단국대 교수는 도시 기후변화 대응에서의 기후정의 평가를 제시했습니다. 이어 권호장 단국대 교수가 기후보건평가의 개요와 결과를 설명했고, 동아현 부산대 박사는 기후변화 적응과 도시공학·도시정책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또한 정책 간담회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서울시 기후변화 적응 정책과 스마트시티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데이터 기반 건강영향평가 제도화, 환경취약지역 맞춤형 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G-LAMP 사업단은 미얀마 보건부 산하 의학연구국(DMR)과 기후변화로 인한 병원체 전파 및 감염병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체결식은 지난 8일 미얀마 양곤 DMR 본부에서 열렸으며, 동남아시아와 한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기후변화 기반 신·재출현 감염병 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적 협력을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DMR은 미얀마 내 보건정책 수립과 감염병 연구를 총괄하는 국가 핵심 연구기관으로, 결핵·말라리아·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원체 자원과 기후변화 관련 병원체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부산대 G-LAMP 사업단은 지구 환경변화와 감염병 발생 간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병원체의 분자적 특성과 환경요인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융합형 기초과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감염병 및 환경보건 분야 공동연구, 연구자·학생 교류, 공동 학술대회·워크숍 개최, 연구 데이터 및 기술 정보 공유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합니다. 특히 석·박사 및 박사후 연구원 상호 파견과 공동 논문 발표, 국제 학술지 투고도 적극 진행할 계획입니다. 정재훈 G-LAMP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기장형 미역과 홍해삼 종자의 배양 및 보급을 위한 연구물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에 연구비 5000만원을 전달해 미역 영양배양액, 온도 조절기 및 로거, 홍해삼 수조 센서 등 종자 생산 관련 물품 확보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해당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환경에 적응 가능한 종자개발을 목표로 하며, 기장군 해조 양식 어가 450여 가구와 나잠 어업인 500여 명에게 성과물이 전달될 예정입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7년간 ‘기장형 미역종자 생산기술 지원사업’을 지속하며, 품종개량과 양식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장 해역의 해조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왔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IBS기후물리연구단 악셀 팀머만 단장이 부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부산광역시가 팀머만 단장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지난 18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악셀 팀머만 단장은 독일 함부르크 막스 플랑크 기상학 연구소와 미국 하와이대를 거쳐 2017년부터 부산대 IBS 기후물리 연구단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그는 기후변화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연구는 물론 교육과 대중 소통, 국제 협력에도 앞장서며 부산을 기후과학 중심 도시로 이끄는 데 핵심 역할을 해왔습니다. 부산대 석학교수로서 미래 세대 교육과 국내외 학생 대상 기후강연, 청년 기후운동가 실습 프로그램, 고교생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후인재 양성과 인식 제고에 힘썼습니다. 팀머만 단장은 '네이처' 5편, '사이언스' 4편 등 약 340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7년 연속 클래리베이트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고, 로이터 세계 기후과학자 순위 191위, 국내 1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Climate Day, K-WIN 프로그램, '기후변화와 해양' 및 '기후과학 수업' 발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구환경시스템과학부 대학원생 3명이 한국지구과학연합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자상을 나란히 수상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상한 학생은 박정현 박사과정생과 김고은 석사과정생, 이종한 석사과정생으로, 이들은 국립부경대 G-LAMP 사업단과 함께 진행한 연구 성과를 통해 물순환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최근 청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우주와 지구 경계를 넘는 지구과학’을 주제로 열린 제6회 한국지구과학연합회(KGU) 연례학술대회는 지구과학 관련 국내 주요 학회들이 공동으로 주관한 대규모 행사입니다. 박정현 박사과정생은 논문 ‘CESM2에서 과소모의된 북극 해양 열 수송이 북극 해빙에 미치는 영향’(지도교수 김백민)을 통해 기후모델에서의 해양 열 수송 오류가 해빙 예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고은 석사과정생은 ‘연결손상대의 구조적 특성과 수리연결성: 거제도 해금강 노두 사례’(지도교수 김영석) 연구를 통해 단층대의 구조적 특성이 지하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밀 조사해 주목받았습니다. 이종한 석사과정생은 ‘Seasonal Forecast of Sea S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조현준 회장이 진두지휘하는 효성의 '그린경영'이 중화학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전세계적 이상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효성의 친환경 사업 포토폴리오가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14일 효성에 따르면, 효성은 다양한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 효성화학의 폴리케톤, 효성중공업의 수소충전소 등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효성티엔티는 2007년 세계 최초로 폐어망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인 '리젠오션나일론'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2008년 국내 기업 최초로 친환경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 '리젠폴리에스터'를 개발하고 글로벌 리사이클 표준 인증(GRS)을 획득했습니다.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제조공정 상 발생하는 산업부산물을 재활용 해 100% 리사이클 스판덱스인 '리젠스판덱스'를 상용화했습니다. 2022년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인 '리젠바이오스판덱스'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리젠바이오스판덱스는 거의 모든 의류에 포함되는 스판덱스의 원료부터 자연 친화적으로 바꾸면서 화학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2025년 KT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20번째 발간을 맞은 이번 보고서는 'AICT Company'로 도약 중인 KT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 영역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았습니다. KT는 2006년부터 매년 ESG보고서를 발간해 오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 2021을 준수하고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ISO 26000, SASB, TCFD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적용했습니다. 특히, '이중 중대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AICT 본업의 혁신 성장 ▲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 ▲서비스 품질 및 책임(네트워크 안정성) ▲공정거래 및 법규 준수 등 4대 핵심 이슈를 선정했습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ESG 이슈가 기업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기업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식으로 KT는 이를 통해 ESG 전략의 방향성과 이행 우선순위를 설정했습니다. KT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영역별로 보유한 AICT 기술과 인프라를 접목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이태윤)는 지난 18일 부산광역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강의실에서 ‘신중년 환경강사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미래세대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신중년층 환경강사들의 교육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와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 프로그램에는 신중년 환경교육 강사 12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여자들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실천적 환경교육 콘텐츠를 학습하고 상호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 과정에서는 모두를위한환경교육연구소 임수정 부소장이 ‘환경교육의 개념과 최신 동향’ 강의를 비롯해 ‘탄소중립 환경교육 교구 활용 워크숍’,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 활동 개발 워크숍’ 등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 공정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사들이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교습법과 전달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찾아가는 ESG 공정여행 환경교육 강사단’으로 활동 중이며, 이는 신중년일자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